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테크란 무엇인가?




내가 예전 대림대학 경매전문가 과정을 수강하려 했을 때 맛보기 강의에서 이성근 교수가 한 말이다. 일본에서 유래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다. 제테크라는 것이 현대인의 말에서 나온지는 그리 많은 세월이 되지 않는다.제물 제 와 기술(techdolog)의 앞자를 따서 만든 조합어이다.

일본에서 1980년 대 부동산과 주가가 급등하는 거품경제를 거치면서 부동산 담보대출을 받아 주식에 투자 할 정도로 고수익만을 노리는 투자가 성행했다.




이때 유행한 말이 제테크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우리의 전유물처럼 된 것이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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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의 첫눈이 내리고있다.

지금 시각 12월 4일 새벽 03시 02분  ... 나는 새벽을 깨우고 있다.

 

 

간밤에 내 사랑하는 가족들과 삼겹살을 구워먹었다.

언제나 그렇지만 또 먹는 것이지만 삼겹살은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가 아니하고 참으로 최고 음식이다.

사랑하는 내 아내는 항상 준비가 대단하다. 

나는 마늘에고추, 상추면 된다고 우기지만 아내는 항상 버섯, 솔 ( 부추라고도 한다.) 여러 갖은 야채를 많이도 준비한다.  이렇게 준비를 많이해서 먹어야 맛이 더 좋다고 한다.  이렇게 음식 잘 하는 아내를 만난 것은 내 생애의 최고의 선물이다....

꼼꼼한 아내가 음식을 준비하는 동안 털털한 나는 힘으로 하는 불판이며 휴대용버너, 삼겹살 먹을 준비를 한다.  결코 부드러운 그릇이며 세심한 것은 나를 시키지 않는다. 다 깨 먹는다고...

한가지...  소주는 항상 한병 냉동실에 넣어놓는다. ( 살짝 김이 서리 내린 것처럼 얼린 소주가 제 맛이다.)

 두 아들들의 먹성은 참으로 좋다. 음료수도 흘려가며 아내의 잔소리도 들어가며 밤이 깊어가면서,시끌 법석한 소리가 집안을 울려도 그래도 삼겹살은 하염없이 잘도 익는다.

예전에는 바짝 익힌 살짝 탄 삼겹살이 좋았는데 지금은 부드러운 삼겹살이 참으로 좋다.

상추를 펴서 먼저 밥을 넣고 삼겹살을 올리고 쌈장을 넣은 다음 마늘과 고추를 넣는다.

소주 한잔을 입안에 털어 넣은후...   "  캬~    "  를 꼭 한 번 한다.    이 소리가 나야  맛이 더나지...그리고 삼겹살을 먹으면 그 맛은 임금의 수랏상보다 더한 맛을 준다.

아내와 한잔 건배를 한후 두 아들의 먹는 모습을 보면 잘도 먹는다... 그래 내가 열심히 살아야 겠구나.  저놈들 입안에 저 맛나게 먹는 삼겹살을 먹게 해 주려면 열심히 돈을 벌어야 겠구나.... 하는 경각심도 생긴다...

 

삼겹살을 먹으면서 두런두런 아내와 세상사는 이야기 또는 요즘의 나의 일과 근황도 솔직히 일러둔다.

세상에서 가장 나를 위로해주고 알아주는 나의 소중한 사람과의 대화는 삶의 최고의 할력소이다.

가족은 내가 살아가는 최고의 희망이고 행복의 처음이다.

가족 ....

세상에서 가장 긴 끈이다.  내가 살아가고 살고 있는 가장 큰 이유이다.  나 혼자만의 삶이 었다면 나는 이렇듯 세상을 열심히 살지는 않았을 것이다.

아내에게는평생 감사한 마음으로 살고 싶다. 못난 나에게 와서 온갖 고생에 듬직한 아들 둘 낳아주고 맛있는 음식을 해 주는 아내는 나의 가장 소중한 존재이다. 

 

소주 한 병을 비운후 아내와 맥주로 입가심을 하면서 마무리를 짓는다. 두 아들놈들은 연신 장난이다.

나는 슬슬 취기가 올라오면서 눈이 졸리다.  오늘은 토요일.. 참으로 추운 날이었지.... 그리고 나는 아홉시도 못 되어서 일찍 잠이 든다..... 쿨쿨쿨 ...

행복은 이런 것이다.........   항상 잔잔하고 내곁에 미소를 짓는다...

 

깨었다....  아침인줄 알았다.   새벽 2시 30분 여분 ...

