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영웅전설 1
다나카 요시키 지음, 미츠하라 카츠미 그림, 강동욱 옮김 / 대원씨아이(만화)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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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이에 <은하영웅전설>을 모를리 없다.

모른다면 아마도 이쪽 분야에 전혀 관심없거나

만화책이나 소설에 관심이 전혀 없었던 사람일 가능성이 크다.

그만큼 남자들에게 꽤 로망이라 할 수 있는 책이다.


일본에 이런 종류의 내용이 참 많이 이 당시에는 나왔다.

당시에 여전히 군국주의에 대한 이야기라는 말도 했지만

내용 자체가 참 매력적이고 남자들이 좋아할 요소로 가득하다.


독재가 좋을 것인가, 민주주의가 좋을 것인가

이건 계속해서 화두가 되고있지만

현대에 들어와서는 거의 민주주의가 가장 큰 장점이 있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여기에 전쟁이라는 것까지 결합이 된다면 무엇이 좋은지 여부는

이 책이 나올 당시까지는 설왕설래가 있었지만

이제는 더이상 이 부분에 대한 의문을 가질 필요는 없지 않을까한다.


천재이자 독재를 꿈꿔도 어딘지 공명정대한 라인하리트

어딘지 엉성하고 전쟁 자체를 싫어하지만 전략만큼은 최고인 양 웬리

이 두명의 영웅이 양 진영에서 서로 적으로 싸우는 이야기는 읽어도 읽어도 매력적이다.


이미 소설로 전작을 다 읽었음에도 또 다시 만화책으로 봤다.

사람마다 끌리는 매력은 다르겠지만 나는 여전히 양웬리가 최고다.

시크하면서 하기 싫어하면서도 결국 자기 일은 잘 해는 모습이 내가 추구하는 것과 비슷하다고할까.

하기 싫지만 맡겨졌다면 최선을 다해 훌륭히 일을 처리하는 모습이 난 멋져보였다.


소설로 읽었던 <은하영웅전설>을 이번에 만화책으로 읽었지만

그 재미가 전혀 떨어지지 않았고 오히려 더 재미있었다.

무엇보다 이미 만화도 친숙하고 익숙했기에 말이다.

거기에 소설에 나온 그 이미지 그대로 만화로 구현되었기에 거부감도 전혀 없었다.


만화책이니 주말에 시간 약속 잡지 말고 몰아 읽으면 참 좋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아마도 남자들이 더 좋아할 책이라는 점을 제외하면 말이다.


소설 리뷰는 아래

https://blog.naver.com/ljb1202/147709209

은하영웅전설 - 전설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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