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의 머니머신 미국 배당주 투자 - 가장 쉽고 간단한 미국 배당주 입문서
버핏타로 지음, 하루타케 메구미 그림, 김정환 옮김 / 이레미디어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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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에 대한 투자 이야기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이렇게 말하니 무척이나 오래 된 것같지만 실제로는 작년부터였다. 그 이전에도 미국 주식에 투자한 사람들이 있었지만 쉽지 않았다. 투자하고 싶어도 한국과 연동이 되어 있지 않다보니 쉽지 않았다. 지금은 어느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HTS를 통해 미국 주식은 물론 다른 국가에도 투자할 수 있다. 여기에 미국 기업의 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니 미국 투자를 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아졌다.

지지부진한 한국 주식에 비해 미국은 쉴 때가 있거나 잠시 하락할 때도 있지만 몇 달 지나고보면 상승했다. 여기에 배당문화도 한국과 달라 훨씬 더 많이 준다. 심지어 분기당 배당을 주는 것도 많고 매월주는 기업도 있다. 이런 실정이니 미국으로 투자하는 사람들은 점차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아직까지 미국 주식에 투자해서 엄청난 성과를 본 사람은 없는 듯하다. 나도 미국 투자에 관심은 갖고 있다. 아직까지 투자를 하진 않고 있지만 분산측면에서도 괜찮을 듯하다.

엄청난 기대를 갖고 투자를 하는 것이 아닌 적당한 수익만 봐도 된다는 관점으로 들어가면 된다. 한국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기업이 드물지만 미국은 상대적으로 많다고 볼 때 괜찮다. 배당을 받는다는 관점만으로도 메리트는 충분하다. 최소한 분기당 주니 이를 받아 재투자하면 수익률은 더 올라간다. 발빠르게 증권회사들도 미국 주식에 투자하라고 권유하고 각종 혜택으로 고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각종 주식 책도 미국 주식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국내에도 주로 배당 관점으로 미국을 소개한다. 역설적으로 한국이 얼마나 배당을 안 해주는지 알려주는 대목이다. 한국은 지배구조 때문에 그런 것도 없지 않아 있다. 배당 문화 자체도 근본적으로 다르다. 미국은 좀 어렵다 하더라도 배당을 안 준다는 것은 나쁜 신호로 받아들인다. 수익을 많은 부분을 배당으로 주주에게 주지 않으면 안 되는 문화라고 할까. 한국은 그 돈을 아까워 하는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다. 대주주가 그 돈을 배당 받느니 자신의 관계회사로 돌리는 경우도 많다.

한국에 이렇게 미국 주식 투자를 소개하는 책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일본이라고 다를리는 없다. 더구나 한국보다 일본은 더 먼저 미국에 투자하는 문화가 형성되 었지 않을까. <최강의 머니머신 미국 배당주 투자>는 그런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책이다. 일본에서 미국에 투자해서 어느 정도 성과를 낸 사람이 쓴 책이다. 일본에서 꽤 유명한 투자자인 듯한데 일본이 아닌 미국에 투자를 하고 있다. 그렇다고 엄청난 수익을 바라보고 하는 것은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

안정적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서 투자한다. 최근에 유행하는 올웨더라고 할 수 있다. 대신에 저자는 전적으로 미국 주식에만 투자한다. 채권 등은 편입하지 않는다. 소개는 하지만 궁극적으로 주식으로 집중하는 것이 장기간 데이터를 놓고 볼 때 더 낫다고 말한다. 최근에 미국 투자라고 하면 사실 대부분 IT기업이다. 아마존을 비롯한 혁신적인 기업으로 미래를 선도할 역량있는..어쩌구..저쩌구..와 같은 말이다. 실제로 지속적으로 주가 상승으로 사람들은 투자하고 있다.

제대로 기업 분석을 한다기 보다는 오로지 유명한 기업이고 미국에서 1등을 달리고 있으니 별 문제 없을 것이라는 관점에서 투자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보다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제안한다. 필수 소비재 기업 같은 경우다. 일본에서도 몇 년 전에 바이오 분야가 엄청난 유행했다고 한다. 최근 한국과 같은 상황이다. 지금은 바이오가 한 물 갔다고 하면서 안정적인 회사에 투자하길 권한다. 코카콜라와 같이 다소 지루해보이지만 확실한 기업을 권유한다.

