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매로 365일 월세를 꿈꾸는 사람들 - 경제적 자유를 위한 경매 투자의 모든 것
김종성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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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매를 통한 주택 구입은 여전히 유효한 것인가. 최근 몇 년 동안 주택 가격이 상승하며 경매를 통한 주택 구입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들어갔다. 현재 유행하는 것은 대부분 일반 매매다. 선입견이 무서운 것이 경매는 여전히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하다. 아무래도 기존에 거주하는 사람을 강제로 내 보내야 한다는 부담감이 가장 크지 않을까하다. 이유여하를 떠나 그 사실은 분명하다. 달리 생각하면 강제가 맞는가다.


어차피, 일반 매매에서도 기존에 거주하는 사람은 재계약으로 거주하거나 이사를 간다. 부동산 경매로 취득한 주택도 마찬가지다. 기존에 거주하는 사람이 재계약하거나 이사한다. 확률상 재계약보다는 이사가 좀 더 많다. 그렇게 생각하면 차이가 없다. 자기 마음대로 내부를 보지 못하는 것 등의 어려움은 있다. 그 부분에 있어 일반 계약에서도 그런 일은 비일비재하다. 오히려 국가에서 무엇인가 이상한 것은 책임지고 다 알려주는 장점도 있다.


이런 경매가 최근에는 워낙 물건도 잘 안 나오기도 하고, 일반 매매 시장이 좋다보니 과거처럼 관심 정도가 많지는 않다. 이런 생각과 달리 부동산 경매 낙찰가를 보면 결코 저렴하진 않다. 감정가라는 것이 현 시세에 비해 상승기에는 저렴한 편이니 낙찰가격은 상대적으로 비쌀 수밖에 없다. 현재 거래되고 있는 시세와 비교할 때 가끔 근접할 때도 있지만 여전히 낮은 가격에 취득할 수 있다. 주택을 취득하는 다양한 방법 중 하나가 경매다.


경매를 배우고 상승장에 일반 매매로 돌아선 사람들이 많지만 여전히 경매로 주택 취득을 하는 사람이 많다. 그렇다고 경매만 집중하는 것은 아니고 일반 매매도 함께 한다. 상황을 보며 경매나 일반 매매 중 하나를 선택해서 취득한다. 내가 다양한 무기를 갖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이 책인 <부동산 경매로 365일 월세를 꿈꾸는 사람들>은 그렇게 경매로 주택을 취득해서 투자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사람들이라는 표현처럼 다양한 인물이 나온다.


최근 부동산 책으로 유행 중 하나가 특정 카페 회원들의 실사례를 본인이 직접 집필해서 모아 내는 것이다. 그만큼 현실감이 높다. 투자라는 것을 시작한지 대부분 1~2년 정도 경험을 갖고 있어 초보 입장에서는 더 도움이 된다. 아무래도 시간이 지나면 자신의 초기 투자에 대해 잘 기억하지 못한다. 그런 면에서 이정도 기간은 충분히 자신의 시작할 때의 마음과 어려움을 아주 잘 기억해서 이야기할 수 있는 시기다.

책은 그다지 큰 금액을 갖고 투자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니다. 적은 자본으로 시작한 사람들이다. 적은 자본이라는 것 자체가 상대적이긴 하지만 대체로 3,000만 원 정도를 보면 무방하지 않을까. 그 정도 자본으로 짧은 기간동안 꽤 많은 주택을 매입한 사람들 이야기다. 현재 서울 어지간한 아파트를 매수하려면 갭투자로 해도 5,000만 원은 들어간다. 혹시나 대출을 받는다고 해도 그 정도 자본은 무조건 들어가야만 한다.


이 부분은 현재가 아닌 1~2년 전에도 그런 경우가 대다수다. 이런 상황에서 소규모 자본으로 어떻게 그리 많이 주택을 매수했을까. 그 답은 첫번째로 소형아파트에 있다. 상대적으로 소형아파트가 가격이 낮아 투입 자본이 적다. 두번째는 서울,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 있는 아파트다. 분명히 어느 지역이든 비싼 아파트는 있다. 서울에서 제일 비싼 곳과 비교하기는 힘들지만 서울에서 저렴한 지역의 아파트보다 더 비싼 경우도 많다.


