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간 있었던 일들을 종합, 왜곡, 분석함으로써 회원들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알라딘 유일의 황색지 알라딘 뉴스레터 5호가 나왔습니다. 이번호에도 풍성한 소식이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연애담 봇물!
수니나라의 연애담이 알라딘을 강타하고 있습니다. 회사 동기로 입사한 송군과 김양, 그리고 수니나라의 3각관계가 빚어내는 앙증맞은 이야기가 알라딘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는데요, 그 글을 읽고 감동한 연보라빛우주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도.. 결혼하고 싶어지네요...^^" http://www.aladin.co.kr/foryou/mypaper/463728


 

 

 

 

 

 

 

 

(사진설명: 수니나라의 남편이 된 송군과 그의 딸)

수니나라의 연애담이 <커피한잔>을 능가하는 인기를 끌자, 알라디너들은 앞다투어 자신의 연애담을 공개했습니다. 검은비의 고백입니다.
"난 지금 현재까지 7명 정도의 남자를 사궜다. 그중에 나에게 감당 안될만큼의 편지를 안겨준 남자가 하나 있었다. 요셉이라는 남자도 처음엔 친구였다. 친구년의 친구였는데....(원문 내 생애 최고 많은 양의 연애편지, http://www.aladin.co.kr/foryou/mypaper/462987"

이에 질세라 책울타리(www.aladin.co.kr/sym6777)도 연애담을 공개합니다.
[울 서방이랑 처음 소개팅을 한건 내 나이 24살 때.... 그때 내 첫마디가 소개시켜준 친구 부부에게 "도대체 기가차서"였습네다. 제 친구남편 팽하고 가는 저의 뒷꼭지를 보고 "가스나 못생긴게 지랄하네."였습네야.(흨흨). 그로부터 3년뒤 선을 보게 되었는디 어디서 많이 본 남정네가 앉아있더군요. (나에게 몇년동안 이빨을 갈구 있었다구 하더군요 결혼해서 들었지만) 어쩌구 저쩌구...어찌 어찌 하다가 한달만에 결혼했습니다... 아 아깝다.... 이걸 적어야 하는디.... 한달간의 연애기록을 남겨야 하는디...]
하지만 아쉽게도, 책울타리의 고백수기는 여기서 중단되었는데요, 그 이유란 게 "울 서방이 내 서재를 돌아당긴다는 제보가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좀 잠잠해지면 정말 웃기는 얘기 해 드리리다. 겸으로 신혼여행야기도^^"라고 하니, 잠잠해질 때를 기다려야겠습니다. 그나저나 요즘 신랑들은 아내 서재에 들어오는 게 유행인가 봅니다. 이에 대해 책읽는나무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요즘 신랑들이 왜 서재를 돌아다니는지 몰겠다니깐요"
밀키웨이(http://my.aladin.co.kr/milkyway)의 말입니다. [그나저나 신랑들이 다 비슷하군요. 이건 진짜 야한 이야기인데요.. 제 서재 인삿말이 "끄적끄적 적고 싶어서..."인데 엊그제 울 옆탱이..왈 "뭐? 끈적끈적 젖고 싶어서??? 이 여자가 옷까지 훌러덩 다 벗고서 뭐하는기야? " 정말...뭐 눈엔 뭐만 보이냐? 이랬는데 에구구...그 말 듣고나니 제가 봐도 영~~~] 여러분, 자신의 서재를 배우자에게 가르쳐 주지 맙시다!

