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태그 라오스 & 골프 - 2024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5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며칠 사이에 달러 환율이 더 올랐다. 이렇게 달러가 비쌀 땐 동남아나 일본, 중국 등 가깝고 합리적인 여행지를 선호하게 된다. 특히 라오스는 사람들이 순수하고 밤에도 돌아다녀도 될 정도로 안전한 데다가 골프를 칠 수 있는 곳도 있어 많은 사람들이 가는 여행지이다.




해시태그 출판사에서 이번에 나온 라오스 여행책은 아예 <라오스&골프>를 제목으로 하여 골프에 대한 설명을 따로 큰 챕터로 할애하였다. 한국 이외의 나라에서 아름다운 자연과 넓은 필드를 만끽하면서 골프를 치고 싶다면 이 책을 참고하여 라오스로 떠나는 것을 추천한다.




코로나 시기를 지나면서 많은 것들이 변화했다. 사람들의 여행스타일도 전과 바꼈는데 <라오스&골프>에서는 이를 '뉴 노멀'여행스타일이라고 말한다. 과거의 판에 박은 여행코스를 따라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이 원하는 대로 맞춤형 여행을 하는 것이다. '한 달 살기' 등 장기간의 여행을 하면서 시간적 여유를 두고 원하는 대로 일하고 여행하거나 자동차 여행을 즐긴다거나 사람들이 많이 가지 않는 소도시를 향해 떠난다.




코로나 기간 동안 라오스에도 큰 변화가 있었다. 2021년에 고속열차가 생겼고 중국 자본이 침투하여 곳곳에 중국 느낌이 나는 건물들이 들어섰다고 한다.


해시태그 <라오스&골프>에서는 라오스를 힐링하기 좋은 여행지라고 소개한다. 멋진 건축물과 도시보다는 잔디에 누워 쉬고 공놀이나 독서를 하고 바쁜 일상을 잊고 잠시 쉴 수 있는 곳, 아름다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 말한다. 라오스의 대표 도시 곳곳에 대한 소개도 잘 되어 있다.




수도 비엔티엔에서는 라오스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라오 국립박물관을 갈 수 있고 파탓루앙, 왓 씨 사켓, 왓 프라깨우 등 종교 건축물을 볼 수 있다. 방비엥에서는 활동적인 활동을 하면서 자연을 즐길 수 있고 루앙프라방에서는 아름다운 19-20세기 건축물을 구경하며 한가로운 나날을 보낼 수 있다. 프랑스 식민지 시대에 지어진 호 캄, 골든 시티 사원, 왓 시엥 통 등 아름다운 불교사원과 꽝시폭포를 볼 수 있다.


라오스 여행의 장점!


  1. 때 묻지 않은 자연, 훼손되지 않은 지구의 마지막 에덴 동산

  2. 불교를 믿으며 소박하게 사는 사람들

  3. 아웃도어와 캠핑의 천국

  4. 안전한 동남아 여행지 중 하나

  5. 편리하게 조성된 여행자 거리



<라오스&골프>에서는 이 외에도 라오스 여행을 잘 하는 방법이라든가 라오스 여행을 하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역사적 지식과 여행 계획을 세우는 방법, 여행 스타일 선택 방법 등 다양한 팁이 나와 있다. 자유여행을 선택할 경우 의외로 라오스 숙소를 예약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하는데 이 책을 참고하면 좀 도움이 된다. 


라오스 숙소 팁!


  1. 여행자 거리에 주요 관광지가 몰려 있어 이 근처에 숙소를 잡는 편이 좋다.

  2. 합리적인 가격이 중요하다면 한국인이 자주 가는 호스텔, 게스트하우스 등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3. 호텔은 꼭 룸 내부 사진이나 후기를 확인하고 선택하고 냉장고, 에어컨을 확인하자.

  4. 에어비엔비를 선택하는 경우 꼭 주인과 어떻게 만날 지 전화번호와 아파트 도착 방법을 정확히 알고 출발하자.(이건 어느 나라를 여행하든 에어비엔비를 이용할 시 꼭 알아둬야 한다.)


