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과 한국의 사회민주주의
이만열 외 지음 / 해냄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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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의 특수성과 사회민주주의 이념, 민주적 사회주의, 혁신정당의 문제를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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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든 유럽 여행지도 2025-2026 - 32개 도시 유럽 미니 지도가 삽입된 유럽 여행 지도 총정리 에이든 여행지도
타블라라사 편집부.이정기 지음 / 타블라라사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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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여행지도를 펼쳐놓고 멋지게 여행하는 꿈을 꾸자

아날로그 여행지도는 태블릿이나 핸드폰 화면으로 볼 때와 다른 무언가가 있다.  특히 종이 지도를 커다란 벽 한 면에 붙여놓고 내가 가고 싶은 여행지를 표시하다 보면 언젠가는 저기를 여행하겠지, 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곤 한다. 그런 생각을 하다 보면 실제로 내가 꿈꾸던 곳을 여행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오기도 하고, 적극적으로 여행 일정을 잡게 되기도 한다. 드라마나 영화에서도 보면 젊은 사람들의 좁은 방 안에 커다란 세계지도 또는 여행지도가 하나씩 붙어있지 않은가. 종이로 된 여행지도에는 사람들을 꿈꾸게 하는 무언가가 있다.


타블라라사에서 나온 아날로그 지도는 40인치의 커다란 지도를 특수방수지로 만든 것으로 유명하다. 이제는 여행을 좋아하는 여러 사람들에게, 또는 아이와 함께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에게 필수 아이템이 되었다. 이번에 새로 개정된 <에이든 유럽 여행지도> 또한 커다란 2장의 특수 방수지로 된 여행지도가 포함되어 있다.


에이든 유럽 여행지도 구성품

특수 방수지로 된 유럽 여행지도 2장 : 유럽 전체 여행지도, 유럽 32개 대도시 여행지도

미니북으로 된 유럽 여행지도 : 특수 방수지로 된 여행지도를 미니북 사이즈로 나누어 놓은 지도

에이든 트래블 노트 : 유럽 주요 대도시 지도와 함께 랜드마크, 추천하는 먹을거리 쇼핑리스트 등을 표시

빨간색 플래그 스티커


<에이든 유럽 여행지도>의 구성품은 모두 꼭 필요한 것들이다. 뭐 하나 쓸모없다고 생각되는 것이 없다. 우선 특수방수지로 된 대형지도는 에이든 지도 시리즈의 꽃이나 마찬가지다. 여차하면 소책자 사이즈로 접을 수 있게 된 이 대형지도는 쫘악 펼치면 무려 40인치, 어지간한 방의 벽 한 면을 장식할 수 있는 수준이다. 빈 벽에 가고 싶은 나라의 지도를 붙여놓고 여행계획을 세워도 좋고,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수시로 아이와 지도 공부를 하면서 전 세계의 지리를 익히고 지도 보는 방법을 알려줄 수 있다.


특수방수지 지도 한 장은 유럽 전체지도와 유럽 여행지도가 각각 양면에 나와 있다. 한눈에 유럽 전체를 담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른 한 장은 유럽 주요 도시가 나와 있다. 이탈리아 밀라노, 베네치아, 로마, 영국의 에든버러, 옥스퍼드, 런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벨기에 브뤼셀 등등 무려 32개나 되는 각 대도시의 특징과 주요 관광지는 물론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 기념품, 각 명소의 특징, 음식점과 주요 인프라 등이 상세하게 나와 있다.


미니북으로 된 에이든 유럽여행지도는 책자 형태로 각 주요 도시를 볼 때 유용하고, 트래블 노트는 실제 여행 계획을 세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정말 유용하다. 유럽의 각 대도시 지도와 함께 랜드마크 리스트, 추천 음식 리스트, 추천 쇼핑 리스트가 나와 있기 때문이다. 우선 유럽 여행의 인아웃 도시와 여행을 할 주요 도시를 선정한 이후, 이 리스트가 유용하게 쓰인다. 시간적 한계 때문에 모두 다 돌아볼 수는 없으므로 어떤 관광지를 갈 것인지, 취향에 따라 어떤 음식을 먹고 어떤 물건을 살 것인지 쉽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에이든 유럽 여행지도>는 유럽 여행을 언젠가 가고 싶은 사람들, 또는 조만간 여행을 가려고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 또는 아이와 함께 여행 계획을 세우고 싶은 사람들 모두에게 유용한 아날로그식 지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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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 간 강아지들
도로테 드 몽프레 지음, 김하니 옮김 / 아르카디아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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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깜찍하고 귀여운 파리 여행기