그런 경우를 제외하면 대체적으로 서울의 빌라 가격에 못 미치는 아파트 가격으로 거래되는 경우가 많다. 이건 내가 운영하는 후천적부자에서도 알려준다. 아예 어떤 아파트가 있는지 엑셀을 갖고 보여주기까지 한다. 그만큼 저렴하게 취득할 수 있는 주택이 있다. 책에 나온 인물들은 서울, 수도권보다는 타 지역으로 갔다. 그곳에 있는 아파트를 부동산 경매로 매수하기도 하고, 급매로 잡기도 했다. 그 방법에 있어 갭투자보다는 수익형 주택으로 투자했다.


책 제목인 365일 월세를 받는 것은 사실 31개의 주택이 있으면 가능하다. 그 정도 갯수면 매일같이 월세가 들어오니 365일이 된다. 책을 읽어보면 전라도와 경상도에도 간다. 심지어 KTX 차표가 없어 비행기를 타고 가는 것도 있다. 아무래도 부동산 경매가 진행되는 법원에 입찰하러 가야하니 어쩔 수 없는 판단이다. 이런 노력에 다들 보답받은 것이 아닐까한다. 열심히 움직인 결과 책에서 글을 쓴 분들은 전부 짧은 시간 내에 꽤 갯수가 많다.


시세차익 투자와 월세 세팅 투자 중 무엇이 더 좋은지에 대한 정답은 없다. 최근처럼 상승장에는 시세 차익 투자가 좀 더 각광을 받고 있다. 좋을 때도 지난다. 이럴 때를 위해 월세 세팅 투자도 해 놓는 것이 중요하다. 살아남은 대부분 부동산 투자자는 균형있게 잘 세팅되어 있다. 이건 나중에 그 진가가 발휘되게 마련이다. 다양한 부동산 투자를 위해 어느 하나에 집중하기보다 골고루 배우고 익히고 실천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한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굳이 개인 가정사까지 알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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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읽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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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걱정 공장
이지훈 지음, 김고은 그림 / 거북이북스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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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동화를 읽은 기억이 사실 없습니다.

세계위인전이나 한국위인전 같은 게 집에 있었고 세계문학소설 같은 걸 읽은 기억은 있습니다.

성인이 되어서 아이가 생기니 오히려 어릴 때보다 더 많이 읽지 않았을까합니다.


다른 아빠보다는 아이들에게 상대적으로 덜 동화를 읽어주지 않았을까 합니다.

그래도 <사과가 쿵>같은 책을 읽어 줄 때 효과가 아주 좋았죠.

'쿵'소리를 낼 때 완전히 호흡을 가다듬고 잠시 정지한 후에 하면 효과만족이었습니다.


제가 책을 읽기 바뻐 책을 많이 읽어주진 않았습니다.

어떤 동화책이 유명하고 많은 부모님들이 선택하는지 정도를 알 뿐이죠.


하다보니 작가나 저자를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이 책인 <엄마의 걱정공장> 작가인 이지훈도 인연이 되어 알게되었습니다.

이번이 두번째 동화책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근에 동화책도 저에게 보내주신 분들이 있어 읽게 되었습니다.

의외로 동화책도 읽는 데 지장이 없고 재미도 있더군요.

내가 어른이라는 자의식만 너무 크지 않다면 충분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 이지훈 작가가 쓴 <엄마의 걱정공장>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사실 이 책은 제가 아닌 제 막내에게 읽으라고 선물한 책이었습니다.

그래도 제가 읽고 리뷰를 올리는 것이 좋다고 생각되어 읽었죠.


무엇보다 재미있는 것은 어느덧 아이들의 생각을 잊었다는 겁니다.

나도 분명히 아이일 때가 있었는데 기억조차도 나지 않죠.

제 입장도 있지만 아이입장도 있다는 사실을 깜빡할 때가 많습니다.


신기하게도 그걸 잊지 않고 어떻게 아이 입장에서 글을 쓰는지 작가란 참 대단한거 같습니다.

주인공인 '한울'이 입장에서 내용은 진행됩니다.

엄마가 늘 걱정인 것이 너무 싫습니다.


