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파이터 - 전10권
방학기 지음 / 길찾기 / 2006년 4월
평점 :
절판


 

 

 

 

역시 내가 최고로 뽑는 책답다.

 

 

그렇게 많이 읽었는데도 언제나 새로운 감동을 준다.

방학기 선생의 피와 땀과 눈물의 감정이 곳곳에 녹아서 내를 이루고 강을 이루고 있다.

전무후무한 이 시대의 최고의 승부사 '최배달' 선생의 이야기를 정말 잘 풀어 놓았다.

 

 

'입산수도'편은

 

내 자신이 형편없이 나약해지고 갈 길을 헤맬 때 읽는 책이다.

 

무도의 길을 평생 가셨던 최배달 선생이 자신과의 싸움을 벌였던 기요즈미산에서의 수련과정을 담았다.

눈과 바람,추위,이겨내고 고독을 이기려 눈썹을 밀었던 장면,

알몸으로 자신과 싸워이기려 고군분투하는 장면에서는 아~~ 이토록....

 

방학기 선생의 최고의 작품이다.

실전의 이야기를 더 리얼하게 그려넣은 작품에서 나는 어떻게 살아야하는 지를 다시 한 번 진하게 배워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칼의 노래 + 현의 노래 세트 - 전2권
김훈 지음 / 문학동네 / 2012년 1월
평점 :
품절


 

 

 

 

10년 전에 이 책을 읽었을 때는 이 책의 진가를 몰랐다.

 

그 때는 그저 닥치는 대로 읽었다.

책을 눈으로 읽었다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책은 가슴으로 읽고 가슴으로 깨닫고 가슴으로 저자와 만나야 하는데 나는 그렇게 하지 못했다. 가슴에 돌덩어리만 있었던 탓이다.

 

책은 읽는 목적은 순수하고 따뜻해야 한다.

배우고 공부하는 마음, 열린 가슴의 마음으로 읽어야 하는데 나는 그 어떤 수단으로 읽었으니 무슨 감동이 있었겠는가...

 

 

지금은 저자의 마음을 조금은 알 수 있다.

저자가 이순신 장군의 마음을 고통스럽게 표현했듯이 나도 고통스럽게 책을 읽을 수 있게 되었다.

아픔과 고통이 배인 책이 내 가슴에 오랜간다.

그런 책이 나를 만든다.

그 때 칼의 노래를 들을 수 있으리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루키와 노르웨이 숲을 걷다 - 무라카미 하루키의 하드보일드 라이프 스토리
임경선 지음 / 뜨인돌 / 2007년 2월
평점 :
절판


 

 

 

 

 

 

"이제는 글 하나로 먹고 살아야만 한다.

서른 두 살이 되던 1981년에 무라카미 하루키는 새로운 생활을 하기 위해 아내와

함께 조용하 바닷가 마을인 후나바시로 이사 간다.

그리고 하루 일과를 매우 단순하게 바꾸어 나간다.

아침 6시에 일어나서 글을 쓰고 정기적으로 운동을 해서 체력을 키우고 오후에는 아내와 함께

야채밭을 가꾸고 저녁식사 후 에는 클래식 음악을 듣고 밤 10시면 잠자리에 드는 간소한 생활,

하루 세 갑씩 피우던 담배도 독하게 끊었다."

 

 

 

 

꾸준함이란 무엇인가?

 

하루키를 생각하면 이 난제가 떠오른다.

수백 억의 자산가, 그에게는 이제 하루키 그룹이라는 표현이 맞다.

그런 그가 지금도 새벽 4시에 일어나 6시간의 글 쓰기를 하게 하는 원동력은 무엇인가?

 

하루도 빠짐없이 할 수 있는 원동력의 힘을 하루키에게서 배운다.

<유용주>  <밀란 쿤데라>  <무라카미 하루키>  이 세 사람은 나에게 영원한 연구대상이자 멘토이다.

그들의 글 쓰기 기법과 사유, 삶의 방식을 배우고 싶다.

그렇다, 정말 심플하게 살고 싶다.

 

 

이 책을 읽으며 하루키에 대한 갈증이 조금은 해소된 기분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흑산 - 김훈 장편소설
김훈 지음 / 학고재 / 201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김훈의 글은,

날카롭게 벼린 검으로 짚단을 자르는 느낌이다.

군더더기 하나 없는 식스팩의 사나이가 상의를 탈의하고 운동하는 남자같다.

인간의 본성을 꿰뚫어 보는 듯한 날카로운 눈빛,그 눈빛의 중심에 김훈이 있다.

 

 

 

'포구에서 뱃길이 끊어지자 장교와 아전은 사공에게 빌붙어서 색주가 골방에서 창기를 끼고 교접했다.

나이 든 창기는 아랫도리에 조일 힘이 없어서 헛바람이 샛다.

날이 밝아도 뱃길이 열리지 않자 장교와 아전은 계집을 바꾸어서 뒹굴었는데 별 차이가 없었다.

 

 

김훈의 문장은 피가 나고 살이 깨지는 고통과 아픔이 묻어 있다.

 

흑산은 검은 산을 말한다.

흑산과 천주교, 사나이들,,,그 안에서 피고 지는 꽃들이여..

김훈은 몇 안 되는 글쟁이임에 틀림없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리더의 언어; - 조직을 죽이고 살리는
한근태 지음 / 올림 / 2006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리더의 언어.

 

 

리더의 언어란 무엇일까?

 

내 자신이 리더이다.

몇 만명 거느린 대기업 총수보다 내 자신을 사랑하고 아끼고 치열하게 노력하고 열심히 살아가는 내 자신이 진정한 리더이다.

내 자신을 사랑하지 않고 존중하지 않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감히 리더라 말할 수 없다. 그런 점에서 내 자신이 최고의 리더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저자 한근태는 도시적이면서 시골 곰국같은 느낌이 드는 사람이다.

리더의 언어라는 책을 아주 잘 썼다.

일반 사람들이 공감하고 리더가 되는 아주 솔직한 내용이 담겨 있다.

여러 분야에서 임원의 자리까지 올라본 사람이라 글에 신뢰가 간다.

 

커뮤니케이션도 그렇다.

물론 논리가 있어야 한다. 논리가 없으면 사람들은 의심을 품는다.

 

자신을 믿고 치열하게 살아가는 사람,

그 사람이 진정한 리더라고 나는 분명히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