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와 작품을 분리할 수 있는가?
지젤 사피로 지음, 원은영 옮김 / 이음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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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제국의 위안부> 소동을 떠올리게 되었다. 소송은 과연 옳았을까. 저자라면 고개를 저었을 듯. 여론에 휘둘리다 결국 법에 무책임하게 맡겨버렸다는 점에서 학문적 장의 불구성과 반지성주의의 극치를 보여주는 사례. 학술적 가치가 낮은 책을 ‘순교자‘로 만든 안타까운.. 사유의 회복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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