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든 마카오 여행지도 - 수만 시간 노력해 지도로 만든 마카오 여행 가이드 총정리, 2024-2025 개정판 에이든 여행지도
타블라라사 편집부.이정기 지음 / 타블라라사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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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아, 초등학생 자녀를 둔 엄마들 사이에서 핫한 여행지도가 있다!

바로 타블라라사에서 나온 아날로그식 여행지도다.


세상이 어느 시대인데 아직도 종이 지도 써?! 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아이들에겐 전자지도보다 아날로그식 지도가 훨씬 눈에 잘 들어온다. 괜히 아이 있는 집에서 지구본 사 주고, 지도책 사 주는 게 아니다. 특히 에이든 여행지도는 특수방수지로 되어 있어 아이들이 좀 험하게 봐도, 여행할 때 여기저기 들고 다녀도 절대 찢어지지 않는다. 칼이나 가위로 일부러 자르지 않는 한 찢어질 일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된다. 손에 힘 조절이 잘 안 되는 영유아들에게 맡겨도 끄떡 없다!





아이들과 혹시 국내 여행, 또는 해외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꼭 에이든 지도를 사서 함께 계획을 세워보고 여행 버킷리스트를 만들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우선 여행지 선정부터 시작하여 어디를 둘러 볼 것인지 아이들이 직접 참여해야 가족여행이 재미있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생각보다 아이들은 자신의 몫을 하고 싶어한다. 아직 꼬꼬마인 우리집 꼬마만 봐도 얼마나 자기 자리, 자기 선택권, 자기 역할을 중요시 하는지 모른다. 아이들이 조금 지루할 수 있는 박물관, 미술관, 역사 유적지 등을 여행 코스에 넣는다 하더라도 자기 의견이 반영된다고 느끼면 훨씬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경향이 있다. 이렇게 아이들과 함께 여행 계획을 세울 때 에이든 지도가 아주 큰 역할을 할 것이다.





이번에 소개하게 된 지도는 <에이든 마카오 여행지도>인데 에이든 여행지도 시리즈가 대체로 비슷하게 구성되어 있다고 봐도 된다. 다만 좁은 지역은 방수 지도가 한 장으로, 넓은 지역은 두 장으로 되어 있다는 차이가 있는 듯 하다. 

<에이든 마카오 여행지도>는 예쁜 상자에 포장되어 배송된다. 상자 속에는 특수방수지로 만들어진 마카오 여행지도 한 장, 여행지도 플래그 스티커(100개), 소책자로 된 마카오 여행지도, 역시 소책자로 된 에이든 트래블 노트가 들어 있다. 이 구성이 참 좋다고 느끼는 것이 스티커가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느껴져도, 아이들과 플래그 스티커를 붙이면서 여행지를 미리 공부하고 계획을 세울 수 있다. 꼬마는 여기에 꽤 재미를 붙이는 것 같다.





<에이든 마카오 여행지도>에서 특수방수지도는 양면으로 되어 있다. 한 면은 마카오 전체 여행지도, 다른 한 면은 마카오 상세 여행지도로 세계문화유산지역과 타이파&코타이스트립 부분으로 나뉘어 있다. 마카오 전체 여행지도는 말 그대로 마카오 반도 전체가 나와 있고 각 유명 관광지마다 짧은 코멘트가 나와 있어 한 눈에 보기 쉽다. 또한 마카오의 시내교통수단, 쇼핑리스트, 대표 공연, 대표 호텔과 음식 종류 등까지 표시되어 있다. 여기에 플래그 스티커를 붙이면서 보면 동선을 정하기 쉽다. 이 지도만 가지고 가면 여행계획을 쉽게 떠올릴 수 있고, 계획에 차질이 생긴다 하더라도 빠르게 다른 명소를 둘러보거나 대체할만한 일을 할 수 있다.


상세 여행 지도 편에는 말 그대로 여행 명소에 대해 좀 더 상세한 내용들이 나와 있다. 유명한 곳은 간략하게 건물 구조도도 나와 있기 때문에 화장실이나 식당 등의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심지어 대표 맛집의 메인 음식, 쇼핑몰의 운영 시간 등까지 적혀 있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된다.


에이든 마카오 여행지도 소책자는 전체 지도를 분할해서 묶어놓았다. 지역 별로 쪼개서 더 확장되어 나와 있기 때문에 좁은 지역을 더 자세히 파악하기 좋다. 예를 들면 '세나도 광장 주변'에 대해서만 나와 있는 페이지를 보면 각 블럭까지 상세히 나와 있어 이 소책자만 보고 명소를 찾아갈 수 있을 정도이다.


