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의 증권거래소 - 가장 유용하고 공정하며 고귀한 사업의 역사
로데베이크 페트람 지음, 조진서 옮김 / 이콘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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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는 과거부터 사람들끼리 있었다. 우리가 지금 투자라고 하면 여러 의미로 쓰지만 그 중에서도 무엇인가를 거래하며 차익이나 손실 보는 투자로 한정하면 그 역사는 오래 되지 않았다. 지금처럼 주식 거래하며 투자한 역사는 서양에서 찾아야 한다. 이에 대한 기록으로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VOC) 주식 거래를 보여준 책이 <세계 최초의 증권거래소>다. 아울러 이 책에서 가장 빈번하게 언급되고 알려주는 <혼란 속의 혼란>은 요세프 펜소 데 라 베가가 쓴 책이다. 세계 최초로 주식투자에 대해 설명한 책으로 1688년에 출판되었다고 한다.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는 정부에서 정관을 만들었다. 분명히 주식으로 거래되고 주주가 있는 회사였지만 목적 자체가 네덜란드가 자신들의 국가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회사이기도 했다. VOC는 설립 후 10년 째에 중간 정산을 하기로 했고 21년간 유효한 회사였다. 지금도 회사가 21년 동안 운영된다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아는데 당시는 지금보다 평균연령도 적은 시대였다. 21년은 어쩌면 영원과도 같은 시간이었는지 모를 정도로 길었다.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길게 바라보지 않았던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VOC)는 그 이후 무려 200년 동안이나 망하지 않았다. 당시는 지금과 달리 투자자들로부터 회사의 지분으로 주식 몇 주를 구입하는 것이 아니었다. 자본금 몇 길더라는 형식으로 받았다. 암스테르담 사무소에서 이에 대한 모든 주주명부를 기입했고 많은 사람들이 거래를 했다. 당시 거래에 동참했던 사람들이 남겨놓은 기록에 근거해서 책은 당시 사람들의 투자거래를 알려준다.


당시 사람들은 회사 지분을 구입하지 않았다. 지금은 회사의 지분을 서로 거래하며 수익과 손실이 났다면 당시는 지분에 투자할 권리를 서로 사고 팔았다. 현대 회사는 운영을 하며 수익을 내며 상장을 했지만 동인도 회사는 설립되고 주주명부까지 만들어졌지만 단 한 척의 배도 바다에 없었다. 최초 목적이었던 향신료를 실고 온 배가 단 한 척도 없는 상태에서 거래가 되었다. 언제 배가 향신료를 실고 올 지 누구도 알 수 없는 상태에서 거래되기 시작했다.


주주 명부에 이름을 기록했기에 지금과 달리 주식을 소유했다는 증거는 오로지 명부에 기록되었느냐였다. 주식 증서를 갖고 있다 하더라도 어디까지나 그저 돈을 다 냈다는 확인을 위한 영수증이었다. 서로가 철저하게 신용으로 거래했다. 얼마의 길더를 팔겠다고 이야기하면 되었다. 당장 길더를 줄 필요 없고 시간이 지난 후에 줘도 되었다. 시간이 지나 길더 가격이 오르거나 떨어지냐에 따라 문제가 발생했지만 주주명부에 기입할 필요없이 서로 거랬다.

지금처럼 당시에도 정보는 핵심이었다. 어느 정도 사전 정보가 노출되고 유추할 수 있는 현대와 달리 과거는 철저하게 비밀이었다. 향신료를 실고 오는 배가 확인될때까지는 누구도 정학한 정보를 알 수 없었다. 향신료를 실고 오면 수익이 난다. 다른 보물을 갖고 와도 수익이 난다. 갖고 온 향신료를 배당했다. 길더로 배당한 것이 아니지만 향신료를 다시 내다 팔 수 있었다. 특히 암스테르담에서 모든 정보가 돌고 돌아 타 지역 투자자들은 친인척을 동원해 암스테르담에서 돌고 도는 이야기를 전달받았다. 그 이상 알 수 없으니 그런 정보가 가장 최대한 얻을 수 있는 전부였다.


향신료로 지급된 배당은 주주들을 만족시켰다. 향신료가 지급된다는 것은 사업이 잘 되고 있다는 뜻이라 동인도 회사가 잘 돌아가고 있다는 신뢰를 안겨줬다. 회사가 이런 식으로 신뢰를 사람들에게 안겨주자 동인도 회사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늘었다. 서서히 이제 조작과 사기가 펼쳐진다. 동인도 회사는 철저하게 서로 자신이 주주라는 걸 확인할 방법은 주주명부뿐이다. 어느 정도 권력과 자본이 있는 사람이 갖고 있다고 이야기하면 믿을 수밖에 없다.


