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트렌드 인 도쿄 - 트렌드를 알면 돈이 보인다
김영호 지음 / 이담북스 / 2012년 6월
평점 :
절판


 

예전부터 유행을 선도하는 사람들은 외국물을 먹었다는 표현을 했다. 그중에서 창업과 관련된 일을 할 때 일본에 가 본다는 이야기를 많이했다. 자신이 하려는 업종과 비슷한 트렌드를 미리 알아보기 위해 일본에 가서 조사를 하는 경우가 많지는 않지만 꽤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그렇게 노력과 준비를 한 사람들이 거의 대부분 창업이 실패하는 경우보다는 성공하는 경우가 많다는 걸 안다.

 

예전만큼 심하지는 않지만 보통 일본에서 유행하는 것이 얼마 있지 않아 우리나라에도 거의 어김없이 유행한다는 건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 그 시기가 점점 줄어들고 있어 몇 년 후에 우리나라에 상륙했던 것이 점점 짧아져 한 달도 안되어 유행하는 경우가 생긴다고 하는데 그만큼 전 세계가 동시대성으로 민첩하게 움직이고 있다는거다.

 

늘 일본에서 유행하는 걸 눈여겨 보고 우리나라에 접목하려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도 알고 있을 정도로 일본은 늘 우리나라에 저만큼 앞서가는 유행을 선도하는 나라였다. 이제는 대략 반 발정도 앞서있다고 하지만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늘 유행이라는 것이 너무 앞서가면 오히려 실패할 가능성이 더 크고 반 발만 앞서도 유행을 선도하는 사람이 된다고 할 때 여전히 일본에서 유행하는 걸 참고하고 어떤 업종이 새로 뜨고 지고 있는지 확인하고 참고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생존이 달린 문제라고도 할 수 있다.

 

우리나라가 많이 따라 잡았고 일부 분야에서는 뛰어 넘었다고도 하지만 여전히 우리보다는 창업과 관련되어 있는 업종에서는 참고하고 따라할 만한 것들이 많은 것은 무엇보다 그들의 깔끔함과 인구때문이지 않을까 한다. 우리나라에 2배가 넘는 인구가 있다보니 그만큼 더 다양한 사람들을 충족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고 보다 넓고도 특색있고 이색적인 가게들이 많다. 이런 걸 참고해서 우리나라에 접목한다면 좋은 아이템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

 

하여 돈을 벌기 위해서 일본에 다녀오라는 이야기를 꽤 많이 듣기는 했지만 한 번도 실천해 본 적은 없다. 창업에 대해 생각을 해 본적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본이 유독 우리나라에서 참고를 하는 이유는 비슷한 인종이고 비슷한 생각과 생활패턴을 갖고 있어 일본에서 유행을 한다면 우리나라에서도 어김없이 유행할 가능성이 다른 나라보다 크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지금도 사람들은 일본이라는 나라를 가서 참고하고 우리나라에 접목하려고 한다.

 

일본에서도 도쿄가 바로 이런 걸 가장 빨리 받아들이고 유행의 첨단을 달리는 곳이라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서울이 그렇고 미국에서 뉴욕이 그런 것처럼 말이다. 특히, 창업과 관련되어서는 시골이 아닌 도시에서 한다고 할 때 도쿄는 더더욱 온갖 가게와 참고할 만한 디스플레이와 건물들이 즐비하다. 우리나라가 아니라는 점 때문에 그럴 수 있지만 TV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우리나라와는 다른 디스플레이와 조금은 더 깔끔하게 세련된 건물들이 보인다.

 

'머니트렌드 인 도쿄'는 일본중에서도 도쿄만 집중적으로 공략한 책이다. 도쿄에 있는 온갖 새롭고 특색있는 장소와 건물과 업종에 대해 소개하고 어떤 식으로 그 업종이 발전해 왔는지 알려준다. 게다가 각 업종이나 건물의 사진까지 곁들여 있어 읽고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참고하면서 읽을 수 있게 만들어 준다.

 

또한, 단순히 알려주고 사진으로 보여주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회사내지 가게의 홈페이지 주소까지 알려주고 있어 직접 인터넷을 들어가 확인까지 할 수 있다. 언어에 대한 어려움은 있을지라도 이제는 구글로 큰 불편함은 없이 볼 수 있어 더욱 도움이 될 듯 하다. 단순하게 글로만 읽는다면 조금 망막할 수 있는데 소개된 장소와 업종과 트렌드에 대해서 사진으로 자세하게 소개되고 있어 저절로 '아~~하! 그렇구나'하게 된다.

 

더구나, 단순하게 장소와 디스플레이와 같은 보여주는 점만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책이 나올 당시에 도쿄에서 유행하고 있고 사람들이 많이 몰리고 있는 트렌드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어 읽으면서 어~~ 이건 우리나라에도 지금 하고 있는데 하는 것도 있고 일부는 이건 조만간 우리나라에도 접목이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하는 것도 있었다.

 

일본에서 가장 유행을 선도하고 현재 일본사회를 축약적으로 잘 보여주는 곳이 바로 편의점이라고 한다. 인구대비를 봐도 그렇지만 우리나라보다 2배가 많은 편의점이 있고 편의점이 현재 일본사회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심리와 생활패턴에 가장 적절하고도 효율적인 매장 구성과 상품 구성을 통해 사람들을 끊임없이 들어오게 만드는데 책을 읽으면서 많은 참고할 수 있는 게 보였다.

 

사람들이 많은 여행을 가고 있다. 견문을 넓히고 생각을 정리하거나 휴식차원으로 하는 여행을 하고 있는데 이 책에서는 돈을 벌기위한 여행으로 다른 나라에서 현재 유행하고 있는 걸 목격하고 조사하고 참고하기 위한 여행을 제안한다. 그 중에서 우리에게 가장 가깝고 비슷한 도쿄를 선택해서 도쿄에서 갈 만한 다양한 쇼핑공간과 가게를 소개하고 있어 읽으면서 저절로 떠오르는 것도 있고 도움이 되는 책이다. 직접, 도쿄에 가서 확인하고 싶어진다. 그런 후에 우리나라에 접목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싶어진 책이다.

 

책에 나온 몇 몇 장소의 홈페이지

www.komehyo.co.jp

www.brandoff.co.jp

www.246cafe-book.com

www.g-cafe.jp

www.kiddyland.co.jp

www.tokyo-meatrea.com

www.ca4la.com

www.trainchi.jp

www.sweets-forest.com

www.ms-clair.co.jp

www.paulbassett.jp

www.mandarake.co.jp

www.subnade.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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