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ing (my)self : 나다움
김지효(방탄렌즈의지혜) 지음 / 북아지트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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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이 Being my self다. 솔직히 영어가 짧아 무슨 뜻인지 정확히 알지 못했다. 바로 옆에 나다움이라는 단어가 있어 그 뜻이라 생각했다. 나다움이라는 표현이 잘 쓰진 않는다. 무척이나 중요한 개념이다. 나다움이라는 건 무엇보다 누구에게 나오는 것일까. 나라는 사람은 세상에서 단 한 명뿐이다. 그럼에도 나라는 사람을 규정하는 수많은 개념이 존재한다. 나 자신도 가끔은 나를 모른다. 나는 내가 바라보는 내가 있다. 그외에도 나를 바라보는 사람들 보는 내가 있다.



비슷한 공통점은 있겠지만 누군가에게는 깜짝 놀랄 내 모습도 있다. 그 사람이 그런 모습을 하고 있어? 라고 반문하면서. 이러니 나다움이라는 게 어떤 것인지 정확히 모르겠다. 철학책이나 인문 책 등을 읽으며 나라는 사람에 대해서도 생각하긴 했다. 결론은 모르겠다. 그걸 생각한다고 내가 달라질 것도 아니고. 남들이 보는 내가 정답은 더욱 아니다. 그렇다고 내가 보는 나도 정답은 없다. 어떤 상황이냐에 따라 나는 다른 행동과 생각하는 걸 목격하는 걸 볼 때마다.



물론, 그건 전적으로 나라는 사람의 중심을 놓고 좋게 볼 때 다양한 측면이 있다. 대체적으로 한 가지 측면을 보는 사람은 그것만 보게 된다. 내가 그 사람에게 보여주는 모습도 대게 그렇고. 이 책은 그렇다고 거창한 철학을 논하거나 나라는 사람에 대한 명제를 따져보는 건 아니다. 자기계발 서적이다. 자기계발은 누군가에게는 책으로 쳐주지도 않는다. 또 다른 누군가는 자기 계발 책을 읽고 인생이 변화된다. 세상에 모든 건 그걸 어떤 식으로 받아들이냐에 따라 가치가 달라진다.



그러니 그들이 하는 생각은 전부 맞다. 틀린 생각은 없다. 누구나 자신이 생각하는 바에 따라 움직인다. 평소 어떤 생각을 했느냐에 따라 나는 그 방향으로 가게 되어있다. 그러니 틀린 게 아니라 다르다는 표현이 맞다. 자기계발은 어떻게 보면 뜬구름 잡는 소리가 될 수도 있다. 뭔가 강렬히 내 마음을 움직이는 것도 같지만 정작 아무런 변화가 없는 경우도 많다. 누군가는 덕분에 인생이 변화되어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다는 말도 한다. 서로가 상대방을 이해하지 못할수도 있다.







아주 평범하게 삶을 살아가는 것도 소중하다. 그런 삶에 대해 잘못 살았다고 한다는 건 좀 건방진 태도다. 타인의 삶에 대해 함부로 정의를 내리는 건 오만하다. 각자 다양한 이유로 변화가 힘들수도 있다. 그렇게 살면 인생의 패배자라고 단언하는 것만큼 위험한 것도 없다. 누군가를 내려보며 자신을 우월하게 본다면 자기 계발에서는 최악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니 남에 대해 말하기보다는 자신에 대해서만 말하는 게 맞다. 책의 저자는 꽤 짧은 기간에 브랜딩을 했다.



솔직히 2년이라는 기간동안 자신만의 브랜딩을 만들었다고 하는데 이게 짧은 건지 긴건지는 잘 모르겠다. 블로그나 유튜브와 같은 SNS 공간을 통해 스타가 된 사람이 많다. 그들이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 기간은 워낙 다양하다. 그러니 2년이 짧은지 여부보다는 어떤 내용으로 사람들에게 다가가는지가 중요하지 않을까한다. 글을 써서 자신을 돌아보며 충만해지고 이를 근거로 블로그에 노출해서 사람들에게 주목받았다. 자신이 할 수 있는 걸 블로그 통해 찾아온 사람과 나눈다.



무료로 도와줬다고 한다. 가장 큰 차이는 한 명 한 명에게 성의를 다해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줐다. 2년이라는 기간동안 1000명이 넘는 사람과 함께 했다고 한다. 그 중에는 암에 걸렸던 환자도 있다고 한다. 저자는 방탄렌즈라는 닉네임을 쓰는데 함께 했던 사람들이 긍정적인 마인드로 삶을 살아가게 되었다고 책에는 나온다. 책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건 퍼스널 브랜딩을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적극적인 에너지로 도와준다고 하니 엄청나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을 만나 힘을 얻고 오히려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들이 있다. 아마도 저자가 그런 사람이 아닐까한다. 이런 에너지는 타고나는 게 없지 않아 있다고 본다. 노력으로 가능도 하지만 인간이 본연에 갖고 있는 건 쉽게 변하진 않는다. 외부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이 있고 내부적으로 에너지를 충전하는 사람도 있다. 나는 후자에 속하는 사람이다. 블로그에 글쓸때도 온 힘을 다해 시간들여 쓴다고 한다. 많은 사람보다는 단 한 사람이라도 자기 글을 읽어주는 그 사람을 위해서.



책에는 다양한 모임을 개최하고 사람들을 불러 그들에게 용기를 북돋워주며 변하도록 푸시한다. 오프모임도 1년이나 만난다고 하니 대단하다고 생각되었다. 책에는 자신의 많은 걸 공개하며 변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아쉬운 건 구체적인 실천 사항으로 저자가 강조하는 건 기억나지 않는다. 좋은 내용은 많지만 이걸 해야 한다는 핵심. 쓰고보니 그게 바로 나다움을 찾으라는 핵심인 듯하다. 누구의 시선이 아닌 자신만의 나다움을 찾아 걸어가면 되지 않을까한다. 



증정 받아 읽었습니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읽고보니 작년 5월에 나온 책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나다움을 찾은 사람은 세상의 주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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