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주된 내용은 아니지만, 강화학습 기반의 딥러닝 인공지능은 인간의 편견과 선입견까지 학습하여 버린다고 한다. 우리는 그런 AI에게 자꾸 선택권을 넘기려는 시도들을 하고 있다. 누가 가장 큰 어려움을 겪을까?

인공지능은 사람들이 쌓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사람들의 편견과 오해를 그대로 학습해요. 2016년 7월, 인공지능을 활용한 온라인 국제미인대회에서 프로필 사진을 심사하는 프로그램이 백인을 제외한 후보자들을 떨어뜨려 논란이 된 적이 있어요. 또 구글의 온라인 광고가 여성보다 남성에게 더 높은 임금의 직업 광고를 추천하는 경향과 흑인들에게는 저렴한 상품을 집중적으로 보여 주는 경향이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죠. 인공지능이 의도치 않게 사회적인 차별을 하게 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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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 환경 이야기 - 살아 숨 쉬는 지구를 위한 ㅣ 교과서가 쉬워지는 교과서 6
한영식 지음, 이규옥 그림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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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대 생각해 볼만한 생태계 이슈들을 많이 다루고 있다. 짧게 정리된 내용이지만 알찬 구성을 이루고 있다.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과도 충분히 함께 읽으며 생각을 나누어 볼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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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은 과학적 지식을 토대로 기술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하는 해결책.

공학은 기술을 과학적으로 뒷받침하기 때문입니다. (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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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인도 아는 경제이야기 2 - 자본주의 경제 ㅣ 교과서가 쉬워지는 교과서 4
홍승희 지음, 권희주 그림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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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에 이어 2권은 자본주의에 대해 다루고 있다. 그러나 엄밀하게 말하자면 자본주의 경제체제 아래에서 벌어지는 여러 가지 현상들에 대해 말하고 있을 뿐이다. 그게 제일 아쉽다. 1권에서 내용을 좀 가지고 오고 - 물물교환을 설명하는 내용 같은 것 - 1권으로 내용을 좀 보내서 - 주식회사에 대한 설명 등 - 서로의 내용에 완성도를 더 하였으면 좋았으련만, 그게 안 된 것이 좀 아쉽다.

다만 2권의 내용은 아이들과 읽어볼 만 하다. 특히 저작권에 대한 설명이 인상적인데, 천편일률적으로 저작권 준수만을 강조하는 여타의 글에 대비해 이 책의 글은 저작권 때문에 발생하는 여러가지 생각할 거리들을 책에 준비하고 있다. 저작권과 관련한 토론 수업을 이 책의 글을 토대로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이 외에도 인간의 상품화, 부의 형성 과정에서 사회의 기여, 댓가 없는 노동의 가치, 정보화 사회의 생산 양태의 변화, 공공재와 외부효과 등을 다룬 글들이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이야기 나눌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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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인도 아는 경제이야기 1 - 원시 공동체에서 현대 자본주의까지 경제의 역사 ㅣ 교과서가 쉬워지는 교과서 3
김현주 지음, 김상인 그림, 우석훈 감수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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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책을 읽을 때 유의해야 할 점은, 과연 핵심적인 내용을 잘 간추렸는가 일 것이다.

이 책은 원시 경제공동체부터 현대 자본주의까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경제사적 흐름을 아이들 눈에 맞게 간추렸다. 아이들을 위해 각 개념과 내용을 간단한 이야기로 시작하고 있다.

그런데, 요즘 나오는 이야기 중, 수렵사회에서 경작사회로의 전화 같은 내용은 조금씩 다른 이론들이 더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추세이기도 하다. 결정론적 경제이론이 아이들 책에 그대로 수용되고 있다고나 할까.

그러면서 막상, 자본주의까지의 흐름을 정리하고 있으나 자본주의 자체에 대한 설명은 협소하다. 마지막이 압권이었다.

“우리가 경제 활동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잘 먹고 잘살기 위한 거예요. 소수 몇몇이 주인공이 아닌 우리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세상을 꿈꾸는 것이지요. 이런 꿈이 한낱 공상이 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러분이 답을 찾아보세요. (136쪽)”

자본주의에 대한 논란이 워낙 많으니, 이를 다루기 쉽지 않은 것은 알겠지만... 마지막 저자의 말은 너무 의례적이고 형식적이다. 답에 대해 고민할 수 있을 정도의 기술은 있어야지... 어린이들 책이라고 이런 말로 끝을 맺어야한다고 안일하게 생각한 걸까?

다음 권이 있고, 그 책은 케이스에 따른 서술을 따르는 것 같으니 한 번 보겠지만, 어쨌든 그럼에도 1권의 서술은 아쉬움이 많다. 이를 통해 과연 아이들이 경제사적 흐름을 대략 알 수 있을까?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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