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해, 여름 손님 (반양장) ㅣ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안드레 애치먼 지음, 정지현 옮김 / 잔(도서출판) / 2017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 <그해, 여름 손님>을 읽으며 인식이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 뜻하지 않은 깨달음을 얻었다고 할 정도였다. 소설이라 생각하고 읽었다. 무척이나 세밀하고 감수성 강한 글이었다. 로맨스적인 느낌이 물씬 풍겼다. 글이 화려하지 않지만 다소 담백하고 솔직한 감정을 적었다. 읽으면서 무엇인가 좀 이상하다는 생각은 살짝 했다. 난 계속 이 소설의 주인공이 여자라고 생각했다. 중간에 여성 이름을 갖고 있는 사람과 키스했다는 말에 그러려니했다.


거짓말 하나도 보태지 않고 100페이지 정도 읽었을 때 소스라치게 놀랐다. 주인공이 여자가 아닌 남자였다. 분명히 그때까지 주인공인 엘리오를 몰랐다. 가득이나 외국 소설이고 소설의 시점이 1인칭 주인공 시점이었다. 그가 좋아하는 사람은 올리버였다. 그저 좋아하는구나라며 읽었다. 읽다보니 어느 순간 깨달았다. 주인공이 좋아하는 사람은 분명히 남자인데 읽다보니 주인공도 남자였다. 이럴수가. 몰랐다.


다시 책 표지를 읽어보니 알았다. 단순히 문학상 수상만 난 읽었다. 다시 제대로 읽어보니 게이 소설 부문이었다. 이때부터 인식의 전환이 생겼다. 그 전까지 이성의 사랑으로 읽었다. 이럴 수가 있구나. 내가 전혀 모른 상태에서 읽었던 것과 깨닫고 읽었을 때 내용이 완전히 달라졌고 보이는 것도 변했다. 그 후에 솔직히 이야기하자면 200페이지 까지는 평소처럼 읽었는데 그 후 100페이지는 다소 평소와 달리 띄엄 읽기는 했다.


이야기할 기회는 없었다. 난 특정 사상이나 개념에 얽매이기보다 자유롭고 받아들이는 입장이다. 이해는 못해도 인정은 한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가끔 내가 운영하는 독서모임에 이 주제가 나올 때가 있다. 이성의 사랑이 아닌 동성 사랑에 대해. 이 이야기가 나오면 완전히 질색하는 사람도 있다. 너무 싫어하기도 한다. 난 대체로 그럴 때 중립적으로 이야기한다. 내가 직접 그런 분들을 만난 적은 없어 잘 모르겠다.

그런 분을 만나 이야기 한 분이 한 이야기는 들어봤다. 여하튼 난 그러려니 하는 입장이다. 무엇보다 이 소설을 읽어보면 그 어떤 로맨스 소설보다 더 감수성이 풍부하다. 동성이라는 것만 제거하면 말이다. 묘사도 저급하지 않다. 적당히 넘어간다. 그 부분은 역겹다고 할 사람도 있을테다. 워낙 다양한 의견을 받아들이는 입장이라서 그저 읽었다. 다만 그걸 안 순간부터는 솔직히 그렇게까지 로맨스하다는 생각으로 읽지는 않았다.


난 이성애자고 동성보다는 이성이 더 좋기 때문이다. 책은 단순하지 않다. 것도 동성 사랑에 대한 노골적인 묘사도 거의 없다. 서로 조금씩 가까워지고 만나고 헤어진다. 그런 부분에 대한 묘사와 감정 표현이 어지간한 이성 사랑보다 더 절절하게 느껴졌다. 오히려 최근에 이성 사랑에 대한 로맨스가 다소 밋밋하고 담담하게 느껴졌다. 책에서 주인공은 자신에 대해 솔직하다. 재미있는 것은 책 배경은 이탈리아다.


아버지도 이 사실을 안다. 오히려 저주하고 격리하기보다는 둘의 특별한 우정이라고 이야기한다. 누가 옳다고 하는 것이 아닌 그런 상황에 노출된 네 자신을 소중히 여기라는 식으로 이야기한다. 재미있게도 또는 현실이 그런지 모르겠다. 둘은 서로 동성애를 보여주지만 각자 이성과도 사귄다. 이성이 오는 걸 굳이 막지도 않는다. 나중에 올리버는 결혼까지 하고 2명의 아이도 갖는다. 부인과는 헤어진 걸로 나온다. 다시 만났을 때 둘은 꽤 세월이 흐른 후 담담히 과거를 이야기한다.