이런 기업은 망할 가능성이 적기도 하지만 꾸준한 배당을 받으면서 재투자한다면 성공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준다. 포트폴리오를 짤 때 너무 많지도 적지도 않은 기업으로 10~20개 정도로 구성한다. 이 기업들의 비중은 똑같이 한다. 특정 기업에 좀 더 비중을 실지 않는다. 이러기 위해서 매달이나 분기마다 비중을 조절해서 같게 만든다. 특정 기업의 주가가 상승하면 비중이 적은 기업의 주식을 매입한다. 배당으로 들어오는 돈으로도 이렇게 투자하면서 균형을 맞춘다.

현재 저자는 몇 억 단위로 이런 식으로 구성하고 있다고 알려준다. 여기에 저자가 투자하고 있는 기업을 30개 정도 소개한다. IT부터 소비재와 헬스케어까지 골고루 섞여있다. 추가로 증배라는 용어를 쓴다. 배당이 시간이 갈수록 늘어날뿐만 아니라 주식을 추가로 매수하니 받는 배당금도 늘어난다. 미국에 상장되어 있는 이런 기업들은 마음편하게 투자하면 된다. 단기간 흔들림은 있어도 장기간 배당받으며 투자하면 자산이 늘어날테니 말이다. 읽어보니 안정적인 자산증식에 끌리긴 한다.

증정 받아 읽었습니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저자의 투자금이 크다.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포트폴리오의 구성의 안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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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왕 - 미국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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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배당주 투자지도 - 연금

내 목표 중 하나가 기업에서 주는 배당만으로 먹고 사는 것이다. 당장은 배당보다는 시세 차익에 좀 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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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수익 투자법칙 - 올웨더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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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은 어떻게 부자의 무기가 되는가 - 알면 벌고 모르면 당하는 '재벌법'의 10가지 비밀
천준범 지음 / 부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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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먼저 우스개소리를 한다. 예전에 중고등학생 시절에 후배들이 나한테 재벌이라고 했다. 어릴 때는 다들 이름을 갖고 별명 등을 하다보니 내 이름을 빗대어 재벌형이라고 했었다.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재벌은 되지 못했다. 앞으로도 재벌은 되기 힘들 듯하다. 재벌은 한국에만 있는 독특한 기업 집단이다. 외국도 대기업은 있지만 한국과 같은 형태의 기업집단은 아니다. 재벌이라는 단어 자체가 전 세계에서 고유명사로 등록되었을 정도로 독특하다.

처음 <법은 어떻게 부자의 무기가 되는가> 제목을 봤을 때와 읽었을 때 다른 책이다. 법과 회계 등은 부자의 언어다. 우리가 살아가는 수많은 세상 살이에서 복잡한 일들이 워낙 많다. 이를 상식선에서 해결할 수 있다. 문제는 사람들이 많을 때는 이게 상식선에서 해결되기가 힘들다. 서로 이해관계가 다르니 이를 해결할 사람들도 난제에 부딪힌다. 이를 위해 법과 회계는 각자 해결하기 위한 언어다. 이러다보니 다소 체계가 늦을 수밖에 없는 한계가 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서 벌어지는 일이 여러 차례 벌어져야 후행해서 관련 된 체계가 만들어진다. 법은 그중에서도 한국에서 만들어 진 게 아닌 외국에서 받아들여 그런지 읽기도 힘들고 이해하기도 어렵다. 일부러 아무나 쉽게 접근하지 못하게 하려 그랬는지도 모르겠다. 우리가 살아가는 다양한 것에 대해 법으로 설정을 해 놨다. 이를 모르고 우리는 인식도 못하고 살아가지만 법을 알면 그만큼 남들보다 좀 더 앞 서 나갈수 있다. 사회 지도층 인사들 중에 법조계가 많은 이유다.

이런 식으로 이 책은 법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걸로 알았다. 막상 읽어보니 한국 특유의 기업 집단인 재벌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다. 책은 시작하기에 앞서 예시를 든다. 치킨집을 창업한 2명이 사장을 끌어들여 키운다. 사세가 확장되면서 기름을 70%의 지분을 갖고 있는 인물의 아내가 운영하는 회사에서 납품한다. 각종 식자재는 삼촌을 통해서 한다. 둘 다 원래는 이 업종에 있지도 않았고 1년 정도의 준비기간을 마친 후 벌어진 일이다. 이렇게 재벌이 실제로 하는 일을 보여준다.

