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엘츠 마스터 IELTS MASTER - 한 권으로 끝내는 아이엘츠 마스터
시원스쿨 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LAB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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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한 권으로 끝내는 IELTS MASTER>는 어학전문 출판사인 '시원스쿨닷컴'에서 출간한 책으로 아이엘츠 최신 기출 문제를 반영하여 최신 시험 출제 경향을 알려준다. 동시에 아이엘츠 시험 문제 유형을 리딩, 리스닝, 라이팅, 스피킹 모두 다루고 있다. 문제 유형에 대한 설명과 준비 방법, 노하우, 점수 받는 기준 등을 상세하게 설명해주기 때문에 처음 아이엘츠 시험을 준비하는 학습자들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유학, 이민, 해외 취업 등을 위해 IELTS 시험을 준비해야 하지만 어떻게 접근해야 할 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유용하다.

<한 권으로 끝내는 IELTS MASTER>는 아이엘츠를 리스닝, 리딩, 라이팅, 스피킹 각 파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대표 문제 유형을 상세히 알려준다. 각 파트를 공부하는 방법과 팁을 알려준 후 곧바로 실전 연습 문제로 복습하며 어떻게 해야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지 가이드라인을 설명한다. 


<한 권으로 끝내는 IELTS MASTER>의 특징


각 영역에서 반드시 알아야하는 사항 

기출 빅데이터를 통해 문제 유형과 빈출 토픽 분석

컴퓨터 기반 시험 답안 작성 방법과 진행방법 가이드

아이엘츠 점수 배점에 대한 논란 종결

빅데이터 기반 실전 문제 제공


무엇보다 <한 권으로 끝내는 IELTS MASTER>는 모든 파트의 모든 아이엘츠 문제 유형을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아이엘츠 영어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감을 잡아야 하는 학습자들에게 유용하다. 이 한 권으로 모든 영역의 문제를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동시에 아이엘츠 점수와 영어 실력 동반 상승을 위한 다양한 팁을 제공한다.


<한 권으로 끝내는 IELTS MASTER>에서는 가장 먼저 아이엘츠를 소개하며 시험 영역과 평가 방식이 어떻게 되는지 설명한다. 리스닝, 리딩, 라이팅, 스피킹에 할당된 시간과 어떤 종류의 시험문제가 나오는지, 종이 형식과 컴퓨터 형식의 시험의 차이점과 장단점, 재시험을 치르는 방법, 아이엘츠 온라인으로 시험을 보는 방법, 시험 점수 계산법 등등이 나와 있다.


처음 아이엘츠를 준비하는 학습자라면 <한 권으로 끝내는 IELTS MASTER>을 최대한 빠르게 훑어 보면서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 원하는 시험 점수를 확보하기 바란다. 책에는 1개월 완성, 10일 완성 플랜이 나와 있는데 영어공부에 충분한 시간을 할애할 수 있다면 10일 완성 플랜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다.

<한 권을 끝내는 IELTS MASTER>에서는 시험 방식과 진행 과정, 각 파트별 특징, 빈출 주제와 문제 유형 등을 상세히 설명해준다.


예를 들면 Listening에서의 시험 방식과 시험 시간, 진행 과정, 각 파트 별 특징 등을 알려준다. 화자가 누구이고 몇 명인지, 빈출 주제는 무엇인지, 문제 유형은 무엇인지, 채점표는 어떻게 되는지 등이 다 나와 있기 때문에 반드시 숙지하는 편이 좋다. 또한 '답안 작성법 논란 정리'라는 코너도 있는데 답안 작성법 주의사항, 또는 팁이라고 생각해도 좋다.


예를 들면 Listening에서는 단수 복수를 문법에 맞게 쓰고, 대소문자 구분에 크게 스트레스 받을 필요는 없으며 숫자 정답은 무조건 한 글자로 간주된다고 한다. 철자는 틀리면 무조건 오답 처리가 되지만 영국식/미국식 철자가 다른 경우에는 모두 정답 처리된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헷갈리는 철자는 철저히 연습해 두는 편이 좋다. 단어 개수는 반드시 지시문에 맞게 써야 하며 방송에 나온 단어를 그대로 쓰지 않고 유사 단어를 쓰면 오답 처리가 된다. 리스닝 점수를 잘 받는 노하우와 연습 방법도 나와 있다. 이런 상세한 주의사항과 팁을 알고 시험 공부를 하는 것과 아닌 것은 커다란 차이가 나기 때문에 꼭 알아둬야 한다.


