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 속의 여인 캐드펠 수사 시리즈 6
엘리스 피터스 지음, 최인석 옮김 / 북하우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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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랑하는 딸과 아들에게 보내는 독서편지

 

0.

오늘은 엘리스 피터스의 캐드펠 수사 시리즈 6<얼음 속의 여인>을 이야기해줄게. 엘리스 피터스의 캐드펠 수사 시리즈는 그 동안 여러 번 이야기했으니 곧바로 6 <얼음 속의 여인> 이야기를 할게.

6권은 1139 11월에 시작한단다. 이전 캐드펠 수사 시리즈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잉글랜드는 스티븐 왕과 모드 황후 사이에 내전이 계속 이어지고 있었어. 내전의 전선은 계속 이동했는데, 이 시기에는 우스터 시라는 곳까지 이어져서 이곳 사람들의 많은 피해를 입었단다. 특히 힘없는 여자들이 많은 피해를 입어서 거의 절반이 죽었다고 했어. 나머지 사람들은 도망을 가서 그들 중 일부는 슈루즈베리 성 베드로 성 바오로 수도원으로 왔단다. 그들 중에는 부상자들도 많아서 수도원 진료소에서 치료를 했는데, 진료소 자리가 부족해서 일반인들의 집에서도 치료를 받았단다. 내전이 길어지면서 국경 지역의 일부 영주들은 이를 이용하여 자신이 왕이 되겠다는 이들도 있어서 나라는 점점 혼란에 빠지게 되었어. 주인공인 캐드펠 수사와 그의 지인 휴 베링어는 이 일에 대해서 논했지만, 그들이라고 뾰족한 해결책은 있는 것은 아니야.

어느날 우스터 시의 베네딕토회 수도원의 보좌수사 허워드 수사가 슈루즈베리 성 베드로 성 바오로 수도원에 왔단다. 허워드 수사는 사라진 귀족 자재 남매를 찾으러 왔다고 했어. 그들은 18살 에르니마 위고냉과 13살 이브 위고냉이었어. 그들도 내전 때문에 피난을 가는 길이었고, 힐라리아 수녀가 그들과 함께 길을 떠났다고 했어. 그들은 슈루즈베리 성 베드로 성 바오로 수도원으로 오기로 했는데 아직 도착을 하지 않았던 거야. 한편 그 남매의 외숙 로랑스 당제는 현재 슈루즈베리 성 베드로 성 바오로 수도원에 도착했어. 이 일은 프레스코트 행정장관도 보고를 받았으나, 프레스코트 행정장관은 위고냉 집안과 반대 진영이라서 비협조적으로 나왔어.

인근에 있는 브롬필드 수도원에서 도움 요청이 왔어. 길에서 발견된 의식 잃은 중상자를 브롬필드 수도원에서 보호하고 있는데, 치료를 해달라는 도움이었어. 이에 캐드펠 수사가 브롬필도 수도원으로 가게 되었지. 그 중상자의 이름은 엘리어스로, 베네딕토회 수도원에서 브롬필드 수도원에 왔다가 다시 돌아가는 길에 다친 것이라고 했어. 문득 캐드펠은 엘리어스가 사라진 위고냉 남매를 알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어.

캐드펠은 엘리어스를 치료하기 시작했어. 캐드펠의 정성스런 치료로 엘리어스는 의식을 되찾았지만, 아직 기억은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태였어. 그러면서도 엘리어스는 가는 길에 소녀의 일행을 만났다고 했어. 엘리어스가 위험한 위기를 넘기고 안정을 되찾은 다음, 캐드펠은 엘리어스가 이야기한 곳을 정찰해 보았단다. 그리고 숲에 숨어 있는 동생 이브 위고냉을 찾았어. 이브 위고냉이 이야기하기를 누나 에르미나는 애인을 만나 함께 떠나고 자신은 누나를 뒤쫓다가 길을 잃었고, 함께 가던 힐라이아 수녀님과도 헤어졌다고 했어. 이브는 누나의 그런 행동해 불만이 가득했단다. 캐드펠은 이브를 데리고 브롬필드 수도원에 오다가 얼음 속에 갇혀 죽은 한 소녀를 발견했는데, 나이대로 보아 안타깝게도 에르미나 같았어. 하지만 이브에게는 이 사실을 모르게 그의 시선을 막아가면서 일단 브롬필드 수도원으로 데리고 왔어.

