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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나잇 라이브러리
매트 헤이그 지음, 노진선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1년 4월
평점 :
노라시드 라는 영국의 베드퍼드 시골에 사는 여성이야기이다.
30대 후반의 그녀는 10대에는 전국 수영대회에서 상을 받을 만큼 뛰어난 수영선수 였지만 그것은 아버지의 꿈이었다.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하고 고향 마을에 돌아온 그녀는 라비린스 라는 밴드도 했고
기타와 다른 악기를 판매하는 스트링시어리에서 12년을 일했지만 오늘 잘리고 말았다.
노라는 실패한 인생이라고 생각하고 죽기로 결심한다.
그런데 자정의 그 시간 노라는 엄청 큰 도서관에 입장을 하고
그곳에서 과거 학교 도서관 사서 선생님인 엘름 부인을 만난다.
그곳은 삶과 죽음 사이의 도서관으로 서가에 꽂힌 수많은 책은 다른 선택ㅇ르 한 노라의 삶이 펼쳐져 있어서 삶을 되돌릴수 있는 수많은 기회가 있는 셈이다.
단 살아보고 실망하는 순간 자정의 도서관으로 돌아오게 되고 이 체험에 대한 의지가 사라지면 도서관이 무너질수가 있고 노라는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노라는 후회의 책을 보고 후회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삶을 살아본다.
과연 노라는 어느 삶에서 희망을 찾고 삶에 대한 의지를 갖게 될까?
책을 덮고 내 삶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었다.
나름 의미있는 책이었고 선택을 할때 더 강한 의지를 갖고 자신감있게 행동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