인권이라는 측면에서 인정은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게 좀 조심스럽지만. 뜻하지 않게 생각지도 못한 책을 읽게 되었다. 솔직히 절대로 읽지 않았을 책이다. 출판사에서 책을 보내준다고 하여 그 중에 한 권이었다. 책 표지가 예쁘고 성장 소설이라 생각하고 읽었다. 생각과 다른 소설이었다. 그럼에도 이렇게 감정묘사와 표현에 놀랐다. 이쪽 분야가 더 섬세하고 세심하구나말이다. 한 편으로 그럴 수밖에 없겠다는 생각도 든다. 워낙 특수분야 책이라 뭐라 하긴 힘들고 뜻하지 읽게 되었다. 묘한 경험이었다.


출판사에서 증정받아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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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제네시스박의 부동산 절세 - 8.2대책, 12.13대책 반영한 세금 줄이는 법 (2018 최신판)
제네시스박 지음 / 황금부엉이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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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세금은 어렵다. 그것도 참 어렵다. 봐도 봐도 그게 참 힘들다. 겨우 익숙해지고 적응할 만하면 그사이 또 변한다. 다른 영역은 어느 정도 변하는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린데 반해 세금부분은 거의 매년마다 변한다. 그걸 놓치면 나도 모르게 예전 이야기하고 있는 걸 깨닫는다. 부동산 관련 세금도 똑같다. 수시로 정책이 변하고 시장 상황에 따라 세금이 변한다. 외우는 것도 사실 포기했다. 예전에는 외우려고 했는데 1년이 지나면 끝이다.


기껏 외웠다니 그 다음해에 완전히 변했다. 지금은 외울 생각은 못한다. 대략 이런 구성으로 되었다는 것만 기억한다. 그래야 어떤 일이 발생했을 때 관련 내용을 찾는다. 신기하게도 이걸 외우는 사람도 있다. 매년 외우는 것인지 이제 막 시작하셔서 외운 것인지 여부까지는 모르겠다. 그처럼 세금은 늘 변하는데 이걸 또 자신에게 적용까지 해야한다. 이중으로 고통이다. 하나도 힘든데 자기 상황에 맞게 적용해야 하니 거의 두 손놓게 되어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세무사를 찾아가는거다. 아쉽게도 세무사들이 바쁘다. 특히나 부동산 관련 부분은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 경우도 많다. 부동산 세금은 엄청나게 크다. 이런 큰 세금을 세무사가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 것은 대부분 사람이 부동산 관련 세금이 대두되는 것은 몇 년에 한 번이다. 세무사에게는 메리트가 없다. 매년 기장이라는 걸 하는 게 훨씬 더 이득이다. 이런 상황이라 세무사에게 선뜻 물어보는 것도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그래도 정당한 상담수수료를 지불하고 상담하는 것이 가장 올바르고도 정확한 방법이다. 전문가라는 호칭은 괜히 있는게 아니다. 대부분 사람이 이런 방법보다는 인터넷을 찾아다닌다. 잘못된 정보도 있다. 내용 자체는 잘 못된 것이 없다. 문제는 그 글이 쓰여진 당시가 지금과 비슷하냐다. 글이 쓰여질 당시와 지금의 세법이 다른데 그걸 모르고 적용하면 문제가 생긴다. 이렇기에 세금관련되어 지속적으로 꾸준히 글을 올리는 사람이 중요하다.


그런 블로거 중에 제네시스 박이라는 닉네임을 쓰는 사람이 있다. 그저 지극히 평범한 직장인이다. 그런데도 아주 풍부하고도 다양한 세금 관련 글을 올리고 있다. 회계사 시험을 봤던 전력이 있어 상대적으로 일반인보다 훨씬 더 접근하기 쉽고 본인이 부동산 투자를 하고 있어 잘 알려준다. 무엇보다 개념 정리를 잘해서 알려준다. 아리까리한 세금 영역을 하나씩 설명하고 이해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닌 머릿속에 들어오게 쪽집게 수업처럼 해준다.