브롬필드 수도원에 도착하니 그곳에 휴 베링어가 와 있었어. 캐드펠은 휴 베링어와 함께 다시 얼음 속 시신이 있는 곳으로 갔단다. 그들은 조심스럽게 얼음을 깨고 시신을 브롬필드 수도원으로 데리고 왔단다. 이브도 그 시신을 보게 되는데, 그 시신은 자신들을 데리고 왔던 힐라리아 자매라고 했어. 캐드펠도 얼음을 깨면서 시신을 꺼낼 때 추리를 해서 그 시신의 주인공은 에르미나가 아닌 힐라이아 자매라는 것을 알았단다. 그렇다면 에르미나는 어디로 간 것인가? 정말 애인과 어디로 떠난 것인가?

 

1.

캐드펠과 휴 베링어는 이브 일행이 마지막으로 함께 있었던 농가를 찾아갔단다. 그런데 그 농가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불에 다 타버리고, 개들은 누군가에서 도살당하고 폐허가 되어 있었어. 인근에 있는 농가를 찾아가 물어보니, 힐라리아 자매는 엘리어스 수사와 함께 브롬필드 수도원으로 갔다고 했어. 그렇다면 그들은 함께 브롬필드 수도원으로 오다가 괴한을 만나 힐라리아 자매는 죽고, 엘리어스 수사는 중상을 입은 것으로 추측했어. 농가 주인이 이야기하기를 그들이 떠난 다음 날 어떤 검을 숨긴 젊은 남자가 위고냉 남매 일행을 찾으러 왔었다고 했어.

의문의 인물이 드디어 등장하는구나. 에르미나가 애인과 도망간 쪽은 휴 베링어와 부하들이 순찰하기로 했는데 그곳에서 캘롤리스 장원이라는 곳이 다 폐허가 되었고 시신들도 그대로 있었어. 그런데 이 약탈은 우스터 시에서 난리가 나기 전에 일어난 것으로 확인되었으니 그 일과는 관련 없는 일이었는데,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캐드펠은 숲에서 에르미나의 머리장식을 발견했는데 에르미나가 애인과 말을 타고 가다가 떨어뜨린 것 같았어. 그리고 그 애인은 불에 탄 장원의 젊은 주인 에브러드 보터레이로 추정되었단다. 에브러드는 피신하는 길에 약탈자와 싸움이 붙어 부상을 입고 또 다른 장원에서 머물고 있는 것을 캐드펠이 발견했단다. 하지만 그곳에 에르미나는 없었어. 에브러드에게 물어보니 에르미나는 동생을 찾아야 한다며 그곳을 떠났다는 거야. 에르미나는 젊은 혈기를 가진 아가씨답게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곧바로 행동에 옮기는 그런 스타일인 것 같구나.

캐드펠은 다시 브롬필드 수도원으로 왔어. 엘리어스는 여전히 기억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었어. 아빠는 이 사람이 좀 의심스러웠단다. 아빠의 추리가 잘못될 수도 있겠지만, 엘리어스가 무엇인가 숨기면서 기억을 못하는 척 하고 있는 것 같았어. 엘리어스는 이브와 이야기를 하면서 기억을 하나하나 되찾는 듯 했어. 그러다가 힐라리아 자매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울분을 터뜨리고 흥분하기도 하고 자책하기도 했단다. 그러고는 아직 회복되지 않은 몸을 이끌고 미친 듯이 눈보라 속을 뚫고 숲으로 달려갔단다. 이때 그의 곁에는 이브만 있었어. 이브는 캐드펠 수사를 불러오게 되면 시간이 지체될 것 같아서 혼자서 엘리어스 수사를 쫓아갔단다.

