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니치의 정신사 - 남.북.일 세 개의 국가 사이에서
윤건차 지음, 박진우 외 옮김 / 한겨레출판 / 2016년 8월
평점 :
절판


서경식과 함께 윤건차는 한국에서도 가장 많이 읽히는 자이니치 지식인이다. 서경식의 글이 정서적이면서 세심하다면, 윤건차의 글은 건조하면서 적확하다. 때로는 언제나 경계인일 수밖에 없는 자로서의 시니컬함이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그렇기에 이런 방대한 정신사 작업이 가능한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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