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스터리츠 을유세계문학전집 19
W. G. 제발트 지음, 안미현 옮김 / 을유문화사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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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한 기억들의 퇴적들로 이루어진 비통할 정도로 아름다운 산문. 독일 출신의 작가가 아우스터리츠라는, 나치로부터 어머니를 잃고 홀로 영국으로 보내진, 아픈 과거를 지닌 한 유대인을 형상화한다는 것은 어떤 감각일까. 그리고 아우슈비츠 이후 인간이란 도대체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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