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 본능 - 왜 남자는 포르노에 열광하고 여자는 다이어트에 중독되는가
개드 사드 지음, 김태훈 옮김 / 더난출판사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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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소비에 대한 이야기는 마케팅으로 분류할 수 있어도 실제로는 심리학에서 다뤄어야 할 분야이다. 책표지에 나와있는 타이틀을 읽어만 봐도 알 수 있다. 마케팅 회사나 대기업에서 자신들의 제품을 팔기 위해서 이제는 심리학자들의 조언을 받아 광고를 만들고 소비자들의 심리를 파악해서 사고 싶다는 동인을 일으켜야만 한다. 실제로 얼마나 많은 기업들이 그렇게 하는지 정확하게 모르지만.

 

자신들이 어떤 제품이나 상품을 팔든지 직접 소비자에게 판매를 하는 기업이라면 소비자들이 원하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소비자들이 어떻게해야 사게 만들것인지나 소비자들이 사고 싶게 유혹을 해야 하는 점이 훨씬 더 중요하다. 기본적으로 제품이 중요하다는 것은 확실하지만 이제 더이상 제품의 질로 승부하는 시대는 지났다.

 

갈수록, 소비자들은 더이상 새로운 제품이 나올 때 기존보다 더 기능이 뛰어나고 좋은 제품인가를 따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필요하다고 느끼게 만들어주는 마케팅에 따라 더 선호하는 제품을 구입한다. 제품의 성능 차이는 딱히 더 차이가 나는 것도 아니고 피부로 느낄 수 있을만큼 제품의 질이 다른 것은 오히려 힘들다.

 

이미지의 과잉이라 하지만 제품의 질을 판단하여 물품을 구입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유혹하는 이미지를 보고 자신의 판타지를 충족시켜주는 제품을 구입하는 편이다. 자신의 갈급을 해소하는 제품을 샀을 때 순간적으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된다. 좀 더 나가서는 오르가즘까지 느낀다고 할 수 있다. (좀, 너무 나갔나??)

 

소비자가 사고 싶게 만드는 것은 예전에는 그저 더 좋은 제품을 만들면 되었다. 이제 더 좋은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것만으로 기업들은 생존할 수 없다. 소비자들은 더이상 아쉬울 것이 없는 시대에 살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전히 소비하고 더 많은 소비를 하는 시대가 되었다. 그 원인을 기업들은 발견하고 소비자들에게 호소하고 있는 것이다.

 

사고 싶다고 만들어 주는 인간의 근본적인 본능을 자극하는 것이다. 남성으로써의 본능, 여성으로써의 본능, 자녀로써의 본능, 부모로써의 본능, 생존을 위한 본능, 위안을 해소하는 본능, 자존감을 살려주는 본능등등 인간 자체에 대한 탐구로 들어가 인간이라는 동물이 원하는바를 연구하여 자신도 미처 느끼지도 깨닫지도 못한 바를 자극하여 소비를 하게 만든다.

 

인간의 기본적이고 근원적인 본능을 바탕으로 소비하는 방식과 방법에 대해 연구한 책이 바로 '소비본능'이라고 생각하여 책을 집었지만 그 점에 있어서 다소 아쉬운 책이 또한 '소비본능'이다. 순수하게 소비에 대한 다양한 점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라 여기고 읽었지만 그보다는 진화론적인 관점과 심리학적인 관점에 대해 인간이라는 동물에 대해 알려주는 책에 가깝다.

 

인간이 소비하는 이유와 소비로 해소하는 감정, 소비의 좋은 점과 나쁜점등등. 오로지 소비에 대해서는 파고 들어가는 책이였으면 좋았을텐데 소비를 컨셉으로 인간에 대해 알려주는 심리학 책이였다. 이미, 여러 책에서 읽은 내용이지만 신기하고 신비하게도 읽을 때 마다 새롭고 잊고 있었던 기억을 다시 끄집어 낸다는 점에서는 읽고 또 읽어도 부족함이 없을 것이라는 점에서는 기대와 조금 달라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근본적으로 남성과 여성의 차이는 상당히 크다. 각자 자신들이 살아남기 위해 선택한 본능이 오랜 세월동안 발전하면서 더욱 극대화 된 것들도 있고 이미 몸이 알아서 행동하는 본능도 있다. 그런 이유로 남성은 포르노를 보고 여성들은 로맨스 소설을 읽는다. 남성들은 시각적으로 젊은 여성일수록 되는 이유는 널리 안전하게 퍼뜨리려는 자신의 생존본능이고 여성들은 자신을 지켜줘야 할 능력(명예, 자본, 지위, 키등등)을 갖고 있는 남성을 찾는 것이다. 이렇게 볼 때 남자로써 너무 힘들다. 갈수록.

