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관련 도서를 읽기 시작한 것은 2013-14년 무렵이다. 당시 4차산업혁명과 관련한 기술들이 슬슬 모습을 드러내면서 미래에 관한 생각이 많이 유사해졌다. 이전 까진 이렇다할 과학기술 발전이 드러나지 않아 사실 중구난방에 책들도 많지 않았다. 하지만 이 시기부터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 자율주행차, 드론, 3D프린팅, 블록체인. 메타버스, 인공지능의 기술이 본격 대두되었고 클라우스 슈밥이 4차산업혁명이란 용어를 공식적으로 거론하며 미래 책이 많이 쏟아져나왔다.

 10년전만 해도 미래 화두기술은 3D 프린팅, 자율주행차, 드론, 사물인터넷이었지만 최근엔 기술의 변화로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메타버스, 우주 산업과 관광이 더욱 대두되는 느낌이다. 각 분야별로 읽기도 했지만 종합적인 시야를 가질 수 있는 책으로 가장 좋은 것은 아무래도 세계미래보고서 시리즈가 아닌가 한다. 매년 발간되며 최신의 기술을 각 분야별로 빠짐없이 반영된다. 매년 보는기 보다는 격년으로 보는게 좋은 것 같다. 한해한해는 좀 비슷한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국내의 상업적 문화적 흐름을 보고 싶다면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르리 추천한다. 매년 십이지의 해와 색에 맞게 책의 제목과 색을 구성하는데 이렇게 맞추는 것만도 보통일은 아닌 것 같다. 이 시리즈 역시 격년으로 보는 걸 추천한다. 매년은 큰 차이가 없다. 

 이번에 본 책은 세계미래보고서 2023이다. 작년에도 보고 큰 흐름의 변화에 놀랐는데 이번에도 그 흐름을 유지한다. 인공지능은 정치와 문화, 산업, 여러 전문직과 관련하여 더욱 중요해졌고 가장 파괴적으로 보인다. 우주 역시 중요하지만 이번엔 의외로 그 순위가 뒤로 다소 밀렸다. 이번에 강조하는 기술은 재생에너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이러닝, 클라우드 컴퓨팅, 드론, 블록체인, 사이버보안, 나노기술, 증강현실, 로봇공학, 3D프린팅, 유전체학, 데이터 과학이다.

 이 중 인상적인 몇몇 기술의 파급효과를 살펴본다.


1. 인공지능

 책은 놀랍게도 인공지능이 정치에 활용될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 전 세계 민주주의는 세계화와 양극화로 큰 위기다. 권위주의 포퓰리즘이 선진사회에서도 집권하고 있고 극심한 양극화로 대선 이후 승자와 패자 모두 민주주의에 대한 회의와 패배주의로 홍역을 앓는다. 여기에 SNS와 유튜브 알고리즘은 개인이 선호하는 정보만을 편향적으로 제공하여 사람을 확증편향으로 만들어 중간지대와 합리성을 더욱 사라지게 하고 있다. 팽배한 가짜뉴스도 문제다.

 이로 인해 유럽인의 51%가 국회의원의 인공지능 대체를 찬성했다. 중국인은 무려 75%, 스페인은 66%, 이탈리아는 59%에 달했다. 이는 정치인의 비효과성과 비신뢰성을 의미하는 것이다. 실제로 인간 정치인은 의사결정을 할 때 자신의 특정한 가치판단에 의존하며 이는 자신의 이익 및 영향세력과 결보하며 당연히 대다수 유권자의 그것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즉, 자신을 선출해준 사람을 대변하지 못하며, 선출이후에도 다수의 여론을 반영하지 못하는 것이다. 현재는 이런 불일치를 막을 방법이 딱히 없는데 인공지능 정치인은 여론 수렴의 복잡한 과정을 계산하여 반영할 수 있다. 