-진우맘 돌풍!
진우맘의 서재가 요즘 불이 붙었습니다. 특별히 대작을 쓴 것도 아닌데 방문객이 미어 터집니다. 진우맘의 말입니다.
[아침부터 Today가 90이라니...-.-;;; 난 어젯밤에 아무 짓도 안 했는데... 혹여 나 모르는 사이에 알라딘 정문 앞에 대문짝만하게 걸렸나?('나의 서재 대표 폐인 진/우맘' ^^;) 명예의 전당에 이변이 생겨 1위라도? 뭐, 그런 생각을 하며 여기저기 기웃거렸지만....아무 일 없던데.(심지어, 어제 열심히 페이퍼를 양산했는데도 서재 순위에서 30위권 밖으로 튕겨나갔다!!!!) 알라딘 시계의 이상으로 하루가 지났는데도 카운트를 누적했나...-.-; 여하간, 내가 생각하기로는, 누드 사진 공개가 아니면 있기 힘든 카운트인데....영문은 모르겠지만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꾸벅]
책울타리 2004-05-19 08:52: 우와 정말 지금 91이네요...다 님의 내공이라고 생각하시오(^^)
마태우스 2004-05-19 10:00: 와, 벌써 115! 역시 님은 서재 평정을 위해 제거해야 할 대상 1순위라니깐요. 솔직히 불어요. 야한 사진 공개하셨죠?????? 뭔가 있어, 분명히........ 찾아내고 말거야!!!!!! <--아성이 흔들리자 이성을 잃은 마태우스
12시 12분 163명을 돌파한 방문객 숫자는 밤 9시 269명에 도달해 300명 돌파를 눈앞에 뒀는데요, 폭스바겐은 "아니 뭔가 잘못된것 같아요. 진짜 알라딘에 버그가 난건 아닐까?? 의심스럽습니다.ㅋㅋ"라며 질투를 하기도 했습니다. 이 사태에 대해 전문가들은 "최고인기서재도 150명을 못넘는 현실을 감안하면 정말 대단하다"면서 "방문객이 적다고 엄마가 울적해하자 연우와 예진이가 친구들을 동원한 것이 아니겠느냐"고 추측했습니다. 한편 진우맘(http://my.aladin.co.kr/jinwoomom)은 이날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긴급이벤트를 제안했는데요, 그의 말을 들어보겠습니다.
[떠...억....(입 벌어져 턱 빠지는 소리) 긴급 이벤트 제안입니다..오늘의 최고 카운트를 좀 캡쳐해서 올려주시겠어요? 제일 높은 수치를 캡쳐해 주신 분께 (제가 드릴 게 뭐 또 있겠습니까^^;) 책갈피, 또 쏘지요] 이벤트 결과 298명을 캡쳐한 마태우스가 밤잠을 설치며 기다린 실론티를 꺾고 우승했는데요, 진상이야 어떻든, 진우맘의 돌풍이 언제까지 계속될지 알라디너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참고로 알라딘을 지키는 지기는 "절대 버그가 아니다"며 진우맘의 대박을 축하했다고 합니다.

-누드 열풍!
인기를 끌기 위한 서재간의 각축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단기간에 방문자를 올릴 수 있는 최상의 카드인 누드가 성행하여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책울타리의 말입니다. "이 신성한 곳에서 여러 남정네와 여인네들의 누드가 남발하고 있습니다. 며칠전엔 수니나라님께서 홀딱 벗고 쭉 뻗은 다리로 야시시하게 나타나는 바람에 긴장을 했는디 오늘은 또 진우밥의 서재에서 중요한 부분을 가감히 노출한 남정네도 있었습니다. 알라딘 이래서야 되겠습니까?? 그러나 저도 동참하기 위해서 벗겠습니다. http://www.aladin.co.kr/foryou/mypaper/465333"

알라딘 뉴스레터에서는 지금까지 공개된 누드를 한데 모아 콘테스트를 실시하기로 했는데요, 책울타리의 누드를 포함해 아래 나열된 누드 중 누드를 골라 선정이유와 함께 서재 주인보기로 올리시면, 제 맘대로 한분을 추첨해 소정의 상품을 보내드리겠습니다.

nrim: 저는 원래 벗고 있었걸랑요...;;: http://www.aladin.co.kr/foryou/mypaper/465425
수니나라: http://www.aladin.co.kr/foryou/mypaper/464773
진우맘: "감사의 마음으로 누드 공개" http://www.aladin.co.kr/foryou/mypaper/465234
검은비: "모두 벗을 때 나도 벗자" http://www.aladin.co.kr/foryou/mypaper/465368
책나무: "내가 빠질 수 있나?" http://www.aladin.co.kr/foryou/mypaper/465396