 

소비라는 인간의 욕구를 채워주는 감정이 어떤 식으로 발생하고 충족시켜주기 위해 노력하는지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라 할 수 있는 특정 분야에 대해 더 깊은 지식을 전달하기 보다는 전반적이고 광범위한 행동 경제 진화 심리학적인 이야기를 하기 때문에 이 쪽 분야에 대해 좀 알고 싶은 사람이 첫 책으로 선택해서 읽어볼 만한 책이라 생각된다.

 

본능에 대해 배우고 이유에 대해 깨닫고 인간이라는 종족에 대한 탐구를 하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내 태도와 감정과 본능은 변하지 않는다. 그게 바로 본능의 무서운 점이다. 알고 있다고 하여 하지 않거나 하는 것이 아니다. 내 의지와 상관없이 내가 미처 깨닫기도 전에 행동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또는 행동이 끝난후에 아차~~하거나.

 

인간이라는 동물이 행하고 있는 움직임에는 이성이라는 판단으로 행동할 때도 있지만 자신도 모르게 본능이 먼저다. 반복적인 연습을 통해 자신도 모르게 비슷한 상황에서 생각하기도 전에 몸이 알아서 반응을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스포츠 선수들이 이미지 트레이닝이나 기본을 반복연습하는 이유가 무조건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기 위한 것처럼 대부분 기본과 기초를 반복하는 이유가 저절로 몸에 인이 박혀 행동하기 위한 것이다.

 

'소비 본능'을 읽었기 때문에 이제부터 나를 유혹하는 기업이나 사람에게서 자유로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으랴만. 절대로 불가능하다는 것이 아이러니이다. 아니, 아이러니가 아니라 자연스러운 인간의 본능이다. 인간이 인간의 본능을 거스린다는 것은 대단히 칭찬할 만한 일일 수 있어도 인간으로써 몹쓸 짓이다라는 궤변으로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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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노 보는 남자, 로맨스 읽는 여자 - 이성의 욕망을 불러일으키는 성적 신호의 비밀
오기 오가스 & 사이 가담 지음, 왕수민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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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거,, 참,, 어디서부터 어떤 식으로 리뷰를 써야 하는지 참으로 난감한 책이다. 제목을 보면 인간적으로 꽤 끌리는 제목이다. 너무 자극적인 제목에 쉽게 지나칠 수 없다. 대놓고 '포르노'라는 단어가 등장하니 호기심은 가는 것은 어 쩔 수 없는 남자의 지극히 자연스러운 본능(??)인데 그 보다 더 강렬한 것은 책의 내용이다.

 

제목은 책 내용에 비하면 참으로 착하고 젠틀한 것이다. 책 내용은 무척이나 적나라하다. 아마도, 인간이라는 종족이 갖고 있는 행하는 모든 섹스에 대해 전부 다 열거되어있고 알려주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방법과 사이트와 감정이 있는 지 책을 통해 처음으로 접하게 되는데 이 책을 읽는 모든 사람들의 공통점인 느낌일 것이다.

 

인간이라는 종족이 얼마나 신비하고 신기한 존재인지 '포르노 보는 남자, 로맨스 읽는 여자'를 통해 알게 된다. 또한, 인간 내부에서 남성이라는 존재와 여성이라는 존재가 얼마나 다른지를 저절로 알게된다.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가 남성과 여성이 다른 점을 소프트하고 감정으로만 다뤘다면 이 책은 남성과 여성이 얼마나 다른 영역에서 살고 있는지를 인간의 가장 근본적이고 말초적인 성을 알려준다.

 

남성이 여성을 이해 못하는 경우가 많다. 여성도 남성을 이해 못하는 경우가 많다. 같은 인간이라 서로 이해 할 수 있을 것이라 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같은 동성끼리도 이해 못하는 경우가 많기에 다른 성을 갖고 있는 존재라서 다른 것이 아니라 다양한 인간군상들 중에 별의별 인간이 있는 것처럼 꼭 성적인 차이로 볼 것이라 아니라고 볼 수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여자와 남자는 서로 다른 별에서 태어났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공통의 관심사와 말초자극이 다르다.