 기술이 민주주의에 기여하는 방법은 두 가지인데 시민참여 민주주의, 인공지능 정치인이다. 시민참여 민주주의는 시민들이 각자 인공지능으로 자신을 대표하는 에이전트를 마련하여 각자의 의견을 정치사안에 반영하는 방법이다. 인공지능이 개인의 상황과 정치, 사회적 성향을 고려하여 안건을  처리해준다. 인공지능 정치인은 인간과 달리 사리사욕이 없고, 특정 정파도 대변하지 않으며 최적의 분배와 정책적 판단을 가능하게 한다. 2018년 도쿄 도지사로 인공지능 후보 마츠다 미치히로가 출마한바가 있으며 약간의 지지도 얻었다. 

 인공지능은 판사로도 활약할 수 있다. 인공지능 전문가들은 약 99%의 정확도로 인간의 죄책감을 분석하는 인공지능 로봇이 근미래에 인간 판사를 대체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17년 중국 항저우에서 인공지능 사법전달 시스템이 최초로 도입되었다. 중국에는 3개의 인공지능 인터넷 법원이 있으며 여기서는 상품 및 서비스의 판매, 저작권 및 상표, 도메인 소유권 및 침해, 무역분쟁, 온라인 거래 관련 분쟁을 심판한다. 24시간 연중무휴이며 온라인 재판으니 평균 소요시간은 28분으로 매우 짧다. 효과를 놀랍다. 인간 판사의 업무가 1/3으로 줄어서 큰 사건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고, 중국임민의 시간은 무려 17억 시간 아껴주었다. 

 책은 2022년에 이어 올해도 DAO를 강조한다. DAO는 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의 약자로 탈중앙화전문지식이다. DAO는 대의와 직접 민주주의의 최적 혼합인 유동민주주의를 가능하게 한다. 시민의 요구를 더 잘 충족하고 안정적이며 모든 시민의 전문지식을 잘 반영하는 민주주의 설계를 할 수 있는 것이다. DAO는 블록체인 기술로 특정 조건이 충족되면 어떤 계약이 자동적으로 이행되는 프로토콜이다. 즉, 같은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DAO에 참여하고 참여구성원들은 거버넌스 토큰을 통해 의사결정에 동등하게 참여하는 것이다. 

 DAO는 네트워크가 분산되어 있기에 특정권력의 개임이 거의 불가능하다. 또한 방향성 결정이나 자금 관리들이 투명한 장점이 있다. 하지만 현재 해킹에 취약하고 개인정보 보호 및 규제의 문제, 확장성의 단점이 있기도 하다. 대중들이 지역 공동체의 공동사업을 DAO로 수행해 나가면 결국에는 분산화한 자율 회사가 출현할 것이다. 이는 정치에도 적용되어 분산화한 탈중앙화당으로 진화하게 될 것이다. 

 정치DAO가 활성화되는 날에는 결국 기존 정당도 이에 참여하게 된다. 그러면 정치인은 다른 회원들처럼 토큰을 소유하고 DAO에 참여하게 된다. 시민은 대표인 이들이 공약을 잘 지키는지 스마트 컨트랙트에 따라 평가하고 그 결과에 따라 그의 토큰 지분을 줄일 수 있게 된다. 지분관리를 위해 정치인은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 지금처럼 당선과 동시에 공약을 철회하는 일은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DAO에 의해 분권화된 정당은 지금과 같은 정치적 부족주의 상황을 없애고 국경없는 거버넌스의 시대를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미래 정치는 DAO로 국민이 직접 국정의 방향을 결정하고 행정부가 이를 실행하고 사법부가 이를 감사할 것으로 보인다. 