툭하면 한울이에 대한 걱정이고 늘 무엇을 하라고만 합니다.

한울이에게 잔소리를 한다고 느끼는 것이었죠.

부모로서 엄마의 입장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책을 읽어보면 한울이 입장이 이해됩니다.


동화답게 한울이가 엄마의 그런 잔소리를 싫어했지만 받아들이는 과정입니다.

아이가 읽으며 자연스럽게 엄마의 잔소리가 나를 위한 것이라는 걸 깨닫게 됩니다.

읽어보니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읽어도 될 듯합니다.

책은 미취학은 아니고 초등학교 저학년이 읽으면 아주 좋지 않을까 하네요.




제가 읽은 후에 막내가 읽었는데 재미있다고 하네요.

막내는 현재 1학년입니다.

초등학교 저학년이라면 아주 딱 맞춤인 동화로 보입니다.^^


작가의 다른 책

http://blog.naver.com/ljb1202/220394065631

거짓말 경연대회 - 추천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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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부동산의 미래
김학렬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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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서울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다. 최근에 한국의 이곳 저곳을 돌아다녔지 실질적으로 서울이라는 테두리에서 벗어난 적이 거의 없다. 그만큼 서울 내부에서 충분히 갈 곳도 많고 할 것도 많았다. 서울이라는 지역에서 생각해보면 고등학생 때까지는 테두리는 좁았다. 학교와 집을 오고 갔고 - 공부도 안 했는데 - 동네에서나 좀 돌아 다녔다. 초등학생 때 여의도까지 걸어갔다 온 기억이 있는데 엄청나게 멀어 다시는 갈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 이제는 쓰으윽하고 갔다 온다.


20대가 되어 한참 오렌지 족같은 단어가 생기며 괜히 궁금해서 압구정을 갔다. 떠 올려보면 20대에는 종로, 광화문, 신촌 등을 주로 다녔던 듯하다. 20대 중 후반이 되며 활동반경이 좀 더 넓어졌다. 잠실은 물론이고 광진구에 테크노마트가 생기며 가기도 했다. 생각해보면 의식을 하고 간 지역은 많지 않지만 서울이라는 지역에서 오랫동안 살다보니 안 간 지역이 거의 없는 듯하다. 이런 저런 이유로 누구를 만나러 가거나 일이 있어 들리거나.


아는 지인이나 친척이 서울 곳곳에 거주하니 만나러 가기도 했다. 어릴 때 동네 친구가 성인이 되며 이사를 가서 서울 여기저기 흩어져서 만나러 가기도 했다. 더구나 20대 후반에는 학동역에서 강남구청역을 비롯한 청담동 등에서도 꽤 많은 시간을 보냈다. 내가 나고 자란 서울이라는 곳이 한국에서 중심이고 특별시라는 걸 의식하며 살아 본 적은 없다. 오히려 나이를 더 먹고 부동산이라는 것에 눈을 뜨며 확실히 인식하게 되었다.


내가 살고 있는 동네는 상당히 낙후된 동네다. 구별 평당가에서도 아래에 있는 편이고 편의 시설 등도 보면 다소 아쉬울 때가 있다. 그럼에도 서울이 아닌 곳을 가보면 서울은 서울이라는 걸 느낄 때가 많다. 아주 작은 차이지만 그 차이가 바로 서울이라는 지역과 자본의 위력을 느낄 수 있다. 괜히 서울이 아니구나라는 생각을 자주 한다. 경기도를 돌아다녀보면 확실히 어지간한 서울보다 더 좋아보이는 곳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렇다고 해도 내가 서울 사람이라 그런지 몰라도 서울이라는 브랜드가 주는 그 가치를 버릴 생각은 그다지 들지 않는다. 무엇보다 서울은 내가 나고 자란 고향이다. 과거에 서울에 거주하는 사람은 외지인이 많았지만 어느덧 시간이 지나며 서울이 고향인 사람이 엄청나게 많아졌다. 이들은 서울에서 태어났고 자랐다. 자신의 동네가 비록 아파트가 없을 지라도 고향을 떠나고 싶은 생각은 없을 듯하다. 이 점이 어쩌면 서울이 가장 무서운 점이 아닐까한다.