처음으로, 또는 오랜만에 아이엘츠 시험을 준비하게 되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너무 막연하다면 꼭 <한 권을 끝내는 IELTS MASTER>를 참고하기 바란다. 이 책을 통해 아이엘츠 전 영역 공부 방향을 제대로 설정하고 답안 작성법, 노하우 등을 참고하여 공부한다면 더 빠른 시간 안에 목표 점수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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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방콕 : 파타야·깐짜나부리·아유타야 - 최고의 방콕 여행을 위한 한국인 맞춤형 가이드북, 최신판 ’25~’26 프렌즈 Friends 5
안진헌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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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태국의 수도 방콕, 상대적으로 한국에서 쉽게 갈 수 있는 해외여행지이면서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고 환율도 저렴하여 큰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는 해외여행지이다. 거기다 방콕은 12월부터 2월까지 여행을 하기 좋은 시기라, 아이들과 함께 겨울방학을 노려서 또는 연말, 연초 휴가 시즌에 추천하는 여행지이다.

<프렌즈 방콕 2025~2026>은 중앙북스에서 나오는 여행가이드북 시리즈 중 하나로 무려 이번이 13번째 개정판이다. 그동안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참고하여 멋진 방콕 여행을 즐겼다. 이번 겨울에 2025~2026년 개정판이 새로 나왔다. 방콕이 집보다 더 익숙한 작가가 직접 취재하고 경험한 방콕 여행의 모든 것을 이 책 한 권에 담았다고 한다. 방콕은 물론이고 방콕 근교인 파타야, 깐짜나부리, 아유타야에 대한 정보도 함께 수록되어 있어 유용하다.

방콕이 매력적인 이유부터 시작하여 레스토랑, 맛집 리스트, 미쉐린 리스트, 추천하는 쇼핑 장소, 나이트라이프, 스파와 마사지, 숙소와 추천여행일정, 현지 물가, 교통수단 등등 그야말로 방콕 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가 다 나와있다. 방콕으로 여행을 떠나는 여행자들에게 필수적인 정보를 알려준다. 방콕 여행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꼭 여행 가이드북을 참고하여 인터넷 검색도 함께 하면서 여행 계획을 짜는 것이 좋다.

방콕 여행의 장점!


방콕은 강과 운하에 의해 형성된 도시로, 수상 보트를 타고 짜오프라야 강 투어를 할 수 있다. 수상 보트를 타고 역사 유적을 방문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가능하다. 또한 맛있고 다양한 태국요리를 맛볼 수 있다. 똠얌꿍, 쏨땀, 얌운쎈, 뿌 팟 퐁 까리 등등 이제는 한국에서도 익숙해진 음식들을 진짜 현지 스타일로 맛볼 수 있다. 태국의 왕궁과 왕실 사원을 돌아보며 우리나라와 완전히 다른 문화를 실감할 수 있다. 열심히 투어를 한 이후에는 마사지를 즐기며 여독을 풀 수 있다. 그 외에도 세계 최대의 주말 시장인 짜뚜짝 주말 시장, 우리나라에선 볼 수 없는 수상시장, 방콕의 스카이 하이, 야시장 등이 유명하다.


<프렌즈 방콕 2025~2026>에서는 방콕에서 추천하는 레스토랑 리스트와 함께 각 레스토랑의 특징을 설명한다. 타이&시푸드 레스토랑, 하이 엔드 레스토랑, 로컬 레스토랑, 커피&애프터눈 티 등등 입맛과 취향에 맞게 추천하는 레스토랑을 골라 식도락을 즐길 수 있다. 미쉐린 맛집도 함께 소개하고 있어 특별한 음식을 즐기고 싶다면 미쉐린 레스토랑을 예약하여 경험해 보는 것도 추천한다.