동인도 회사에 앙심을 갖고 있는 사람은 사람을 동원해서 있지도 않은 주식을 판다. 아니며 보유한 물량에 비해 훨씬 많은 주식을 판다. 이렇게 서서히 투기판이 된다. 점점 투기가 아닌 도박으로 변하기도 했다. 복권 구매는 투기가 아닌 도박이다. 1630년대 복권이 유행했는데 금지하자 그 돈이 튤립으로 몰려 투기가 이뤄졌다. 여러 책에 나온 것과 달리 튤립이 왜 그렇게 올랐고 폭락했는지 모른다. 그래도 이 책 저자가 네덜란드 사람이고 역사를 뒤져가며 찾았을테니 맞을 듯 하다.


튤립 가격이 폭락한 이유는 정확하지 않지만 계약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 한 마디로 튤립을 구입한 사람들이 투기를 했다는 증거다. 처음부터 튤립 구근을 구입한 후에 가격이 어느 정도 오르면 무조건 팔겠다는 생각을 했다. 생각과 달리 가격이 더이상 오르지 않아서 투기자들은 튤립 거래에 흥미를 잃었다. 그러자 어떻게 하면 이미 거래한 계약을 취소하고 돈을 지급하지 않을까 방법을 찾으며 튤립 가격은 더욱 떨어졌다.


유대인 트레이더들이 동인도 회사에 투자하며 본격적으로 투자가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그동안 조작과 사기 사건을 겪으며 동인도 회사 투자는 법률적으로 탄탄해지며 사람들에게 투자할 수 있는 대상으로 인식되었다. 이제 배당은 중요한 역할을 했다. 배당 직전에 온갖 소문이 돌며 주가는 요동쳤다. 작년 대비 배당을 얼마나 주느냐는 회사의 이익을 유추하는 가장 좋은 증거로 활용되었다. 지금과 그런 면에서 다를 바가 없다.


<세계 최초의 증권거래소>를 읽어보면 역사는 끊임없이 반복된다는 걸 다시 확인하게 된다. 어떻게 보면 최초의 주식투자지만 현대에 벌어지는 것과 다를 바가 전혀 없다. 인간의 탐욕, 사기, 조작, 정보. 이 모든 것은 지금도 투자한다는 사람들이 끊임없이 쫓고 찾는 신기루다.  책에 소개된 최초의 주식 투자 책이라 할 수 있는 <혼란 속의 혼란>에 나온 내용으로 마무리 한다.


누구든 이 게임에서 이기고 싶은 사람이라면 인내심과 돈이 필요하지.

지분의 가치라는 건 일정하게 유지될 때가 거의 없고, 

루머라는 건 진실에 기반하고 있을 때가 거의 없지.

번개가 시끄럽게 칠 때 사슴은 도망가지만 사자는 포효로 응수한다네.

불운이 닥치더라도 겁먹지 말고 타격을 견뎌낼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하네.

희망을 버리지 않는 사람은 승리하고, 시작할 때 마음속에 그렸던 만큼의 돈을 지킬 수 있을 것이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인간은 늘 비슷하다.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역사는 우리를 돌아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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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에 속지 마라 - 투자를 한다면 읽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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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분석 - 가치투자의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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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이 있는 식탁 유대인 교육의 비밀 - 아이의 공부 저력은 밥상머리에서 만들어진다
심정섭 지음 / 예담Friend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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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쓴 <질문이 있는 식탁, 유대인 교육의 비밀>의 저자인 심정섭 글을 자주 읽었다.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지금도 읽고 있다. 꾸준하게 학생들의 교육관련 내용을 알려주고 있다. 난 잘 알지 못하는 강남 학생들의 공부방법을 알려줬다. 강남 학생이 아니라도 얼마든지 좋은 점수를 받고 좋은 대학에 가는 방법도 알려준다. 아무리 대치동 학원을 다녀도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글도 많이 써 인터넷으로 알려줬다.