세상에서 가장 깜찍하고 귀여운 여행기가 여기 있다. 온갖 종류의 강아지들이 한데 모여 파리에 간 그림책 <파리에 간 강아지들>이다. 현재 프랑스 파리에 살면서 생동감 넘치는 그림책과 코믹북을 쓰고 있는 작가 도로테 드 몽프레의 특별한 파리 여행 그림책이다. 책 표지에는 프랑스 파리 하면 떠오르는 에펠탑이 그려져 있고 강아지들은 센강에서 유람을 즐기고 있다.  <파리에 간 강아지들>에는 총 아홉마리의 다른 강아지들이 나오는데 등장강아지들이 너무 많다 보니 뒷표지에 깜찍한 일러스트와 함께 이름이 나와 있다.


이야기의 시작은 이렇다. 카키가 제이콥 삼촌에게서 온 편지를 읽는다. 바로 100번째 생일을 맞아 신나는 파티를 열 테니 강아지들이 참석해주었으면 좋겠다는 내용이다. 강아지들은 파리가 어디 있는지 모르지만 한데 힘을 모아 그로-까이유 16번지로 가서 삼촌의 생일을 축하해 주기로 했다. 마침 포포프가 아침에 케이크를 구웠다며 삼촌께 선물로 드리겠다고 말한다. 다른 강아지들은 카메라, 물, 지갑 등을 챙겨 자자의 가방에 넣는다. 모든 준비를 완료하고 기차를 타는 아홉마리의 강아지들, 지루하고 배고프지만 생일 파티에 갈 생각에 참는다.

마침내 파리에 도착한 강아지들, 그로-까이유 거리에 어떻게 가야하는지 몰라 지나가는 토끼씨에게 묻는다. 12호선을 타고 일곱 정거장을 지나서 아베스 역에서 내리면 된다는데, 도대체 거기가 어디일까? 가판대에서 지도를 산 이후 악어 아저씨에게 물어보긴 했는데 괜히 토마토 소스만 지도에 묻었다. 둥근 지붕의 멋진 건축물(사크레쾨르 대성당)을 지나 몽마르뜨 언덕까지 올라 파리의 전경을 본 후 다시 출발한다.

너무 힘든 나머지 파리의 친환경 이동수단, 자전거를 이용하기 시작한 강아지들. 너무 힘들어서 재미있게 생긴 분수(스트라빈스키 분수)에 마구 뛰어들어 수영을 즐긴다. 투명하고 긴 통로가 있고 멋진 조각들이 전시되어 있는 건물(퐁피두 센터)에서 인간 자유의 여신상 역할을 하고 있는 예술가에게 다시 길을 묻는다. 


아이고 힘들겠다 강아지들, 너네 출발할 때부터 배가 고프다더니 괜찮니?

강아지들은 서로 돌아가면서 케이크 상자를 들며 이동한다. 유람선을 타고 세느강을 따라 이번엔 투명한 피라미드 건물(루브르 박물관)에 도착한다. 다시 삼촌네 집을 찾아가는 길에 전시된 재미있는 책들에 정신이 팔리기도 한다. 웅장한 아름다움이 넘치는 성당(노트르담 대성당)을 지나 빨간색 파리 투어 2층 버스에 탑승한다.


뭔가 뺑뺑 돌아가고 있는듯한 강아지들, 너네 길은 잘 찾아가고 있는 것 맞니?


그래도 우리는 강아지들 덕분에 프랑스 파리의 멋진 건물들과 풍경들을 감상할 수 있다. 계속 길을 물어물어 삼촌네 집을 찾아가는 강아지들, 힘내라 힘! 너네는 시간 맞춰 삼촌의 생일 파티에 참석할 수 있을 거야.