엘리어스는 계속 달려가서 숲 속에 있는 어떤 움막에 가서야 쓰려져 정신을 잃었단다. 뒤늦게 캐드펠은 엘리어스 수사와 이브가 사라진 것을 알고 그들을 수색했어. 휴 베링어의 도움을 받아 밤새 수색했지만 찾지 못하고 수도원으로 돌아왔어. 그런데 그날 아침 에르미나가 수도원에 나타났단다. 그런데 에르미나가 수도원에 나타나기 전에 캐드펠은 에르미나가 어떤 남자와 같이 오는 걸 봤어. 그런데 수도원에는 혼자 도착했어. 그럼 그 남자는 또 누구인가.

에르미나는 그동안 있었던 이야기를 했어. 에르미나는 어떤 부부가 도와주어 그들의 집에 있다가 동생의 소식을 듣고 수도원으로 온 것이라고 했어. 그러면서 자신의 경솔한 행동에 대해 잘못했다고 했어. 그러면서 에브러드와 다신 만나지 않겠다고 했어. 그런데 수도원 근처까지 함께 온 남자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하지 않았어. 캐드펠은 에르미나에게 유도 질문을 해서 스스로 말하게 했단다. 그제서야 에르미나는 그 남자는 외숙이 그들을 찾으라고 보낸 사람이었다는구나. 아무래도 이번에는 그 남자와 좋은 감정을 갖게 된 모양이구나.

한편, 엘리어스 수사를 쫓아가던 이브는 엘리어스 수사와 함께 움막에 있다가 밖으로 나왔는데 하필 그때 약탈자들에게 붙잡히고 말았어. 이브는 약탈자들에게 붙들려 가게 되었어. 이브는 그들 몰래 포도주를 한 방울씩 떨어뜨렸어. 눈길에 떨어진 포도주는 마치 핏방울처럼 보였어. 움막에서 정신을 잃었던 엘리어스는 깨어나고 이브가 사라진 것을 알게 되었고, 포도주 방울을 따라 길을 떠났단다.

캐드펠도 다시 수색을 하여 엘리어스와 이브가 머물렀던 움막을 발견했어. 그곳에 사람이 머물던 흔적이 있어서 캐드펠은 엘리어스가 이곳에 머물렀다는 것을 알았어. 그 곳에서 수사의 망토뿐만 아니라 힐라리아 수녀의 망토도 발견했단다. 그런데 수녀의 망토에는 핏자국이 있었어. 그리고 주변을 살펴보다가 캐드펠 역시 이브가 남긴 포도주 흔적을 발견하고 포도주 방울을 따라 갔단다. 그리고 약탈자들이 산 속에 세운 성채 같은 요새를 발견했어. 혼자 할 수 있는 것은 없다고 생각하여 다시 돌아와서 휴 베링어의 부대를 이끌고 다시 성채 밖에 진지를 구축했고, 공격하기 시작했어.

약탈자들의 리더는 알랭이라는 사람이야. 알랭은 이브를 인질극에 이용하자, 휴 베링어의 군대는 물러날 수밖에 없었어. 이브는 요새에 갇혀 있어 혼자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어. 그런데 누군가 자신을 도와주려고 잠입한 것을 알았어. 그 누군가는 처음 보는 사람이었단다. 그 누군가는 적군을 제압하고 이브와 함께 도망치다가 그만 발각되었어. 그래서 다시 반대로 도망치다가 요새의 감시탑 꼭대기에 갇히게 되었단다. 약탈자들이 그곳에 오지 못하게 통로를 봉쇄했지만, 그들 또한 도망 나갈 방법이 없었어.