많은 엄마들이 저자에게 상담받는다고 한다. 주부들을 위한 독서모임도 운영하고 있다고 해서 더 관심을 갖기도 했다. 나도 독서하면 어디가서 소심하게 이야기할 정도는 되기에 말이다. 그동안 몇 몇 책을 썼다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워낙 분야가 나와는 맞지 않고 다소 협소했다. 나도 공부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지만 난 자녀 교육이나 입시 공부가 아니라 성인이 되어 스스로 공부하는 것에 큰 관심이 있다.


내가 주로 읽는 책 카테고리와 겹치지도 않고 책을 솔직히 굳이 찾아 가며 읽을 생각은 없었다. 우연히 도서관에서 어떤 책이 있나 살펴보다 발견했다. 도서관에서 책을 살필 때 이런 행운이 온다. 생각지도 못한 책을 발견한다. 어떤 책을 읽을 것인지 전혀 기대하지 않고 아무 책이나 하나씩 보다 발견할 때 그 기쁨은 해 보지 않으면 모른다. 그렇게 찾은 책을 들쳐보니 아니다다를까 내가 읽었던 글을 쓴 그 저자였다. 하여 읽기로 결정했다.


유대인에 관한 이야기를 관심은 있다. 한국에서 읽은 대부분 유대인 관련 책이 너무 자기계발 위주라 몇 권을 읽기는 했지만 다소 흥미가 떨어졌다. 유대인이 전 세계에서 유독 각광을 받고 자본과 여러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과 높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런 점때문에 그들의 비밀을 밝혀내려 하는 다양한 내용이 있지만 교집합과 합집합이 있을텐데 너무 몰아간다는 느낌이 든다. 유대인이 다 그런 것도 아닌데 그걸 꼭 유대인의 장점으로 내세우는 데 조금은 거부감도 있다.


유대인처럼 틀에 박힌 생활을 지향하지도 않는다. 이슬람 교를 믿는 것보다는 다소 유연한 생활이지만 좀 답답하게 느껴졌다. 그들이 그런 삶과 생활과 태도 덕분이라는 책이 꽤 많은데 정작 자신이 유대인이라는 걸 밝히지 않으려는 사람도 있다. 아마도 책 제목만 봤다면 이 책을 읽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 유대인 교육에 대해 몇몇 책을 읽었는데 나쁘진 않지만 이제는 너무 진부하게 여겨졌다. 깊은 속내용보다는 겉만 쓱 흩어보는 느낌이었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좀 더 깊은 내용을 담고 있다. 무조건 유대인이 공부를 잘하고 여러 곳에서 노벨상을 받은 이유가 그들의 교육에 있다고 소개하고 이를 받아들이라고 말하진 않는다. 이들의 교육보다는 생활에 초점을 맞춘다. 교육은 부차적이다. 가정에서 어떻게 아이들을 키우고 가르치는지 알려준다. 어릴 때부터 유대인으로 자라기 위한 교육을 한다. 공부 잘 하라고 다그치거나 입시를 위한 교육이 아니다.


전적으로 올바른 성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교육이다. 보다 정확하게는 유대교 안에 올바른 유대인으로 성장해서 세상에서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기 위한 기초를 닦아주는 교육이다. 어릴 때부터 끊임없이 탈무드를 읽는다. 우리는 즐기는 주말이면 모든 기계를 만지지 않고 온 가족이 모여 식사하고 토론하며 함께 지낸다. 온 가족이 함께 모여 따로 할 것이 없으니 서로 지난 요일 동안 있었던 이야기를 나눈다. 와중에 생활 속 교육을 부모들이 한다.


입시를 위한 교육이 아닌 올바른 성인으로 자라기 위한 교육이다. 무엇인가를 외우고 어쩔 수 없이 하는 공부가 아니라 스스로 무엇인가 달성하기 위한 공부다. 우리 아이들이 특별한 목적과 의식 없이 단순히 좋은 대학을 가기위한 공부라면 유대인 자녀는 자신이 원하는 바를 알고 공부한다. 이런 차이가 단순히 대학 가는 것이 전부인 아이와 대학은 하나의 과정으로 여기며 공부하는 학생이 된다. 이 모든 것이 집에서 함께 식사를 나누며 이야기하는 곳에서 시작한다.