 독자들은 <파리에 간 강아지들>을 읽으면서 강아지들이 파리 곳곳을 헤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동시에 파리에서 가장 손꼽히는 명소들의 일러스트를 감상할 수 있다. 강아지들이 여러 곳을 방문하기 때문에 어디가 어디인지 헷갈릴 수 있는데 걱정할 필요가 없다. 책의 마지막 장에서 간단한 지도가 나와 있는데 우리 강아지들의 발자취와 함께 일러스트에 나온 곳이 어디인지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파리에 간 강아지들>은 아이와 함께 프랑스 파리 여행을 앞두고 있는 사람들, 또는 프랑스 파리의 멋진 풍경과 유적지에 대해서 아이에게 설명해주고 싶은 사람들에게 좋은 책이다. 아이가 없어도 강아지들과 파리 곳곳을 담은 일러스트가 너무 예뻐서 책장에 꽂아놓고 틈틈이 보기만 해도 절로 파리의 명소가 떠오르는 책이다. 파리 여행이 그리운 사람들에게도 정말 멋진 책이 될 것이다.


참고 : <파리에 간 강아지들>에 등장한 명소들(빠진 곳 있을 수 있음)

생-라자르 기차역

사크레쾨르 대성당

몽마르뜨 언덕

프랑스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가판대

스트라빈스키 분수

퐁피두 센터

루브르 박물관

노트르담대성당

파리 투어버스

센강 유람선

몽주시장

샹드마르스

에펠탑

에펠탑 관광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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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대마도 - 2024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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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가장 가까운 외국은 어디일까?


정답은 대마도! 일본에서는 쓰시마라고 부르지만 우리나라사람에겐 대마도, 부산에서 배를 타고 1시간 10분이면 갈 수 있다. 대마도는 일본 나가사키 현에 속한 곳으로 부산까지는 49.5km이고 후쿠오카까지는 142km이기 때문에 일본 본토보다 한국에 훨씬 가깝다고 한다.


대마도 여행의 모든 것, 속속들이 나와 있는 정보

대마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해시태그 대마도> 한 권만 준비하면 된다. 이 책에 대마도 날씨, 지리, 쇼핑, 숙박, 자연환경, 특산물 등의 정보가 모두 들어있다. 얼마나 샅샅이 나와 있냐면 대마도 지역 별로 숙박할 수 있는 곳의 이름, 주소, 전화번호가 다 나와 있을 정도이다. 덧붙여 주요 관광지의 이름과 주소, 맵코드, 주차요금 등까지 나와 있다. 얼마나 대마도 여행정보가 세세하게 나와 있는지 예상 가능할 것이다.물론 카페나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에서 여행정보를 찾아봐도 되지만 깔끔하게 한방에 정리된 여행정보를 원한다면 여행가이드 책을 한 권 사는 것이 좋다.


대마도는 복잡한 리아스식 해안으로 해안 길이가 무려 915km에 달한다고 한다. 섬의 89퍼센트가 산림지형으로 가파르오 울창한 산림이 이어져 있으며 쓰시마 난류가 흐르는 해양성 기후이다. <해시태그 대마도>를 펼치면 간단한 소개와 함께 깔끔하게 색칠된 지도가 눈에 띈다. 행정구역을 다른 색으로 표시하고 아소만, 아유모도시자연공원, 쓰쓰자키, 오후나에, 만관교 등 대마도의 주요 관광지를 표시해 놓아서 한눈에 알아보기 쉽다. 

대마도의 사계절 날씨는?

대마도는 한국의 부산과 비슷한 기후이다. 봄에는 대마도에도 아름다운 벚꽃이 활짝 피어 꽃구경을 가는 관광객들도 많다. 여름에는 미우다 해변에서 여름 해수욕과 캠핑을 즐기고, 가을에는 아름다운 단풍을 볼 수 있다. 겨울엔 바람이 불어서 춥게 느껴지지만 눈은 거의 내리지 않는다고 한다.


대마도에는 곳곳에 한국 문화의 영향이 남아 있다. 덕혜옹주 결혼 봉축 기념비, 최익현 순국 기념비 등 우리의 역사와 문화 일부를 여기저기서 찾아볼 수 있으며 과거 조선통신사가 반드시 거치는 기항지였다. 또한 자급자족이 부족한 섬이었기 때문에 조선과의 교류는 필수적이었다고 한다. 대마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까운 외국이며, 부산-대마도 직항이 운영되고 있어 쉽게 방문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면세 쇼핑의 기회가 있다!!!