<에이든 마카오 여행지도>의 다른 하이라이트는 바로 '에이든 트래블 노트'에 있다. 각 지역 별로 해당되는 꼭 해야 할 일,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 리스트와 쇼핑리스트, 엑티비티, 랜드마크 리스트 등이 나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소책자를 보고 어디어디를 가고 싶은지 먼저 생각해보고 계획을 차근차근 세울 수 있다. 특히 음식리스트와 쇼핑리스트는 유용하다. 어떤 음식을 먹고 뭘 사야 하는지, 여행지에서 은근 고민되는 부분인데 이 책을 보고 쓰윽 살펴본 다음 유튜브나 블로그 검색을 하면 되기 때문이다.


올해의 휴가를 마카오로 생각하고 있다면 꼭 <에이든 마카오 여행지도>와 함께 즐거운 계획을 세워보길 바란다. 아날로그 감성을 물씬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단 한 번 뿐인 여행을 소중한 기록으로 남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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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프랑스 소도시 여행 - 2024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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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을 계획할 때 보통 첫 번째 여행에서는 여러 나라의 주요 도시 위주로 돌아다닌다. 두 번째 이상의 여행을 할 때는 과거의 경험을 되살려 가장 자신에게 맞았던 나라, 또는 더 알아보지 못해 아쉬웠던 소도시 위주로 가게 되는 것 같다.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등 소도시만 돌아다녀도 유럽 감성을 듬뿍 느끼고 힐링할 수 있는 나라가 너무 많다. 이번에 해시태그에서 나온 <프랑스 소도시 여행>은 프랑스의 여유로운 느낌이 좋아서, 프랑스의 지역색을 듬뿍 느끼고 싶어서 등등의 이유로 작은 도시까지 여기저기 돌아보고 싶은 여행자들을 위한 책이다.




유럽여행을 계획한다면 예술과 낭만의 도시 '파리'를 빼 놓고 말할 수 없다. 여러 낭만시와 소설에 나오는 파리의 세느 강, 미라보 다리, 그림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예쁜 카페들과 건물들, 곳곳에 있는 공원, 몽마르트 언덕, 루브르 박물관과 오랑주리 미술관, 로뎅 미술관 등등 다양한 미술관까지 가득하다. 




호텔에서 조식을 먹어도 좋지만 가벼운 차림으로 거리에 나가 마음에 드는 카페에 자리를 잡아보자. 간단하게 크로아상 하나에 커피나 핫초코를 함께 마시면서 파리의 낭만과 여유를 한가득 느낄 수 있다. 한껏 힘줘서 먹고 싶을 때에는 미리 미슐렝 식당을 예약하거나 유명 카페에 오전이나 오후의 티타임 세트를 예약할 수도 있다. 이런 곳에 간다면 예약은 한국에서 미리 잡고, 드레스 코드 또한 어느 정도 맞춰야 한다고 생각하고 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그 외에도 파리 곳곳에 숨어있는 멋진 디저트 가게들(나는 우연히 엄청난 초콜릿 가게를 방문했다.), 명품 부티크들, 재래 시장 먹거리들, 엔티크 소품점들과 방브 벼룩시장 등 원하는 취향이 있다면 프랑스 파리에서는 그에 맞춰서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다.




프랑스의 북쪽은 평야지대, 남쪽은 지중해와 해변으로 유명하고 중부에는 알프스 산맥이 있다. 특히 남프랑스의 해안도시들에는 아름다운 중세 마을들이 많아서 우리가 동화책에서 보던 풍경, 또는 영화에서나 보는 건축물들을 볼 수 있다. 이런 프랑스의 소도시 하나하나가 정말 예뻐서 대중교통으로 가기 힘든 곳도 곳곳에 관광객들이 방문한다. 남프랑스는 영어가 잘 통하지 않지만, 주민들도 관광객들의 방문에 익숙해서 매우 친절한 편이다. 가끔 이런 소도시의 대중교통들은 상황에 따라 시간표가 바뀌기도 하는데, 하루에 버스가 2번만 간다든가 하는 일도 있다. 만약 차를 렌트한 것이 아니라면 시간표를 꼭 미리 알아두거나 여유롭게 일정을 잡는 것을 추천한다.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은 와인으로도 유명하다. 와인을 정말 좋아한다면 프랑스 여행 시기를 적절히 잡아서 와이너리 투어를 할 수도 있다.