솔직히 이런 이야기가 좋지만 너뮤 유대인 편항적이지 않나라는 생각도 들었다. 책에서 언급된 노벨상 받은 걸 그다지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유대인. 그보다 자신들의 철학을 얼마나 실천하는지 더 중요하게 여긴다. 이처럼 굳이 유대인의 생활을 꼭 따라해야 할 필요는 없다. 차라리 책에서 한국 역사를 공부하라는 이야기가 더 와닿았다. 입시를 위해 무엇인가 외우는 역사공부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궁금한 점을 배운다. 그 과정에서 스스로 역사를 배우며 자긍심이 생기고 반성과 미래지향적인 인물이 된다.


한국 역사에서 배울 것을 배우고 고쳐야 할 것은 개선하러 노력하며 조금씩 자발적인 공부를 한다. 이를 위해 자녀와 함께 역사공부한다. 입시공부가 아니라 자녀와 부모가 함께 공부하며 한국 역사를 알아간다는 제안은 무척 좋았다. 유대인 공부와 생활을 알려주는 것보다 이 점이 난 좋았다. 한국인으로 시작하기도 실천하기도 좋고. 다른 유대인 알려주는 책보다는 보다 본질에 충실한 느낌이라 유대인에 대한 이야기가 질린 사람에게는 좀 더 좋을 듯하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유대인이 만능은 아니다.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유대인이 무엇인가 다르긴 하지


함께 읽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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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 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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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톨로지 -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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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야 하는 이유 - 소세키와 윌리엄 제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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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책읽기가 힘들까? - 당신의 편견을 깨는 생각지도 못한 독서법
도야마 시게히코 지음, 문지영 옮김 / 다온북스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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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과거에는 책이 귀했다. 지금 우리가 인문고전이라 불리는 대부분 책들은 그런 이유로 수많은 책 중에 살아남은 책이 아니다. 말은 스스로 터득할 수 있지만 글은 따로 학습을 받아야만 하는 고도의 훈련이 필요한 작업이다. 얼마 되지 않은 책들이 구전으로 전해지고, 쉽게 구할 수 없는 양피지에 남겨졌다. 아무나 볼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사서삼경을 반드시 읽어야 했던 이유도 읽을 책이 그만큼 귀했다는 반증이다.


현대인에게 독서를 위한 책 선택은 너무 어렵다. 한국에서 1년에 나오는 신간만 40,000종이 넘는다. 대형서점에 가보면 수없이 펼쳐져 있는 책들이 나를 선택해달라고 화려한 표지와 함께 자태를 자랑한다. 평생 읽을 책이 기껏해야 100권 내외라면 부담 없이 아무 책이나 읽으면 된다. 평생 읽어도 못 읽을 정도로 책이 쏟아지고 있다. 하루에 책 한 권을 읽어도 도저히 시중에 나와 있는 책을 다 소화하지 못한다.


1년에 200권 내외의 책 리뷰를 올리는 나 자신도 단행본 신간 기준으로 1%도 안 되는 책 리뷰를 쓸 정도다. 수 없이 많이 쏟아지는 책 중에서 어떤 책이 좋은지 나쁜지 여부를 판단하기는 쉽지 않다. 모든 책을 사서삼경 읽듯이 또 읽으며 그 뜻을 헤아리고 끝까지 정독하면서 통독하고 완독은 이제 불가능하다. 현대인에게 이런 독서방법은 그 자체로 질려서 포기하게 만들 것이다. 


독서란 행위는 시작한 책을 끝까지 읽어야 할 소명이 있는 것으로 착각하기도 한다. 갈수록 독서가 현대인에게 어려운 이유다. 책이 너무 많으니 어떤 책이 좋은지 도저히 식별도 안 되어 질려버린다. <나는 왜 책읽기가 힘들까> 저자인 ‘도야마 시게히코’는 이런 사람들을 위해 난독을 권한다. 


읽기에는 두 종류가 있다.

하나는 전날 TV에서 본 야구 시합 기사를 읽는 것처럼, 읽는 사람이 내용에 대하여 사전 지식을 가지고 있을 때 적합한 읽기 방법이다. 이를 알파 읽기라고 부르도록 하자. 즉, 사전에 읽을 내용에 대해 알고 있는 경우, 알파 읽기가 된다.

또 다른 하나는 내용과 의미를 모르는 문장을 읽는 경우에 사용하는 방법으로 이를 베타 읽기라고 하자. 모든 읽기는 이 두 가지 중 어느 하나에는 해당한다.

이와 같이 우리들은 대부분 알파 읽기로 비슷한 분야만 읽는다. 주로 문학작품이 해당한다. 인문 고전도 엄밀히 말해 같은 분야다. 물론 인문고전은 최소한 50년 넘게 사람들에게 선택받았다. 인류 보편타당한 이야기를 전달하며 시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고 선택받았다. 과거와 달리 복잡한 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다양한 분야의 독서가 더 중요하다.


