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완의 책 쓰기 혁명 - 독서보다 10배 더 강력한 명품 인생 프로젝트
김병완 지음 / 아템포 / 2014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호불호가 많은 작가이다. 열광하는 사람도 있고 폄하하는 사람도 있다. 인기의 척도가 안티라 보면 인기가 많다는 반증이 될 수 있다. 안티도 인기가 있어야 생기는 거다. 처음 나올 때 타이틀이 3년에 만 권이었다. 그 당시에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다. 절대로 무리라고 보는게 내 입장이다. 하지만 저자는 다른 책을 통해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말한다. 그 책을 읽어본 적은 없다. 서로 책을 읽는 스타일도 다르고 방법도 다르고 이유도 다르다보니 그러려니 한다.


그럼에도 1년에 3,000권은 기본적으로 읽는다고 할 수 있는데 논리적으로는 불가능하다고 믿지만 믿음으로는 가능하다고 본다. 믿음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신기한 능력이 있으니 말이다. 도서관에 살다시피 해서 3년에 만 권을 읽었다고 하는데 그 이후로 몇 권을 읽었다는 이야기는 전혀 하지 않는다. 1년에 3,000권을 읽을 정도면 지금은 무척 바쁘다고 해도 1,000권은 읽을 수 있지 않을까 한다.

 

 

나도 아무리 바뻐져도 1년에 50권 이상은 기본적으로 읽을 듯 하다. 그렇다면 대략적으로 최소한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진다고 보니 가능할 것 같은데 그 이후에 어느정도의 책을 읽었다는 이야기는 전혀 없다. 대신 새롭게 등장한 문구가 2년에 50권을 출간했단다. 이 마저도 놀랄 일이다. 책읽기와 책 쓰기를 전혀 해보지 않은 사람이라도 놀랄 일인데 나처럼 책읽기와 책쓰기를 해 봤고 어디가서 적게 읽는다는 이야기를 듣지 않고 책 출간속도도 제법 빠르다고 하는 나도 감히 명험도 못 꺼낸다.


2년에 50권이면 한 달에 2권씩 펴 냈다는 뜻이고 보름에 한 권씩 책을 출간했다. 이게 가능하냐고 묻는다고 다른 것은 몰라도 책은 출판이 되었을테니 가능하다고 말 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서점에 가면 저자의 책이 상당히 많다. 비록, 분야는 특정분야에 치중되어 있다. 책 읽기와 글(책) 쓰기 분야가 거의 대다수고 그 이외의 분야는 펴내기는 했는데 특별한 반응은 없었던 듯 하다. 저자가 유명해진 것과는 다소 동떨어진 분야라 그럴 수 있겠다.


어느덧 저자의 책을 꽤 읽었다. 대략 4~5권 된다. 이 책까지 포함해서. 개인적으로 놀랍기는 하다. 이토록 많은 책을 짧은 시간에 쏟아낸 점이. 책의 완성도와 내용의 충실도와는 상관없이 말이다. 한 달에 한 권의 책을 집필하는 것이 무리는 분명히 아니다. 책의 내용이 어떠하냐가 핵심인데 그 부분에 있어 저자는 관심을 두지 않는다. 오히려 떳떳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글을 쓰는데 있어 질보다 양이 중요하기에 안 좋은 글과 책이 있어도 상관이 없다. 저자는 쓸 뿐이다.

 

 

책을 읽어보면 여러 책에서 나온 내용이 많이 중복되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하지만, 스스로 말한다. 상관없다. 책은 창작이 아니라 편집이기에 다른 책에서 좋은 내용이 있으면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편집해서 쓰면 된다. 본인 스스로 자신에게 사람들에게 하는 비판과 비난을 알고 있는 듯 했다. 책에서는 그동안 자신에게 사람들이 하는 비판과 비난에 대한 자신의 이유에 대해 설명을 한다고 느껴지는 대목이 많다.


책의 제목이 '책쓰기 혁명'인데 정작 책쓰기에 대한 언급은 내가 볼 때 책 분량의 5분의 1을 넘지 않는다. 그 보다는 글을 쓴다는 의미에 대해 설명한다. 책쓰기와 글쓰기는 뗄래야 뗄 수 없는 교집합이다. 글을 쓰지 않고 책이 나올 수 없다. 글을 써야 책이 나오든 할 수 있다. 글을 쓰기 위해서는 제일 좋은 전제조건은 읽기다. 읽기가 없더라도 인풋이 훌륭하면 된다. 독서는 간접경험이니 직접 경험이 다양하고 내용이 풍부하다면 얼마든지 글을 쓸 수 있다.