 DAO는 기업에도 이용된다. 2021년 미국 와이오밍 주는 상원에서 DAO를 기업으로 인정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DAO는 기업 커뮤니티 노동이 조직되는 방식을 혁신적으로 재구성하여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DAO의 장점은 임원이나 이사, 관리자가 필요없으며 리더십이 유동적이어서 많은 구성원이 참여한다는 점, 거버넌스로 부패가 방지된다는 점, 분산화로 외부위협을 최소화 한다는 점, 자체토큰 발행과 참여자의 토큰 구매로 자체적인 자금조달이 가능해 독릭적이라는 점이다 

 미래의 수입은 X-to-Earn으로 예측된다. 이는 돈을 벌기 위해 놀고, 돈을 벌기 위해 배우고, 배우기 위해 창조하고, 벌기 위해 일하는 순환구조다. 암호화 경제의 개방성은 사람들이 여러형태의 DAO 및 암호화 네트워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여 다양한 소득 흐름과 소유권을 갖게 한다. DAO는 토큰 소유와 현상금 사냥꾼, 핵심기여자를 포함한 여러 유형의 참가자에게 열려 있는 기회의 창이 될 것이다.


2. 로봇

 2050년까지 로봇은 우리 몸의 세포 수리에서 궤도, 달, 화성에 우주도시를 건설하는 것까지 인간의 모든 삶에 침투할 가능성이 높다. 로봇은 인공지능을 가진 존재로 인간의 지식과 가치관을 비롯해 문화들의 정신적 유산을 물려받은 사실상의 신인류다. 

 우리는 로봇을 세 가지로 분류한다. ANI, AGI, ASI다. 첫 번째는 초기 수준의 협의 인공지능을 가진 로봇으로 알파고 같은 것들이다. 두 번째는 인공지능이 스스로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책을 찾는 범종형태다. 세 번째는 초 인공지능 로봇이다. ANI와 AGI는 2050년까지 지구와 우주에서 생산성, 안전성을 크게 개선시키고 고령화 인구를 적극 지원할 것을 보인다. 인공지능 로봇의 혁신적 발전은 탄소중립화와 빈곤퇴치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공지능로봇은 운송과 제조뿐만 아니라 인간의 삶을 지탱하는 인프라 환경을 운영해 나간다. 문맹을 작동시키는 운송, 건설, 농업 및 서비스를 위한 인간 노동의 대부분을 사물인터넷 및 센서네트워크로 연결된 로봇과 인공지능 및 다양한 차세대 기술로 대체한다. 로봇 문명은 인간의 노동과 지식에서 기계의 노동과 지식으로의 전환을 의미하며 이는 일자리 경제에서 인간이 자아실현경제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인간은 몸과 외부에 통합된 나노봇이 인공지능로봇과 통시함으로써 의식과 기술의 연속체로 삶을 통합적으로 경험하게 될 것이다. 인간과 로봇이 하나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이다. 

 미래 선진사회는 고령화가 가속화하고 1인가구의 일반화로 개인주의가 심화될 것이며 도움이 필요하다. 이에 반려로봇의 등장인 반드시 필요하다. 이에 발맞추어 최근 인공지능 기술과 5G센서 등 로봇의 두뇌와 오감기술의 발달로 서비스 로봇이 본격 생산되고 있다. 

 로봇은 전쟁에도 사용된다. 이미 우크라니아-러시아 전쟁에서 폭격용 드론 및 정찰용 드론이 위세를 떨치고 있다. 드론에 드는 비용은 유인 전투기 조종사의 양성비용보다 현저히 적으며 전투드론은 인간 군대보다 유지비가 훨씬 적다. 특히, 정치적 부담도 적다. 미국은 각종 전쟁에서 사망자로 인한 정치적 곤란을 겪군 하는데 드론의 손실에 대해선 그런 부담이 거의 없다. 

 최근 초소형 드론은 의료기술에 사용된다. 나노봇이 의료행위를 하려면 세포보다 크기가 작아야하는데 세포의 크기는 25마이크로 미터이고 가장 작은 모세혈관의 직경은 8마이크로 미터다. 여기에 인체에 침투한 초소형 로봇을 탐지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런 부분의 기술이 아직은 미흡하다. 하지만 미래에는 미크로 로봇이 뇌 모세혈관에 이식되어 수십억개의 나노봇이 인간지능을 확장할 것이다. 인간은 컴퓨터와 자연히 합쳐지고 유전학, 나노기술, 생명공학의 발전으로 인간은 노화와 죽음에서 해방될 수도 있다. 