평소 블로그에도 자주 언급하지만 이 책에서도 꽤 강조하는 것이 부부 공동명의다. 절세에서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고 한다. 두 명이 공동으로 보유하고 있으니 세금이 반으로 준다. 그만큼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난 사실 공동명의에는 반대한다. 세금측면에서는 아주 훌륭할지 몰라도 깔끔한 걸 좋아하는 편이라 그렇다. 그래도 절세라는 측면에서 책을 읽어보면 상당한 혜택과 장점이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게된다.


다만 그건 있다. 사람들이 의외로 세금을 너무 두려워한다. 부동산을 보유하지 않은 분들이 오히려 세금 무서워 보유를 망설이기도 한다. 정작 주택 보유한 사람들은 얼마 되지 않는다며 덜 신경쓰는데 말이다. 그렇기에 난 세금 신경쓰지 말고 하면 된다고 하는 편이다. 어느 정도 되었을 때부터 고민해도 결코 늦지 않는다. 아니, 때가 되면 자연스럽게 고민하고 찾게 되니 그때가서 알아도 늦지 않는다고. 그렇다고 넋놓고 있을 수 없으니 이런 블로그를 찾아 꾸준히 읽으면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가장 좋은 것은 현재 가장 핫한 것과 관련되어 체계적으로 머릿속에 쏙 들어오게 개념 정리를 해 준다. 이를테면 지속저긍로 비과세를 만들며 주택투자를 하는 방법에 대해 저자는 1,2,3방법을 권한다. 이것만 유념하면 지속적으로 비과세라는 세금에서 가장 강력한 우군을 내 편으로 만들 수 있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하면 1후 2보 3매이다. 종전 주택 1년 이상 지나고 신규주택 취득한다. 종전 주택 2년 보유한다. 신규 주택 취득 후 3년 이내에 종전 주택 처분한다.


이런 식으로 개념을 잡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준다. 지금 한참 뜨겁게 관심 높은 임대사업자에 대한 개념도 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설명해준다. 부동산 측면이 아닌 세금 측면에서 가장 최적의 솔루션이 무엇인지 설명한다. 거기에 주택을 어떻게 보유하느냐에 따라 세금을 어떻게 접근할 것인지도 알려준다. 비과세를 이용할 투자일지, 시세차익 투자일지, 임대수익 투자일지에 따른 전략을 세워 접근하라고 알려준다.


전체적으로 책은 세금과 관련되어 부동산만 전문적으로 이모저모를 알려준다. 워낙 부동산이 핫하며 투자한 사람이 많다. 이들에게 이제와서 세금은 두통으로 변했다. 시세차익은 좋지만 절세라는 건 국가에서도 권하니 이걸 이용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건 너무 좋은 자세고 마땅히 해야 할 일이다. 스스로 하지 않으면 누구도 챙겨주지 않는다. 이럴 때 세금 관련 책을 읽거나 블로그로 관련 지식을 쌓는 것은 좋다. 그런 면에서 이 책과 저자의 블로그를 가는 것은 좋을 듯하다.


이 책은 증정받아 읽었습니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굳이 증여, 상속까지.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세금 개념 정리가 된다.


함께 읽을 책

https://blog.naver.com/ljb1202/220871546585

부동산 절세의 기술 - 투에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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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버는 부동산에는 공식이 있다 - 펀드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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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부동산의 미래 - 서울 입지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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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부동산 투자의 미래 - 언제.어떤 부동산을 사고 팔 것인가
허준열 지음 / 트러스트북스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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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서두에 저자와 출판사의 인터뷰가 있었다. 읽었는데 재미있었고 괜찮았다. 책 내용이 어떤지 몰라도 흥미로웠다. 솔직히 저자에게는 죄송하지만 필명이 별로 끌리지 않았다. 투자의 신이라니. 남 필명에게 이러쿵 저러쿵 이야기하기는 주제넘지만 너무 거창하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인터뷰를 읽다보니 저자의 생각에 동의하는 것은 아니지만 흥미로운 이야기를 해주고 있어 읽었다. 막상 책을 읽으니 솔직히 말해서 인터뷰 내용만큼의 임팩트는 없었다.