해시태그 <프랑스 소도시 여행>에서는 프랑스 여행 계획하는 방법을 다양하게 추천한다. 프랑스 여행이 처음이 아닌 사람들은 보통 동부, 서부, 남부로 나누어 여행계획을 세운다. 특히 한국 사람들은 남프랑스 여행을 선호하는데, 남프랑스의 칸, 아비뇽, 니스, 몽펠리에 등을 천천히 즐기는 한 달 살기나 자동차여행을 하는 경우도 많다. 

프랑스 여행은 어디로 가든 최소 1주일은 배정해야 하고 소도시를 여행하고자 한다면 일정을 빡빡하게 세우지 않는 편이 좋다. 앞서 말한 것처럼 버스 시간을 놓칠 수도 있고 도시를 이동할 때, 여러 사건이 생길 수 있다. 또한 에어비앤비를 이용한다면 반드시 후기가 좋은 집을 고르도록 하고, 위치를 정확히 확인해야 한다. 생각보다 위치를 잘못 표시하는 사람들도 많다. 또한 한국과 달리 대부분 전자키를 사용하지 않는다. 언제 어떻게 열쇠를 받을 것인지 만나는 시간과 장소를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

여행일정이 일주일 미만이라면 파리와 파리 근교 정도만 둘러볼 수 있다. 일주일 이상을 계획해야 파리에서 조금 떨어진 아비뇽이나 아를까지 갈 수 있는 일정이 나온다. 2주 이상을 계획한다면 파리에서 시작하여 낭트, 보르도, 툴루즈, 몽펠리에, 리옹, 아비뇽, 아를, 마르세유, 니스, 모나코 등을 돌아보고 다시 파리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잡을 수 있다.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을 여행할 때는 굉장히 주의해야 한다. 한국처럼 치안이 좋지 않다. 특히 밤에 이동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기차역 같은데에 소매치기들이 단체로 대기하고 있기도 한다. 여행 중에는 백팩이 털리기 쉬우므로 작은 크로스백, 그것도 겉옷 안에 넣고 고리도 거는 것을 추천한다. 돈이나 카드, 여권과 여권용 사진 등은 항상 분산해서 들고 다니고 한 사람이 전부 드는 것도 추천하지 않는다. 답답하지 않다면 전대를 강력추천하지만 답답하다면 열심히 가방을 챙겨야 한다. 소매치기가 많다는 걸 알고 가는데도 소매치기 당하는 여행자들이 정말 많다. 스마트폰도 한국에서처럼 편하게 들고 다니거나 놓고 다니면 절대 안된다. 유명 관광지에서 설문조사나 강매도 주의해야 한다.

해시태그 <프랑스 소도시 여행>에서는 여러 아름다운 도시들을 소개한다. 그림 같은 동화 마을 우제르체, 산 꼭대기에 지어진 성당 몽생미쉘, 프랑스 중앙부를 가로지르는 루아르 강을 따라 세워진 수많은 고성들과 아름다운 포도밭들, 지베르니에 있는 모네의 아름다운 정원, 빈센트 반 고흐를 듬뿍 느낄 수 있는 오베르 쉬르 우아즈, 와인 생산지로 유명한 보르도 지역 등 간단한 사진과 설명만 봐도 가고 싶은 도시가 너무 많다.


프랑스로 훌쩍 떠나 한적한 유럽의 소도시를 온 몸으로 느껴보고 싶다면 <프랑스 소도시 여행> 책을 보면서 여행 계획을 세워보길 바란다. 파리 곳곳을 샅샅이 누비면서 여행하는 것도 좋지만 소도시에서는 또 다른 충족감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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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zahbs 2024-04-24 2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프랑스 소도시를 여행하고자 하는 분들에겐 정말 좋을것 같은 가이드북이네요.

동그라미네모 2024-05-22 00:08   좋아요 0 | URL
네 감사합니다. 프랑스 여행을 여러번 다녀온 적이 있다면, 소도시 여행을 추천해요!
 
해시태그 호치민 & 나트랑, 무이네, 달랏, 푸꾸옥 - 2024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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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휴가기간이 생겼을 때 쉽게 추진해서 원하는 방향으로 여행을 설계하기 좋은 곳은 어디일까? 바로 동남아시아 중 베트남이다! 베트남에는 인기 여행지가 몇 군데 있는데 바로 호치민, 나트랑, 무이네, 달랏, 푸꾸옥 등이다. 이번에 새로 나온 해시태그 여행책 <호치민&나트랑, 무이네, 달랏, 푸꾸옥>에는 말 그대로 이 여행지에 대한 정보가 다 있다. 어떤 베트남 여행 준비를 하든 이 책 한방이면 다 해결된다. 모든 정보를 다 담고 있다 보니 여행책이 무려 600페이지가 넘는다.