그토록 많은 사람이 서울에 거주하는데 갈수록 서울이 고향인 사람이 많아진다는 사실. 서울은 다녀보면 온갖 역사가 가득하다. 재미있게도 서울을 배경으로 한 대부분 드라마나 영화는 아파트보다는 골목이 살아있는 주택을 배경으로 촬영한다. 이런 공간이 점점 사라지는 것에 대한 아쉬움은 있다. 신도시만큼의 쾌적성은 떨어진다. 동네에서 오래도록 살아온 사람 입장에서는 정감이 실려있는 동네를 무조건 투자관점으로 보는 것은 아닐까한다.


현재 또 다시 서울이라는 지역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늘 서울은 모든 관심의 핵심이었다. 다양한 이유로 서울은 한국에서 주목받을 수 밖에 없는 운명이다. 경제, 문화, 정치, 자본, 기타등등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부분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여기서 최근 부동산이라는 가치에서 또 다시 주목받고 있다. 정확히는 가치는 머금은 가격이다. 몇몇 도시에서 가격이 상승하며 서울과 차이가 없다는 이야기도 했지만 또다시 이를 이겨내고 서울은 상승하며 가격차이를 벌렸다.


서울이라는 지역은 엄청 크다. 무려 25개구가 있다. 이들 자치구는 그 자체만으로도 각자 역사가 있고 어지간한 도시보다 더 클 뿐만 아니라 매력적이다. 서울에서 나고 자란 사람들도 안 가본 곳이 수두룩하다. 아마도 평생 서울 모든 지역을 가 보지 못한 사람이 훨씬 많을 것이다. 서울이라는 이런 거대한 메가시티에 대한 이야기를 부동산이라는 관점에서 하는 사람은 적다. 이런 의미에서 빠숑이라는 필명을 쓴 김학렬은 <서울 부동산의 미래>뿐만 아니라 몇 몇 책으로 서울 부동산을 알려주고 있다.


무엇을 이야기해야 하고 어떤 것이 중요한지 설명하기가 녹록치 않은 서울이다. 워낙 방대한 곳이라 무엇을 빼고, 강조해야 할 지역은 어느 곳인지 선정하는 것 자체가 고난이도다. 거기에 서울은 곳곳에 개발계획이 잡혀있다. 이들 중에 진행 되는 것도 있고 무책임하게 발표된 것도 있다. 부동산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이걸 하나씩 파악하긴 힘들다. 특히나 몇몇 지역에 대한 관심은 있지만 무얼 주목해야 할 지 모르는 사람에게 이 책은 도움이 될 것이다.


내용이 워낙 방대하다보니 몇몇 지역은 거의 소개정도로 그친 것은 아쉽다. 아무래도 저자가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지역은 좀 더 많은 지면을 할애하고 그렇지 않은 지역은 몇 줄이 나온다. 이는 어떤 지역이 더 발전가능성이 있는지에 대한 힌트가 역으로 생각하면 될 수도 있다. 다른 국가의 주택 시장이나 발전 상황을 보면 결국에는 해당 국가의 수도가 시간이 지나면서 더 발전하고 모든 것이 집중된다. 한국은 유독 그 부분이 심하지만 그렇기에 더더욱 서울 부동산의 미래가 궁금하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증정 도장이 찍혀있을 줄이야.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서울부동산을 알고 싶다면 


함께 읽을 책

http://blog.naver.com/ljb1202/220967354668

대한민국 부동산 투자 - 빠숑


http://blog.naver.com/ljb1202/220649246083

부자의 지도 - 다시 쓰는 택리지


http://blog.naver.com/ljb1202/207929795

수도권 알짜 부동산 답사기 - 나에게도 알려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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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비즈니스 산책 - 세계가 주목한 스타트업의 요람 ㅣ 비즈니스 산책 시리즈
박대진 지음 / 한빛비즈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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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은 참 신기한 국가다. 전 세계에서 인구가 이렇게 적은데도 이 정도 파워를 내는 국가가 있을까. 정확히 이스라엘은 국가보다는 민족으로 따져야한다. 유대민족이 전 세계에서 끼치는 영향은 장난이 아니다. 이것도 또 다시 정확하게 세계가 아닌 미국과 유럽이다. 한국에서 유대인을 만나는 것은 쉽지 않다. 이런데도 유대인에 대해 모르는 사람은 적다. 이미 미국과 유럽 문화가 넓게 퍼져있기 때문이다.