인터뷰에서 한 이야기가 책 내용의 전부였고 엑기스였는데 그 이상 더 발전된 내용이 읽히진 않았다. 책 내용은 다양하지만 그 중에서도 관심가는 부분은 향후 4~5년 정도를 부정적으로 본다는 점이었다. 이미 상승할만큼 상승한 주택가격이 더 이상 오르기 힘들다는 주장이었다. 내가 생각할 때 이런 주장을 하는 것은 나쁘지 않다. 상승하는 것도 하락하는 것도 전부 하나의 의견이다. 둘 중에 하나가 맞을 확률이 크다.


이건 어디까지나 의견이지 그걸 믿을 수는 없다. 다만 이런 주장을 펼칠 때는 분명히 그 이유를 설명해야 한다. 최소한 객관적이고 명확한 설명을 해 줘야 납득하고 이해하며 주장을 검토하고 대비한다. 그 부분에 있어 아쉽게도 없었다. 저자의 주장은 알겠는데 그렇게 주장하는 바에 대한 깔끔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근거가 없었다. 시행사와 시공사와 분양사 등과 오래 경험하며 그들이 내놓는 물건등을 오래도록 본 경험을 근거로 말한다.


흔히 말하는 촉이라고 할 수 있다. 직감을 무시하는 것은 아니지만 직감을 갖고 주장을 펼치는 것은 좀 아니다. 과거와 달리 이제 부동산도 다양한 데이터가 무궁무진하다.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도 데이터를 갖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다. 최소한 그래야 듣는 사람이 믿지 않더라도 고개를 끄덕일 수 있다. 그다지 데이터를 좋아하는 편이 아닌 나도 그렇기에 어떤 주장을 펼칠 때는 어쩔 수 없이 데이터를 근거로 비슷한 이야기를 하도록 노력한다.

책에는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부동산도 상당히 다양한 분야가 있다. 아파트, 빌라, 단독 주택도 있다. 아파트도 재건축, 분양, 급매, 갭투자가 있다. 수익형 물건도 있다. 이것은 또 다시 오피스텔도 있다. 최고봉인 상가투자도 있다. 꽤 기다려야 하는 토지투자도 있다. 이처럼 워낙 다양한 투자 물건이 있다. 이 모든 걸 전부 다 잘하기는 힘들다. 한 가지 분야에서 잘 하면서 다른 분야도 좀 하는 정도가 대부분이다.


내 생각에 이 책은 아파트 투자보다는 주로 오피스텔과 수익형 물건에 좀 더 초점을 맞춰 써져있다. 향후 부동산 시장이 금리 상승등의 이벤트를 생각하면 저자의 주장은 틀리지 않다. 금리 상승기에 민낯이 드러날 가능성이 크다. 이럴 때 위험만 감수한 투자는 까딱하면 처음 기대와 달리 수익은 커녕 손해로 씁쓸히 퇴장하게 된다. 시세차익만 노리는 투자도 나쁠 건 없다. 너무 그쪽만 추구하면 리스크 관리가 힘들어 위험하다.


그럴때를 대비해서 시세차익 물건과 임대수익 물건을 적절히 섞어 갖고 있어야 한다. 이건 솔직히 책 내용과는 상관없는 내 개인적인 의견이자 경험이다. 그래도 책은 허황된 수익을 부추기지 않는다. 오히려 위험을 알려주는 데 훨씬 더 많은 지면을 할애한다. 장미 빛 수익 전망에 돈을 넣는 사람들을 안따깝게 생각한다. 분양과 관련되어 피해야 할 위험을 가장 많이 알려주는 듯하다. 책 전반에 수익보다는 잃지 않는 법을 알려주는 것은 마음에 들었다.


저자가 향후 주택가격 하락을 예상하고 있으니 그에 따라 택해야 할 부동산을 알려주고 있는 측면이 강하다. 주택가격을 하락하며 권하는 것은 상관없다면 모순 아니겠는가. 이를 근거로 볼 때 책에서 소개하고 권하는 분야는 주로 수익형 물건이 많았다. 그 외에도 어떻게 부동산 투자를 해야 할 것인지 알려준다. 그나마 주식을 대척자로 보는 것이 아니라 다행이었다. 워낙 그런 책을 많이 봐서 그럴 때마다 거슬려 말이다. <대한민국 부동산 투자의 미래>는 흐름을 보여주는 책이다.