한국에서 법은 거의 재벌 덕분에 발전하고 성장했다. 돈이 엄청 많으면 굳이 법을 잘 알고 있지 않아도 된다. 법을 잘 아는 사람을 채용해서 그들에게 연구하게 만든다. 법을 어기지 않는 선에서 돈 벌 수 있는 방법을 찾게 한다. 정확하게는 어떤 아이디어가 있는데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지 확인한다. 도덕적으로는 어딘지 애매할 수 있어도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면 이를 활용한다. 사람들이 볼 때는 뭔가 이상하게 느낀다. 여론이 형성되면서 법이 뒤늦게 만들어진다.

이미 해당 법이 생기기 전에 모든 세팅은 끝내 놓은 상태다. 관련 법이 만들어지면 이에 따라 응용하는 새로운 걸 만들어낸다. 이런 식으로 한국의 재벌이 뭔가를 해내면 뒤 따라서 법이 만들어지는 순서였다. 책에서는 특정 기업을 지칭하지는 않는다. 정확하게는 삼성과 현대를 의미한다는 건 알게된다. 이마저도 그런 역사를 알아야 정확히 인지하며 읽을 수 있다. 이유는 모르지만 책에서는 해당 기업에 대해 정확히 공개하지는 않는다. 그저 그런 기업이 있다는 식이다.

이 책을 쓴 목적 자체가 제대로 된 기업 활동을 위해 썼다고 본다면 왜 밝히지 않았는지 모르겠다. 어차피 이 책에서도 해당 기업과 관련된 법 조문과 판례를 들고 있으니 숨겨야 할 이유는 없어 보이는데 말이다. 책에서 부자라는 단어가 들어가다보니 돈 버는 방법을 알려줄 것 같은 뉘앙스다. 분명히 그렇기는 한데 솔직히 이걸 개인이 따라하기는 무리다. 기본적으로 법을 만들어야 하고 주주회사를 통해 회사를 키워야 한다. 일감 몰아주기 등의 방법도 함께 써야 한다.

한국에서 자신의 주식숫자가 적어도 기업을 지배한다. 이는 순환출자를 통해 가능한다. 내가 만든 회사를 키운 후에 해당 기업이 다른 기업의 주식을 많이 갖고 있게 만든다. 이런 점이 문제가 되자 이제는 지주회사를 통해 이를 가능하게 했다. 이마저도 과거에는 불법이었는데 이를 합법화해주면서 한국의 대다수 대기업은 이를 이용하기 위해서 지주회사를 만든다. 혜택까지 주니 안 만들 이유가 없다. 거기에 자신이 기업 집단을 컨트롤 할 수 있으니 더욱 좋다.

이와 관련되어 삼성 같은 경우는 너무 큰 기업이 많다보니 이 작업을 미처 못했다고 보면 된다. 사실 책에서 나온 내용이 법과 관련없이 주식 공부를 하거나 사회에 관심이 있다면 어느 정도 아는 내용이다. 다만 저자가 변호사다보니 이걸 전부 법과 연결시켜 알려주다보니 내용이 다소 쉽지 않다. 책에 나온 내용을 나같은 사람이 따라하긴 절대적으로 불가능하다. 저자는 사회적 소명을 갖고 쓴 듯하다. 이 책에서 가장 미스는 제목이 아닐까한다. 아니면 내가 너무 천박하게 제목을 읽고 단 생각을 했거나.

증정 받아 읽었습니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이걸 난 못 따라해.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고칠건 고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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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타 7피 주식 초보 최고 계략 - 장기 투자, 단기 매매, 분할 매수, 분할 매도, 자산 배분, 배당 투자, 마음 편한 멘털 관리까지 한 방에 해결하는 세븐 스플릿 시스템
박성현 지음 / 에프엔미디어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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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주식투자를 도박과 연관되어 설명했던 사람이 있었다. 도박의 속성 자체가 보기도 재미있지만 듣는 것도 재미있다. 카드와 주식을 연결시켜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포커 등을 알고 있으니 더 재미있기도 했다. 한동안 글을 올리더니 어느 순간 사라졌다. 주식 투자가 분명히 도박과는 다르지만 많은 부분에 있어 비슷한 측면이 분명히 있다. 도박하는 사람들이 다소 아까운 것은 투자를 해도 비슷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데 모른다. 물론 전적으로 내 생각이다.

