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한국에 투자하라 - 코스피 1만, 새로운 부의 법칙
나탈리 허 지음 / 쌤앤파커스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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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한국 주식 시장이 아주 뜨겁다. 주식 시장이 상승하는 건 처음 있는 일은 아니다. 한국 주식 시장이 오래되었기에 지금처럼 상승하는 게 처음은 아닐 수 있다. 그럼에도 현재 주식 시장에서 투자하는 사람이 대부분 길게 볼 때 20~30년 정도 되지 않을까한다. 그 정도 기간동안 주식 시장에서 머물며 다양한 이야기도 하며 투자도 한다. 그보다 오래된 투자자도 있겠지만 이들은 나이가 많은 관계로 그다지 스피커 역할을 하지는 않고 조용히 투자하는 듯하다.



그러니 시장에서 나름 인지도가 있는 투자자나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있다. 이런 상승은 자신이 투자한 후 처음이라고 한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1년도 안 된 시점에 코스피 주가지수가 2배가 되었다. 특히나 한국에서 시가총액이 큰 대기업이 큰 폭으로 상승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꽤 긴 시간이 흘러 상승하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이번에는 놀랍게도 한국에서 시총으로 1위인 삼성전자와 2위인 SK하이닉스가 짧은 시간 동안 무려 2배가 상승했다.



이러다보니 사람들은 더욱 놀랐다. 단순히 이 기업들뿐만 아니라 허접한 기업을 제외하고는 커다란 상승을 하고 있다. 오죽하면 한국 주식을 갖고만 있어도 돈을 번다는 표현이 나왔다. 그저 보유만 해도 돈을 버는 데 왜 투자하지 않느냐고. 이보다 돈 복사가 쉬운 게 없다는 말도 할 정도다. 그만큼 한국 주식시장은 지난 1년만 놓고본다면 전 세계에서 1위 수익률이다. 26년이 되어도 이제 겨우 2달도 안 지났는데도 전 세계 1위일뿐 아니라 두자리 수익률을 뽐내고 있다.



이런 상황은 투자자들도 어안이 벙벙하다. 자신들도 이토록 가파르게 오른 주식 시장에 무섭다는 표현도 한다. 시가총액이 큰 기업이 하루에 10%도 주가가 왔다갔다한다. 이런 건 지금까지 아마 한 번도 없지 않았을까한다. 시중에 있는 돈이 주식시장으로 몰리고 있다는 이야기도 할 정도다. 아직도 큰 자금은 주식으로 오지 않았다는 말을 한다. 그 금액까지 온다면 지금보다 더 큰 폭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숨기지 않을 정도로 현재 주식시장은 기대만빵이다.







수많은 전문가와 투자자도 이렇게 빨리 코스피 5000이 넘을 줄은 몰랐다. <2026 한국에 투자하라>책에서도 미처 예측하지 못했다. 책에서도 5000까지 갈 것이라는 예상은 한다. 당장 될 것이라는 뉘앙스는 아니었다. 이미 5000을 돌파해버렸다. 5600까지 돌파해버렸다. 뭔가 숨도 쉬지 않고 틈도 안주고 상승했다. 이러다보니 오히려 하락할 타이밍이 아니냐고 말도 한다. 그런 마음을 갖고 있는 사람이 주저하는 동안 주가는 여전히 상승하고 있다.



이렇게 상승한 건 다양한 이유가 있다. 원래 상승해도 하락해도 이유는 존재한다. 인과관계인지는 정확하지 않다. 그럼에도 상승했으니 사람들은 이유를 따진다. 작년 초까지 다소 암울했던 한국 주식시장이었다. 상법 개정으로 기업이 주주 친화적으로 변한 측면도 있다. 미국에서 당연한 게 한국에서는 법원의 판단으로 이상한 판례가 나오면서 법을 개정해서 주주에게 유리하도록 변경했다. 다양한 법이 차례차례 개정될 예정이다. 여기에 코로나 이후 세계가 변했다.



이전과 다른 시대가 왔는데 이와 관련되어 한국이 갖고 있는 장점이 뜻하지 않게 부각되었다. 제조업이 발달한 국가 강점이 엄청난 시너지를 냈다. 여기에 미국이 요구하는 걸 한국이 거의 대부분 갖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약간 떨어져 있다고 생각했던 AI 분야다. 이 분야가 한국은 쳐다보기만 한다고 생각했다. 본격적으로 AI가 대두되자 한국이 갖고 있는 산업이 작년부터 주목받기 시작했다. 여기에 반도체가 엄청난 호황으로 시장을 주도하며 이익이 증가했다.



매출은 딱히 더 늘어난 건 아닌데 이익이 무려 50%를 넘으면서 주식 시장은 환호했다. 이런 점들이 결부되면서 현재는 장미빛 호재만 가득하다. 우려를 표하는 사람도 있지만 현재는 우려보단 기대를 갖는게 맞는 듯하다. 책을 쓴 저자는 현재 실리콘벨리에서 투자운용사 및 변호사라도 활동한다. 한국에서 국회 정책 비서관으로도 활동했다니 두루두루 경험한 투자자이자 전문가이다. 한류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콘텐츠와 화장품, 음식분야까지 어떤 상황인지 설명한다.



현재 미국에 있는 투자자들이 자신에게 한국 투자에 대한 물어본다고 한다. 투자자들이 한국에 투자할 섹터도 많다. 특히나 AI와 관련해서 미국을 제외하고 한국만큼 확실한 투자처가 없다고 설명한다. 무엇보다 AI는 이제 시작이라 불안해 할 필요가 없다고. 엄청난 시장이 펼쳐질텐데 한국에게 이건 기회라고 말한다. 반도체뿐만 아니라 전력관련 등. 실제로 관련 기업의 주가는 큰 폭으로 움직이고 있다. 책에는 직접적으로 몇 개 기업을 꼭 꼬집어 설명도 한다. 책 분량이 길지 않아 가볍게 읽을 수 있다.



증정 받아 읽었습니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다소 익숙한 설명이 많다.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한국에 투자할 이유를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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