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한 일이지만 나라마다의 인구의 순위와 지리적 면적의 순위는 같지 않습니다.
나라 인구의 순위는 중국, 인도, 미국, 인도네시아... 이고(인구순 나라 목록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 면적의 순위는 러시아, 캐나다, 중국, 미국, 브라질... 의 순위로 됩니다.(면적순 나라 목록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
우리나라(남한)는 인구순위는 25위(2009년 당시 약4900만명. 2010년 현재 약5000만명으로 24위에 올라갔습니다.), 면적 순위는 108위(약100,140㎢)밖게 안됩니다.
인구 밀도로 말하면 12위(약499명/㎢)인데, 이건 매우 인구 밀도가 높다고 해야지요.
북한은 인구순위는 49위(48∼50위)이고 면적 순위는 97위(122,760㎢), 인구 밀도는 55위(190명/㎢).
아마 미국 사람이 만들었다고 추측하는데, 매우 재밌는(모욕적인? 쓸데없는?) 지도를 만들었습니다.
인구 순위에 맞추어 면적 순위에 따른 나라로 "재배치"한 지도입니다.
그러니까 가장 인구가 많은 중국 사람은 러시아에 재배치, 인도 사람은 캐나다, (왠지 인구 3위인 미국은 면적 4위인 자기 나라 땅에 그냥 배치.) 인구 4위인 인도네시아 사람은 중국 땅... 이런 식으로 말이죠.
그래서 완성(?)한 지도가 아래.
우리나라(남한) 사람들은 면적 25위인 남아프리카에 재배치 되었습니다. 아프리카 최남단 나라 땅이지요.
우리나라 땅에는 아프리카 서부의 시에라리온 사람들이 왔습니다.(어떤 나라인지 잘 몰라요. ^^)
일본 사람들은 아프리카 스단에 배치되었고, 일본 땅에는 네덜란드 사람들이 왔습니다.
북한 땅에는 홍콩 사람들이 왔습니다(홍콩을 '나라'라고 하는가에는 반대 의견이 있을 수 있지만.).
... 북한 사람들은 어디에 갔을까요?
있었습니다. 보츠와나 땅.
즉 남아프리카 바로 북쪽.
우리 민족은 역시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인가 봅니다.(좀 억지스러운 걸 느끼기는 하지만, 순위로 보면 크게 틀리지는 않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