 

이미, 여러 연구와 실험을 통해 알려져 있는 부분이 꽤 많지만 '포르노 보는 남자 로맨스 읽는 여자'처럼 적나라하게 남자와 여자가 서로 관심있고 흥분하는 영역이 다르다는 것을 알려주는 책은 없지 않을까 싶다. 고상하고 점잖게 남자와 여자의 차이점에 대해 논하는 일반 글에 비해 이 책은 서로 드러내 놓고 이야기하지는 않지만 내밀하고 은밀하고 모두가 알고 있고 늘 관심갖으면서 저절로 시선이나 돌아가고 귀가 열리는 바로 그 성에 대한 이야기다.

 

무엇보다 이 책은 차마 돌아다니면서 읽을 용기가 나지 않았다. 적나라하게 제목에 적혀 있어 집에서도 될 수 있는 한 읽으면서도 식구들이 제목을 보지 못하게 노력하며 읽었다. 책의 저자는 2명으로 남자와 여자로 구성되어 있어 아마도 각자 자신의 성에 대한 글을 쓴 것이 아닐까 싶다. 그런 이유로 남자파트는 조금 흥분(??)되고 여자 파트는 조금 색다르다.

 

남자에 대해 설명하고 묘사하고 알려주는 내용은 너무 구체적이고 노골적이라서 음담패설을 읽는 것과 같았다. 그런 책을 한 두번 읽은 적이 우연히 있었는데 그러한 내용을 너무 자세하게 설명하다보니 상상이 되기도 하고 관련 단어와 용어와 사이트까지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어 단순히 심리적인 면에 대해 알고자 하는 것뿐만 아니라 소장(??)하면서 백과사전으로 참고해도 될 정도이다. 관련 사이트를 가 보고 싶다면 말이다. ^^;;(대여한 책이라 소장 못한다는)

 

확실하게 여자들은 로맨스에 소설을 읽는 경우에 꽤 적나라한 묘사가 나오지만 구체적인 성 행위에 대해 설명하는 경우보다는 그 전 단계를 오래도록 끌고 성행위에 들어가서도 남성들을 위한 컨텐츠가 세부적인 것에 비해 주변 상황에 대해 묘사하는 것에 많은 분량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서로 상대방 성에 대한 이야기가 더 관심이 가고 흥미로워야 하는데 오히려 같은 이성의 이야기가 더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특히, 남자라는 종족의 다양한 성에 대한 행위와 집착과 노력에는 읽으면서 감탄을 금치 못할 정도이다. 단순히 포르노라는 큰 카테고리뿐만 아니라 그 하위의 카테고리의 다양성에 대해서는 입이 벌어질 정도였다. 내 비록 남자라도 이렇게 다양한 하위 카테고리가 있는지는 이 책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되어 이게 좋은 것인지 여부에 대해 오히려 반신반의할 정도이다. 꼭 알아야 할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에.

 

단순히 남자라는 종족만이 아니라 남자중에서도 게이와 같은 제 3의 성이라고 할 수 있는 종족에 대해서도 나오는데 이 역시도 기존에 알고 있는 것과 참으로 다르다는 것을 많이 알게 되었다. 게이라고 해도 여성이 남성을 좋아하는 것과는 다른 영역이 있다는 것이다. 또한, 게이들을 위한 포르노가 따로 존재한다는 것도 흥미(??)있었다. 한마디로 남성을 좋아하는 남성이라는 것이다. 남성이라는 존재 자체는 변함이 없다는 것이다.

 

우리가 흔히 포르노를 보면 쉽게 흥분하는 남성에 비해 여성들은 협오감을 보인다고 하는데 이 부분도 새롭게 알게 된 것은 우리가 보는(??) 포르노는 남성들을 위한 포르노라 그런 것이지 여성들을 위한 포르노는 여성들도 협오감을 갖지 않고 본다고 한다. 철저하게 남성들을 위한 카메라 워크와 달리 여성들을 위한 카메라 워크와 연기는 오히려 남성들이 불쾌감을 들어낸 경우가 많다고 한다.