대마도 당일 면세쇼핑 여행 일정은?

부산항 여객 터미널에 가면 양손에 바리바리 쇼핑백을 든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데, 부산 사람들은 면세 쇼핑을 위한 대마도 당일치기 여행도 자주 한다고 한다. 이런 꿀팁이, 대마도 여행 정보를 보면서 처음으로 알게된 사실이다. 대마도 페리 비용은 주중 6만원, 주말 13~18만원 전후라고 한다. 당일치기 면세 쇼핑을 위해 대마도를 가는 사람들은 보통 주중 페리를 타고 일본 땅에 오전 10~11시에 내려 자유여행을 한 다음 다시 부산항으로 저녁5시에 컴백할 수 있다고 한다.


대마도 여행 꿀팁들!

<해시태그 대마도>에서는 일본 여행에서 알아둬야 할 에티켓과 함께 대마도 여행에 꼭 필요한 꿀팁들을 알려준다. 페리를 타기 때문에 꼭 멀미약을 챙겨야 하며, 페리 이용객의 대부분은 한국인이라고 한다. 또한 페리에서 내리는 문은 가운데가 가장 빠르고, 늦게 내리게 되면 입국 심사 시간이 1시간도 넘게 소요된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빨리 입국심사를 마치려면 페리에서 빨리 내리는 것으 좋다. 빨리 입국심사를 끝내면 식당도 쉽게 들어갈 수 있다. 입국 심사 후 다들 점심을 먹기 때문에 식당이 붐빈다고 한다. 이 외에도 대마도 여행을 한번도 해 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알 수 없는 꿀팁들을 알려준다.


대마도 이즈하라에는 대형마트가 여러 곳 있어서 여기서 쇼핑을 즐기는데, 가장 인기 있는 곳은 티아라 쇼핑몰이라고 한다. 일본 본토에서 만날 수 있는 식료품, 생활용품 등을 구매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여기저기서 일본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자판기들을 만날 수 있다. 음료수 자판기도 있지만 내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자판기!도 대마도에 있다. 자전거 여행을 하는 사람들은 이 아이스크림 자판기를 곳곳에서 볼 수 있으므로 간간히 이용하면 좋다. 우리나라엔 흔치 않은 이 아이스크림 자판기, 자판기라서 별로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는데 맛있다. 그 외에도 대마도의 대표마트 밸류 다케스에, 밸류 사이키가 있다. 한국 사람들이 자주 직구하는 곤약젤리, 호로요이, 라면 등을 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고 마찬가지로 드러그 스토어 아이템도 살 수 있다.


대마도 페리를 타는 것은 쉽지만 의외로 숙소를 구하는 것이 힘들기 때문에 잘 알아보는 것이 좋다고 한다. 호텔 시설도 우리나라 여관정도 수준이므로 룸 내부의 사진을 꼭 확인하고 예약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 개장한 도요코인 호텔이 저렴하고 시설이 좋아 인기라고 한다. 이즈하라를 제외하면 호텔보다는 개인이 운영하는 민박, 펜션 형태가 많으며 호텔 안에 침대가 아니라 다다미방에 이불이 있는 경우도 많다.


이 외에도 <해시태그 대마도>에는 왕복 승선료를 포함한 숙박비, 식사 비용, 교통비 등 현지 물가가 상세히 나와 있으며 추천하는 대마도 당일치기 여행일정, 1박 2일 여행일정 , 2박 3일 여행일정, 일주 자전거 여행 코스 등을 예시로 들어준다. 대마도 교통수단, 자연환경, 동물과 식물들, 주요관광지, 버스 시간표 등등 그야말로 없는 정보가 없을 정도이다. 대마도 여행을 계획하고 싶은데 아무것도 모른다면, 또는 간편하게 정리된 정보를 보고 싶다면 <해시태그 대마도>를 참고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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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기후변화 에세이 - 남성현 교수와 함께 읽는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기 위한 안내서
남성현 지음 / 해냄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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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상기후에 대한 에세이, 이상기후 원인과 현상, 그리고 해결책까지. 중고등필독도서추천, 진로도서나 교과연계도서로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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