출판사에서 증정받아 읽었습니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내용이 좀 아쉽다.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부동산 투자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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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투자 이렇게 쉬웠어? -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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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갑의 부동산 투자원칙 - 자산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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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아파트시장 인사이트 - 아파트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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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말 - 최고기업가 72인의 생각과 행동의 힘
장박원 지음 / 프레너미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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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리더는 중요하다. 과거에 리더는 대부분 장수인 경우가 많았다. 현대에 와서 리더는 거의 대부분 기업의 사장인 경우가 많다. 존경하는 인물을 꼽을 때 기업 사장이 많다. 그만큼 현대에 와서 사장은 많은 사람들에게 본이 된다. 무엇보다 특정 결정을 내릴 때 순간의 판단이 기업의 흥망성쇠를 결정한다. 기업이 흥하고 망하는 것은 한 순간이다. 아무리 기업이 잘 나가도 시대를 잘 못 판단한 리더를 만나면 기업은 사라진다.


리더라는 자리는 고독하다. 누구에게 의탁할 수도 없다. 많은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지만 어쩔 수 없이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게 된다. 여러 조언과 의견을 듣지만 마지막에 결정은 오롯이 리더의 몫이다. 잘해도 못해도 모든 결과에 대한 책임은 리더가 진다. 외로운 자리가 리더다. 아무리 좋은 리더라도 누구에게나 환영받는 것도 아니다. 리더가 어려운 이유다. 리더가 아무나 되는 것은 또 아니다. 일정 수준을 겪은 자만이 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리더가 하는 말은 언제나 관심의 대상이다. 리더가 유명하면 특히나 더욱 관심을 받는다. 최근 주목받는 기업 리더라면 더더욱 그렇다. 그가 말한 내용은 다음 날 신문에 대서특필되기도 한다. 리더라는 자리가 이토록 엄중하기에 쉬운 자리가 아니다. 시대가 변하면서 점차적으로 권위적인 리더는 설 자리가 사라지고 있다. 여전히 그런 리더가 있겠지만 어쩔 수 없이 그런 리더의 지시를 따를 뿐 점점 그 기업은 늪으로 빠지게 된다.


리더란 예전에 앞장 서 나를 따르라는 식이었다. 현재 리더는 동참하고 함께 가는 이미지다. 리더라는 자리도 결국에는 시대의 변화와 요구에 발 맞춰 변한다. 지금 각광 받는 리더가 있다면 그가 운영하는 기업은 잘 나간다는 뜻이다. 기업이 잘 나가는 것이 반드시 리더의 능력때문은 아니겠지만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리더가 훌륭하기에 기업이 그렇게 되었다는. 이 책 <리더의 말>은 현대에 잘 나가는 기업의 리더에 대해 알려준다.


반대로 볼 때 탁월한 리더의 능력으로 기업이 잘 나가기도 한다. 무엇이 더 중요한지 모르겠지만 책은 리더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으니 리더가 하는 이야기를 들어본다. 대부분 리더는 밑바닥에서부터 출발했다. 가끔 지금 표현으로 금수저인 경우도 있지만 중요한 것은 능력이 없는데 기업이 성장하기는 힘들다. 리더가 바보같아도 상관없는 기업이 좋은 기업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하지만 그런 기업은 없다. 갈수록 경쟁이 치열한 현대사회에서는 더더욱.

책에는 다양한 리더가 나온다. 한국에서부터 미국은 물론이고 중국까지 다양하다. 너무 많은 리더가 나오는 측면도 있다. 이렇게 많은 리더에 대한 이야기를 저자가 찾았다는 것은 대단하다. 무려 72명이나 된다. 한 리더당 분량상 3~4페이지 정도 되는데 길지도 짧지도 않은 내용을 담고 있다. 알아야 할 것은 전부 알려준다. 책 제목답게 해당 리더에게서 저자가 알리고 싶은 내용은 잘 전달했다. 덕분에 책은 지루하지 않았다.