 

남자들은 무조건 단 하나만 조건이 만족되면 흥분을 한다. 그렇기에 OR이라는 표현으로 대변되고 여자들은 여러 조건이 만족되어야만 흥분이 된다. 이것도 되고 저것도 되어야 하는 AND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신기하게도 남성들은 흥분하면 몸과 마음이 함께 움직이지만 여자들은 분명히 몸은 흥분했는데도 불구하고 마음은 차가움을 유지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된 실험을 알려주는데 차마 리뷰로 구체적인 묘사는 두렵다.(^^;;)

 

뭐, 남자들은 무조건 자신의 씨를 퍼뜨리면 되고 여자는 으뜸인 남자만 받아들여야만 생존에 유리하다는 내용과 같은 것은 이미 다른 심리나 진화관련 책에서 언급된 것이라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 수 있다. 그런 이유로 모든 로맨스 소설은 거의 모든 것을 갖고 있는 남자들이 주인공이지만 남성들에게는 오로지 '여자'이기만 하면 된다. 

 

남자들은 여성들의 특정 부위만 보더라도 흥분을 하기 때문에 여자면 된다. 또한, 젊은 여자를 그토록 탐내는 이유는 자신의 씨가 튼튼한 몸에 심겨질 수 있어 그렇지만 여자들은 남자들의 특정 부위에 흥분을 하더라도 여전히 또 다른 AND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안 되기에 그토록 많은 남자들이 여자들에게 대쉬를 하는 것만으로 쉽게(??) 이뤄질 수 없는 것이다.

 

이제 거의 큰 부분에 해당하니 보다 본격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섹스에 대해 궁금하고 알고 싶은 점이 있다면 이 책을 통해 모든 것을 알 수 있다. 실행이라는 부분에서는 각자 알아서 할 문제이지만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들도 이 책을 통해 동성 뿐만 아니라 이성의 성적인 행위와 방법과 감정등을 배울 수 있다. 그것도 무척이나 다양하고 풍부하고 세밀하고 구체적인 묘사를 통해 더더욱.

 

아마도, 책을 잘 읽지 않는 사람들도 이 책은 참으로 재미있고 흥분되어 있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무조건 OR이면 되는 남성들 같은 경우에는 이 책을 숨어서 읽으면 오해 받을 수 있으니 너무 음밀하게 보는 것은 반대한다. 여성들 같은 경우 이 책을 통해 남자들이 얼마나 다른 존재인지 깨닫을 수 있을 것이고 더욱 더 남자들을 조심해야 한다는 가르침과 깨달음(??)을 배우지 않을까 한다.

 

p.s : 이제 약간 숨어서 책을 보지 않아도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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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잇업 - 멋진 결과를 만드는 작은 행동들
리처드 와이즈먼 지음, 박세연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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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어떤 성격을 원하다면 이미 그런 성격을 가지고 있는 사람처럼 행동하라"

윌리엄 제임스, 철학자, 1884년

 

'립잇업'은 바로 이 문구로부터 시작한다. 이 문구는 이 책을 관통하는 핵심이자 전부이자 모든 것이다. 실제로 저 문구만 제대로 기억하고 실천한다면 이 책은 더이상 읽을 필요가 없다. 그렇게 본다면 참으로 대단한 책이다. 단지, 저 문구 하나를 증명하고 알려주기 위해 300페이지나 되는 분량을 채워나갔다는 사실이 말이다.

 

많은 동기부여 책들이 한결같이 하는 이야기는 '생각대로 된다'이다.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 간절히 원하면 이뤄진다. 이런 내용이 가득하다. 흔히 말해서 믿음은 보이지 않는 것의 실상이라는 표현처럼 이런 것들은 믿음의 영역이라 어떤 말을 해도 이미 믿음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는 내 편이 아니면 적일 뿐이다.

 

처음 투자라는 것을 본격적으로 공부하고자 마음 먹었을 때 투자라는 것은 결국 자신과의 싸움이라는 생각에 나를 먼저 알고자 하는 마음에 투자 마인드와 관련되어 있는 자기계발서적중에 동기부여와 관련되어 있는 수 많은 책을 읽었다. 그럴 때 읽은 책들이 거의 대부분 믿음대로 될 지어다라는 간절히 바라고 바라면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다는 말이다.

 

이런 책을 읽으면 마음이 뜨거워진다. 생각만으로 될 수 있다고 하니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다. 이야기한다. 나도 해 냈으니 너도 할 수 있다라고. 힘들고 어렵거나 지칠 때마다 이런 책을 읽으면서 마음을 다잡고 '나도 할 수 있다'라고 믿고 열심히 인디언이 10,000번을 외칠 때 원하는 것이 이뤄졌다는 것처럼 끊임없이 되뇌이고 되뇌였다. 마음속의 외침들이 이뤄졌는지의 여부는 말하지 않겠지만 지금도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하루에 두번 아침,저녁으로 외친다.