여행 계획을 짤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예산이다. <라오스&골프>에는 라오스 여행 물가와 하루 여행 경비도 대략 언급되어 있고 여행 기간에 따른 추천 여행 코스도 나와 있다. 라오스 여행 기간을 짧게 잡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2박 3일 정도로는 관광명소를 돌아보기 모자라다고 한다. 3박4일, 4박5일이 많지만 정말 여기저기 돌아보고 싶다면 최소 일주일은 필요하다고 말한다. 책에서도 추천 여행일정이 4박5일, 5박6일로 되어 있다.


라오스에서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음식들, 맛있는 열대과일들과 야시장 소개, 선물로 좋은 기념품들과 관광명소 소개, 맛집와 유명 카페 등 관광에 대한 거라면 없는 것 없이 다 있다. 사진과 함께 관광명소에 대한 간략한 소개나 투어순서까지 나와 있어 다양한 엑티비티를 즐기기 전에 여러가지 준비를 할 수 있다. 심지어 '나 홀로 여행족을 위한 여행코스'까지 언급되어 있다. 라오스 엑티비티 투어를 할 때 주의사항도 나와 있는데 혹시 엑티비티를 즐길 생각이라면 꼭 참고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대망의 라오스 골프 여행 소개, 동남아에서 태국은 골프 강국이라 200개가 넘는 골프장이 있다고는 하나 절반 정도는 관리가 잘 되어있지 않다고 한다. 베트남은 골프장 개수는 적지만 관리가 잘 되어 있고 라운딩 비용은 비싸다. 라오스는 인근 동남아 국가보다 라운딩 비용이 저렴하고 성수기에는 4인 한 팀으로 예약을 받는다. 아직 골프장은 6곳에 불과하며 보통 개울과 호수가 골프장을 감싸고 있다고 한다. 해시태그 <라오스&골프>에는 각 골프장의 장단점과 특징들이 나와 있어 라오스로 골프여행을 가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알파벳 파닉스 수업 멘토링 - 알파벳, 파닉스를 잘 가르치고 싶은 영어교사를 위한 11가지 솔루션
김소영.박희양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4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학부모 커뮤니티에 가 보면 아이가 학교나 학원을 오래 다녔는데 아직도 파닉스 교육이 끝나지 않았다든가, 파닉스를 배웠는데도 영어 읽기를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고민글이 수두룩하다. 예전과 달리 파닉스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파닉스 수업을 전면으로 내세우는 사교은은 많아졌는데 왜 아이들의 영어 실력은 눈에 띄게 좋아지지 않았을까?

많은 사람들은 '나처럼 영어 때문에 고생하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아서', 또는 '해외에 나가 영어로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기를 바라서' 등의 이유로 영어교육을 시킨다. 그러나 적절한 영어교육 시기와 방법 등에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영어교육의 목적과 목표, 아이의 특성과 실력, 시기에 따른 적절한 영어공부법 등을 모두 고려해야 최고의 효율이 나온다. 




그렇다면 파닉스를 교육하기에 적절한 시기는 언제일까? 나도 비슷한 궁금증을 갖고 있었고 관련 책을 열심히 읽은 결과 가장 합리적인 답을 찾았다. <서울대 석학이 알려주는 자녀교육법>의 '영어'편에서 서울대 영어교육과 교수님이 말하는 적절 시기는 기초 영어 회화가 가능하고 리스닝이 되어 귀가 뚫려 있을 때이다. 실제로 영어권 국가에서는 아이들이 이미 생활영어는 구사하고 들을 줄 안다. 그 아이들이 리딩을 시작하기 전 단계로 '파닉스'를 배우는 것이다. 어떻게 말하는지 소리가 어떻게 들리는지도 모르는데 파닉스 교육을 한다면 아이에게는 고통스럽고 지난한 시간이 될 뿐이다. 그러나 어느 정도 회화를 할 수 있고 영어가 어떻게 소리나는지 들을 수 있는 상황에서 '파닉스 교육'은 재미있고 신나는 책의 세상으로 떠날 수 있는 첫 단추가 되는 것이다.




파닉스 교육을 위한 적절한 시기 : 기초 영어 회화가 가능하고 리스닝이 잘 되어서 귀가 뚫려 있을 때


예를 들어 초등3학년 때 파닉스 교육을 시키고 싶다면 1-2학년까지 기초 수준의 영어 말하기와 영어 듣기를 준비시키고, 그 다음 파닉스를 들어가는 것이 효율적이다.



