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란 나라는 분명 자유민주주의 나라이면서도 사회주의.집단주의 나라라는 것 아세요?
많은 사람들이 다 같이 하는 행동을 자기도 안하면 불안해지는, 그런 국민성이라고 자주 말하지요.
오해하면 안되는 건, "남을 위해서"의 집단주의란 말이 아니라, "집단, 큰 것, 강한 것에 따르는" 집단주의란 말입니다.
사실 일본은 공공복지에 좀 관심이 적은게 아닌가, 그렇게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에 관한 속담도 많습니다.
"出る 杭は 打たれる. (데루 쿠이와 우타레루 : 나오는 말뚝은 맞는다.)"
= 다른 사람보다 눈에 띄고나 우수하면 미움을 받거나 방해를 받는다.
"長い物には卷かれろ. (나가이 모노니와 마카레로 : 긴 물건에는 감겨라.)"
= 자신보다 힘이 있는 사람에는 거역하지 말고, 시키는 대로 하는 것이 좋다.
"寄らば大樹の影. (요라바 타이쥬노 카게 : 들른다면 큰 나무의 그림자.)"
= 의지한다면 힘이 세고 권위있는 사람이 좋다.
"朱に交われば赤くなる. (슈니 마지와레바 아카쿠 나루 : 주홍색과 사귀면 붉어진다.)"
= (1) 사람은 주위 환경에 따라 잘 되고나 나빠지기도 한다.
= (2) 사람은 주위에 맞추어 살면 그에 익숙해진다.
"鄕に入っては鄕に從え. (고우니 하잇테와 고우니 시타가에 : 마을에 머무른다면 마을에 따라라.)"
= 낮설은 집단에 들어 가면 그 집단의 방침에 순종히 따라야 한다.
매우 "개인"을 억제하려는 속담들이지요. (출처는 대륙인지도 모르지만...)
... 너무 말이 심했을까요?
그래도 일본인의 그 "집단주의"가 예술(?)이 될 경우가 있었습니다.
위 동영상은 일본 체육 대학의 "체육 연구 발표 실연회"의 모습입니다.
이 연목 제목은 "집단행동". ^^
예술이라기보다 집단체조에 더 가깝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