베트남 인기 여행지 정보를 다 다루고 있기 때문에 베트남으로 여행을 가기로 마음먹었으나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이 책을 추천한다. 해시태그 <호치민&나트랑, 무이네, 달랏, 푸꾸옥>책을 쭈욱 살펴보고 가장 마음에 드는 관광지 코스가 있는 여행지를 고르면 된다. 아무래도 나트랑이 가장 메인 인기 여행지이다 보니 책에서 나트랑이 차지하는 비중이 제일 많다. 베트남 한 달 살기를 하는 여행자들도 보통 베트남 중부의 호이안, 남부의 나트랑, 달랏 등을 선택한다고 한다. 베트남을 무비자로 가면 15일 이내에 돌아와야 하지만 좀 오래 머물고 싶다면 30일, 90일 비자를 발급받아 여행할 수 있다.




베트남은 우리나라에서 가기 편할 뿐 아니라 다양한 장점이 있다. 나트랑은 열대 사바나 기후에 속하며 1~8월까지의 긴 건기와 9~12월까지의 짧은 우기를 가지고 있다. 장마는 짧은 편으로 9월부터 12월까지이며 바다에 접해 있어 건기에도 더위가 심하지는 않다고 한다. 베트남은 밤길에서도 무섭지 않고 혼자 여행을 해도 될 정도로 안전한 편이니 치안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좋다.




해시태그 <호치민&나트랑, 무이네, 달랏, 푸꾸옥>에는 간단한 베트남 역사와 함께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베트남 음식들, 커피, 베트남 친구 만드는 법, 숙소 정하는 노하우, 이동수단 이용방법, 교통수단, 엑티비티, 한 달 살기 노하우 등 다양한 정보가 나와 있다. 예를 들면 나트랑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도착시간이라고 한다. 대체로 밤늦게 도착하기 때문에 관광안내소를 이용할 수 없어 공항에서 숙소로 이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중교통 없이 택시를 타야하기 때문에 꼭! 흥정을 잘 해야 한다고 한다. 특히 베트남 여행 주의사항 등이 나와 있는데 꼭 꼼꼼하게 읽고 물건을 잃어버리거나 손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하자.




<호치민&나트랑, 무이네, 달랏, 푸꾸옥>에는 베트남 나트랑 한 달 살기에 대한 설명과 비용도 나와 있다. 숙소, 식비, 교통비 등은 여행 스타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그래도 외식 물가는 한국에 비해 저렴한 편이고 마트나 시장에서 장을 보면 물가가 저렴하여 돈을 아낄 수 있다.




<호치민&나트랑, 무이네, 달랏, 푸꾸옥>에는 추천 여행 코스도 다양하게 나와 있어서 도움이 된다. 나 홀로 여행족을 위한 여행코스, 자녀와 함께 하는 코스, 연인이나 부부가 즐기는 여행 코스, 친구와 함께 신나는 엑티비티를 즐기는 코스, 부모님과 함께 하는 효도여행 코스 등이 나와 있다.


예를 들면 부모님과 함께 하는 나트랑 효도여행 코스는 3박 5일로 시내투어, 빈펄랜드, 머드 온천 일정으로 되어 있다. 옛 분위기를 연출하는 나트랑 길거리 분위기나 멋진 레스토랑에서 먹는 해산물 등을 좋아하시는 경우가 많고 어른들은 너무 많은 여행지를 돌아보는 것보다는 인상 깊은 곳을 적당히 돌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부모님의 연세나 건강상황을 고려하여 일정을 조정하도록 하자.


이 외에도 어찌나 다양하고 유용한 정보가 많은지 나열하기가 힘들 정도다. 베트남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특히 호치민,나트랑, 무이네, 달랏, 푸꾸옥을 가거나 베트남 여행을 여러 곳으로 2회 이상 가려고 한다면 해시태그 <호치민&나트랑, 무이네, 달랏, 푸꾸옥>으로 한 방에 정보 수집을 끝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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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든 세계지도로 세계여행 계획하기 - 전세계 여행/문화, 역사이야기를 담은 세계지도, 2024-2025 개정2판 에이든 여행지도
타블라라사 편집부.이정기 지음 / 타블라라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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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여행 계획을 세울 수도 있고, 평소에 그냥 지도를 꺼내보며 재미있게 놀기에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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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든 세계지도로 세계여행 계획하기 - 전세계 여행/문화, 역사이야기를 담은 세계지도, 2024-2025 개정2판 에이든 여행지도
타블라라사 편집부.이정기 지음 / 타블라라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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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어플리케이션, GPS 등의 발달로 사람들은 어느 순간부터 아날로그 지도를 보지 않게 되었다. 기껏해야 학생들이 사회나 지리, 지구과학 등 교과목 공부를 하면서 보는 수준이다. 여행책에 실린 지도를 조금 보기도 하지만 대부분 해외 여행지에서는 구글맵을 활용한다. 아날로그 지도는 이제 그 불편함 때문에 뒤안길로 사라지게 되는 걸까?