 

사람이란 바보같은 행동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어도 여전히 반복하는 것은 바로 믿음이라는 영역이기 때문이다. 지푸라기라도 건져야 겠다는 심정이 바로 간절히 원하면 이뤄진다는 사람의 약한 지점을 파고 들어가 마음을 후벼 파기때문이다. 손해 볼 것은 전혀 없다. 이런 동기부여를 하는 강사나 저자들이 자신이 성공한 배경에는 바로 그 강연과 책을 통해 이뤄졌다는 것을 사람들은 인지하지 못한다. 

 

실제로 투자나 본업을 통해 성공한 후에 이를 바탕으로 자신이 생각한대로 이뤄졌다는 이야기는 거의 없다. 거의 대부분 자신의 사례보다는 타인의 사례를 많이 소개한다. 이미, 이쪽 분야에는 거대한 시장과 동의반복적인 사례들이 넘쳐 나기에 -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없고 성공 사례들은 우연이 이뤄진 결과라 할 수 있다 - 얼마든지 사람들에게 이야기할 꺼리는 꽤 많다.

 

그렇다고, 이 쪽 분야의 동기부여에 대해 무조건 폄하하지는 않는다. 나 자신도 그런 책을 읽으면서 분명히 도움이 된 것은 있었고 덕분에 최소한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 물론, 운 좋게 그렇게 될 수도 있었다는 가정이 있을 수 있다. 왜냐하면 나는 다행이도 그런 동기부여책만 죽어라고 읽고 실천하기보다는 다양한 책을 함께 읽었다는 약간의 변종이라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인간은 생각대로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하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는 것이다. 내가 무엇인가를 하고 싶다면 먼저 그에 대한 아주 아주 작은 실천부터 하는 것이 바로 핵심이다. 그런데, 이 두가지 조건을 볼 때 사람들은 전자가 훨씬 훨씬 더 쉽고 편하고 마음에 든다. 몸은 움직이지 않아도 머리로 생각을 먼저한다는 것은 인간의 본능에 더 부합된다.

 

나 역시 그러하기 때문에 동기부여책들이 더 마음에 들었는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립잇업에서는 어떤 식으로 시중에 있는 동기부여책들과는 다른 관점의 동기부여를 해야 하는지를 검증하고 실제로 실험을 통해 보여주는지 보자면 사실 특별히 더 대단할 것은 없다. 이미, 행동경제학이라는 분야로 책에 소개된 많은 실험과 사례가 많이 알려져 있다.

 

심리학 분야는 엄청난 발전을 거듭해서 점점 인간의 단순한 심리만 알고자 하는 것을 넘어 인간이 하는 행동에 대한 이유가 그렇게 하는 원인까지도 파악하고 이에 대한 과학자로써의 다방면의 검증을 통해 인간에 대해 탐구를 거듭하고 있다. 똑똑한 인간들이 왜 멍청한 짓을 하는지에서 부터 원인이 있으면 결과가 존재하는데 그러한 원인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파악한다.

 

아니, 원인따위는 필요없고 인간은 행동을 하면 된다. 또한, 원인을 따져 볼 때 상황이 주워지면 어지간한 인간은 무조건 의도한 대로 행동하게 되어 있다. 엄청난 의지와 생각대로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자만해도 결국은 상황에 굴복하고 만다. 그게 인간의 본성이다. 

 

어떻게 보면 참 간단하다. 행동하면 된다고 하니. 행복해 지고 싶으면 간절히 행복에 대해 생각하고 좋은 기억이나 행복한 것에 대해 떠오르기 위해 노력하기보다는 단순하게 거짓웃음이라도 '하하'하고 웃으면 된다. 아님, 입꼬리를 올리기 위해 볼펜만 물고 있어도 된다. 머리에는 아무런 생각을 하지 않아도 상황을 만들어 버리니 저럴로 엔돌핀이 돌면서 행복감이 느껴진다.