-폭스님을 두 번 죽이지 맙시다!
촌철살인의 코멘트로 인기를 끌고 있는 폭스바겐에게 괴롭히는 사람이 나타났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제목: 누구여?? 추천: 0 I 2004-05-19 20:37
즐겨찾기 했다 안했다 고민하는 사람 누구십니까?? 오늘 아침부터 넣었다 뺏다 하시는디...상당히 예민해집니다. 누군 느닷없이 방문객이 200줄에 있는디....님이십니까?? 폭스바겐 즐겨찾기 넣었다 뺏다 하신분~~으흠..약올리시는거람 충분히 약올랐습니다. 그만 고민하시고 즐겨찾기 했음 내비두십시오. 이랬다 저랬다 하면 엉덩이에 뿔난다구요~~^^
마이페이퍼 링크 주소 : http://www.aladin.co.kr/foryou/mypaper/465434]
즐겨찾기라는 게 워낙 민감한 숫자라, 하나라도 줄면 제가 뭘 잘못한 게 아닌가 해서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다는 게 대다수 알라디너들의 공통된 말입니다. 전문가들은 폭스바겐의 촌철살인에 상처를 받은 사람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범위를 좁히고 있는데요, 붙잡히기 전에 자수합시다! 코멘트 보면 다 압니다!

-왕년엔 나도 코너입니다. 오늘은 술을 못마셔 고민했던 책나무의 체험수기를 들어보겠습니다.
[분위기를 잘 맞추며 술도 잘먹는 사람도 무지하게 부럽다..울친정엄니랑 아부지가 술을 아주 못하신다..그래도 울엄마,아빠에 비하면 좀 먹는 편이어서 울엄니가 나보고 미쳤다고 하신적이 있다...내가 그때 맥주한병정도는 먹을수 있다고 그랬나?? 술도 먹으면 는다고 대학시절에 자주 먹으러 다녔을때의 주량이 맥주 500cc였던것 같다....^^....회사에 들어가서....명절때 부산으로 내려오면서 아는 부장님께 들렀더니..소주한병씩 각자 야리끼리를 하자고 하셨다....(야리끼리란.....각자 할당량을 각자 알아서 마시는것!!의 일본말이다...)...그때 안주가 꼼장어 구이였다....나는 꼼장어를 못먹는데...특히나 매운음식을 안주로 먹으면 속이 뒤집히는데....야리끼리를 정말 해야되는줄 알고 그것을 빈속에 억지로 들이붓다가...그날밤은....그부장님 여관방에서 밤새도록 휴지통만 붙들고 있었다....ㅠ.ㅠ...후에 한번또 그런적이 있었는데...신혼때 한번...낚지볶음을 안주로 빈속에 소주를 몇잔 마셨는데....택시타고 집에 실려가서 몇번을 화장실변기를 안아주었다..ㅠ.ㅠ]
http://www.aladin.co.kr/foryou/mypaper/465202
책나무님이 지금은 화장실 변기 신세를지지 않고도 술을 드실 수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이젠 춘추전국시대!
검은비(http://my.aladin.co.kr/blackrain)가 자신의 즐겨찾기 숫자를 고백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그의 말입니다.
[카운트다운에 들어가다.....^^ 즐겨 찾는 분: 197분
이제 3명 남았다....이렇게 다시 찾아주시는 분들이 차곡차곡 쌓여...다시 200명을 바라보게 되었다....이번 200명 돌파 이벤트는 뭘 할까?.....행복한 고민에 들어갈 생각이다....기대해 주세요^^]
검은비의 발표에 알라디너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panda78: 197명 ... 놀랍습니다, 검은비님!
폭스바겐: 세상에...197명!!!!!
한편 물만두(http://my.aladin.co.kr/mulmandu)는 "즐겨찾기 300분에 도전하려 하오"라고 선언, 더 큰 충격을 줬는데요, 전문가들은 "플라시보와 마태우스가 평정을 한답시고 샅바싸움을 하고 있지만, 진짜 강자는 따로 있었다"며 둘의 각성을 촉구했습니다. 재야의 고수들이 속속 즐겨찾기 숫자를 밝힘으로써 즐겨찾기를 둘러싼 각축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글좀 그만쓰란 말이야!
알라디너들이 너무 글을 많이 쓰는 바람에 생업에 지장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책울타리 2004-05-18 14:23
제발!!!!!!!!!!!!!아아악!!!!! 제발 부탁합니다. 하루에 하나씩만 글 올리십시오. 즐겨찾기 40명인디 왜 이리 글이 많이 올라온기요.... 제발 좀 살려주소.. 지금부터 하루에 한번 글쓰기 운동...... 안그러면 퇴출입니다.(내가 짤리겠네)]
하지만 서재 점수를 끌어올리기 바쁜 알라디너들은 그런 절규를 외면한 채 글쓰기에 골몰하고 있는데요, 익명을 요구한 한 nrim은 "40명 가지고 뭘 그러냐"며 자신은 즐겨찾기를 해놓은 서재가 100명을 넘는다고 말했습니다. 내 서재 내가 가꾼다는데 누가 뭐라고 하겠느냐는 말도 일리가 있지만, 알라딘이 경제를 망친다는 세간의 속설을 생각해볼 때 조금 자제할 필요는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입니다. 아, 또 글쓰러 가야지!