이후로도 파닉스 교육을 하는 과정은 험난하다. 우리는 영어를 공식언어로 사용하는 국가도 아니고 사교육 없이 영어 원어민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올바른 방향으로 교육을 해야 한다고 본다. 이것저것 시도하면서 좌충우돌 하기엔 영어 환경도 좋지 않고 시간도 없다. 파닉스 교육을 생각하고 있다면 <알파벳  파닉스 수업멘토링>은 꼭 읽기를 추천하는 책이다. 영어 교육자들에겐 훌륭한 교육 지침서가 되어 더 알찬 수업을 구성할 수 있을 것이고, 학부모에게는 좋은 파닉스 교육의 기준점을 제시해주고 엄마표나 아빠표 영어를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참고할만한 내용이 많기 때문이다.




 <알파벳  파닉스 수업멘토링>은 무려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영어 교사들이 만든 책이다. 현장에서 많은 경험을 쌓고 더 나은 영어기초교육을 위해 이 책을 출판했다. 그래서인지 책 구성이 너무 좋다. 알파벳, 파닉스 지도의 기초가 되는 전략과 배경 이론, 핵심 지식을 함께 설명하고 있을 뿐 아니라 실제 수업 중에 학생과 교사 사이에 있을 법한 지도 상황과 가이드, 재미있는 영어 학습놀이법, 영어 교육에 필요한 팁 등을 제시한다. 책에 나온 모든 설명이 주옥같다. 특히 다양한 학습놀이와 영어교육 자료가 많은 것이 장점이다.

영어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 자신감!


<알파벳  파닉스 수업멘토링>에서는 알파벳 수업의 첫 번째 지도 요소로 '자신감'을 꼽는다. 100%공감한다. 어른들도 영어권 국가에 갔을 때 모든 문장을 틀리지 않고 꼼꼼히 말하려는 사람보다는 자신감 있게 틀리더라도 열심히 말하는 사람의 영어 실력이 빨리 는다. 말하면서 상대방이 잘 알아듣지 못하면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하고 때로는 조언을 받으면서 자연스럽게 잘못된 부분을 고치게 되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더더욱 '자신감'이 중요하다. 영어 학습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봐도 된다. 이 책에서는 매슬로우 욕구계층 이론을 근거로 들면서 자신감은 4단계의 자존 욕구에 해당하고 학습 욕구는 5단계인 자아실현 욕구에 해당하는 것을 보여준다. 4단계인 자신감을 충족해야 5단계(다음 단계)로 넘어가 학습에 대한 욕구가 시작되는 것이다. 또한 학생의 심리가 위축되면 작은 목소리, 낮은 참여도로 나타나는데 '언어'는 소통을 위한 도구이므로 소통이 가능한 목소리로 자신감 있게 시작해야 한다.


'알려주세요'에서는 학생의 목소리가 작아지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어떻게 아이들의 자신감을 키워 학습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지 방법 몇 가지를 제시한다. 리스닝 교육을 시작할 때 아이들의 태도, 그리고 노래 등을 통한 재미있는 학습놀이 방법도 제시한다. 학습 놀이에서는 예시 수업 내용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어서 실제로 적용할 때 도움이 많이 된다. 또한 성공적인 학습 놀이를 위한 Tip도 여러 가지 알려주기 때문에 이 책을 읽고 수업 계획을 짜면 수업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다. 학생들이 학습 시에 생기는 대표적인 오류와 그 오류를 어떻게 점검할 수 있는지 전략까지 제시한다. 또한 교안, 카드, 활동지 등 실제 교수학습에 이용할 수 있는 자료들도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알파벳  파닉스 수업멘토링>은 단순히 주먹구구식의 영어 교육방법을 알려주는 것도 아니고 특정 개인에게 맞춘 방법을 제시하지도 않는다. 보통의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면서 영어 학습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수업 방법을 설명한다. 교육이론에 맞춰 학생들의 동기를 유발하고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팁이 가득하다. 알파벳 수업과 파닉스 수업을 성공적으로 하고 싶은 모든 교육자들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스위트 홈 수채화 - 정겨운 집과 풍경 20개 차근차근 따라 그리기
이자벨라 슈톨베르크 지음, 배명자 옮김 / 생각의집 / 2024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예쁜 수채화를 배우고 싶지만 여건이 되지 않을 때, 또는 수채화를 그럭저럭 그릴 수는 있지만 좀 더 감각있고 그럴듯한 그림을 그리고 싶을 때 설명이 상세한 책이나 유튜브를 이용하면 좋다. <스위트 홈 수채화>는 특별한 기법을 배우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예쁜 집 그림을 그리고 싶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이다. 