책이 넘쳐나는 현대인에게 저자는 난독을 권한다. 좋은 책을 선별하기 힘든 상황에서 굳이 모든 책을 정독으로 끝까지 읽을 필요는 없다고 한다. 읽다 ‘영~ 아니다.’싶으면 포기하라고 권한다. 과거와 달리 수없이 쏟아지는 책 홍수 속에서 오히려 더 좋은 독서방법이라고 한다. 이럴 때 오히려 ‘세렌디피티’가 생겨난다고 알려준다.


뜻하지 않은 행운이라는 뜻으로 널리 알려진 ‘세렌디피티’를 <나는 왜 책읽기가 힘들까>에서는 ‘생각지도 못한 뜻밖의 발견을 하는 능력’이라 정의한다. 문학, 학문, 예술, 문화 분야의 책은 주로 과거의 우수한 걸 후대에 전달해주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이렇게 수동적인 독서방법으로는 진정한 독서를 할 수 없다. 다양한 분야의 책을 난독하며 읽을 때 머리에서 화학작용이 발생한다.


같은 분야의 책만 읽어서는 오히려 획일적인 생각만 생긴다. 전혀 다른 분야 책은 읽다 중단한 책이라도 더 기억에 남는다. 생전 처음 접한 내용에 낯설고 당황스럽지만 이런 정신적 화학작용이 융합되어 뜻하지 않은 ‘세렌디피티’가 생겨난다. 어렵더라도 부담 없이 독서를 시도한다. 과학 실험에서 실패가 누적되면서 점차 더 좋은 결과로 발전하는 것처럼 독서도 똑같이 개선된다.


난독을 어떤 식으로 해야 우리는 ‘세렌디피티’를 가질 수 있을까. 이 부분은 <나는 왜 책읽기가 힘들까>에서 직접 읽고 확인해보길 권한다. 모든 걸 다 공개하면 이 책을 읽어야 할 이유가 없을테니 말이다. 저자가 권하는 난독을 이미 실천하고 있는 내 입장에서 공감이 많이 되었다.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어야만 세렌티피티를 얻을 수 있다.


난독은 생각지 못한 커다란 효과를 독서가에게 전달해준다. 사람들은 단순한 독서가에서 그치지 않고 독서가 인생에 큰 도움이 되어 인생이 변화되길 원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난독이다. 당신에게 이제부터 시작할 난독의 출발점이 되는 책이 되기를 바란다.


위 내용은 "인생을 위한 생각지도 못한 독서법"이란 추천사입니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감히 내가 추천사를.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독서에 대한 책이라서.


함께 읽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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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읽을 것인가 - 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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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 - 수단으로서의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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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책 읽는 시간 - 치유의 독서, 일상의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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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쇼크 - TV, 내 아이의 두뇌가 위험하다
하재근 지음 / 경향에듀(경향미디어)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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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옆 집 누나가 나를 때렸다고 한다. 내가 어릴 때만 해도 집집마다 TV가 있지 않아 그 집에서 보고 있는데 그 누나가 나에게 너 보지 말고 나가라고 했단다. 그래도 안 나가고 봤다고 한다. 그러자 그 누나가 아마도 가볍게 때렸겠지만 그렇게 했는데도 불구하고 울면서 움직이지 않고 여전히 TV를 보고 있더라는 부모님의 전언이 있었다. 나에게 TV는 그런 존재였다. 아주 예전에 12인치 칼러TV가 생겼을 때도 무척 신기했던 경험이 있다.


난 지금도 여전히 집에 오면 TV를 튼다. 일이 있어 밤에 들어올 때 집에 TV가 꺼져 있는 걸 확인한다. 내가 집에 있을 때면 거의 켜져 있는 TV가. 그만큼 늘 각종 프로그램을 섭렵한다. 케이블 TV가 생겼을 때 생기자마자 난 신청했다. 당시에는 딱히 볼 프로가 많이 없었어도 그저 좋았다. 내가 독서하는 이미지가 워낙 강해 그런지 내가 TV 프로그램 이야기를 하면 다들 신기해한다. 어지간한 프로는 줄줄 꿰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시청까지 한다.