하지만, 글이라는 것은 말과 비슷하지만 조금은 달라 말하는 것처럼 하는 것이 좋지만 글만의 고유한 형식과 성질을 이용해야 한다. 그런 면에서 글쓰기의 전제조건 중에 제일 중요한 부분은 읽기라 생각한다. 저자도 읽기로 자신이 변했지만 정작 본격적으로 변한 것은 글을 쓰고 책을 출간한 것이라 고백한다. 그렇지 않았다면 자신은 여전히 책만 읽는 사람에 지나지 않았을 것이라 한다. 나도 경험한 부분이니 맞는 말이다.


꽤 많은 부분에서 자신을 방어하는 내용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고 느꼈다. 자신이 엄청난 책을 펴 내며 인기를 얻으며 그에 따른 비판을 이 책을 통해 왜 그랬는지를 설명하고 자신말고도 우리들이 우러러 보는 선현들도 그런 경우가 있다는 내용으로 설득한다는 느낌. 김병완 작가가 쓴 책 내용은 나쁘지 않다. 워낙 여러 책을 많이 펴 내다보니 여러 책들이 중복된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고 실제로도 그렇다. 자신을 위해 출간을 좀 더 줄였으면 한다. 


책의 내용은 저자의 다른 책에서 언급된 것들이 많고 이미 여러 글쓰기와 책쓰기에 있던 내용이 다수 포함되어 저자처럼 1시간내로 읽을까하다가 평소처럼 정독으로 읽었다. 도저히 1시간내로 읽을 수는 없다. 책을 쓰는 것은 어렵지 않고 쉽다고 저자는 설명한다. 사람에 따라 다를 것이다. 만고불변의 법칙은 없다. 뭐든지 예외는 있고 극단값에 존재하는 인물은 있다. 저자는 본인이 극단값에 있는 사람이라고 인정하지 않나보다. 글을 쓰고 책을 쓰는 것은 다행히 나에게도 어려운 작업은 아니다. 글의 내용이 좋으냐 나쁘냐를 떠나서. 그저 감사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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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불호가 많은 작가이다. 열광하는 사람도 있고 폄하하는 사람도 있다. 인기의 척도가 안티라 보면 인기가 많다는 반증이 될 수 있다. 안티도 인기가 있어야 생기는 거다. 처음 나올 때 타이틀이 3년에 만 권이었다. 그 당시에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다. 절대로 무리라고 보는게 내 입장이다. 하지만 저자는 다른 책을 통해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말한다. 그 책을 읽어본 적은 없다. 서로 책을 읽는 스타일도 다르고 방법도 다르고 이유도 다르다보니 그러려니 한다.


그럼에도 1년에 3,000권은 기본적으로 읽는다고 할 수 있는데 논리적으로는 불가능하다고 믿지만 믿음으로는 가능하다고 본다. 믿음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신기한 능력이 있으니 말이다. 도서관에 살다시피 해서 3년에 만 권을 읽었다고 하는데 그 이후로 몇 권을 읽었다는 이야기는 전혀 하지 않는다. 1년에 3,000권을 읽을 정도면 지금은 무척 바쁘다고 해도 1,000권은 읽을 수 있지 않을까 한다.

 

 

나도 아무리 바뻐져도 1년에 50권 이상은 기본적으로 읽을 듯 하다. 그렇다면 대략적으로 최소한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진다고 보니 가능할 것 같은데 그 이후에 어느정도의 책을 읽었다는 이야기는 전혀 없다. 대신 새롭게 등장한 문구가 2년에 50권을 출간했단다. 이 마저도 놀랄 일이다. 책읽기와 책 쓰기를 전혀 해보지 않은 사람이라도 놀랄 일인데 나처럼 책읽기와 책쓰기를 해 봤고 어디가서 적게 읽는다는 이야기를 듣지 않고 책 출간속도도 제법 빠르다고 하는 나도 감히 명험도 못 꺼낸다.