투자를 도박과 연결시킨다는 것이 불경스럽게 볼 수도 있겠지만 속성이 그렇다는거다. <주식 초보 최고 계략>은 저자가 초반에 도박으로 투자를 설명한다. 이를 위해 저자가 직접 카지노에서 했던 도박을 설명한다. 이안 소프 등의 이야기도 해 준다. 카드를 갖고 하는 것이 어느 정도는 확률과 통계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다만 카지노 이야기가 좀 많이 나오다보니 다소 지겹기도 했다. 주식 투자 이야기를 듣고 싶은데 자꾸 카지노 이야기를 하니 말이다.

저자는 20년동안 주식 투자를 했는데 17년은 실제로 초보였다는 이야기를 한다. 꽤 솔직한 고백인데 3년 전부터 지금의 투자 방법으로 수익을 내기 시작했단다. 이를 위해 방법을 알려준다. 흔히 가치투자를 할 때 알아야 할 방법이다. 이와 관련되어 계량적인 방법으로 필터링을 한다. 통과된 기업을 투자한다. 절대로 일정 규모와 비율 이상으로 투자하지 않는다. 여기에 저자만의 신박한 방법이 있었다. 꽤 흥미로운 방법이었다. 처음 듣는 방법이었다.

계좌를 개설해서 투자를 한다. 해당 기업의 주가가 하락하면 추가 매수를 한다. 여기까지는 흔한 방법이다. 물타기라고도 하는 방법이다. 문제는 이렇게 투자하면 얼마가 첫 투자고 나중에 들어간 투입금은 얼마인지 구분이 되지 않는다. 둘 다 주가가 상승해서 수익을 낸다면 그걸로 족하지만 나름 구분할 필요가 있다. 여기서 새로운 계좌를 만들어 매수를 한다. 이전 주가와는 다른 주가에 매수를 한 것이다. 이런 식으로 7개 계좌 정도를 같은 기업으로 매수한다.

똑같은 기업을 각기 다른 주가로 매수했으니 매도도 같은 방법으로 한다. 예를 들어 10% 수익을 근거로 한다면 이 중에서 10% 수익 난 계좌는 매도를 한다. 그렇지 않은 계좌는 계속 보유한다. 수익을 냈으니 매도하고 아직까지 수익이 나지 않은 계좌는 보유하면서 나중에 수익을 낸다. 이렇게 하면 주식투자를 하면서 수익도 꾸준히 낼 수 있다. 다소 귀찮을 수는 있어도 꽤 괜찮은 방법으로 보였다. 실제로 매수를 했는데 주가가 하락하면 기다림이 엄청나게 길어질 수 있다.

인내 후 수익을 내면 좋기는 한데 그 기간에 따른 고통이 꽤 크다. 이 책에서 알려준 방법으로 한다면 손해가 난 계좌도 있지만 더 저렴하게 매수한 덕분에 수익을 내 계좌가 하나씩 생긴다. 이에 따라 투자에 따른 인내도 덜 할 수 있고 훨씬 더 즐겁게 투자할 가능성이 크다. 나름 신박하다면 신박한 방법으로 보였다. 처음에 달러 투자로 본격적인 수익을 냈고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주식투자에도 접목을 했다고 한다. 그 이후로는 3년 동안 손해보다 수익을 냈단다.

7가지 원칙은 다음과 같다.
1. 장기 투자 계좌의 투자 자산 비중은 전체의 40% 이상 유지
2. 레버리지(신용, 미수)는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
3. 장기 투자 계좌의 목표 수익률은 10% 이상으로.
4. 개별 종목 최초 매수 금액은 해당 계좌 투자 자산의 5% 이내로
5. 추가 매수는 이전 계좌의 종목 손실률 3% 이상일 때만.
6. 추가 매수 투자금 규모는 최초 매수 투자금과 동일하게.
7. 손절매는 하지 않는다.