 

그런데, 이런 행동들이 오히려 사이비같다는 느낌이 든다. 왜냐하면 정통적으로 사람들이 기존에 알고 있던 것과는 다소 다르기 때문이다. 이러니, 사람들은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이다. 자신이 이미 익히 알고 있는 것과 다른 이야기를 하면 받아들이는데 오래 걸리기도 하고 저항하면서 기존의 것을 더욱 굳건하게 믿고 자기합리화를 공교하게 강화하기 때문이다.

 

정말로, 정말로 대단한 사람들이 있아. 믿는대로 행하고 생각한대로 실천하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의 위대한 이야기가 일반인들에게 전달되고 전파되면서 사람들은 자신들도 그렇게 하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나도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는 것은 좋지만 상황을 만들어 어쩔 수 없이 실천하는 것이 훨씬 더 확실하고도 분명한 방법이다. 

 

책에는 이와 관련되어 있는 아주 아주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다른 책들에서 뜨문 뜨문 읽었던 내용을 '립잇업'이라는 관점으로 전부 몰아서 읽게 되니 다시 또 새롭고 같은 실험을 저술한 사람에 따라 약간씩 달리 하여 자신의 관점에 맞는 논점으로 사례를 소개하는 것도 재미있다. 결국에는 비슷 비슷한 이야기이긴 하지만.

 

생각하고 믿는바를 실천하려고 하지 말고 생각하고 믿는 바를 실천하기 위한 상황을 만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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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 있게 결정하라 - 불확실함에 맞서는 생각의 프로세스
칩 히스, 댄 히스 지음, 안진환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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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틱과 스위치를 통해 우리에게 왔던 히스형제가 다시 '자신있게 결정하라'로 찾아왔다. 이들의 책은 마케팅책같기도 하고 경제학 책같기도 하고 심리학 책같기도 한 느낌을 받게 된다. 하나의 분야로 규정하기 어려운 점이라 할 수 있는 것이 우리 인간 세상사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삶과 맞닿아 있다고 할 수 있다.

 

특정 사건을 획일적인 이론이나 정의로 규정한다는 것이 얼마나 바보같은 것인지 알아야 한다. 한 인간의 행동은 단 하나의 원인으로 벌어지는 것이 결코 아니다.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행동을 이끌어 낸 것이라 봐야 한다. 나 자신이 하는 행동도 가끔 이해할 수 없을 때가 자주 있는 걸 보면 더더욱 그렇지 않을까 한다.

 

하루에도 조변석개처럼 시시때때로 변하는 마음 상태를 보더라도 특정 순간에 좀 더 강한 영향을 끼치는 놈이 나를 지배하게되면 나도 모르게 평소의 나와는 전혀 다른 결정을 내려 행동한 후에 후회하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 인간의 복잡다단을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으리요마는 인간은 또 그걸 밝히기 위해 지금도 노력하고 앞으로도 계속 노력을 할 것이다.

 

그러한 노력중에 하나가 바로 히스형제와 같은 사람들이 하고 있는 작업이다. 무엇때문에 인간은 그런 상황에 그런 판단을 내리고 현명하게 대처하거나 바보같은 행동을 하는지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고 배우게 되지만 더 큰 문제는 그걸 알게되고 밝힌 사람마저도 여전히 똑같은 행동을 천연덕스럽게 반복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은 행복하거나 불행한 것이다.

 

오늘 바로 이 순간에도 무척이나 많은 결정을 내려야만 한다. 어떤 것은 무의식으로 어떤 행동은 온갖 고민을 거쳐서. 단기기억과 장기기억을 통해 끊임없이 결정에 방해를 받기도 하고 도움을 받기도 하며 결정을 내린 후에 후회하기도 기뻐하기도 하며 계속 결정의 순간들은 쉬지않고 우리에게 강요를 한다. 결정하라고!

 

이런, 결정을 늘 현명하고 올바르게 한다면 더이상 좋을 것은 없을 것이다. 아무리 뛰어난 결정을 계속해서 한 사람도 어느 순간 바보와 같은 결정으로 기존의 결정이 무색하게 된다. 결정을 잘 하고 못하고의 차이는 어디서 오는 것이며 보다 현명하게 결정하기위해서는 어떻게 행동하고 생각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 바로 '자신있게 결정하라'이다.

 

책에서는 WRAP라는 개념을 소개한다.