방콕에서는 대형 쇼핑몰부터 야시장까지 다양한 곳에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짜뚜짝 주말 시장에는 없는 게 없이 다 있고, 싸얌 파라곤은 명품 매장부터 영화관, 슈퍼마켓 등이 모두 있다. 아이콘 싸얌은 초대형 럭셔리 쇼핑몰, 아시아티크에서는 관광과 쇼핑, 식사, 나이트라이프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클럽과 재즈 바, 로프톱과 스카이 라운지를 즐길 수 있는 곳 등도 소개한다.


짧게 여행하는 사람들을 위해 1일 코스도 다양하게 알려준다. 전형적인 여행지들, 태국의 사원과 건축물에 관심있는 사람들을 위한 여행 코스, 쇼핑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코스 등등 취향에 맞춰서 추천 일정을 참고할 수 있다.


방콕 현지 물가는 우리나라보다 저렴한 편이지만, 같은 걸 하더라도 저렴하게 즐기는 방법과 럭셔리하게 즐기는 방법이 있다. 볶음국수인 팟타이는 노점에서 60B, 선풍기 돌아가는 현지식당 80B, 에어컨 시설과 영어 메뉴를 갖춘 레스토랑 120B, 고급 레스토랑에서는 180B, 호텔 레스토랑에서는 무려 300B라고 한다. 그야말로 어디서 어떻게 즐기느냐에 따라 여행 비용에 많은 차이가 난다. 알뜰 여행을 하면 2350B 정도 예산을 잡고 거기서 숙소를 도미토리로 정하면 더 싸게 묵을 수 있다. 럭셔리 여행은 9890B로 쑤쿰윗 4성급 호텔에서 숙박을 하고 호텔 스카이 라운지에서 칵테일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저녁 식사를 더 고급스럽게 즐기면 여행 경비는 더 늘어난다.


<프렌즈 방콕 2025~2026>에서는 이 외에도 방콕의 시내 교통 이용 방법, 쇼핑하기 좋은 곳 리스트, 방콕 야경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곳, 추천하는 볼거리와 레스토랑 등을 다양하게 소개한다. 수상보트 관광을 즐기는 팁이나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팁, 사원을 방문할 때의 주의사항 등 방콕 여행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연휴에 방콕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또는 방콕 여행에서 어떤 즐길 거리가 있는지 궁금하다면 <프렌즈 방콕 2025~2026>를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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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천재들 - 물리학의 한계에 도전하는 바다 생물의 놀라운 생존 기술
빌 프랑수아 지음, 발랑틴 플레시 그림, 이충호 옮김 / 해나무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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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인생 영화로 손꼽는 작품 <라이프 오브 파이> 중에서 혹시 이 장면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있을까? 바로 파이와 호랑이가 대치하면서 굶어가고 있을 때 기적처럼 나타난 날치 떼들!


처음 이 장면을 봤을 때는 온 몸에 전율이 일었다.

영화적 장치로써도 훌륭했지만, 정말 저렇게 바다 위를 날아다니는 물고기가 있다는 사실이 신기했다. 다른 장면처럼 영화에서 '판타지적 장치'로 넣은 것인지 아니면 진짜 저렇게 날아다니는 것처럼 헤엄치는지 궁금하여 인터넷을 검색해 보기도 했다.


<바다의 천재들>이라는 이 책은 바닷속 생명들이 얼마나 놀라운 생존 능력을 가지고 있는 지에 대해 소개하는 책이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생명체들도 있지만, 상대적으로 낯선 바다 생물들도 종종 등장한다. <라이프 오브 파이>에 나오는 '날치'에 대한 설명도 그림과 함께 상세히 나와 있다.


아주 맛있는 고기를 가지고 있어 온갖 포식자들의 타겟이 되는 날치!

다랑어, 고래, 청새치, 만새기 등 재빠른 물고기들이 서로 날치를 먹으려고 달려든다. 그래서 날치는 이들이 쫓아올 수 없는 곳으로 피신을 하게 되었다.


그곳은 바로 하늘!