책에서 소개하는 잃지 않는 안전한 주식 체크 리스트도 참고하면 좋다. 무려 21가지나 된다. 그걸 일일히 전부 해야한다는 생각을 하면 귀찮을 수도 있다. 다시 생각하면 그 정도도 하지 않고 수익을 내려 한다는 게 욕심이 아닐까한다. 책에서 알려준 방법이 도박을 근거로 이야기하지만 일확천금을 노리는 방법을 권유하지 않는다. 오히려 무척이나 안전하고 최소 수익률을 노리는 방법이다. 역설적으로 안정적으로 수익을 내는 방법이기도 하다. 한 번 시도해 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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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카지노 이야기 넘 길어.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해 볼만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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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는 악플, 특기는 막말 생각학교 클클문고
김이환 외 지음 / 생각학교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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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는 악플, 특기는 막말>은 청소년 소설이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소설이라는 뜻이다. 대체적으로 청소년 소설이라고 하면 이상하게도 문제를 다루는 느낌이 강하다. 청소년에 대한 시선이 삐뚫어진 것인지도 모르겠다. 많은 작품에서 청소녀을 대상으로 할 때마다 느끼는 것은 인간 사회의 축판이다. 대신에 좀 더 범위가 작을 뿐이다. 학교라는 좁은 틀에서 벌어진다. 아마도 작가들이 그런 면에서 청소년물을 좋아하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든다.

청소년이 뉴스 등을 보면 비행청소년이나, 촉법소년과 같이 안 좋은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그럴 때마다 다소 의아하다. 항상 청소년이 문제인 걸로 나오는데 정작 내 주변에는 그런 아이들을 잘 모르겠다. 내가 자랄 때도 분명히 문제 아이들이 있기는 했지만 소수였고 그런 사실은 지금도 차이가 없지 않을까 싶다. 자연스럽게 자녀들을 보게되고 그 친구들도 보게된다. 드라마나 영화 이외에 다양한 곳에서 묘사되는 청소년은 어단지 다른 나라 아이들 같다.

여전히 어리고 철없고 순진하다면 순진한 아이로 보이는데 말이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그들이 진짜로 이야기하는 걸 못봐서 그렇다고 할 수도 있다. 실제로 길거리나 청소년 아이들이 떠들 때 보면 무척이나 욕을 자연스럽게 입에 배어있다. 흔히 공중파에서 문제되는 욕이 나올 때 삐~~소리로 처리하는 것처럼 듣고 있지만 엄청난 삐~~소리가 나올 듯했다. 속으로 그럴 때 저 아이들의 부모들은 저런 말을 할 때 가만히 냅두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절대로 친구들하고 이야기할 때만 그렇게 욕이 자연스럽고 부모랑 이야기할 때는 안 할리는 없다고 본다. 습관이란 무서워서 나도 모르게 뛰어나오니 말이다. 그나마 내 자녀는 그런 욕을 하는 걸 들어 본 적은 없다. 길거리에서 우연히 만나 친구들과 이야기할 때도 다행히도 욕하는 걸 들어본 적은 없다. 또래등과 몰려다니긴 해도 문제되는 일은 거의 없었다. 밤 늦게까지 놀러다니고 0시 넘어 집에 들어오기도 하지만 특별히 문제가 된 적은 없었으니 말이다.

그렇게 볼 때 작품과 현실의 괴리감이 있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든다. 뉴스에 나오는 것은 아주 희귀한 사례라고 말이다. 작품에서도 평범한 이야기는 절대로 소재가 될 수 없다. 다소 특별한 이야기와 상황일 때 작품으로 내용이 전개될 수 있다. 그런 괴리감이 있는 것이 아닐까한다. 이 책은 총 5편의 단편소설로 구성되어 있다. 청소년 소설이라고 표방을 하고 있어 주인공이 청소년이다. 청소년이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제목처럼 악플이나 막말이 소재다.

여러 단편소설을 엮었을 때 어떤 순서로 차례를 배치하는지 잘 모르겠다. 책을 읽었을 때 첫 번째인 조영주 작가의 <하늘과 바람과 벌과 복수>가 제일 재미있었고 다음으로 정해연 작가의 <리플>, 정명섭 작가의 <말을 먹는 귀신> 순서였다. 그 다음인 김이환 작가의 <별로 말하고 싶지 않은 기분>과 차무진 작가의 <햄릿이 사라진 세상>은 청소년물이라기 보다는 다소 결이 달라 그런지 재미라는 측면에서 난 별로였다. 청소년 소설만의 그 뉘앙스가 없어 그런지도 모르겠다.