<스위트 홈 수채화>의 저자 이자벨라 슈톨베르크는 인스타그램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_paperieur_를 방문하면 저자의 다른 작품을 볼 수도 있고 이 책을 보고 예쁜 그림을 그렸다면 #sweethomewatercolor 해시태그를 달고 소통을 할 수도 있다. 외국에 있는 저자의 활동을 이렇게 바로바로 찾아볼 수 있다니 새삼 소셜미디어의 힘에 감사하게 된다.




<스위트 홈 수채화>의 의도는 완벽한 수채화 그림을 그리는 것이 아니다. 자연스럽게, 수채화가 주는 서프라이즈에 그림을 맡기는 것이다. 선이 좀 삐뚤삐뚤해도, 건물이 기울어졌어도 매력적인 그림이 될 수 있다. <스위트 홈 수채화>에서는 재료부터 작가가 주로 쓰는 제품들, 간단한 기법과 실용 이론들을 상세히 설명한다. 수채화에 대한 기본 지식이 없어도, 또는 초보자라도 얼마든지 처음부터 따라갈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저자는 주로 쉬민케 수채화 물감을 사용하는데 아예 이 책과 거의 동일하게 그림을 그리고 싶다면 저자가 소개한 재료들을 거의 갖추는 게 좋다. 책에 나온 색상 목록이 있으므로 쉬민케 물감을 사용한다면 최대한 활용하는 편이 좋다. 그러나 융통성을 발휘하여 집에 있는 물감 색상표를 만들어보고 비슷한 색감이 있다면 활용해도 좋다. 붓이나 종이, 필기구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대체할 수 있다. 원래 그림그리기 취미를 가지고 있다면 기본 붓과 여기에 나온 필기구 중 몇 가지는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미술용품이 꽤 비싸기 때문에 책에 나온 그대로 모두 사는 것은 부담이 되기도 한다.




전문적인 수채화 책에 비하면 <스위트 홈 수채화>에 나오는 기법은 간단한 편이다. 기본적인 색상이론과 수채화를 한다면 당연히 알고 있을 건식 기법 '웨트 온 드라이'과 습식 기법이다. 목재, 지붕, 풀 등을 그리는 방법도 상세히 나와 있다. 밝거나 맑은 물로 전반적인 바탕을 칠한 후 세필 붓이나 연필, 파인라이너 등을 이용하여 음영 등 세세한 포인트를 잡는 방법이다. 벽돌 벽같은 경우 평붓을 이용하면 빠르고 편리하며, 최대한 다양한 갈생을 사용하면 더 생생해 보인다.




<스위트 홈 수채화>에는 총 20가지의 그림이 소개되어 있다. 위쪽 가장자리에 그려진 붓의 개수가 난이도를 나타내기 때문에 초보자들은 붓의 개수가 적은 것부터 따라하기 시작하는 편이 좋다. 스웨덴의 여름 별장이나 짙은 색 목조주택 등이 '붓 한개'짜리 쉬운 그림이다. 색상도 많이 활용되지 않았고 재료도 간단한 편이다. 참고로 수채화는 물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수채화전용지를 사용하는 편이 좋다. 배경을 채색하는 방법, 집을 칠할 때 쓰는 붓과 터치 방법 등을 하나하나 세세하게 알려주기 때문에 따라하기 쉽다.


