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말없이 나이아가라 폭포는 세계3대 폭포중의 하나로써 그 위용은 압도적입니다. 용(드래곤)이 하늘에 올라갑니다. 나이아가라 폭포는 미국 오대호 중의 하나인 이리 호에서 흘러나와 온타리오 호로 들어가는 도중에 형성되어, 미국 뉴욕 주와 캐나다 온타리오 주의 국경을 이룹니다. 중간에 있는 곧 섬(Goat Island)의 미국령의 폭포를 미국 폭포(American Falls)라고 하고 더 큰 캐나다령의 폭포를 캐나다 폭포라고 합니다. (이름에 개성이 없네요. ^^) 미국 폭포옆에 더 하나 가늘한 폭포(두개의 큰 폭포에 비해서라는 말)가 있는데 이 폭포를 브라이달 베일 폭포(Bridal Veil Falls)라고 한답니다. 내가 워낙 "물이 있는 풍경"을 좋아해서 특히 거대한 폭포에는 성수러움을 느낍니다. (나이아가라 주변은 관광 시설이 많아 "자연"이라고 하기 보다 "레저 산업지"라고 해야겠지만. ^^) 그런데 이 거대한 폭포의 물의 흐름을 과거에 막아낸 일이 있다 하니까 놀랍니다. 1969 5월부터 11월까지 미국령의 미국 폭포를 군대의 힘에 의하여 완전히 물 흐름을 막아, 침식과 암석의 조성 조사를 하였다고 합니다. 그 때의 영상이 아래. 살풍경, 폐허, 아니 "죽음의 강"이라고 해여겠네요. 이 조사의 결과를 검토한 끝에 결극 암석은 제거하지 말고 자연 그대로 남기도록 했답니다. 그래서 지금도 옛날과 다름이 없는 웅대한 모습을 볼 수 있는 거지요. ^^ 밤의 나이아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