 다중감각 인공지능도 대두되고 있다. 청각이나 언어지능의 단순 결합이 아닌 사람처럼 인지하고 표현하는 다양한 지능을 서로 연결 구현하는 것이다. 즉, 언어와 감각지능을 스스로 통합하여 무언가를 새롭게 창출하는 능력을 가진 범용 인공지능로봇이다. 이들은 사람처럼 여러 감각을 익혀 스스로 말하고 쓰는 인공지능으로 방송, 패션, 산업에서 혁신적 제품과 서비스를 개별하는 핵심기능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3. 자율주행 모빌리티

 자율주행 기술의 승리자는 2030년까지 전 세계 노동시장의 상당부분을 장악하고 그 가치는 세계경제의 1/3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혁신적 모빌리티 기술은 물류, 배송, 금융, 건설, 쇼핑, 가전, 농업 등 거의 모든 산업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자율주행 기술은 비즈니스와 경제 및 정책결정에 모든 기존 규칙을 깨뜨리 가능성이 높다. 향후 10년내에 자동화에 의해 세계 노동시장의 대규모 실업과 기술 때문에 번영과 평등이 지속가능할 것이다. 하지만 인간은 노동에서 해방되는 대신 기술과 수단을 가진 승자독식으로 인한 빈부격차가 더욱 심화될 것이다.

 자율주행차를 넘어서 메타모빌리티란 개념이 있다. 이는 로봇이나 스마트 디바이스를 활용한 새로운 차원의 이동경험을 제공하고 인공지능 자율주행 기술을 자동차에 적용해서 모빌리티간 경계를 파괴한다. 메타모빌리티에서는 로봇이나 드론이 이동하고 인간은 그것을 타고 이동하되 그 시간동안 다른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그래서 메타모빌리티의 내부는 각종 전자제품이 탑재되어 업무 및 휴식공간으로 이용된다. 

 자율주행으로 배송기사는 운전에서 해방된다. 대신 물류 준비와 배송 준비에 시간을 할애하게 된다. 자율주행으로 가장 큰 변혁을 맞는 곳은 예상외로 부동산이다. 공유자율주행차 및 도심항공모빌리티가 도입되면 도로의 사용빈도는 크게 줄어든다. 즉, 차량의 혼잡도로 인한 교통체증이 크게 줄어 이동시간이 감소하게 된다. 그래서 주거용 부동산의 가치는 도심에서 멀어질수록 상승한다. 직주근접이 아니라 직주원접이어도 상관없는 시대기 때문이다. 때문에 산업단지와 상업단지라는 공간적 종속에서 벗어나 자기가 살고 싶은 곳에서 살며 일하고 공부하는 시대가 열린다. 여기에 메타버스의 활성화로 교육과 일이 가상세계에서도 일반화하면 부동산의 이런 경향은 더욱 심해질 것이다. 

 차량공유가 일반화하면 집안의 차고나 주차장은 필요가 없어진다. 사람들은 이런 여분의 공간을 개인용 침실이나 창고, 작업공간으로 전환할 것이다. 도시에도 대규모 주차공간이 많은데 이런 곳들도 공원이나 신규개발용지로 변경되어 토지가 부족한 도시에 새로운 개발 활력을 넣을 것이다. 주택의 형태는 공유차량이 항상 들락거리므로 공유차량이 들어오는 호텔의 입구같은 유자형 진입차도가 필수적으로 생길 것으로 보인다. 

 오늘날 전세계의 항공 모빌리티 산업은 도심항공모빌리티를 넘어서 미래항공 모빌리티로 확장하고 있다. 도심항공이 도심내에서 수직 이착륙하는 기기라면 미래항공은 주요 도시를 비롯한 지역 거점간 이동을 위한 기기와 인프라를 포함한다. 