W: Widen Your Option - 선택안은 정말 충분한가

R: Reality-Test Your Assumptions - 검증의 과정을 거쳤는가

A: Attain Distance Before Deciding - 충분한 심리적 거리를 확보했는가

P: Prepare to Be Wrong - 실패의 비용은 준비했는가

 

우리는 결정을 할 때 넓고 깊게 다양한 선택을 고민하고 아예 전혀 상관이 없는 결정을 할 수도 있다는 것을 생각하지 못하고 오로지 하나의 선택을 할 것인가 말 것인가를 고민하거나 A안, B안중에 하나를 택해야 하는 것과 같이 제대로 된 결정을 하지 못하고 스스로 잘못된 상황에 놓여 결정을 내리는 경우가 많다.

 

그런 관점에서 볼 때 결정을 잘못하는 것이 아니라 결정을 내리는 과정이 잘못되었다고 할 수 있다. 올바른 결정을 내리기 위한 다양한 선택을 갖고 그중에 가장 좋은 결정을 내리기위한 노력을 해야 하는데 스스로 잘못된 결정이 될 수도 있는 상황에 노출된 상태에서 한 결정이다보니 운 좋게 올바른 결정이 나올 때도 있지만 터무니 없는 결정이 나올 수도 있는 것이다.

 

훈수를 두는 사람들이 오히려 객관적이 되어 더 올바른 판단을 내리는 경우나 딱 하나의 선택이 아닌 다양한 선택을 고려할 때 좀 더 유연하게 할 수 있거나 꼭 직접 하기보다는 간접경험이나 작은 경험을 통해 결정에 도움이 되는 행동을 하거나 언제든지 실패를 염두에 두고 행동한다면 자신이 내린 결정이 보다 올바르고 현명한 결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본인이 고민해서 말도 안 되는 결정을 내리는 것보다는 보다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통해 결정을 한다면 잘못된 선택을 하는 확률이 보다 떨어 질 수 있을 것이다. 스스로 아무리 고민을 하고 또 고민을 한다고 해도 딱히 달라질 것은 없다. 한 개인이 할 수 있는 생각에는 한계가 있으니 말이다. 이럴 때 책에서 소개된 'WRAP'를 통해 결정을 내리도록 노력한다면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런 과정을 거친 후에는 이제 고민하지 말고 자신있게 결정하라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읽으면서 어떻게 해야 할 지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던 문제에 대해 이미 그런 방법으로 할 수 도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스스로 적용을 해 보는 것에 대해서는 단 한번도 고려해보지 않았는데 책을 읽다가 갑자기 떠 올랐다. 발상의 전환이라고 좀 더 넓고 멀리 본다고 하면 플러스 마이너스로 만들어 플러스를 만들면 될 것이라는 판단이 들었다.

 

모든 사람들이 결정을 할 때 무의식적으로 해야하는 일상적인 결정이 아닐 때는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지만 꼭 올바른 결정이 아니라는 것이 문제인데 결정을 하기 위한 프로세스를 만들어 순차적, 또는 무작위적으로 프로세스대로 하나씩 여러 선택안을 고려한 후에 내린 결정이라면 그나마 잘못된 결정을 할 가능성이 줄어드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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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없이 나를 위로하는 50가지 방법 - 심리적 허기로 음식을 찾는 사람들을 위한 ‘자기진정법’
수잔 앨버스 지음, 서영조 옮김 / 전나무숲 / 2013년 7월
평점 :
절판


 

음식을 먹는다는 것은 원초적인 본능이였다. 인간이 몸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엇인가를 먹어야 에너지를 쓸 수 있는 에너지를 얻을 수 있기에 음식을 먹는다는 것은 거부할 수 없는 절대적인 인간의 생존본능이였다. 또한, 예전에는 풍족하게 먹을 수 있는 환경이 안 되었기에 최소한도의 음식을 통해 인간은 생존했다.

 

갈수록 음식은 풍부해지면서 단순하게 인간의 생존을 위해서 먹는 것이 아니라 스트레스를 풀기위해 먹고, 무의식적으로 손에 잡혀 먹고, 단 것이 땡겨서 먹고, 걱정을 풀기 위해 먹고 자신에게 보상을 주기 위해 먹는다. 다양한 이유로 다양한 음식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섭취한다. 

 

예전과 달리 현대의 음식은 인공적으로 만든 면도 있어 인간에게 과다한 영양소를 공급하여 적정 몸무게를 초과하는 몸무게를 보게 되고 보기에 훌쩍한 사람들보다는 과체중 이상인 사람이 많아졌다. 배가 고플 때면 먹어도 과체중이상으로 몸무게가 늘어나지는 않을 것이지만 배가 고프다는 생각도 없이 먹기도 한다.