다른 동물이나 배가 날치의 헤엄치는 속도인 시속 15km보다 더 빠른 속도로 접근하면, 날치는 즉각 탈출 시스템을 작동시킨다고 한다. 공중으로 날아오르면서 물속 세계에서 사라진다. 공중에서 지느러미를 큰 날개처럼 펼치고 활공을 하며, 하늘을 나는 물고기가 된다!


<바다의 천재들>에는 날치의 상세한 생김새와 함께 어떻게 꼬리지느러미를 활용하여 빨리 날아갈 수 있는지 '도식'으로도 설명해준다. 중력을 극복하기 위해 비행기처럼 '양력'을 만들어내어 날아간다니 그야말로 생명체의 신비는 놀랍다.


<바다의 천재들>에는 날치 외에도 온갖 바다 생물의 비밀을 낱낱이 알려준다. 

막 태어난 물고기들이 얼마나 작은지, 이 치어들은 사실상 헤엄을 전혀 칠 수 없는데 어떻게 살아나가는지, 다랑어같은원양 어류들은 어떻게 대서양을 한 달 만에 횡단하는지, 문어가 어떻게 색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지 등등. 우리가 평소에 궁금해하던 것, 또는 생각지도 못했던 바다 생물의 신비한 생존 능력이 이 책에 가득하다.


바다 생물의 생존 능력과 함께 나오는 그림과 도식들은 얼마나 자세한지. 바다 생물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바다 생물의 신비로운 능력은 물론이고 이 책에 나오는 삽화를 보고 감탄할 것이다. 온갖 바다 생물에 대한 재미있는 사실도 함께 알 수 있다.


개복치 치어는 5mm밖에 되지 않는데 나중에는 몸무게가 약 6000만 배나 불어난다고 한다. 의식하지 않았으면 그냥 지나쳤을 어마어마한 성장력이다. 빠르게 헤엄치는 다랑어는 아가미를 열심히 퍼덕일 능력이 없다고 한다. 입을 벌린 채로 빨리 달려서 물이 아가미를 지나가게 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잠을 자면서도 헤엄을 쳐야하고, 어느 순간에도 헤엄을 멈출 수 없다. 또한 원양 어류들은 빠르게 이동하기 위해 '양력'을 이용한다. 비행기 날개처럼 지느러미가 위로 불룩하게 구부러져 있고 몸은 뻣뻣하고 단단하여 빨리 나아갈 수 있다.


향유고래의 거의 유일한 먹이는 대왕 오징어, 이 먹이를 잡기 위해 심해의 어둠 속으로 잠수해야 한다. 하지만 고래는 알다시피 포유류, 5000만 년에 걸친 진화 끝에 전문 잠수부가 되었다. 두 시간 이상 무호흡 잠수를 할 수 있는 향유고래는 막대한 양의 산소를 혈액과 도처의 근육에 저장한다. 잠수 전에 깊은 심호흡으로 몸속에 저장된 모든 산소를 재충전하고 한 번 숨쉴 때마다 폐 속의 공기 중 90%를 새 것으로 교체할 수 있는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 밖에도 바다 생물들의 능력은 놀라움을 거듭한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상상하는 능력 이상을 발전시켜 생존에 유리하게 만들었다. 그런데도 아직 발견되지 않은 생명체들이 많고, 깜짝 놀랄 만한 능력을 가질 만한 녀석들이 많다고 하니 생명의 신비는 알면 알 수록 경탄스럽다.


바다에서 살아가는 생명체들의 경이로운 능력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다면, 동물들의 신비로운 진화 결과가 궁금하다면 <바다의 천재들>로 지적 갈망을 채워보길 바란다. 무엇을 상상하든 더 놀라운 바다 생명체들의 능력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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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아무래도 내가 너를 - 나태주 한서형 향기시집
나태주.한서형 지음 / 존경과행복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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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핫핑크 색에 역시 눈에 띄는 노랑, 하늘, 초록 띠가 돋보이는 시집

이제껏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특별한 시집이 여기 있다.

향기와 함께 '사랑시'를 한가득 감상할 수 있는 <사랑>시집

나태주 시인과 한서형 향기 작가가 함께 만든 특별한 책이다.