4. 미래식량

 정밀 발효는 미생물을 프로그래밍하여 정확한 맛과 질감, 영양 품질을 가진 단백질을 양조하는 것이다. 2030년까지 가격이 지금의 5배이하, 2050년까진 지금의 10배 이하로 가격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정밀 발효를 통해 과학자는 식품 및 기타제품의 맛, 느낌, 성능향상을 포함해 원하는 대로 맞춤형 분자를 만들도록 미생물을 프로그래밍 한다. 청정전기시스템으로 정밀발효는 기존 농업보다 효율적이다. 생산된 단백질 1kg당 토지는 기존의 10%만 필요하고, 농업이 비적합한 곳에서도 생산이 가능하다. 그래서 미래식품은 생산 비용은 일반 동물성 제품의 절반에 불과하면서 기능, 영양, 맛이 강화되어 동물성 식품 과다 섭취로 인한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여 관련 천문학적인 의료비용을 크게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푸드테크는 3D프린팅, 로봇셰프 대체육을 말한다. 주문량을 사전에 데이터화하여 관리하는 예측알고리즘으로 식품 품절과 변질, 신선도를 극대화한다. 또한 헬스케어로 건강한 식습관을 관리하고 음식물 쓰레기도 최소화한다. 

 애그테크는 농업과 기술의 합성어다. 농축산업의 샌상활동에 필요한 자원의 투입과 효율화로 지속가능한 성장 및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투입되는 첨단기술이다. 애그테크는 기후위기와 인구증가, 병충해, 글로벌 공급망 교란의 시대에 식량 공급망의 안정을 꾀하는 것이기에 최근 각광받는다. 

 수직농업은 아파트형 실내농장이다. 빛, 온도, 습도를 조절하여 기후와 계절의 영향을 받지 않고 병충해의 영향도 미미하다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매우 높다.


5. 메타버스와 스마트 시티

 메타버스의 가장 큰 수익원은 전자상거래다. 거의 모든 블랜드와 기업이 가상 매장을 개설할 것이다. 메타버스 경제내에서는 일거리와 일자리가 무한창출 가능하다. 메타버스의 비즈니스 아이디어는 다음과 같다. 가상 오피스를 위한 올인원 서비스다. 이는 메타버스내 플랫폼에서 부지 구매 및 사무실 구축을 대행해주는 서비스다. 다음은 NFT기반 가상 부동산 투자가 있고 3D 자산 생성이 있다. 예술적 재능과 기능적 노하우로 가상세계내에서 아이템을 제작해 판매하는 것이다. 몰입형 VR교육 비즈니스와 가상이벤트 기획등이 역시 사업거리가 된다. 

 2030년이면 쇼핑은 모든 측면에서 개인화한다. 상품의 발견, 구매, 배송이 수월해지고 공급망 관리 알고리즘으로 배송이 자동화 된다.

 스마트시티는 2025년까지 88개가 탄생하고, 2050년이면 인구의 70%가 스마트 시티에 거주할 것으로 보인다. 하늘엔 택시가 날고, 도시 곳곳엔 센서가 설치되어 소음과 공해를 관리한다. 인공지능이 전력망을 관리하고 자동으로 조명과 히터가 작동되며 각종 오염과 하수처리 시스템이 자동화되고 로보캅이 범죄자를 추적한다. 테러 징후 역시 데이터로 사전 징후를 파악하여 대응한다. 이런 첨단기술과 데이터의 실시간 이용으로 도시의 기능과 거주자들의 모든것을 최적화하는 것이 스마트 시티다. 

 해상스마트 시티는 바다위에 인공섬 같은 초대형 해상구조물을 설치한 것이다. 그 위에 각종 로봇, 건설, 인프라를 바탕으로 첨단 ict를 융합한 다목적 첨단 스마트 플랫폼이다. 