 

문제는 실제로 배가 고프지 않는데 배가 고프다는 착각을 하고 먹는 것이다. 이런 것은 몸에서 보내는 신호가 아니라 머리에서 보내는 가짜 신호를 착각하고 배가 고프다면서 먹게 된다. 이럴 때는 단순하게 먹는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보다 맛있고 입에 맞는 것을 찾을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살기 위해 먹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배는 부르나 무엇인가를 먹어야 하거나 배가 부르지 않고 무엇인가를 먹어야 할 때 사람들은 인스턴트나 혀를 자극하는 음식을 선호하게 된다. 먹는 다는 것이 생존을 넘어서는 순간부터 먹는 것 자체가 병이 되어 버렸다. 먹는 것은 절제하지 못하거나 자신에게 일어난 문제를 회피하고 도망가고 잊고 싶어 먹는 것으로 풀어버리고 폭식까지 하게 된다.

 

 

'음식없이 나를 위로하는 50가지 방법'은 음식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권해주는 책이다. 자신의 문제를 음식으로 해결할 때 개인이 소장할 수 있는 에너지를 넘어서니 저절로 몸이 에너지를 축적하기 위해 반응을 하고 불어난다. 또는, 과도한 음식 섭취후 억지로 게워낸다. 현대에 들어와서 이런 몸매는 존경의 대상이 아니라 손가락질을 받고 병의 일종으로 취급받기까지 한다.

 

실제로도 먹는다는 것은 배가 고파 먹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우리 뇌에서 보내는 가짜 신호를 착각해서 먹는다고 한다. 이렇게 먹는 것을 참지 못할 때 먹지 않기 위해 단식과 같은 다이어트를 통해 강제적으로 몸에 음식을 넣지 않는 많은 방법이 있는데 이 책에서는 먹는다는 것은 결국 인간의 뇌에서 보내는 신호이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먹고 싶을 때 총 50가지에 따른 방법을 통해 먹고 싶다는 욕구를 해소하거나 회피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억지로 먹지 않는 것보다는 이 방법이 보다 현실적이고 확실한 방법이라 생각은 되지만 의지가 약한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먹는다는 것에 대한 본능을 거슬려가면서 할 수 있는지 여부는 솔직히 책을 읽으면서도 반신반의는 하게된다.

 

책에서는 '심리적 허기'라는 용어를 쓴다. 육체적으로 허기가 진 상태가 아닌데도 심리적으로 허기가 진 상황임에도 심리를 통해 해결하려 하지 않고 당장 눈 앞에 보이는 물질로써 풀어버린다. 그것도 가장 만만하고 즉각적으로 효과를 볼 수 있는 음식을 통한 포만감으로 아주 아주 잠시라도 잊으려고 하는 것이다. 

 

포만감을 찬 후에는 다시 심한 모멸감이나 자책을 하게되고 스스로가 한심하지만 다시 또 이러한 상황에서는 똑같은 행동을 되풀이하는 것이 인간이다. 여기서 방법은 안 먹는 것이다. 막연히 먹지 않겠다고 하면 인간은 더 많은 에너지를 쏟아부으면서 결국 인간 스스로 에너지를 필요로 하여 굴복하게 되는 것이다.

 

이럴 때 책에서 말한 50가지 방법으로 먹는다는 것에 대해 잊거나 음식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심리적 허기를 메꾸는 것이다. 심리적으로 허기를 느끼는 것이라 음식을 통한 포만감이 채워지지 않아도 된다. 읽다보면 괜찮다고 생각되는 방법도 있고 정말로 이 방법으로 먹지 않게 될까라는 의구심이 드는 것도 있다. 나같은 경우에는 도저히 그 방법으로 식욕을 해소할 수는 없을 듯 해서 말이다.

 

현대인들에게 음식은 단순하게 생존을 위한 것이 아니라 다양한 원인을 해소하기 위한 방편으로 먹는다. 결국에는 심리적인 문제로 치부할 수도 있다. 틀린 말도 아니고 말이다. 매 끼니를 먹을때 많이 먹는 것도 심리적인 허기때문인지 모르겠다. 먹는 것으로 해소하지 않는 나로써는 식사할 때 많이 먹는 스타일이라서 말이다. 이건, 방법이 없을 듯 하니 최소한 심리적 허기라도 이 책을 통해 피하고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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