첫번째 소설이 재미있었던 이유는 천재 청소녀 소설가가 쓴 책이 곧장 수상을 한다. 열렬한 사랑을 사람들에게 받는다. 정작 왕따였던 주인공은 자신의 아픔을 치료하기 위한 방법으로 책을 썼다. 본인이 아닌 삼촌이 몰래 응모를 한 덕분에 얼떨결에 데뷔를 했다. 정작 그 소설의 모티브가 된 주인공의 당사자가 찾아온다. 현실 이야기와 소설 이야기가 겹쳐지면서 다소 가볍게 청소년물같은 느낌이 물씬 풍기면서 그 안에 악플과 막말에 대한 소재가 전부 담겨있었다.

두번째 소설도 1등만 노리고 외고를 지원하려던 아이가 자신의 주변 친구를 낮게 보는 이유때문에 벌어지는 에피소드였다. 이런 것들이 전부 청소년들에게만 벌어지는 일이면서도 어른들에게도 똑같이 벌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청소년이라는 그 특수성이 빛을 발하면서 읽는 재미가 있었다. 사실 벌어지는 모든 일이 꼭 청소년이기 때문이 아닌 인간에게 벌어지는 일이다. 그럼에도 청소년이니 좀 더 개선의 여지가 있다는 게 중요하다고본다. 그런 관점에서 청소년을 봐야 하지 않을까한다.

증정 받아 읽었습니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청소년 소설다운게 좋다.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중반까지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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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림과 울림 - 물리학자 김상욱이 바라본 우주와 세계 그리고 우리
김상욱 지음 / 동아시아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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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매트릭스>를 보면 네오가 큰 깨달음을 얻을 때 알게 되는 것이 있다. 처음부터 네오가 머물고 있던 곳은 가상의 공간이라는 자각보다 모든 곳이 전부 전자라고 해야 하나 원자로 구성되어있다는 걸 안다. 본질이 정확히 무엇인지 알게 되면서 네오는 거의 신과도 같은 힘을 얻는다. 영화 자체는 워낙 다양한 의미와 숨겨진 의도가 있다는 해석이 줄을 이었다. 그런 걸 제외하고도 네오의 바로 그 깨달음은 결국에는 물리라는 관점에서 볼 수 있다.

이 세상은 원자로 구성되어 있다. 이렇게 쓰고보니 내가 알고 있는 것같지만 솔직히 모른다. <떨림과 울림>같은 물리 책을 읽어보면 그렇다고 주장한다. 주장이라는 표현은 옳지 않다. 과학이니 처음에는 비록 주장이었을 몰라도 이제는 검증을 통해 증명되었을테니 말이다. 과학이 현대에 들어서 지배적인 사상이 된 이유다. 과학을 사상이라고 표현하는 것 자체가 이상하지만 어색하진 않다. 지금의 과학은 종교와 철학을 아우르는 모든 것이 된 듯하다.

과학에서 워낙 여러 종류가 많긴 한데 그 중에서도 물리가 많은 걸 의미하고 파생한 듯하다. 출발선이 다르기도 하다. 물리는 인간이  살아가는 세상에 대한 탐구에서 출발하지 않았을까. 멀리 볼 것도 없고 매일같이 뜨는 해와 달을 보면서도 그 이유를 생각한다. 별 생각없이 볼 수도 있지만 왜 해가 뜨고 지면 달이 나오고 달이 지면 해가 나오는지 그 궁금증 말이다. 과거에는 이런 궁금증을 철학자가 고민했다. 과거에 철학자는 수학자였다. 생각을 망상이 아닌 실제로 나오게 한 이유다.

단순하게 해가 뜨고 지는 걸 그럴싸하게 설명하는데 그친 것이 아닌 수학적으로 풀어냈다. 그렇다해도 그 마저도 증명하기는 쉽지 않았다. 증명하기 위해서는 그에 따른 기술 등이 발달해야 하는데 그 정도의 기술에 미치지 못했다. 인류는 시간이 갈수록 기술이 발달하며 자신이 궁금한 부분에 대해 증명할 수 있는 기술이 발전했다. 이에 따라 철학적으로 고민했던 많은 것들을 과학적으로 증명하는데 하나씩 성공했다. 덕분에 현재는 철학보다는 과학이 더 득세했다.