수많은 책이 있다. 이스라엘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다. 한국에는 유독 교육과 관련되어 나온 책이 많다. 유대인들만의 특별한 교육법을 알려주는 책 말이다. 도대체 얼마나 대단하기에 노벨상을 받은 민족 중에 유대인이 그렇게 많은가에 대해서 자주 나온다. 이것도 약간 다르게 보자면 유대인이 맞지만 그들의 국적은 다 다르다. 솔직히 한국계 2~3세 정도되면 그들을 한국인이라고 할 수 있을까. 한국인이라는 정체성이 얼마나 될까.


그들은 이미 그 국가의 국민으로 살아 갈 뿐이다. 이를 민족으로 다시 엮는것은 어떻게 보면 한국에서 벌어지는 현상이 아닐까도 한다. 실제로 이 책 <이스라엘 비즈니스 산책>을 보면 탈무드는 한국에서 유대인이 공부를 잘 하는 비결처럼 되어있지만 그렇지 않다. 유대인들도 잠을 잘 때 탈무드를 읽어주진 않는다고 한다. 우리처럼 일반적인 책을 읽어준단다. 우리가 알고 있는 탈무드도 실제 내용 중 5%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수 많은 내용 중에 교훈적인 내용만 편집해서 보여줄 뿐이다. 이런 걸 보면 늘 유념하고 조심해야 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것중에 잘못된 상식이 너무 많다. 우리가 상식이라고 하는 것 자체가 사실 잘 못된 것이 무척 많다. 그런 것을 상식으로 믿고 알고 있는데 나중에라도 잘 못이 밝혀져도 이미 늦을 때가 많다. 게다가 한국에서 창의력을 제거하는 가장 큰 이유가 난 군대라고 생각했는데 이마저도 군대가 아닌 시스템의 문제로 보였다.


이스라엘도 우리처럼 의무적으로 군생활을 해야한다. 거기에 여자도 해야한다. 우리나 이스라엘이나 똑같이 군복무를 하는데 도대체 이스라엘은 우리보다 창의력이 넘칠까. 더구나 이스라엘은 고등학교를 졸업 한 후에 대학을 가는 것이 아닌 군대를 간다고  한다. 고등학교 때 대학갈 걱정을 하지 않는다. 오히려 어떤 분야의 군복무를 해야 할지를 더 걱정한단다. 아예 군대에서 이런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정기적으로 파견나와 상담과 설명회를 한다. 오는 사람도 기껏해야 1~2살 더 많다.

재미있게도 이스라엘은 스타트업이 발달했는데 군대에서 만나 의기투합해서 창업하는 경우가 많다. 한국처럼 군대가 그저 시간을 죽이는 시스템이 아니라 오히려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 지 발전의 장으로 국가에서 마련해주는 시스템이다. 각자 다양한 분야로 가기 위한 전 단계로 군대가 존재한다. 그 이후 대학도 가는 시스템이라고 한다. 똑같은 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이를 사회가 어떻게 발전방향으로 제시하느냐가 이처럼 차이가 난다.


게다가 이스라엘은 대부분 몇 개 국어를 한단다. 지형학적 위치상 그럴 수밖에 없어도 말이다. 아예 홈페이지를 만들어도 영어로 만든다. 자기들끼리는 분명히 자신들의 언어로 해도 홈페이지 등은 영어로 만든다. 굳이 여러번 따로 할 필요가 없다. 이런 이유로 이스라엘에서 스타트업으로 성공한 기업은 미국의 기업들에게 어느 정도 상품성이 인정되면 인수합병된다. 또는 많은 기업이 기업 상장으로 큰 돈을 벌기도 한단다.


이스라엘은 인구도 겨우 800만 정도 밖에 안 된다. 한국에 비해서도 적은 국가인데 탄탄하게 다양한 분야에서 앞서간다. 책을 읽어보면 해야 할 것과 집중해야 할 부분에 보다 더 힘을 모은다. 우리보다 못하는 분야도 있겠지만 잘하는 분야를 집중하며 이들을 통해 국가 경쟁력을 갖게 되고 탄탄한 중소국가 - 어딘지 이스라엘에게 이런 표현이 어색하지만 -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다. 인구가 적기에 오히려 전부 다 잘하려고 하지 않은 덕분이 아닐까도 한다.


