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뻔뻔
요조 지음 / 도서출판 오후 / 2017년 11월
평점 :
품절
건우는 독립을 하면서 집을 사고 리모델링 공사를 했다.
가구를 직접 관여해서 만들었기 때문에 애정이 남다를 수밖에...
이사를 하고 보니 바로 옆집이 낮은 돌담을 사이에 두고 붙어있어서
같이 집을 지었을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옆집 마당 한구석에 붉은색의 텐트가 눈길을 끌었다.
거기서 생활하는 여자에게도 관심이 갔다.
여자주인공 하라는 친구집을 지키며 텐트에서 지내고 각종 아르바이트로 생활비를 버는 생활을 하고 있다. 공무원 시험도 준비중이다. 옆집 잔디깎기, 반찬만들기, 집안일 등으로 돈을 벌게 되면서 옆집 남자와 가까이 지내게 된다.
벽을 치는 하라에게 건우는 밥을 챙기며 살갑게 구는데
둘은 이웃에서 연인이 될수 있을까.
그럭저럭 읽을만한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