그제서야 그 누군가는 자신을 소개했어. 올리비에 드 브르타뉴. 앞서 에르미나를 수도원까지 데려다 준 외숙의 부하였어. 올리비에와 이브는 방법을 찾았어. 그들은 소리를 낼 수 있는 장비를 이용하여 계속 소리를 했고, 그 소리는 캐드펠이 듣고 감시탑에 이브가 있는 것을 보았어. 그리고 이브의 상황을 알아채고 휴 베링어에게 공격을 지시하여 휴 베링어의 군대는 대대적인 공격을 했단다. 그러다가 요새에 불이 났어. 그 불은 곧 크게 번져 이브와 올리비에도 도망가야 했어. 약탈자들이 화재로 인해 우왕좌왕하는 사이에 도망을 갔는데 이브가 다시 약탈자의 우두머리 알랭에게 잡혔단다. 그런데 그때 어디선가 몰골이 말이 아닌 엘리어스가 나타났어.

그의 모습은 몰골이 말이 아닌 점이 오히려 알랭을 더욱 놀라게 했단다. 알랭은 엘리어스가 자신들이 공격하여 죽었을 줄 알았는데 이렇게 다시 살아나서 나타났으니 귀신인 줄 알고 깜짝 놀라 당황을 한 거야. 그 틈을 놓치지 않고 이브가 그로부터 탈출하고 올리비에는 알랭을 공격을 했어. 알랭은 결국 올리비에와 결투 끝에 칼에 찔려 죽고 말았어. 알랭이 죽자 남아 있는 부하들은 모두 항복을 했단다. 그런데 그 싸움이 끝나고 올리비에는 곧바로 사라졌단다. 올리비에는 모드 왕후 측 사람이고 이곳은 스티븐 왕의 지역이기 때문에 사라진 거야.

….

 

2.

브롬필드 수도원에 돌아와 이브는 누나 에르미나와 만났단다. 사건이 다 해결된 것 같은데 캐필드는 뭔가 찜찜함이 남아있었단다. 자신의 추리하기에 알랭의 동선과 힐라이아 수녀의 동선이 맞지 않는 것이었어. 요새에서 있던 일로 보아 엘리어스를 다치게 한 것은 알랭이 맞지만 힐라리아 수녀는 그의 짓이 아닌 것 같은 거지. 엘리어스는 이제서야 기억이 하나둘 되살아나면서, 자신이 수녀를 죽였다고 괴로워했단다. 그러면서 그날 있었던 일을 이야기했단다. 엘리어스 수사는 힐라리아 수녀와 단 둘이 추운 겨울 오두막에서 머물게 되었는데, 너무 추우니 둘은 체온으로 몸을 녹이기로 했어. 그런데 그 순간 엘리어스는 욕정이 일어났다는 거야. 그런 상황에서 욕정이 일어나는 자신을 질책하면서 엘리어스 수사는 더 나쁜 일이 일어나기 전에 수녀가 잠든 뒤에 옷으로 덮어주고 오두막 밖으로 나와서 거닐다가 도적떼를 만나 부상을 당했다는 거야. 그렇다면 누가 힐라리아 수녀를 죽인 것일까.

….

캐드펠의 마음에 또 하나 찜찜함이 있었어. 에르미나가 갑자기 에브러드에게 마음을 접은 이유가 마음에 걸렸어. 그런데 그 에브러드가 브롬필드 수도원에 자신이 잃어버린 말을 찾으러 왔다고 했어. 그런데 그 자리에 에르미나가 이상한 모습을 하고 나타났어. 다름 아닌 힐라리아 수녀처럼 분장을 하고 나타난 것이야. 에브러드는 힐라리아 수녀로 분장한 에르미나를 보고 기겁을 하면서 혼잣말을 했단다. 그 옆에 있던 캐드펠은 그가 한 혼잣말을 들었어. 에르미나는 에브러드가 힐라리아 수녀를 죽였다고 의심을 하고 있어서 그런 일을 꾸민 거야.