이스라엘이 스타트업이 발달한 것은 당연히 실패를 용인하는 사회문화다. 어떻게 무조건 성공할 수만 있겠는가. 한국이 그렇다. 한국은 성공하지 못하면 쓰레기 취급을 받는다. 그가 했던 경험은 더 점프하기 위한 축적이 아닌 시간을 낭비한 걸로 치부된다. 이런 환경에서 스타트업은 제대로 꽃을 피기 힘들다. 거기에 아이템을 갖고 수없이 투자를 받을 환경과 용기를 갖고 있다. 이스라엘 내부에서 힘들면 전 세계 어느 곳이나 가서라도 투자를 받는다. 


이럴 수 있는 것은 영어를 쓸 수 있는 힘으로 보인다. 한국도 스타트 업을 하는 사람들이 영어를 할 수 있다면 전 세계 엔젤투자자 등에게 투자를 받으러 노력할 수 있고 영어로 제작하며 더 큰 시장에 도전할 수 있다. 이 점이 작지만 더 큰 시장에서 활동하는 이스라엘의 장점이 아닐까한다. 대체로 영어를 쓸 수 있는 국가와 사람의 특징으로 보인다. 이럴수록 영어는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스라엘에 대한 이야기도 재미있었지만 그 근본적인 원동력을 생각해보는 책이었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생활을 좀 더 알려줬다면

친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이스라엘이 궁금하다면.


함께 읽을 책

http://blog.naver.com/ljb1202/220977983412

도쿄 비즈니스 산책 - 훔쳐보기


http://blog.naver.com/ljb1202/221013817967

북유럽 비즈니스 산책 -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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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비지니스 산책 - 런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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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어하우스 시대가 온다 - 빈방 왜 놀려? 건물 없이도 건물주보다 월세 많이 받는
김결(필명 달토끼) 지음 / 트러스트북스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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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셰어하우스는 어느 정도 인지도를 쌓았다. 여전히 관심없는 사람들이 대다수겠지만 알고자 하는 사람은 거의 대부분 그 개념은 익숙하다. 공유경제라는 단어와 함께 셰어하우스도 에어비앤비, 게스트하우스 등과 함께 각광을 받고 있는 중이다. 몇 권의 책도 읽기는 했다. 어찌보면 트렌드에 뒤쳐지지 않기 위해 배우는 것이라 할 수도 있고, 다양성을 모색하며 발전하기 위한 하나의 과정으로 보는 것도 없지 않아 있다.


상당히 색다른 방법으로 떠오른 방법이다. 에어비앤비같은 경우 일부러 강남 대형 아파트에 월세로 거주하는 경우도 들었다. 40평 정도 되는 집에 거주하며 월세로 산다. 방 하나를 에어비앤비로 돌려 월세를 충당한다. 거기에 아이들과 자연스럽게 영어도 할 수 있는 교류도 만들어 여러 가지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는 이야기다. 그렇게도 접근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며 충분히 강남 아파트에 입주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셰어하우스는 여러 명이 함께 거주하는 시스템이다. <셰어하우스 시대가 온다>를 읽고 깨달은 것은 "이건 월세구나"였다. 어차피 집을 매수하고 임대를 놓는다. 전세가 아니면 월세다. 여기서 월세를 놓는다면 한 가구를 들이게 된다. 임차인이 무엇을 하든 대체적으로 집주인은 잘 모른다. 한 마디로 임차인이 하우스메이트 등을 구해도 알 방법은 사실 없다. 의외로 월세가 부담스러워 그렇게 하는 임차인들이 꽤 있다.


셰어하우스는 또 다시 생각해보면 결국 원룸 주택이 소규모로 변한 형태다. 다가구 주택을 원룸부터 투룸까지 다양하게 구성한 주택에 임차인을 들여 관리하는 것과 차이가 없다. 규모의 경제라는 측면에서 소규모로 이를 실천하는 입장으로 보였다. 내가 보유하고 있는 다세대 주택 중 하나에 방 숫자만큼 임차인을 받는다. 이들은 전부 월세로 계약을 한다. 단기도 있고, 장기도 있다. 단기는 짧으면 3개월 정도이다. 


