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태그 대마도 - 2024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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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가장 가까운 외국은 어디일까?


정답은 대마도! 일본에서는 쓰시마라고 부르지만 우리나라사람에겐 대마도, 부산에서 배를 타고 1시간 10분이면 갈 수 있다. 대마도는 일본 나가사키 현에 속한 곳으로 부산까지는 49.5km이고 후쿠오카까지는 142km이기 때문에 일본 본토보다 한국에 훨씬 가깝다고 한다.


대마도 여행의 모든 것, 속속들이 나와 있는 정보

대마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해시태그 대마도> 한 권만 준비하면 된다. 이 책에 대마도 날씨, 지리, 쇼핑, 숙박, 자연환경, 특산물 등의 정보가 모두 들어있다. 얼마나 샅샅이 나와 있냐면 대마도 지역 별로 숙박할 수 있는 곳의 이름, 주소, 전화번호가 다 나와 있을 정도이다. 덧붙여 주요 관광지의 이름과 주소, 맵코드, 주차요금 등까지 나와 있다. 얼마나 대마도 여행정보가 세세하게 나와 있는지 예상 가능할 것이다.물론 카페나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에서 여행정보를 찾아봐도 되지만 깔끔하게 한방에 정리된 여행정보를 원한다면 여행가이드 책을 한 권 사는 것이 좋다.


대마도는 복잡한 리아스식 해안으로 해안 길이가 무려 915km에 달한다고 한다. 섬의 89퍼센트가 산림지형으로 가파르오 울창한 산림이 이어져 있으며 쓰시마 난류가 흐르는 해양성 기후이다. <해시태그 대마도>를 펼치면 간단한 소개와 함께 깔끔하게 색칠된 지도가 눈에 띈다. 행정구역을 다른 색으로 표시하고 아소만, 아유모도시자연공원, 쓰쓰자키, 오후나에, 만관교 등 대마도의 주요 관광지를 표시해 놓아서 한눈에 알아보기 쉽다. 

대마도의 사계절 날씨는?

대마도는 한국의 부산과 비슷한 기후이다. 봄에는 대마도에도 아름다운 벚꽃이 활짝 피어 꽃구경을 가는 관광객들도 많다. 여름에는 미우다 해변에서 여름 해수욕과 캠핑을 즐기고, 가을에는 아름다운 단풍을 볼 수 있다. 겨울엔 바람이 불어서 춥게 느껴지지만 눈은 거의 내리지 않는다고 한다.


대마도에는 곳곳에 한국 문화의 영향이 남아 있다. 덕혜옹주 결혼 봉축 기념비, 최익현 순국 기념비 등 우리의 역사와 문화 일부를 여기저기서 찾아볼 수 있으며 과거 조선통신사가 반드시 거치는 기항지였다. 또한 자급자족이 부족한 섬이었기 때문에 조선과의 교류는 필수적이었다고 한다. 대마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까운 외국이며, 부산-대마도 직항이 운영되고 있어 쉽게 방문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면세 쇼핑의 기회가 있다!!!

대마도 당일 면세쇼핑 여행 일정은?

부산항 여객 터미널에 가면 양손에 바리바리 쇼핑백을 든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데, 부산 사람들은 면세 쇼핑을 위한 대마도 당일치기 여행도 자주 한다고 한다. 이런 꿀팁이, 대마도 여행 정보를 보면서 처음으로 알게된 사실이다. 대마도 페리 비용은 주중 6만원, 주말 13~18만원 전후라고 한다. 당일치기 면세 쇼핑을 위해 대마도를 가는 사람들은 보통 주중 페리를 타고 일본 땅에 오전 10~11시에 내려 자유여행을 한 다음 다시 부산항으로 저녁5시에 컴백할 수 있다고 한다.


대마도 여행 꿀팁들!

<해시태그 대마도>에서는 일본 여행에서 알아둬야 할 에티켓과 함께 대마도 여행에 꼭 필요한 꿀팁들을 알려준다. 페리를 타기 때문에 꼭 멀미약을 챙겨야 하며, 페리 이용객의 대부분은 한국인이라고 한다. 또한 페리에서 내리는 문은 가운데가 가장 빠르고, 늦게 내리게 되면 입국 심사 시간이 1시간도 넘게 소요된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빨리 입국심사를 마치려면 페리에서 빨리 내리는 것으 좋다. 빨리 입국심사를 끝내면 식당도 쉽게 들어갈 수 있다. 입국 심사 후 다들 점심을 먹기 때문에 식당이 붐빈다고 한다. 이 외에도 대마도 여행을 한번도 해 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알 수 없는 꿀팁들을 알려준다.


대마도 이즈하라에는 대형마트가 여러 곳 있어서 여기서 쇼핑을 즐기는데, 가장 인기 있는 곳은 티아라 쇼핑몰이라고 한다. 일본 본토에서 만날 수 있는 식료품, 생활용품 등을 구매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여기저기서 일본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자판기들을 만날 수 있다. 음료수 자판기도 있지만 내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자판기!도 대마도에 있다. 자전거 여행을 하는 사람들은 이 아이스크림 자판기를 곳곳에서 볼 수 있으므로 간간히 이용하면 좋다. 우리나라엔 흔치 않은 이 아이스크림 자판기, 자판기라서 별로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는데 맛있다. 그 외에도 대마도의 대표마트 밸류 다케스에, 밸류 사이키가 있다. 한국 사람들이 자주 직구하는 곤약젤리, 호로요이, 라면 등을 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고 마찬가지로 드러그 스토어 아이템도 살 수 있다.


대마도 페리를 타는 것은 쉽지만 의외로 숙소를 구하는 것이 힘들기 때문에 잘 알아보는 것이 좋다고 한다. 호텔 시설도 우리나라 여관정도 수준이므로 룸 내부의 사진을 꼭 확인하고 예약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 개장한 도요코인 호텔이 저렴하고 시설이 좋아 인기라고 한다. 이즈하라를 제외하면 호텔보다는 개인이 운영하는 민박, 펜션 형태가 많으며 호텔 안에 침대가 아니라 다다미방에 이불이 있는 경우도 많다.


이 외에도 <해시태그 대마도>에는 왕복 승선료를 포함한 숙박비, 식사 비용, 교통비 등 현지 물가가 상세히 나와 있으며 추천하는 대마도 당일치기 여행일정, 1박 2일 여행일정 , 2박 3일 여행일정, 일주 자전거 여행 코스 등을 예시로 들어준다. 대마도 교통수단, 자연환경, 동물과 식물들, 주요관광지, 버스 시간표 등등 그야말로 없는 정보가 없을 정도이다. 대마도 여행을 계획하고 싶은데 아무것도 모른다면, 또는 간편하게 정리된 정보를 보고 싶다면 <해시태그 대마도>를 참고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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