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공자도 이해할 수 있는 챗GPT - 생성형 AI의 원리와 시장 이해, 프롬프트 작성까지, 챗GPT를 일상과 업무에 활용하기 위한 모든 기초 지식! 비전공자도 이해할 수 있는
박상길 지음, 정진호 그림 / 비즈니스북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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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을 재미나게 읽어서 저자의 다른 책도 쉽게 집어들 수 있었다. 이 책은 시야를 넓혀주는 책이다. 생성형 AI의 원리와 작동에만 매여있지 않고, 이를 둘러싼 환경과 기술 변화까지도 폭넓게 다루고 있다. 따라서, 삼전, 하닉이 지금처럼 우상향하기 전에 쓰여진 책이면서도, 왜 삼전, 하닉 주가가 오르고 있는지를 이해할 수 있었다. (물론, 주가에 대한 이해는 결과론적인 면이 더 많겠지만)

함께 있는 삽화도 참 마음에 드는 요소이다. 전작도 그랬지만, 관련 인물, 개념, 대표적인 장치 등을 세밀하면서도 특징적으로 잡아내는 삽화가, 꽤 많은 분량을 차지하고 있는 것도 책을 흥미롭고 유익하게 만들어 주는 요소였다.

지금까지의 생성형 AI 전반의 폭을 넓히는데, 이 책이 기여한 바가 크다. 그러면서도 주요한 개념들을 콕 짚어 다루어 준 덕에 조금 더 이해의 깊이도 더할 수 있게 된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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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쓴 책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2020년 말에 출간된 책이라… 고작 5년이 지났을 뿐인데, 천지가 개벽하였다. 책을 너무 늦게 잡았다.

재미있는 일이다.지금 출간된 테크놀로지 책은 5년 뒤에는 어떤 신세(!)가 될까. 5년 뒤 나는 어떤 세상을 살아가게 될까. 이 모든 변화는 어떻게 흘러갈까.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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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nopause(폐경)의 어원은 그리스어 ‘mēn(월)’과 ‘pausis(중단)’에서 유래한 단어로, ‘월경의 중단’을 의미합니다.
어원 구성
mēn: 그리스어로 ‘월(月)’을 뜻하며, ‘달’이 시간을 측정하는 도구라는 개념에서 파생되었습니다.
pausis: ‘중단’ 또는 ‘일시 정지’를 의미하는 그리스어에서 유래했습니다.
두 단어가 결합해 월경의 중단을 뜻하는 menopause가 만들어졌습니다. (출처: 네이버 AI 브리핑)

pause 미국∙영국 [ pɔːz ]
동사
1.
(말·일을 하다가) 잠시 멈추다
I paused at the door and looked back.
나는 문에서 잠시 걸음을 멈추고 뒤를 돌아보았다.
2.
(정지 버튼을 눌러 테이프·시디 등을) 정지시키다
She paused the video and went to answer the phone.
그녀는 비디오를 정지시켜 놓고 전화를 받으러 갔다.
명사
3.
(말·행동 등의) 멈춤 [휴지]
There was a long pause before she answered.
한참 뒤에 그녀가 대답을 했다. (출처: 네이버 어학사전)

눈에 보이지 않는 이 천장이 바로 1902년에 프랑스의 레옹-필리프 테스랑 드 보르가 풍선을 이용한 실험으로 발견한 대류권 계면tropopause이다. 여기에서 "pause"는 잠깐 멈춘다는 뜻이 아니라 완전히 끝난다는 뜻으로, 완경기 menopause 라는 단어도 같은 그리스어 어원에서 유래했다. - P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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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로 읽는 현대 과학사 - 소립자에서 빅뱅까지
존 S. 리그던 지음, 박병철 옮김 / 알마 / 2007년 4월
평점 :
절판


사 둔지는 꽤 되었다고 생각하는데, 그래서 의무감으로 책장을 펼쳤다가 생각보다 슥슥 읽혀서 독서를 마무리하였다.

과학이라는 분야가 아무래도 새로운 발견에 따른 새로운 해석들이, 특히 기술의 발전과 함께 더 많이 자리매김한다고 했을 때, 사실 2002년에 발간되어 2007년 초판 번역된 책을 읽는다는 것은 좀 시의적절하지 않은 측면도 있다.

그럼에도, 책이 잘 읽힌 것은, 수소라는, 가장 간단한 구조를 가진 원소에 국한하여, 20세기까지의 과학적 성취를 - 비록 당대의 시각이지만 - 정리한 덕택이라고 여겨진다.

빅뱅부터 보스-아인슈타인 응축까지 - 물론 뒷부분에 ‘유사수소’ 챕터도 있지만 - 과학사의 흐름에 따라 새롭게 해석된 자연의 모습을 수소에 국한하여 다루는 것이, 예컨대 양자이론의 전개에 대한 과학사 관련 서적을 읽을 때 겪었던 비전공자로서의 이해의 어려움을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었다. (많은 부분 이해하며 읽었다는 말이다)

저자가 책을 잘 쓴 덕도 있겠지만, 수소라는 굉장히 간단한 구조를 가지면서도 우리 일상에 깊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원자를 소재로 한 덕이라고 생각이 된다.

원자가 주인공이지만, 이 책은 물리가 꽤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고전 역학과 양자 역학을 넘나드는 수소라는 물질의 중요성을 과학사의 발견과 해석 위에서 알기 쉽게 잘 설명한 책이라고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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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한 번 놓았다가 다시 잡아 읽은 책이다. 어찌보면 의무감에 마저 본 책이라고 할까. 왜냐하면, 내가 처음 기대하고 있던 방향이 아니기 때문이었다.

제목처럼, 기대했던 것은 뇌과학적으로 학습에 대한 뇌의 역할과 작용에 대한 것이었다. 그러나, 이 책은 학습방법에 대한 책이다. 그리고 학습을 시도하는 학생에게 학습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학습 방해 상황에서 어떤 전략을 쓰라고 조언하는 책이었다. 뭐, 자기계발서 같은?

과연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이 책을 구매할까? 나는 회의적이다. 이 책은 아마도, 학습에 최선을 다하나 도무지 성과가 나지 않아 힘들어하는 학생들에게나, 그나마도 일부분만 유용할 것이다.

그렇다면, 이 책은 학습자를 옆에 둔 부모(나 교사)가 보고 조언할 수 있을 것인데… 과연 그 말을 학생은 경청하게 될까?

이 책의 마지막장에서는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다.

이 그림은 우리가 (공부를) 흥미 없이 시작해도 된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391쪽)

학습 상황에서 닥치는 어려움을 극복하는 선순환 루프를 제공하며 저자는 위와 같이 말하고 있는데… 나는 저자가 (특히 나이 어린) 학습자에 대해 너무 나이브하게 바라보고 있다는 의심을 가지게 된다. 정말, 흥미 없이 학습에로의 몰입과 성취를 이룰 수 있다는 생각을 저자는 가지고 있는 걸까?


공부에는 왕도가 없다. 이 책은 80개가 넘는 팁을 건네고 있는데, 그 마저도 나는 팁이라고 생각하기 어려운 지점을 꽤 많이 만난 듯 싶다. 그럼에도 이 책은 가지고 있을 예정이다. 학습에의 어려움을 타개할 수 있는 팁을 위해서가 아니라, 학습에 대한 어려움을 야기하는 열 몇 가지 범주 및 상황은 내가 학습자를 대하는데 있어 도움이 될 것이라 여기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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