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만스러운 탐정들 1
로베르토 볼라뇨 지음, 우석균 옮김 / 열린책들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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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이다. 이상을 추구하던 젊은 시인들이 겪어야 했던 라틴 아메리카의 80-90년대의 스산한 현실을 볼라뇨는 서정적인 문체로, 하지만 결코 <감상>에 빠지지 않고, 치열하게 기록한다. 몇몇 장면들은 숨이 막힐 정도로 아름답다. 허투루 하는 말이 결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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