<스위트 홈 수채화>에 나온 집 그림은 대체로 단순하고 따라그리기 편하지만 이마저도 부담감을 느낀다면 책 가장 뒤에 있는 밑그림을 활용할 수 있다. 또는 이 책에 영감을 받아 나만의 예쁜 집과 풍경을 그리고 싶어질 수도 있다. <스위트 홈 수채화>에서는 멋진 영감을 주는 모티프 그림까지 보여준다. 아기자기한 유럽풍 창문들과 현관문, 우편함과 화분 등 보기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지고 따뜻한 그림들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미루는 습관을 이기는 힘 - 당신의 뇌를 리셋하고 목표를 달성하는 법
줄리아 라베이 지음, 김문주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쁜 습관을 꼭 좋은 습관으로 바꿔보고 싶다면, 원하는 목표를 향해 전진하고 싶다면 추천해요. 제시하는 방법들이 구체적이라 도움이 많이 돼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미루는 습관을 이기는 힘 - 당신의 뇌를 리셋하고 목표를 달성하는 법
줄리아 라베이 지음, 김문주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핸드폰을 뒤적거리다가 또는 아무 생각없이 OTT를 즐기다가 문득 생각이 든다. 이대로 아무 변화 없이 나태하게 살아도 되는걸까?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살고 싶은데, 지식도 더 쌓고 필요한 자격증이 있으면 큰 마음 먹고 따 버리고 또는 돈을 더 벌어도 좋을텐데 말이다. 그리고 내일부터는 좀 다르게 살아봐야지 하는 마음을 먹는다. 그 다르게 사는 방법은 다들 다를 것이다. 운동을 해야겠다고 마음 먹거나 새로운 사업을 하겠다거나 또는 어학 자격증을 따겠다거나 등등일 것이다.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처음 며칠은 평소와 다른 생활은 한다. 그러나 곧 이전과 거의 똑같이 무의미한 하루를 보내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목표설정 #미루는습관을이기는힘 #자기계발 #자기계발서추천 #습관바꾸기 #좋은습관만들기 #뇌과학



아마 이것이 보통의 우리들이 흔히 겪는 상황이 아닐까 싶다. 이 삶에 만족한다면 괜찮다. 그건 그것대로 편안하고 안락한 삶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자꾸 불만이 생기고 나를 좀 더 바꿔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면 <미루는 습관을 이기는 힘>을 꼭 정독하는 것을 추천한다. 처음엔 흔한 자기계발서같은 제목에 이제까지 읽었던 책들과 비슷하겠거니 생각했다. 그러나 읽으면 읽을 수록 공감하고 감탄하는 나를 발견했다. 무엇보다 신경과학을 전공한 저자가 자신의 경험과 보통 사람들이 수없이 겪는 상황에 맞춰 뇌의 특징을 설명하고 어떻게 해야 스스로 정한 목표를 향해 조금씩 나아갈 수 있는지 뇌과학을 활용해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중요한 부분에 포스트잇을 붙여놓고 책의 마지막 부분을 읽으면서 꼭 나도 여기에 나온 방법들을 적용해봐야겠다고 다짐했다.



<미루는 습관을 이기는 힘>에 따르자면 뇌는 우리가 마주하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이미 저장되어 있던 방법을 활용하려고 한다. 우리가 다르게 행동하고 스스로를 통제하고 싶어한다 하더라도, 거의 자동으로 신속하게 튀어나오는 초기설정값들(기존의 습관들)이 결과에 영향을 미친다. 이런 뇌의 특성은 우리가 변화하고자 하는데 커다란 방해가 된다. 그러나 이에 저항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것처럼 보여도 제대로 된 방법으로 목표를 추구한다면 충분히 바꿀 수 있다. <미루는 습관을 이기는 힘>에서는 그에 대한 방법을 차근차근 제시한다.


1부에서는 뇌의 기본적인 작동법, 2부에서는 변화를 방해하는 신념들과 행동을 파악하고 진정으로 원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정체성을 확립하는 방법, 3부에서는 목표에 도달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준다. 4부에서는 여러 난관에 부딪히게 되었을 때에도 지속적으로 목표를 추구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목표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뇌의 저항감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중요한데 나는 이 부분에 대한 조언들이 꼭 필요했다. 우리가 흔히 하는 실수는 너무 많은 것을 빨리 바꾸려고 하는 것이다. 자녀 교육을 할 때에도 우리는 비슷한 실수를 한다. 많은 사람들이 동기부여에 너무 큰 의미를 갖고 동기가 없으면 시작하지 않거나 커다란 열정을 기다린다. 여러 자기계발서나 성공신화들, 그리고 미디어도 이런 생각을 하는데 기름을 부었다. 그러나 뇌의 특성상 단 한 번에 이 모든 것을 바꾸는 것은 불가능하다. 한꺼번에 목표를 위해 나를 완전히 바꾸는 것은 실패의 지름길이라고 이 책은 설명한다. 