-이여자가 사는 법: 검은비
지난번 "태어나서 한번도 다림질을 한 적이 없다"고 말해 알라딘을 눈물바다로 만든 검은비가 남편과의 녹취록을 공개해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알라딘 뉴스레터에서는 특별히 녹취록의 일부를 공개합니다.
[무슨 남자가 그렇게 수줍어하는지....내 앞에선 방귀도 안 뀌고, 화장실도 문 꼭 닫고 일보고, 옷도 문 닫고 갈아 입는다. 이 친구가 조용히 나가면 그것은 분명 가스배출하러 나가거나....담배피러 나가는 거다.
검은비: 그냥 편하게 해~~~우리끼리 뭘 그러냐?
남편: 그래도...아무리 부부라도 지킬건 지켜야지...
검은비: 니가 그렇게 말하면 나는 뭐가 되냐?...그러면 나는 지킬거 하나도 안지키는 인간 되잖아~~
남편: 넌 괜찮아~~넌 내앞에서 방귀를 뀌어도, 똥을 싸도, 뭘 해도 괜찮아~~
검은비: 그런게 어딨냐?....나도 괜찮으니까...앞으론 편하게 해
남편: 아니야~~이상해...나는...그렇게 못하겠어
검은비: 문디~~~"
그래서 아직도 이 친구는 내 앞에서 절대 저런것들을 하지 않는다. 한 번은 놀래킬려고 소변 보는데...문을 확~~열었드랬다.....이 친구 몸을 틀어 볼일은 다 보면서....기어이 문을 닫고 만다.....아쒸~~~다음 기회에....다시!!]
녹취록을 들은 알라디너들은 "역시 검은비!"라면서도 "검은비가 남편을 너무 거칠게 다루는 게 아니냐"고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녹취록의 후반부에는 방귀를 뀐 얘기가 나오는데요, 전문을 보시려면 http://www.aladin.co.kr/foryou/mypaper/463699를 클릭해 주세요!

-이 아이를 어찌할꼬? 아니, 그 아저씨를 어찌할꼬?
오즈마의 서재에 오른 글입니다.
[어느 날, 나는 너구리와 신라면 사이에서 갈등하다가 은아(4세. 공판장집 딸)가 아빠에게 하는 이야기를 엿듣게 되었다.
ㅡ 아빠, 아저씨가 자꾸 나 만져.
ㅡ 저리 가서 놀아.
ㅡ 아프다고 싫다고 귀찮다고 하는데도 자꾸 안고 막 만져.
ㅡ 귀여워서 그러는 거야.
결국 너구리를 골랐는지 신라면을 골랐는지는 모르겠다. 나는 그날 은아 아버지한테 귀여워서 그러는 게 아니면 어쩌냐고 말하지 못했다. 은아의 표정만 유심히 살피다가 털레털레 돌아오고 말았다.
마이페이퍼 링크 주소 : http://www.aladin.co.kr/foryou/mypaper/465074]
사태를 종합해보면 그 아저씨가 4살짜리 여자애를 성희롱하고 있는 게 명백한데도, 부모님은 별 관심이 없습니다. 세상에, 희롱할 여자가 없어서 그 어린 여자애를 괴롭힙니까? 그리고 그의 부모는 도대체 뭡니까. 알라디너들은 신고를 하라고 하는데요, 이 변태를 어찌해야 좋을지 오즈마님이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시길 바랍니다.