거의 대부분 본방을 사수하지만 가끔은 돌려보기로도 본다. 단 최근 유행하는 핸드폰 시청은 안 한다. 움직이며 TV프로그램을 보는 친구들이 있는데 어지간해서 전부 집에 있을 때 TV로만 본다. 그럴 때는 오히려 독서를 한다. 내가 TV보며 책 읽는다는 사실은 나를 아는 사람은 이미 익히 알고 있을 정도로 난 많이 시청한다. 지금 이 리뷰를 쓰고 있는 현재도 내 옆에는 TV가 틀어져있다. 궤변도 늘어놓긴 한다.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TV환경에 노출되어야 자라면서도 강인한 정신력을 갖는다. 시끄럽고 주위를 분산시키는 TV가 틀어져 있는데도 공부를 하고 자신이 해야 할 것을 한다면 TV가 나쁜 것은 아니다. 극복할 수 있는 힘이 얼마나 중요하냐며 말도 안 되는 궤변을 와이프에게 하기도 했다. 지금 아이들은 TV를 많이 보진 않는다. 내 훈련 덕분은 아니고 이제는 스마트폰으로 모든 것을 읽고 보기 때문에 굳이 TV로 보지 않는다.


한편으로는 내가 TV를 독점하고 있으니 어느 누구도 감히 리모컨을 건드리지 못한다. 완전히 독재자다. 내가 보고 싶은 것만 틀어놓고 시청하니 말이다. TV를 바보상자라고 한다. 일견 맞는 말이지만 그게 꼭 TV때문은 아니라고 본다. 살아가는 인생 자체가 별 생각없는 것이지 TV때문은 아니다. TV가 없다고 생각을 할 것이냐 한다면 그렇지 않다. 과거에 TV가 없을 때  살았던 사람들은 현대인보다 똑똑하고 바보가 아니었을까에 대한 물음에 자신있게 아니라고 답은 못한다.

결론은 TV가 꼭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 내가 특이한 것인지 몰라도 내 주변에 TV를 보는 사람이 거의 없다. 다들 집에 TV가 없는 경우가 태반이다. 내 경우는 TV도 많이 보고 책도 많이 읽는 다소 아웃라이어다. TV가 없다고 책을 많이 읽느냐하면 그렇지도 않다. 이 부분은 논란의 소지가 있다. 나만큼 안 읽는다는 의미지 상당히 많은 독서를 한다. 투자하는 사람들을 만나면 이들도 TV를 잘 보지 않아 내 이야기를 못 알아 들을 때가 있다. 문제는 책도 거의 읽지 않는다.


내 편견은 TV가 문제가 아니다. TV를 보고 안 보고는 문제가 아니다. 평소에 생각을 하느냐, 책같은 걸 읽으며 세상을 바라보는 나만의 시각을 갖느냐가 핵심이다. 사실 책도 처음 인류에게 등장했을 때는 백해무익한 물건으로 받아들여졌다. 사람들에게 지식이 주입되어 그런 것이 아닌 정말로 TV가 바보상자로 지칭되는 것처럼 말이다. 나는 솔직히 TV가 그렇게 해로운 가에 대해선 의문을 갖는다. 솔직히 <TV쇼크>는 선물받았다. 이런 내용을 전달해 달라고.


미안하게도 난 TV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고 즐겨보는 사람이라 이 책을 그리 좋게 읽지 못했다. 책 자체가 이미 '답정너'였다. 결론을 내리고 그에 따른 모든 내용을 꿰맞춘다. 무엇보다 저자에게 죄송하지만 책 내용은 100페이지 정도로 줄여도 될 듯 했다. 같은 내용이 계속 반복된다. 더구나 굳이 TV의 해악이라고 할 수 없는 부분까지도 언급을 한 후에 억지로 TV영향이라고 논리의 점핑을 하는 걸로 느껴졌다.


TV가 아이들에게 좋지 않고 폐쇄적이고 편협한 인물을 만드는 것이 맞을지도 모른다. 책에는 몇몇 사례가 있기는 한데 이것마저도 내 편견인지 몰라도 불충분하다. 이런 조건을 설정해서 실험을 해 보니 이렇게 되더라는 이야기는 좋은데 그 사례 표본과 기간이 다소 부족하게 난 여겨졌다. 아직까지 TV로 인해 큰 탈이 난다는 정확하고도 확정적인 연구 결과는 없지 않나하는 편견을 난 갖고 있다. 아니면 믿고 싶거나. TV가 인류에게 온 지 얼마 되지 않았기도 하고.