2년에 50권이면 한 달에 2권씩 펴 냈다는 뜻이고 보름에 한 권씩 책을 출간했다. 이게 가능하냐고 묻는다고 다른 것은 몰라도 책은 출판이 되었을테니 가능하다고 말 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서점에 가면 저자의 책이 상당히 많다. 비록, 분야는 특정분야에 치중되어 있다. 책 읽기와 글(책) 쓰기 분야가 거의 대다수고 그 이외의 분야는 펴내기는 했는데 특별한 반응은 없었던 듯 하다. 저자가 유명해진 것과는 다소 동떨어진 분야라 그럴 수 있겠다.


어느덧 저자의 책을 꽤 읽었다. 대략 4~5권 된다. 이 책까지 포함해서. 개인적으로 놀랍기는 하다. 이토록 많은 책을 짧은 시간에 쏟아낸 점이. 책의 완성도와 내용의 충실도와는 상관없이 말이다. 한 달에 한 권의 책을 집필하는 것이 무리는 분명히 아니다. 책의 내용이 어떠하냐가 핵심인데 그 부분에 있어 저자는 관심을 두지 않는다. 오히려 떳떳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글을 쓰는데 있어 질보다 양이 중요하기에 안 좋은 글과 책이 있어도 상관이 없다. 저자는 쓸 뿐이다.

 


 

책을 읽어보면 여러 책에서 나온 내용이 많이 중복되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하지만, 스스로 말한다. 상관없다. 책은 창작이 아니라 편집이기에 다른 책에서 좋은 내용이 있으면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편집해서 쓰면 된다. 본인 스스로 자신에게 사람들에게 하는 비판과 비난을 알고 있는 듯 했다. 책에서는 그동안 자신에게 사람들이 하는 비판과 비난에 대한 자신의 이유에 대해 설명을 한다고 느껴지는 대목이 많다.


책의 제목이 '책쓰기 혁명'인데 정작 책쓰기에 대한 언급은 내가 볼 때 책 분량의 5분의 1을 넘지 않는다. 그 보다는 글을 쓴다는 의미에 대해 설명한다. 책쓰기와 글쓰기는 뗄래야 뗄 수 없는 교집합이다. 글을 쓰지 않고 책이 나올 수 없다. 글을 써야 책이 나오든 할 수 있다. 글을 쓰기 위해서는 제일 좋은 전제조건은 읽기다. 읽기가 없더라도 인풋이 훌륭하면 된다. 독서는 간접경험이니 직접 경험이 다양하고 내용이 풍부하다면 얼마든지 글을 쓸 수 있다.


하지만, 글이라는 것은 말과 비슷하지만 조금은 달라 말하는 것처럼 하는 것이 좋지만 글만의 고유한 형식과 성질을 이용해야 한다. 그런 면에서 글쓰기의 전제조건 중에 제일 중요한 부분은 읽기라 생각한다. 저자도 읽기로 자신이 변했지만 정작 본격적으로 변한 것은 글을 쓰고 책을 출간한 것이라 고백한다. 그렇지 않았다면 자신은 여전히 책만 읽는 사람에 지나지 않았을 것이라 한다. 나도 경험한 부분이니 맞는 말이다.


꽤 많은 부분에서 자신을 방어하는 내용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고 느꼈다. 자신이 엄청난 책을 펴 내며 인기를 얻으며 그에 따른 비판을 이 책을 통해 왜 그랬는지를 설명하고 자신말고도 우리들이 우러러 보는 선현들도 그런 경우가 있다는 내용으로 설득한다는 느낌. 김병완 작가가 쓴 책 내용은 나쁘지 않다. 워낙 여러 책을 많이 펴 내다보니 여러 책들이 중복된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고 실제로도 그렇다. 자신을 위해 출간을 좀 더 줄였으면 한다. 


책의 내용은 저자의 다른 책에서 언급된 것들이 많고 이미 여러 글쓰기와 책쓰기에 있던 내용이 다수 포함되어 저자처럼 1시간내로 읽을까하다가 평소처럼 정독으로 읽었다. 도저히 1시간내로 읽을 수는 없다. 책을 쓰는 것은 어렵지 않고 쉽다고 저자는 설명한다. 사람에 따라 다를 것이다. 만고불변의 법칙은 없다. 뭐든지 예외는 있고 극단값에 존재하는 인물은 있다. 저자는 본인이 극단값에 있는 사람이라고 인정하지 않나보다. 글을 쓰고 책을 쓰는 것은 다행히 나에게도 어려운 작업은 아니다. 글의 내용이 좋으냐 나쁘냐를 떠나서. 그저 감사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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