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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바꾸는 기적의 글쓰기 - 도서관에서 만난, 만권의 책이 선사해 준
김병완 지음 / 북씽크 / 2013년 11월
평점 :
절판

이
책 '인생을 바꾸는 기적의 글쓰기'의 저자인 김병완씨는 대단하고도 거창한 타이틀을 갖고 있다. 3년 동안 만 권의 책을 읽었고 2년 동안 45권
책을 집필했다고 한다. 사실 믿기지는 않지만 굳이 확인해야 할 이유나 필요는 없을 듯 하다. 실제로 계산을 해 본적은 있다. 그럴려면 도대체
하루에 몇 권을 읽어야 하나에 대해서. 도저히, 나로써는 하루 종일 책을 읽는다고 해도 달성할 수 없는 권수이다. 꼭 그렇게 읽고 싶은 마음도
없지만.
2년
동안 45권 책을 집필해서 출판했으니 한 달에 한 권 정도의 책이 출판되었다고 하니 그 중에는 많은 사람들에게 선택받은 책도 있을 것이고 소리
소문없이 등장했다 사라진 책도 있을것이다. 그것이 좋은지 나쁜지 여부는 떠나 그토록 많은 책을 펴 냈다는 사실에 그저 놀라울 정도이다. 그 중에
몇 권을 읽기도 했으니 최근 출판계에서는 가장 활발하게 저작활동을 하는 저자이다. 이것도 도저히 흉내낼 수 없는 작업이다.
상당히
여러 종류의 책을 펴 냈는데 분야는 하나로 귀결된다. 자기계발! 다른 분야의 책을 쓴 적은 없어 보인다. 인문 고전에 대해서 쓴 책도 있고
부자에 대해 쓴 책도 있고 위인에 대해 쓴 책도 있고 책이나 글쓰기에 대한 책도 있지만 그 모든 책은 전부 자기계발류로 보인다. 나는 그렇게
읽혔다. 책의 분야와 형식이 어떠하든 결국에는 자기 계발을 하라는 이야기다. '인생을 바꾸는 기적의 글쓰기'도 마찬가지다.
글을
쓰는 것에 대한 책이다. 글을 쓰는 것이 무엇인지 글을 써서 어떤 도움이 되는지 글을 쓰라고 독려하고 자신의 이야기와 글쓰는 책에 나온 여러
사례들을 함께 엮어 책으로 펴 냈다. 글쓰기라는 형식이지만 책을 읽어보면 이역시도 자기계발 서적의 글쓰기 버전이다. 이 표현은 비난이나 비판은
아니고 형식과 무관하고 내용이 그렇다는 것이다. 글쓰기에 대한 책은 두 분류로 나눌 수 있다.
전공자로
현재 글쓰기를 가르치는 사람이나 글쓰기로 먹고 사는 사람이 쓴 글쓰기에 대한 기술과 표현등에 대한 것을 알려주는 글쓰기 책과 글을 쓰라고
독려하고 당신도 글을 쓸 수 있다고 하는 자기계발류의 글쓰기 책이 있다. 전공이 아닌 사람이 글쓰기에 대해 문장력을 키우고 맞춤법에 대해
알려주는 글쓰기 책을 쓰는 것은 어렵기도 하고 본인 자신도 잘 모를 것이다. 지금까지의 글쓰기 책들이 거의 대부분 이런 종류였다면 최근의 글쓰기
책은 당신도 글을 쓸 수 있다고 독려하는 책이다.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나도 글쓰기에 대한 글을 쓰다보니 자연스럽게 내용이 그 쪽으로 흘러간다는 것을 느꼈다. 글쓰기를 두려워하고 어려워하는
사람들에게 할 수 있다고 독려하는 것이 최고이다. 또한, 글쓰기라는 것은 기술로써 접근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글을 쓸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책들이 글쓰기 두렵고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훨씬 유익하고 힘이 되는 책이 된다.
그런
면에서 '인생을 바꾸는 기적의 글쓰기'도 책을 읽으면서 나도 글을 쓸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역할을 한다. 크게 볼 때 이 책은 기존에
글쓰기와 관련되어 있는 책중에 몇 권을 책을 토대로 자신의 생각을 엮었다고 본다. 이런 스타일은 김병완의 책의 형식이다. 지금까지 읽은 김병완의
책은 거의 대부분 이런 구조로 책을 썼다. 이러다보니 한 달에 한 권의 책을 쓸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한다.
상당히
많은 책을 읽은 저자답게 자신의 집필한 책에는 상당히 다양한 책의 문구들과 사례들이 나온다. 적절하게 유명인사들의 명언과 책의 문구들이나 사례를
끄집어 내는 것도 엄청난 실력이라고 느껴지는데 이런 글쓰기 형식으로 글을 쓰니 다작이 가능했던 것이 아닐까 한다. 열심히 글을 쓰고 있는 내
입장에서 이런 기술적인 측면은 카피할만하다. 물론, 나는 나만의 글쓰기 형식이 어느정도 자리잡은 것 같지만.
책의
제목은 '인생을 바꾸는 기적의 글쓰기'인데 책의 내용은 글쓰기와 책쓰기가 혼용되어있다. 알기로는 책쓰기에 대한 책도 따로 펴낸것으로고 알고
있는데 그 책의 내용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내가 너무 엄격한 잣대를 들이미는지 몰라도 글쓰기 책인데 책쓰기에 대한 내용도 많이 포함된다. 글쓰기가
발전되면 책쓰기가 되는 것이지만 책쓰기와 글쓰기는 다른 영역이라 할 수 있는데 말이다.
글쓰기로
먹고 사는 사람은 아니지만 그래도 거의 매일같이 글을 쓰고 있는 사람으로 책에서 이야기되는 많은 부분에서 고개를 끄덕였고 몇몇 부분에서는
글쓰기의 마인드 부분에서 다시 한 번 생각하기도 했다. 그런 부분들이 정작 저자의 말이 아닌 다른 책 저자의 문구이기는 했지만. 글쓰기에 대해
글을 꾸준히 쓰는 사람으로 다시 되새김질한 책이다.
이
책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책은 나탈리 골드버그의 '뼛속까지 내러가서 써라'와 로버타 진 브라이언트의 '누구나 글을 잘 쓸 수
있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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