최근에는 TV보다는 사실 스마트폰이 더 문제다. 스마트 폰으로 아이들이 TV프로그램을 보는 것도 아니다. 다양한 방송을 본다. 공중파나 케이블에서 만들지 않은. 우리 아이들이 TV를 보지 않는다고 안심해야 할 것이 아니다. 우리가 어릴 때도 당시에는 아주 많은 것들이 위험했고 해약을 일으켰다. 잘 만 컸다. 너무 인간을 무시하면 안 된다. 분명히 몇몇 부정적이 사례가 있지만 그것은 TV와 상관없다. 100명이 살아가면 몇 몇은 문제가 있다. 이런 것과 차이 없다고 본다.


책은 무조건 TV가 나쁘다고 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저자는 대중문화 칼럼니스트로 각종 관련 칼럼도 쓰고 있다. 방송으로 먹고 살고 있으니 무조건 해악이라고 하진 못했을 듯 하다. 현명하게 잘 해야한다. 그러면에서 부모의 역할이 크다. TV를 못 보게 할 수는 없지만. TV를 보고 못 보고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아이가 주체적으로 자신의 삶을 살 수 있는 길을 밝혀주는 역할이 중요하다. 난 너무 TV를 좋아하나보다. 이런 책을 읽어도 여전히 내 옆에 <또오해영!> 재방을 틀어놓은 걸 보면.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난 TV 본다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난 TV 많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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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스 금리의 경고 - 지금 세계는 한번도 가지 않은 길을 가고 있다
도쿠가츠 레이코 지음, 유주현 옮김, 이성규 감수 / 다온북스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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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는 늘 미지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 단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길을 걷고있다. 장기 시계열로 보면 인류는 겪었던 경험을 반복한다. 했던 행동을 또 하고 또 한다. 그런데도 인류는 늘 새로운 길을 걷는다고 본다. 어느 누구도 100년 이상 생존한 사람이 거의 없다. 향후에 100세 시대가 도래하며 많아지겠지만 그렇다고 해도 150세까지는 아닐 듯 하다. 길고 긴 200~300년 역사를 보면 되풀이 되는 역사가 많다.


한동안 즐거웠던 시대가 저물고 있다. 골디락스 경제가 전 세계를 흥청망청하게 만들었다. 공급은 아무리 많아도 과잉되지 않았다. 만들면 되었다. 다들 경제 성장을 줄기차게 했다. 희희낙락하며 영원히 지속할 줄 알았다. 인간의 탐욕은 이성을 제거해 버렸다. 이익이 난다고 하면 무리를 해서라도 투자를 했다. 무엇인가 위험하다고 어렴풋이 느낀 사람도 있지만 이들의 이야기는 헛소리로 들리며 묻혔다. 이미 보고 싶은 것만 보는 시기가 되었다.


대출을 최대한 받아도 아무런 문제없게 느껴졌다. 드디어 더이상 버틸 수 없는 지경이 되자 여기저기서 조금씩 균열이 발생했다. 부풀대로 부풀어진 풍선이 터지며 민낯이 드러났다. 신자유주의함께 전 세계에 넘쳐나던 자본주의는 이제 무엇인가 달라졌다. 자본주의가 세계를 지배한지 어느덧 100년이 넘었다. 종교마저 집어삼킨 자본은 고장이 났다. 정확하게 고장이 난 것인지 아직까지 어딘가에서 빠진 나사를 찾지 못한 것인지 모르겠다.


뉴노멀이라는 표현도 한다. 새로운 시대가 도래했는지도 지금은 모른다. 과거에 통했던 다양한 정책과 집행이 잘 통하지 않는다. 과거와 달리 인구가 줄고 있다. 개발도상국은 인구가 늘고 있어도 금리와 유동성으로 여러 경제 문제를 잘 헤쳐왔던 선진국은 인구가 줄고 있다. 정확하게는 노인 인구가 많아지고 있다. 이 상황은 아직까지 인류역사에서 단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세계다. 경험하지 못했으니 대처하는 방법도 현재는 뚜렷하지 않다.