단기일 경우는 월세를 한꺼번에 받는다. 대신 보증금은 없는 형태이다. 의외로 이런 수요가 꽤 있다. 방구하는 사이트 등을 가 보면 1~3개월 정도만 거주할 수 있는 단기 방 없냐는 문의가 꽤 있다. 이런 사람에게 공실이라도 맡기기는 다소 애매하다. 다시 생각해 볼 때 여러 명이 함께 거주하는 구조라면 괜찮을 듯하다. 공동으로 사용하니 본인 혼자 집을 훼손할 일은 다소 드물다. 서로가 서로를 나름대로 견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굳이 이야기하면 '죄수의 딜레마'의 다른 형태라고 할까. 원룸은 대체적으로 시스템이 모두 구비되어있다. 셰어하우스도 마찬가지다. 방마다 침대는 물론이고 대부분 거주하기에 불편하지 않은 것이 있다. 세탁기도 있고, 냉장고도 있다. 구조로 볼 때 원룸과 크게 다르지 않다. 원룸이라는 표현처럼 각자의 방이 있다. 방이 넓으면 2명 정도가 함께 거주하고, 방이 좀 작으면 혼자 거주한다. 거기에 따라 월세부분이 약간 다르다.


그렇다면 무엇때문에 개인 사생활이 보장되는 원룸에 거주하지 않고 셰어하우스를 택할까.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아마도 보증금때문인 듯하다. 셰어하우스는 대부분 청년 층이 거주한다. 이들은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보유한 현금이 그다지 많지 않다. 한국은 현재 신용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으니 대부분 월세를 내지 못하는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 보증금을 높게 받는다. 리스크 관리차원이다.


이 부분에 있어 셰어하우스는 보증금이 외국처럼 월세의 1~3달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부담없이 좋은 집에서 거주하고 싶은 욕망을 채워주는 역할을 셰어하우스가 한다. 내가 쓴 '집살래 월세살래'에서 예측한 것처럼 이런 사회적인 문화가 점차 퍼진다면 보증금은 갈수록 적어질 가능성이 크다. 청년층은 서서히 보증금은 적은 대신에 월세를 조금 더 내는 문화를 받아들이고 익숙해진다. 이미 외국에서 정착된 문화다. 이를 위해 좀 더 보완되는 것들이 있을텐데 그 부분을 난 내 책으로 예측했다.


셰어하우스는 그렇게 이동하는 과정에서 초창기 역할을 크게 할 것이다. 이미 외국에서는 나름 보급된 개념이기도 하다. 한국도 갈수록 이런 거주 유형이 좀 더 늘어날 것이다. 아직까지 이들이 혼자 거주하기에는 보증금 문제가 있으나 점차적으로 한국도 보증금이 적어지는 대신에 신용을 보고 임차인을 늘리는 쪽으로 갈 가능성이 있다. 이 책에서는 셰어하우스를 운영하는 방벙이나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인테리어 방법을 사진과 함께 설명하고 있다.


거기에 셰어하우스를 반지하로 시작했다는 것이 꽤 신선했다. 남들은 기피하는 반지하를 셰어하우스로 만들어 수익률을 올린다. 입지가 좋은 곳으로 한다는 점이 중요해도 일반인들과는 다른 역발상으로 성공했다. 기술이 발달해서 반지하도 충분히 나쁜 점을 해결하면 된다. 사실 셰어하우스를 월세라는 개념으로 다시 바라보니 다른 것들이 보였다. 임차인이 변경될 때 내부를 다시 꾸미고 셰어하우스로 해볼까하는 뜬금없는 생각도 해보고.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인테리어 내용이 상당히 많음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셰어하우스를 알아보자.


함께 읽을 책

http://blog.naver.com/ljb1202/221029862549

셰어 하우스 부자들 - 공유경제


http://blog.naver.com/ljb1202/220979749835

공간의 가치 - 부동산


http://blog.naver.com/ljb1202/220798375209

청년, 난민 되다 - 아시아 청년 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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