-천만불짜리 히프의 수난
위 얘기에 이어서... 미모로 소문난 알라디너 한분이 성희롱을 당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그녀는 한때 인기를 끌었던 more or less에서 다음과 같은 대답을 했었습니다.
[▶헌팅을 당해본 적이 세 번 이상 있다 :
- more....
지하철, 학교벤치, 미술관, 도서관, 일본, 중국..... 상대의 상태가 어떻든 간에 헌팅 당하는 건 웬지 내가 매력있다라는 생각을 들게해 기분 우쭐하게  한다.
▶지금까지 이성에게 고백을 받아본 적이 세 번 이상 있다 :
-more
아주 가슴 아팠던 적만 세 번이다.
▶이성에게 차여본 적이 두 번 이상있다 :
- less
한 번 있다. 차여도 쌌다. 절라 싸가지 없게 굴었다]
자, 이정도면 그녀의 미모를 대충 짐작하실 테죠? 그녀에게 있던 일을 공개합니다.
[씩씩하게 걸어가고 있는데 뒤에서 갑자기 시커먼 그림자가 휙 다가서더니 내 왼쪽 엉덩이를 꽉 한번 쥐어 만지고는 저벅저벅 지나간다.  어찌나 놀랬는지 가지고 있던 가방을 떨어뜨릴 뻔도 했는데...]
아니 그렇게 기습적으로 만지면 기분 x라 좋습니까? 세상이 어찌 되려는지 변태들만 우글우글하네요. 이어지는 그녀의 말입니다.
[내 천만 불짜리 엉덩이를 공짜로 만졌으니 임마 넌 행운아야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 그리고 내가 만약 달려가 뒤통수를 딱 내려 쳤는데, 뒤통수 맞은 그 사람이 칼이라도 빼들고 덤벼대지 않은 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단 생각까지 들었다]
그래요, 똥 한번 밟았다고 생각하세요. 잘 참으셨어요. 앞으로는 히프 주위에 선인장이라도 달고 다니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여러분, 우리 모두 변태를 조심합시다! 이상으로알라딘 뉴스레터 5호를 마치겠습니다. 다음주에 뵙죠!

참, 이건 플라시보님 서재에 스미레님이 남겨주신 코멘트를 보고 안 건데요, 5월 20일이 님의 생신이랍니다. 우리 모두 최고인기서재 주인의 생신을 축하해 줍시다.

 

* 기사를 쓰면서 뉴스레터 본연의 취지에 걸맞지 않게, 너무 인기인들에게만 치중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제가 발 넓게 뛰지 못한 결과입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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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talwave 2004-05-20 07: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착! 도장 꽝~ ^^

서재지기 2004-05-20 07: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고~ 3등이다.. ㅠ.ㅠ

책읽는나무 2004-05-20 07: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글을 읽으면서.....자꾸 왜 있잖습니까???....개그콘서트에 나오는 아나운서 흉내내는 여자개그맨의 목소리가 자꾸 더빙이 되어 읽혀지네요....ㅎㅎ
그렇게 상상하면서 읽으니 아주 생동감이 있는데요...^^

그리고....누드사진중 민수사진이 일등먹은게 좀 안타깝지만...한편으론 휴~~ 다행이다...했습니다....이제 민수는 장가 우찌 갈꼬??......^^

그리고...마태님 그럼 저도 인기인입니까??...전 즐겨찾기가 50명도 안되는데요!!...ㅎㅎ

로렌초의시종 2004-05-20 1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제는 지기님까지 말 그대로 이 뉴스레터가 알라딘 공식 소식지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건가요?^^ 마태우스님 말씀대로 자주 보시는 '유명인'들 중심인 것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마태우스님 혼자서 이 정도 소식을 끌어모아서 정리하고 쓰시는 게 어디에요~

진/우맘 2004-05-20 08: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님!!! 방금 이벤트 우승자인 마태님에게 큰 의혹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어여 오셔서 진실을 밝히세요!!!

코코죠 2004-05-20 0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흑. 마태님의 인기만발 뉴스레터에까지 등장하고 나니 정말 가만 있을 수 없더군요. 결국 제 손에 피를 묻히지는 않고...누군가 믿을 만한 요원을 배치하여 일을 일단락 해결하였답니다.

이파리 2004-05-20 1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우스님! 책울님의 아들내미 사진... 넘 큰것 아닙니까.
조 얼구 그대로 컸는데... 사춘기때 문제되면 마태님이 책임 지실껀가요?

물만두 2004-05-20 1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 지원받아 책으로 출판하세!!!

ceylontea 2004-05-20 1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 뉴스레터를 보면.. 대강 알라딘 서재 주인장들의 행보를 알 수 있어서 좋네요..