결국 정황 증거들을 늘어 놓자 에브러드는 자신의 범죄를 시인하게 되었단다. 도대체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 에르미나는 그날 있었던 일을 캐드펠에게 이야기했어. 적들이 쳐들어왔을 때 농장 사람들을 다 나두고 에브러드는 혼자 도망가버렸다고 했어. 이걸 보고 에브러드가 겁쟁이라는 것을 알고 에르미나는 그를 버렸다고 했어. 에르미나가 돌아가려고 하자 에브러드는 강제로 추행하려고 했어. 에르미나는 저항하다가 몸에 품고 있던 단검으로 에브러드를 부상 입히고 그 사이에 도망갔단다. 캐드펠이 에브러드를 처음 만났을 때 부상 중이라고 했는데, 그것은 약탈자에게 입은 부상이 아니고 에르미나에게 입은 부상이었어. 에르미나는 그곳을 곧바로 떠나지 않고 나무 뒤에 숨어 살펴보았다고 했어. 섣불리 도망갔다가 그에게 다시 붙잡힐 수 있으니 말이야. 얼마 후 상처를 치료한 에브러드는 말을 타고 집을 떠났어. 그런데 얼마 후에 다시 돌아왔는데 붕대에는 다시 피가 많이 난 상태로 돌아왔어. 그때는 몰랐는데, 그가 에르미나를 찾으러 갔다가 우연히 움막에 잠들어 있는 힐라리아 수녀를 보고 강간을 하고 살해하고 돌아오는 길이었을 것이라고 생각했대. 그래서 할라리아 수녀를 죽인 사람이 에브러드라고 강하게 의심하고 있었던 거야. 에르미나는 힐라이라 수녀가 죽은 것은 자신의 책임이 크다가 크게 자책했단다. 에르미나가 젊은 혈기로 마음 가는 대로 하는 막가파인줄만 알았는데, 침착하고 영리한 아가씨가 진짜 모습이구나.

이틀 뒤 올리비에가 브롬필드 수도원에 찾아왔어. 에르미나와 이브를 보호해서 그들에게 외숙에게 데려가려고 온 거야. 캐드펠은 올리비에와 이야기를 하다가 깜짝 놀랐단다. 올리비에가 자신의 출신이력과 살아온 날들을 이야기했는데, 캐드펠이 십자군 원정 당시 사랑에 빠졌던 시리아 여인 마리암이 올리비에의 엄마였던 거야. 그러니까 올리비에는 캐드펠의 아들이었어. 하지만 캐드펠은 이제 와서 자신의 정체를 밝히는 것은 안 좋겠다고 생각했단다. 그저 속으로만 건실한 청년이 된 자신의 아들을 보고 뿌듯해 했을 것 같구나. 올리비에는 에르미나와 이브를 데리고 길을 떠났단다.

….

여기까지가 <얼음 속의 여인>의 이야기란다. 이번으로 캐드펠 수사 시리즈는 여섯 권을 읽었는데, 실망을 주지 않는 작품들이 없구나. 이 시리즈는 셜록 홈즈, 뤼팽, 포와르 시리즈에 결코 꿀리지 않을 것 같은데 왜 많이 알려지지 않았을까, 싶구나. 아니지, 아빠만 모르고 있을 수도 있겠구나. 아무튼 아직도 15권이나 남아 있어 행복하구나. 천천히 아끼면서 읽어야겠구나. 그럼 오늘은 이만.

 

PS,

책의 첫 문장: 1139 11월 초, 후에는 지지부진해지고 말았으나 처음에는 그토록 갑작스러웠던 내전의 파도는 우스터시를 엄습하여 가축과 재산과 여자들의 절반쯤을 휩쓸어 가버렸다.

책의 끝 문장: 그래, 캐드펠 자신 또한 자랑하기에 부족함 없는 아들을 얻지 않았는가!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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