 무선전력전송은 4차산업혁명 시대의 핵심기술이다. 무선전력전송방식은 3가지이다. 자기 유도방식은 근거리, 자기공명방식은 수십미터거리로 코일사이의 자기 공명 방식을 이용하는 것이다. 마이크로파방식은 수백미터 거리로 전송거리가 긴편이나 동식물 유해성 논란이 있다. 무선전력 기술은 우주로 확장가능하다. 우주태양광발전은 우주에서 전기를 생산해 지구로 전송하는 것이다. 우주태양광은 지상과는 달리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24시간 작동도 가능하다. 그래서 효율이 지상의 10-20배다. 


6.미래의학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수집하는 데이터는 유전 정보를 기반으로 건강관련 설문과 진료기록, 신체계측 데이터를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활용한 라이프로그 정보, 디지털 헬스데이터생체시료를 포함한다. 디지털 치료제는 웨어러블 기기와 스마트폰으로 각종 IT기술을 활용해 질병을 예방하고 증상을 완화시키거나 관리하는 소프트웨어다. 

 오가노이드는 세포을 입체구조로 배양해 만든 조직이다. 오가노이드로 만든 조직으로 환자의 몸상태를 바깥에서 관찰하는게 가능하다. 환자의 장기를 배양해 바깥에서 볼수 있는 것이다. 이는 분명 ct나 MRI등보다 월등하다. 


7.우주산업

 우주의학은 우주에서 겪는 환경과 몸의 변화를 연구하고 이에 대한 치료를 비롯해 여려 의학적 문제를 연구하는 학문이다. 우주공간은 중력이 약해 인체의 심장순환기능과 근력, 뼈의 약화가 일어난다. 여기에 인체세포는 치명적인 강한 자외선과 우주방사선에 노출된다.

 ISS에서는 3d프린터로 심장근육 생성이 성공했다. 지상에서는 중력으로 인해 세포를 3d프린터로 출력하는 경우 서로 눌려 조직생성이 어렵다. 하지만 무중력 공간에선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아 조직생성이 쉽다. 여기에 우주정거장에서는 약물이 중력에 의해 한곳으로 물리지도 않아 매우 균질한 순도가 높은 약물의 생성이 가능하다. 

 오비탈 인사이트는 인공위성, 드론, 열기구, 모바일폰 기지 추적으로 인간 활동을 데이터분석 후 인공지능 기반 소프트웨어로 각종 비즈니스 트렌드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오비탈 인사이트의 위성은 50cm크기의 물체식별이 가능할 정도로 정밀하다. 

 우주경제 발전을 위해서는 우주내 핵심적인 운송과 더불어 인프라 서비스가 매우 중요하다. 인공위성은 적절한 궤도를찾기 위해 많은 연료를 소모한다. 비고라이프 셔틀은 여러 대의 위성을 탑재한체로 발사되어 정확한 궤도에 어려 위성을 내려 놓는다. 앞으로는 우주 물류와 우주 택배 서비스가 대두된다. 

 2030년이면 우주 저궤도가 인간의 경제활동 공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때문에 많은 우주인이 필요한데 현재 우주인을 양성하는 곳은 국가기관 뿐이며 이조차도 몇 개 나라 되지 않는다. 때문에 민간 우주인 양성기관인 스타 하비 아카데비가 설립되었다. 각 국의 우주인 보유여부와 기술력 그리고 연구개발 수준이 우주 소유권 경쟁에서 핵심적 역할을 할 것이기 때문이다. 

 우주엘리베이터를 이용할 경우 물자수송에 필요한 연료가 기존의 1/3으로 감소한다. 이것이 실현되려면 양쪽의 중력을 견딜 수 있는 고강도 케이블이 필요하고, 재료는 탄소나노튜브가 거론된다. 

 신약개발을 위해서는 질병의 단백질 구조를 알아내고, 이를 위해서는 단백질을 결정화하는게 중요하다. 무중력공간에서는 균질한 결저응ㄹ 만들기 좋다. 여기에 우주공간은 온도가 매우 낮아 특수물질을 저온에서 보관하기가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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