NOPE!

여기 신개념 아날로그 지도가 있다. 최근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 아이와 함께 지도 공부를 하면서 가족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 위주로 입소문을 열심히 타고 있는 '타블라라사'의 <에이든 여행지도 시리즈>다. 책육아, 육아팁을 알려주는 카페에서도 종종 언급되는 아날로그 지도로 무려 특수방수지로 만들어졌다.




<에이든 여행지도 시리즈>는 여러 특징이 있지만 가장 좋은 점은 지도 재질이다. 특수 방수지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어지간하면 손상되지 않는다. 말썽꾸러기 아이들과 함께 바닥에 쫙 펼쳐놓고 뭘 해도 좋다. 아이들도 바닥에 커다란 지도를 펼쳐놓고 여행 이야기를 하니 너무 좋아한다. 지도를 접으면 딱 다이어리 정도 크기가 되니 여행 중에 소지하고 다니기에도 좋다.




이번에 내가 받은 여행지도는 <에이든 세계지도로 세계여행 계획하기>이다. 이 외에도 에이든 국내여행 가이드북, 에이든 제주여행 가이드북, 에이든 아이와 가볼만한 곳 1193, 우리나라 서울 여행지도, 우리나라 전국 여행지도 등을 포함하여 오사카, 파리, 홍콩, 다낭, 런던 등 다양한 해외여행 지도도 있다. 주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가는 여행지로 선정되어 있고 앞으로도 더 다양한 국가의 지도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여행을 자주 가는 사람들은 국내여행 가이드북이나, 에이든 아이와 가볼만한 곳 1193이 도움된다는 이야기를 많이 봤다. 아이와 함께 여행 계획을 짜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에이든 세계지도로 세계여행 계획하기>는 총 2개의 커다란 특수방수지 지도와 2개의 책자로 되어 있다. 특수방수지 하나는 에이든 세계 역사지도, 다른 하나는 에이든 세계여행 지도이다. 역사지도가 있다는 점이 좀 특이한데 각 지역의 역사가 간단히 나와 있고, 그 지역의 특색이 적혀 있어 아이와 함께 보면서 세계지도 공부를 하는 데 도움이 된다. 예를 들면 쿠바의 경우 14-19세기까지 스페인의 식민지였으며 독립 과정과 미국 전쟁 등의 굵직한 사건이 나와 있다. 미국의 옐로스톤 국립공원에는 노리스 지역 간헐천, 그랜드 프리즈마 스프링, 모닝글로리풀 등 제일 유명한 명소가 적혀 있다.


책자 하나는 트래블 노트로, 프리뷰에 세계 각국의 유명 도시와 여행을 갔을 때 꼭 해야할 일 목록이 나와 있다. 대륙별로 플랜을 짤 수 있고 각 대륙의 지도도 나와 있다. 다른 하나는 '에이든 세게지도로 세계여행 계획하기'인데 여행지도와 역사지도가 책자로 작게 분할되어 나와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우리집 꼬마는 에이든 세계여행 지도를 보자마자 환호성을 질렀다. 지도를 쫙쫙 펴서 함께 온 플래그 스티커를 여기저기에 붙이려는 것을 겨우 말렸다. 이성을 찾고 아빠와 함께 여행을 갔던 곳에 스티커를 붙이고 앞으로 여행 가고 싶은 곳에도 스티커를 붙였다. 조금 더 크면 여행하고픈 나라에 대해 더 심층적인 대화를 나누고 그 나라에 가고 싶은 이유, 거기서 하고 싶은 일 등에 대해 이야기하며 이 책자에 예쁜 기록을 남길 수 있을 듯 하다. 


<에이든 세계지도로 세계여행 계획하기>는 아이들과 함께 여행 계획을 세울 수도 있고, 평소에 그냥 지도를 꺼내보며 재미있게 놀기에 안성맞춤이다. 열심히 봐도 잘 닳지 않는 재질이니 망가질 걱정이 없다는 점이 가장 좋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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