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고통 이후 오퍼스 10
수잔 손택 지음, 이재원 옮김 / 이후 / 200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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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고통을 재현하는 것, 그리고 충격적 이미지를 본다는 행위의 윤리성의 문제를 끊임없이 파헤치는 손탁의 목소리에는 절절함이 묻어나온다. 스펙터클의 시대에 우리는 어떤 이미지의 생태학을 구축해야 할 것인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미지를 포기할 수는 없으니까. 번역때문에 별 하나 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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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의 추방자들 - 개정판
히토 슈타이얼 지음, 김실비 옮김, 김지훈 감수 / 워크룸프레스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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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 김에 하나 더 쓴다면, 이 책의 제목은 <스크린의 저주받은 자들>이라고 하는게 낫지 않았을까.. 적어도 영문판 제목은 프란츠 파농의 그것을 연상시키며, 내용도 그러하다는 점에서.. 아니면 파농의 책을 <대지의 추방자들>이라고 바꿔 번역하는 것이 옳은 건가..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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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의 추방자들 - 개정판
히토 슈타이얼 지음, 김실비 옮김, 김지훈 감수 / 워크룸프레스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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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야민에서 기 드보르, 비릴리오, 디디-위베르만으로 이어지는 급진적 이미지의 정치학을 계승한 듯한 느낌. 평론가이자 작가 이기도 하다는 점에서, 그녀의 작업이 더 널리 일반에 소개되기를 바랄 뿐이다. 여전히 현대미술은 심지어 그 반대자인 저자의 작업마저 엘리트주의에 갇혀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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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미술
김현화 지음 / 한길사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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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미술을 접하지 못한 세대들에게는 친절한 개론서의 역할을 해줄 수도 있겠지만, 왠지 과거 민중미술에 대한 애도사(장례식)와 같은 느낌을 주는 건 어쩔 수 없다. 필자의 성향 탓일까? 하지만 지금도 여전히 현장에서 작업하는 많은 민중미술 작가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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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역사란 무엇인가
마르틴 뤼케 외 지음, 정용숙 옮김 / 푸른역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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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는 생소한, 하지만 매우 중요한 공공역사를 이해하기 위한 입문서와 같은 책. 특히 훌륭한 박물관/기념관들을 갖추고 있고 기억문화에 대한 많은 고민을 해온 독일에서 나온 책이라 내용도 풍부하고 시사적이다. 한국의 기억문화의 토양 속에서 우리의 공공역사 개론이 빨리 씌어지기를 바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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