여전히 철학은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지만 현대에 들어와서는 개인과 사회라는 다소 좁은 틀로 한정된 듯하다. 그 이상의 개념과 사고는 물리라는 과학이 대체했다. 증명할 수 있었으니 말이다. 철학은 사유를 할 뿐 증명하기 힘들다. 그렇게 볼 때 이는 또한 종교와도 맞닿아 있다. 사유를 증명하지 못한다면 믿음의 영역이 된다. 믿음은 믿을 것인지, 믿지 않을 것인지 여부가 중요하다. 물리의 출발점도 분명히 사유다. 뉴튼이 사과가 떨어지는 걸 사유했다. 그 후에 이를 증명했다. 이게 차이다.

지금까지 다소 철학적이라고 하면 철학이고, 과학적이면 과학적인 이야기를 했다. 솔직히 그 따위와는 상관없이 나도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 책을 읽고 리뷰를 쓰려니 개똥철학이라고 해도 될 지껄임을 쓰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내가 물리를 모른다. 과학 서적도 읽었고, 물리에 대한 책도 읽었지만 어디까지나 흥미위주다. 제대로 체계적인 공부를 하거나 책을 읽은 적이 없다. 그렇기에 내가 가족 있는 물리적 지식이 없으니 스스로 쓰는 내용이 올바른지 여부조차도 의심스럽다.

자신이 잘 모르는 분야에 대해 무엇인가를 쓸 때는 셀프체크가 안 된다. 내가 한 이유가 맞는지 여부조차가 파악되지 않는다.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그러기도 힘들다. 과학은 결국에는 자신이 모르는 걸 모른다고 할 때 빛을 발한다. 내가 아무리 옳다고 주장을 해도 이에 대한 증명을 해내지 못하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증명은 본인이 꼭 할 필요는 없다. 이론을 내세웠지만 이를 증명하는 것은 당대의 기술로 힘들 수 있다. 시간이 오래 걸려 맞는지 여부가 결정된다.

내 주장이 맞다고 증명하든지 맞지 않다고 증명을 해야 최종적으로 해당 이론은 과학이 될 수 있다. 물리에서는 꼭 그렇지 않더라도 어느 정도 서로 용인하고 믿음처럼 가는 부분도 있다. 지금 우주는 확장을 하고 있단다. 그 시간을 거꾸로 가면 최종 시작점으로 갈 수 있다. 문제는 그 시작점은 어떻게 생겼는지 어느 누구도 말하지 못한다. 이러니 빅뱅이라는 것이 있다고 서로 어떻게 보면 믿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런 이야기 자체가 지금은 다른 우주를 보며 설명하고 있어 내가 지금 한 말의 진위여부를 나 스스로 모르겠다.

물리 책을 읽었지만 이 책은 대중서다. 신문에 기고한 칼럼을 모은 것이니 어렵지 않게 썼다. 라고 하고 싶지만 결코 쉽지 않게 읽었다. 우리가 보고 있는 세상은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지금 눈 앞에 TV가 있다. 그 사이에는 아무것도 없다. 이렇게 볼 수밖에 없지만 실제로 그 사이에는 보이지 않지만 전자와 원자로 가득하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빈공간이 전혀없다. 불이 붙는다는 것은 보이지 않을 뿐 무엇인가 있다는 뜻이다. 완전히 빈 공간에서 그런 일이 벌어질 수 없다.

이렇게 쓰고보니 물리학자는 세상은 텅 빈 공간으로 본다. 물체와 움직임이 공간을 채운다. 이렇다고 하니 나는 설명하기 힘들지만 이런 것이 운동으로 본다. 가장 작은 단위인 원자와 전자로 구성되어 있는 세상이다. 나 또한 그렇다. 여하튼 물리를 쉽게 풀어낸 책을 읽었다. 명확하게 머릿속에 들어온 개념과 체계가 있는 것은 아니다. 책 자체도 워낙 중구난방식으로 물리에 대해 설명해서 체계적으로 알 수 있는 책도 아니다. 그저 가볍게 물리라는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서 알아야 하는 과학적 지식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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