시집을 들어올리면

코 한가득 향기가 밀려들어온다.

사랑이 그리워지는 향, 

사랑스럽게 코를 간질이는 향,

그리고 '사랑'이라는 단어만큼이나 어여쁜 시들


「사랑」 시집의 표지를 펼치면 가장 먼저 독자를 반기는 것은

「사랑」 책 사용법이다.


사랑이 그리울 때 언제든 펼쳐 읽는 시집

사랑을 읽고 사랑의 향기를 맡으며

향 그대로를 느끼며 내 안의 사랑을 알아차려 보라는 핑크빛 시집


찬란한 핑크색 표지만큼이나 아름답게 빛나는

내 안의 '사랑'을 발견해 보라는 책인가 보다.


사랑하는 이에게 고백하고 싶을 때

사랑이 어렵다고 느껴질 때

힘든 마음을 사랑으로  채우고 싶을 때 등등

마음이 부풀어 오른 날이나 마음이 시린 날

언제든지 펼쳐 읽을 수 있는 시집 「사랑」 


조금이라도 더 많은 사람들이

사랑을 느끼고 사랑을 성장시킬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시인과 향기작가의 콜라보레이션


사랑


빛과 함께 온다

소리와 함께 온다

향기와 함께 온다

웃음과 함께 온다

그런 것은

눈물을 남기며 사라진다

바다가 되지도 못하면서

가슴속에 몇 알갱이

소금을 남긴다


-「사랑」 시집 중에서- 



사랑이라는 말이 한없이 가벼워진 듯하면서,

진정한 사랑을 찾기는 힘든 것 같은 이 시대에

마음을 핑크빛으로 물들이는

사랑스러운 시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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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많은 개 한솔 마음씨앗 그림책 128
박혜선 지음, 김이조 그림 / 한솔수북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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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어디서나 볼 수 있을 것 같은, 

발랄한 멍멍이가 표지를 장식하는 그림책 <이름이 많은 개>


얼룩덜룩 까맣고 하얀 털이 뒤섞인 천진한 녀석이

침을 흘리며 열심히 뛰어오는 모습이 귀엽다.


바닷가를 배경으로 하고 온갖 이름으로 불리는 개,

<이름이 많은 개>는 '떠돌이 개'가 주인공인 그림책이다.

아마 우리가 어렸을 때 한번 쯤은 겪어 봤을 수도 있는 그런 사연이 담겨 있다.


밭에서 뭔가를 열심히 헤집고 있는

조금은 지저분한 몰골의 개


파란 대문 집에서는 얼룩이

빨간 대문 집에서는 덜룩이

배추밭에서는 배추

가을비가 내리면 가을비

번개처럼 나타나 번개


아주 온갖 이름을 다 가지고 있다.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유기견,

마음씨 좋은 동네 사람들을 만나 온갖 정겨운 이름을 다 갖게 되었다.


정처없이 동네 여기저기를 

모두 떠돌아다니는 멍멍이 녀석,

이렇게 온 동네를 접수하여

온 동네를 집으로 삼아 떠돈다.


사람들의 정겨운 인사를 받기도 하고

가끔은 사고를 쳐서 혼나기도 하고


그러다가 이사 온 소담이를 만나서

둘은 금세 친해진다.

소담이가 개에게 붙여준 이름은 '파슬리'


이 평화로운 마을에

갑자기 개 짓는 소리가 울려 퍼진다!

이름이 많은 개가 열심히 온 동네를 돌아다니며

짖는 소리로 사람들을 깨우기 시작하는데...


도대체 이 동네에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유기견이지만 동네 사람들의 사랑을 잔뜩 받으며

정겨운 어린이 친구를 사귀는 <이름이 많은 개>는

우리가 어릴 때 한번 쯤은 겪어봤을 수도 있는 일이다.

그리고 현재 진행형인 이야기일 수도 있다.


개를 키우는 것, 그리고 한때 인간의 사랑을 듬뿍 받았지만 결국 길거리를 떠돌게 된

지금 어딘가에도 있을 수많은 개들의 이야기.

<이름이 많은 개>는 유기견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귀엽고 안타깝고 기특한 마음이 드는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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