2004-05-20 11: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태우스 2004-05-20 1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digitalwave님/1등 축하드립니다.
지기님/2등인데...
책나무님/후후, 여자 개그맨을 상상한다구요... 여자가 읽으면 더 재미있겠네요^^
로렌초의 시종님/할일도 없는데 더 열심히 뛰어야겠지요^^
오즈마님/마음의 부담이 크셨을 텐데, 애쓰셨습니다.
이파리님/글쎄 저도 줄이면 좋겠는데, 제가 컴맹이라서요.. 이정도 하는 것만도 남들은 기적이라고 합니다.
물만두님/부끄럽습니다. 책이라뇨... 제 글은 그냥 인터넷에서 읽고 끝내는 그런 수준에 불과하거든요.
실론티님/원래 취지가 그거였는데 많이 부족하죠.
물장구치는 금붕어님/글쎄 저두 줄이고 싶은데, 능력이 없어서... 죄송. 얘잖습니까.

마태우스 2004-05-20 1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데 아이 사진, 다시보니까 너무 크긴 하네요... 나중에 커서 봐도 기억이 날 듯^^

superfrog 2004-05-20 1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을 클릭하시면 포인터가 나타나는데 그걸 붙잡아 대각선으로 죽 줄이시면 됩니다.. ^^

아영엄마 2004-05-20 2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역시 모종의 글을 쓰느라 잠잠하셨군요.. 5호 발간(?)을 축하드려야 겠습니다마는 제 이야기 없어서 삐져서 갈랍니다. 힝~ ^^;; 농담이구요, 우리(저와 제 서재) 그냥 조용히 살게 모른척 해주세요~~.(우리 그냥 사랑하게 해주세요 버전인데 너무 썰렁했나 봐.. 마태님이 아는척도 안해주네..ㅠㅠ;)

마태우스 2004-05-20 1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금붕어님/감사해요^^

superfrog 2004-05-20 1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성공하셨네요.. 다음 뉴스레터는 좀더 세련된 편집을 기대해도 되겠죠?..^^
이참에 컴도 평정하세요..~~

마냐 2004-05-20 1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우스님은 정말 알라딘에서 수당 받으셔야 합니다. 혹시 지기님..이 글 읽으시면 꼭 검토해주세요. ^^;;

panda78 2004-05-20 1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헷, 또 마냐님 밑이다.. "냐"가 아무리 어려워도, 마냐님 저는 마냐님 곁에..ㅋㅋㅋ (헉,,, 혹시 마태님의 저주가 아닐런지.. ^^;;)

조선인 2004-05-20 16: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늘 재미나게 읽습니다.
제가 즐겨찾는 서재는 거의 유명인 서재임을... 님의 뉴스레터를 통해 다시 확인하게 됩니다.

sooninara 2004-05-20 16: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면으로 나오다니 가문의 영광입니다..^^
그리고 누드는...제서재에 안올리고 차력당에 올린건데..절대로 서재지수땜에 올린것은 아니구요..젊어서 아름다운 몸을 추억으로 간직하고 싶어서<=퍽....@.@

ceylontea 2004-05-20 18: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우스님.. 정말로 이 기회에 컴도 평정하시와요...

다연엉가 2004-05-20 2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우스님의 글이고 뭐고 제짝지는 민수가 무슨 우량아 선발대회에서 1등한 아이인양 좋아라 하고 있습니다.^^그런데 민수는 자기 사진 보지마라고 웁니다.^^^^ 뭘 알긴 아는가 봅니다요.^^^^
간단하게 적습니다. 항상 즐거움을 주셔서 깜싸합니다....

남자 2004-05-20 2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술 한잔 합시다

비로그인 2004-05-20 2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왠일이니?? 왠일이니?? 남자님 책울타리님 부군이시랍니다. ^^

책읽는나무 2004-05-21 0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민수 불쌍해서 우짜누??
옆에서 울고 있어요??..
우야노?? 우야노??
마태님...그냥 민이 사진 올리시죠....
성민이가 아니고 서민껄루요........ㅎㅎㅎ

비로그인 2004-05-21 0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쿠헤헤헤..이번 뉴스레터 되게 웃긴다. 어? 근데 뽁스! 구거 진짜여? 남자님이 책울님 부군이셔? 오마나, 시상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