<미루는 습관을 이기는 힘>에서 주의깊게 읽었던 부분을 몇 가지 소개하고 싶다.


뇌의 자동 조종 장치는 우리의 일상에 큰 역할을 한다. 습관을 바꾸려면 특정 행동이 특정 상황과 결부될 수 있다는 개념에 따라 여러 시도를 해 볼 수 있다. 상황을 바꾸거나, 바꾸고 싶은 행동을 처음부터 방지하거나 등. 그러나 이런 방법들은 외부 요인과 원래 가지고 있던 습관 때문에 쉽게 실패한다. 가장 쉬운 방법은 반응을 교체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OTT시리즈를 하염없이 보다가 자는 습관을 바꾸고 싶다면 대신 책을 읽는 방법이다. 물론 습관을 바꾸는 데에는 개인차가 있다. 새로운 습관을 형성하는 데에는 몇 주에서 몇 달까지 걸리기도 하며 기존 습관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주변 환경이나 주변인들의 반응 등이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개인적으로는 상대적으로 쉽게 습관을 바꾸는 사람들도 존재한다고 생각하는데 나를 포함한 대부분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명심하자.


목표지향적 행동은 노력을 기울여서 무엇을 할지 의식적으로 선택하는 방식이다. 기존의 습관적인 반응과 대립하는 방식이므로 뇌의 힘이 많이 소모된다. 컨디션이 좋지 않다면 목표지향적 행동을 하기가 힘들고, 이 의식적인 과정은 보상에도 민감하다. 기존의 습관(뇌의 초기설정값)으로 되돌아가고픈 충동을 억눌러야 한다.


목표를 설정할 때 좋은 방법 중 하나는 '나의 이상적인 하루'를 떠올려보는 것이다. 특별한 하루가 아니라 보통의 날을 의미한다. 1년 또는 2년 후, 전반적인 목표가 뚜렷하다면 기간을 자유롭게 설정해도 좋다. 이미 하고 있던 활동도 있을 것이고 쉽게 추가할 수 있는 활동들도 있을 것이다. 바로 이 쉽게 추가할 수 있는 활동들을 하나씩 새로운 습관으로 만드는 것이다.


목표를 세우고 실천할 때는 성과에 따라 현재 상태를 가늠하는 방식을 지양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과 반대의 주장이다. 목표 추구의 목적은 과정을 즐기고(내가 한 노력들), 그 과정에서 얻은 작은 승리들을 축하하고 보상을 통해 발전하는 것이다. 그러나 성과로 판단하면 결과를 보기 위해 시간이 걸리고(즉각적인 피드백이 안 되어 중단하기 쉽다), 결과는 과거의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 측정값이 맞지 않으며, 결과를 통제할 수도 없다.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요소로 판단하는 것이 좋다. 바로 우리가 쏟은 노력이다. 예를 들면 논문을 쓰기 위해 '이번 주말까지 A, B, C를 쓸거야'보다 '매일 아침 8시에 글쓰기 시간을 시작하고, 작업에 발동을 걸기 위해 한 문장을 쓰겠다. 25분 타이머를 맞추고 타이머를 대여섯 개 맞춘 시간동안 글쓰기를 하겠다.'라고 실천하는 것이다. 물론 이 실천과정은 꼭 기록하는 것이 좋다. 노력한 것에 칭찬과 축하를 해 줘야 하기 때문이다.


<미루는 습관을 이기는 힘>의 가장 좋은 점은 이렇게 구체적으로 목표를 세우고 실천할 수 있게 예시가 상세하게 나와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글을 쓰는 사람들은 이와 비슷한 방법으로 진도가 나가지 않는 글쓰기 습관을 바꿀 수 있을 것이다.


현재의 내가 가지고 있는 나쁜 습관을 좋은 습관으로 바꾸고 싶다면, 또는 자꾸 설정한 목표를 이루지 못하고 좌절하고 있다면 이 책을 꼼꼼히 읽어보길 추천한다.



-리뷰어스 클럽에서 책을 제공받아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