대부분 리더가 알고 있었지만 몇 몇 리더는 이번 책을 통해 처음 접했다. 아무래도 중국 쪽 리더가 대부분 그렇다. 어느덧 중국 기업도 많이 알려졌다. 한국에 소개된 기업도 있고 한국에 현재 제품을 판매하는 회사도 있다. 사실 중국 회사에 대한 관심은 딱히 많지 않지만 이 책을 읽어보니 확실히 다르긴 다르다. 그가 어느 곳에 있던지 어느 국가에서 어떤 기업을 운영하든지 한 회사의 리더란 다르다. 무엇이 다르기에 그 자리에 있다.


꼭 대단한 사람이라고 볼 필요는 없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 나보다 대단하지 않다는 의미는 아니다. 그저 책에서 소개된 많은 리더에게서 배울 것을 배우면 된다. 리더마다 각자 역량이 다르고 잘 한 영역이 다르다. 소개된 기업도 제조업부터 IT 회사는 물론이고 유통까지 다양하다. 이 많은 회사의 리더가 각자 우리에게 자신의 강점을 알려준다. 실수한 것도 알려준다. 이런 이야기를 들으며 받아들여야 할 것을 받아들이면 된다.


각 장마다 해당 리더가 한 이야기를 실었다. 그들이 한 이야기를 근거로 저자가 이야기하고 싶은 내용을 전달하는 형식이다. 책을 읽으며 이런 내용을 전부 찾아 구성한 저자의 노력에 감탄했다. 나같으면 귀찮아서도 안 했을 것 같은데. 그것만 읽어도 괜찮다. 해당 리더의 스토리를 읽는 것도 도움이 되겠지만 시간이 없다면 리더가 한 말을 본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도움이 된다. 몇몇 리더는 그다지 크게 오진 않지만.


중국 기업 리더가 많긴 했다. 잘 모르는 기업이 아니라는 점이 더 신기했다. 내가 이토록 중국 기업을 많이 알고 있다는 사실에 말이다. 중국도 이제는 확실히 세계적인 기업이 많이 생긴다는 반증이리라. 그 기업 명을 아는 것에 그치지 않고 어떤 업종인지도 알고 있으니 말이다. 해당 리더를 모를 뿐이었다. 책은 한 리더당 하나의 스토리로 구성되어있어 마음에 드는 리더만 찾아 읽어도 된다. 천천히 틈나는대로 읽는 것도 괜찮을 듯 하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중국 기업이 이렇게 많을 줄이야.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다양한 리더의 내용 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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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ljb1202/220257090061

최고의 조직은 어떻게 혼란을 기회로 바꿀까 - 여백,이단아,계획된 우연


https://blog.naver.com/ljb1202/220214512799

제로 투 원 - 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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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전략가입니까? - 잘 하는 것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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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기업에 투자하라
아라이 가즈히로 지음, 신혜은 옮김 / 이콘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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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란 냉정하다. 따뜻함이 없다. 정말로 그럴까. 반드시 그렇진 않다. 투자도 얼마든지 따뜻할 수 있다. 안타깝게도 따뜻함이란 투자와 어울리지 않는 단어처럼 들린다. 물불 가리지 않고 돈이 된다고 하면 피도 없는 냉혈한처럼 움직인다. 누구나 이런 이미지를 갖고 있지 않을까. 투자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가슴이 따뜻해지는 경우는 없다. 뜨거워지는 경우는 있다. 수익이라는 생각에 말이다. 또는 차갑게 마음이 식거나.


투자라는 것 자체가 꼭 긍정적인 이미지가 아니라 그럴 수 있다. 투자가 긍정과 부정중에 보다 부정쪽인 이미지가 강하다. 가치중립적으로 본다 하더라도. 주식에 있어 죄악주라는 것이 있다. 술, 담배, 도박과 관련되어 있는 기업을 의미한다. 이런 기업에 투자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 나는 딱히 투자한다, 안 한다 생각은 없지만 굳이 투자하진 않는다. 역설적으로 한국은 아직 모르겠지만 미국에서 가장 수익이 좋은 투자 회사가 장기로 볼 때 담배회사였다.


