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의 항해 - 감정 이론, 감정사史, 프랑스혁명
월리엄 M. 레디 지음, 김학이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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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인류학 관련 묵직한 저작. 오스틴의 화행론을 변형한 이모티브 이론으로 구성주의와 포스트구조주의의 한계를 넘어서려는 저자의 의도가 돋보이지만, 구사되는 개념들은 아직은 헐거운 수준. 그래도 프랑스 혁명사를 감정사적으로 읽어내려는 시도는 흥미로웠다. 재판기록에 주목한 것 역시 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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