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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의 비즈니스는 침대에서 시작된다 - 1% 부자들의 탈무드 실천법
테시마 유로 지음, 한양심 옮김 / 가디언 / 2013년 11월
평점 :
유대인!
유대인! 유대인!
전
세계적으로 유대인은 늘 연구의 대상이다. 외국에서 살아 본 적이 없어 증명할 방법은 없으나 설마 우리나라에서만 이토록 유대인에 대한 이야기가
회자될리가 없고 외국 책이 번역되어 들어온 것 중에서도 유대인에 대한 역사와 음모론, 실 생활등에 대한 책이 많은 것을 보면 확실하다고
본다.
더구나,
역사적으로 볼 때도 유대인과 관련되어 있는 많은 사건이 벌어졌고 전 세계적으로 유대인들이 사회 곳곳에서 많은 활약을 펼치는 것을 넘어 중요한
자리에 위치해 있는 곳을 볼 때마다 그렇고 역사상 강대국에서 유대인들의 이야기는 늘 빠지지 않고 나오고 지금 가장 강력한 미국에서도 좌지우지
하는 자리에 유대인들이 차지하고 있는 것을 보면 단순히 유대인의 위치를 무시할 수 있는 현상은 아니라고 본다.
이런
이유로 유대인들이 그토록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지에 대한 많은 연구 결과가 있고, 유대인들 자신도 이러한 점을 잘 알고 있어 그 점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책들도 많다. 이러한 유대인들의 이야기에는 크게 두 가지 관점으로 교육적인 측면에서 사람들이 배우려고 한다. 첫째는 그들이 쌓아
올린 부의 관점이고 두 번째는 그들의 교육적인 측면이다.
교육적인
측면에서 유대인에 대해서 배울 때는 가장 깨끗하고 깔끔하다. 어떤 식으로 유대인들이 지금과 같은 위대한 민족이 되었는지에 대해 배우는 과정이라
자녀를 어떻게 교육시켰고 행했는지에 대해 참고하여 따라 하려 노력하기 때문이다. 부에 대한 이야기는 사실 있는 그대로 보여주기 보다는 - 이런
부분은 대체적으로 음모론이나 소설에서 알려준다 - 부를 형성한 과정이나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전
세계적으로 유대인의 숫자는 1,400만 명 정도 된다고 한다. 우리나라 인구의 4분의 1정도 되는 숫자로 전 세계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좌지우지
할 정도라고 한다면 정말로 대단하다고 볼 수 밖에 없다. 실제로 모든 나라에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전 세계에서 영향력있는 나라의 중요
자리에 있다면 세계의 막후를 조정한다는 음모론이 설득을 얻을 수 밖에 없다.
유대인의
부에 대한 책은 우리나라에도 꽤 많이 소개가 되었다. 이런 책들의 공통점은 한결같이 유대인의 생활습관과 교육에 대한 이야기가 대부분인데 무작정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거의 틀림없이 토라와 탈무드에 근거한다. 추가적으로 랍비들의 사례가 추가된다. 결국, 유대인들의 알기 위해서 알아야 하고
배워야 하는 것이 바로 토라와 탈무드라는 것이다.
토라는
모세5경이라고 하는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이다. 탈무드는 굳이 비슷한 사레는 이솝우화나 논어라고 보면 될 듯 하다. 이들을
배우는 것이 바로 유대인의 모든 것을 배우는 것과 마찬가지다. 이들의 행동과 사고는 바로 토라와 탈무드에 나온 내용을 토대로 이뤄져 있기
때문이다.
특히,
탈무드에는 단순한 지혜에 대해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유대인들이 살면서 벌어지는 다양한 상황에 대해 판단을 내려주는 지침이 되는데 곤란한
상황이라는 것은 거의 예외없이 이익과 이익이 충돌하는 경우이다. 이런 부분에 있어 어릴 때부터 배우게 되는 유대인들이 당연히 다른 민족보다
철저하고 확실하게 금전적인 부분까지 앞서나가는 경우가 아닌가한다.
'유대인의
비즈니스는 침대에서 시작된다'는 탈무드의 몇몇 경구를 알려준 후에 이에 대한 자세한 사례를 보여줘서 유대인들이 부를 형성한 방법에 대해 알려준
책이다. 추가로 이솝우화와 같은 간단한 우화를 통해 유대인들이 실제 삶에서 어떤 식으로 적용하고 있는지를 알려주는데 일부 우화는 패러독서와 같은
상황이라 웃음을 짓게도 만든다.
현재,
미국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에 있는 유대인들에 대한 사례를 알려 현실에서 성공한 유대인들의 이야기를 추가적으로 보여준다. 어릴 때부터 끊임없이
배운 교육을 통해 자연스럽게 몸으로 체득하여 실 생활에서 활용하는 유대인들의 이야기인데 한 편으로는 너무 이상적인 이야기만 알려준다고 보여준다.
'베니스의 상인'과 같은 소설이 써진 이유는 분명히 유대인들의 이미지때문일 수는 있어도 그런 모습들이 타 민족에 비해 많이 노출되었기 때문이라
보는데 그런 면은 빠져 있다.
세계에
가장 똑똑하고 자랑할 업적을 갖고 있으면서도 상대적으로 소수인 유대인들은 필연적으로 사람들에게 노출될 수 밖에 없다. 여타의 민족들도 훌륭한
성과를 내고 있지만 인구 구성 대비로 볼 때는 비율로 보면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의 성과를 유대인들이 보여주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지금까지도
그랬지만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유대인들에 대해 알려주는 책들은 계속 나올 것이다.
'유대인의
비즈니스는 침대에서 시작된다'는 부담없이 가볍게 읽다보니 자연스럽게 유대인의 사고와 습관에 대해 알게되면서 짧게 짧게 우화까지 곁들여 지루하지
않고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유대인 이야기(사진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