투자를 하는데 있어 착하면 그다지 칭찬받지는 않는다. 개념 자체가 착하다가 아니다. 돈이 된다면 냉정하게 판단해서 결정해야 한다가 맞다. 그렇다고 남을 피해입히며 하는 투자는 아니다. 분명히 그건 구분해야 한다. 대부분 투자자가 자신의 이익을 위해 타인의 피해를 무시하거나 이용하진 않는다. 그런 경우가 과장되게 소개되며 투자자에 대한 이미지가 다소 부정적일 뿐. 대다수 사람들은 투자를 하고 있다.


이들을 살펴보면 그다지 냉혈인이 아니다. 다들 따뜻한 마음을 갖고 있다. 자신이 다소 손해를 볼 때도 많다. 이익을 위해 타인을 억누르기보다 차라리 자신이 한 발 물러서는 것을 택한다. 그렇다고 해도 이 책 제목인 <착한 기업에 투자하라>는 다소 낯설었다. 개인 투자자가 아닌 착한 기업이라니. 이게 가당키나 할까. 기업이 착할 수 있을까. 기업도 하나의 존재긴 해도 사람이 아니라 냉혈하게 그려진다. 실제로도 기업으로 무엇인가 할 때 차갑게 느껴진다.

책에 소개된 회사는 투신사다. 가마쿠라 투신사다. 한 마디로 펀드회사다. 고객에게 돈을 받아 기업에 투자하며 이익을 낸다. 자신돈도 아닌 고객 돈을 받아 철학을 지키는 것도 쉽지는 않다. 다양한 고객이 여러 의견이 있다. 그렇다해도 이들의 목표는 오로지 한가지다. 내 돈을 맡길테니 수익을 내 달라는거다. 착한 기업에 투자하든 죄악주에 투자하든 그건 상관하지 않는다. 더구나 내가 직접 투자하는 것도 아니니 죄책감에서 자유롭기도 하고.


몇몇 투신사는 자신 만의 원칙을 갖고 있다. 그 원칙을 유지하며 투자하는 회사도 있겠지만 대부분 그렇지 못하다. 가마쿠라 투신사도 그런 시기다 있었다. 원칙을 갖고 투자했지만 수익은 별로고 고객은 돈을 맡기지 않으니 점차적으로 어려워졌다고 한다. 그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내며 이제 자신의 길을 걷고 있다. 책을 읽다보면 투자회사가 아닌 은행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반드시 큰 기업에 투자하는 것은 아니다.


자신들이 발견한 회사여도 기업의 업무등을 살펴본다. 아쉽게도 회사가 성장하는데 있어 돈이 필요하다. 은행은 내용을 보기보다 숫자를 본다. 숫자로는 융자가 불가능하다. 이럴 때 가마쿠라가 투자한다. 당장 성과가 없어보인다. 은행도 거절한 회사에 투자한다. 지금까지 그렇게 한 투자는 성공했다. 해당 기업들은 전부 결국 성장하며 이익을 냈다. 해당 기업들은 단순히 기업이 아닌 사원들과도 유대관계가 좋으며 트레이닝도 잘 해낸다.


그로 인해 이제 은행에서도 가마쿠라가 투자한 회사라면 믿는다. 그 회사가 당장은 별 볼일 없게 보여도 말이다. 가무쿠라는 숫자가 아닌 사람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그들의 눈을 살펴본다. 이렇게 하며 고객 돈도 많이 받지 않고 판매사 없이 직접 고객에게 돈을 투자받는다. 참, 대단한 회사라고 느꼈다. 나도 이런 회사를 운영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고객과 회사가 함께 믿고 가는 회사. 주주총회를 해도 10% 이상이나 참여한다고 한다. 


가마쿠라 투신은 자산의 형성, 사회의 형성, 마음의 형성으로 행복해지면서 수익을 추구한다. 일반 투자 회사는 돈을 얼마나 벌었나가 가장 핵심인 반면에 말이다. 자신의 원칙을 지키기 위해 큰 돈도 받지 않고 일정 규모 이상으로 키우지도 않는 점이 대단하게 느껴졌다. 많은 돈을 운용해 수익을 더 내는 것이 중요하지 않다는거다. 그 정도만 해도 충분히 수익내고 먹고 살 수 있다. 그게 중요해 보였다. 내가 추구하는 가치와도 비슷하고.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내용은 조금 빈약하다.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투자도 따뜻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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