각종 방법을 쓰고 있지만 백약이 무효처럼 과거와 달리 효과가 잘 나타나지 않고 있다. 대체적으로 금리를 내리고 유동성을 풀어버리면 돈이 사회 곳곳에 돌며 경제가 좋아졌다. 현재 전 세계에서 힘있는 수많은 국가에서 그러는데도 잘 안된다. 거의 10년이 되도록 수렁에서 잘 헤어나오지 못한다. 그 사이에 부익부 빈익빈은 더 커졌다고 말한다. 한국만 해도 시중에 풀어 놓은 돈은 대부분 대기업이 갖고 있다. 열심히 사업으로 번 돈도 있지만 흔히 말하는 푼돈까지 전부 독점하는 것도 사실이다.

금리를 내리고 돈을 풀어도 경제가 제대로 돌지 않으니 아예 마이너스 금리를 하는 국가도 생겼다. 돈을 은행에 맡기면 오히려 손해다. 지금까지 은행에 돈을 넣으면 최소한 플러스가 되진 못해도 원금 보장은 되었다. 명목상 보전이 되었다. 실질적으로 물가상승률을 따지면 손해였을지라도. 이제는 은행에서 한 마디로 보관료를 받는 것과 똑같다. 명목상으로도 손해가 되었다. 100만 원을 맡겼더니 1년 후에 99만 원이 된다면 누가 은행에 돈을 넣을까.


아직까지 기관에게만 그렇게 하고 개인에게는 보관료 개념인 마이너스 금리로 징벌하지 않고 원금만 은행에서 갖고 있다. 이런 경험을 먼저 한 국가가 일본이다. 마이너스까지 가지 않았어도 일본은 모든 국가가 함께 골디락스로 좋았을 때도 동참을 했으되 살짝 벗어나 있었다. 경제가 좋아 과열된 상태를 진정시키기 위해 금리를 올릴 때도 올리지 못했다. 올려도 남들이 몇 프로씩 올릴 때 혼자서 정말 찔끔 올리고 말 정도였다.


이 문제를 한국은 무조건 인구라는 잣대로 본다. 이 책 <마이너스 금리의 경고>를 읽어도 정작 일본에서도 그 문제가 인구때문이라고 하지 않는다. 여러 복잡한 것들이 얽히고 설켜 발생했다. 하필이면 일본은 한국 옆에 있다. 저 멀리 칠레 같은 곳에 있었다면 아마도 일본이라는 나라가 있는데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넘어갔을지도 모른다. 한국에서 아르헨티나와 같은 국가에서 벌어지는 일은 신경도 쓰지 않고 알려고 하지도 않는다.


일본과 한국은 결코 비슷하지 않는데도 한국은 일본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생긴 것만 비슷할 뿐 여러 면에서 보고 읽을 수록 다르다. 생활 습관도 다르고 태도는 물론이다. 한국 집은 에어컨을 틀지 않아도 일본은 습해 그런지 여름에 거의 튼다. 한국은 겨울에 무조건 따뜻하게 하지만 일본은 옷을 껴 입고 버틴다. 이런 사소한 것마저 틀린 국가인데 일본은 그들의 길을 걷고 한국은 한국의 길을 걷는다는 표현이 정확하다. 참고는 해야겠지만.


책은 일본 애널이 일본 경제에 대해 쓴 내용이다. 이를 위해 세계까지 함께 다루고 있다. 이를 근거로 한국도 유추하고 사전에 조심하자는 내용이다. 성장을 위해 저금리를 단행하지만 지속적인 저금리는 오히려 저성장을 부를 수 있다는 내용이 가장 공감이 갔다. 실제로 일본 사례가 있다. 한편으로는 현재까지 일본만 그렇기도 하고. (맞나?) 현재 마이너스 금리를 단행한 국가들은 일본보다는 고성장을 하고 있는 중이니. 상대적으로 말이다.


책은 좀 어려웠다. 어느 정도 금융 단어와 개념과 용어를 확실히 알아야 좀 더 이해하기 편할 듯 하다. 마이너스 금리로 살아가는 일본이야기를 볼 수 있다. 절망은 분명히 아니다. 일본이 전 세계에서 선진국 중 가장 부채가 많지만 망하지 않고 잘 헤쳐나가고 있다. 우리도 수출도 다른 국가에 비해 잘 하고 있고 조금씩 느리지만 성장하고 있다. 너무 예전 고성장에 눈높이에 맞춰 그렇지. 그저 지금 새로운 길을 걷고 있는 모든 국가가 잘 되길 희망한다. 개인적으로 20~30년 지나면 다시 다들 살기 좋을 듯도 하다고 본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일본의 길이 있다.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한국 길을 걸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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