아내는 그때까지 잠도 안자고 내가 빌려온 톰크루즈의 우주전쟁을 보고 있다.

이 사람이 시간이 몇시인데 안자고 있냐니  오늘이 토요일이고 내일 애들 학교도 안가고  지금 창박에 첫눈이 온다고 한다.

뭐야 ... 나는 커튼을 젖혔다.   참말로 첫 눈이 소복이 온 세상을 덮쳤다.  아니 다 흰 것으로 만들었다.

나는 옷을 챙겨 입었다.

아내가 한 마디한다.  자기하고 나하고 바뀌었단다.  자기는 눈오면 눈 치우고 길 미끄러워서 여러가지로 싫은데 여자처럼 저리 눈 좋아한다고 한마디 한다.

이 사람아  첫눈 오는데 여자고 남자고 어디가 있어 ....   얼마나 좋아  나는 한 마디하고 나와 본다.

정말로 아름답게도 눈이 온 세상을 다 덮어버렸다.

참으로 이 아름다운 세상이구나...  그런데 왜들 아웅다웅 힘들게들 살아가는지.....

하얀눈을 하나 뭉쳐서 저기 나무에 던져보았다. 단 한 번에 명중이다.

저기 오르막에 차 한대가 미끄러워서 올라가지를 못하고 몇번을 오르락 내리락하다가 아예 멈추어섰다.   헛웃음이 나오고 잘 올라가기를 기도해본다.

아 그랬지 ....  그날도 이렇게 첫눈이 내렸지....

 

 

나는 또 내 열아홉살의 기억, 1989년의 기억속으로 또 떠나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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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는 탈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항상 여행을 떠나는 느낌을 주고는 한다.

덜컹덜컹 소리도 좋지만 통로를 지나는 곳에서의 밖의 풍경은 웬지 영화 인 듯한 느낌도 준다.

담배를 한대 피워물고 후~  하고 내뿜으면 그 담배냄새 마저도  운치를 전하는 느낌이다.

통로사이로 삶은 달걀있어요,  음료수 있어요, 시원한 맥주도 있어요~   하고 감정이 없는 듯한 아저씨의 말에는 기차에서만 볼 수있는 것이다.

하지만 나는 지금 돈이 없다.   그나마 내 몸엔 동전 몇닢도 되지 않는다.

생각이 교차한다.  이리에 내려서 친구들에게 소주도 한잔 사 달라고 하고 차비도 신세지어 내일 다시 인천으로 올라갈까?    아니면 무작정 서울까지 가 버릴까?    친구들에게 다시 찾아가서 신세를 진다는 것은 쪽 팔리겠지....    아니야... 친구 좋다는 것이 무엇이란 말인가...

어차피 서울에 도착해도 열 두시가 넘을 것 같다.

서울에서 인천가는 전철이 끊기면 어느곳에서 밤을 세운다는 말이냐...  시간도 어중중 한대..

 

심각한 고민에 빠진다.

돈이 없음이다.   없는 탓이다.  아니 무능하고 준비하지 못한 나의 탓이다.

일단 잠을 한숨 청하자....   얼마후에 긴장한 탓인지 깨었다..

검표원들이 가끔 확인을 하고도 한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이리역을 10여분 남겨두고 있다고 한다.

무려 3시간 가까이를 온셈이다.  시간은 어느 덧 저녁 9시를 다 된 것 같다.

결단을 내렸다..   무조건 가고 보자.  쪽 팔리게 신세를 지기도 뭐하고 전철이 끊길 것 같지는 않았다.

이제 자리를 내어 주어야한다.  나이 지긋한 분이 한분 앉으신다. 나는 이제 자리가 없는 신세 ... 

담배를 피워 물었다.

올라가 보자...  기차값은 이리까지 이지만 서울역에서 어떻게 말로 떼우든 아님 담을 뛰어넘든 인천으로만 가자   그 생각 뿐이었다.    서서 가는 시간은 길고도 지루하다.

담배도 피워보고 창박을 아무리 쳐다보아도 더딘 시간은 멈추어 버린 듯 하다.

쪼그려도 앉아보고 서있기도 해 보고 이런 저런 자세로 있다 보니 몸의 피곤이 더 찾아온다.

검표원들의 눈도 피해보고 쪼그려 잠도 살짝 청해보고 서울로 가는 길은 피곤하구나.

친구가 원망스럽기도 했다.   자식 차비좀 넉넉히 좀 주지...

아니 내 스스로 한심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어찌 그리 생각이 짧다는 말이냐...  비상금이라는 것도 모른다는 말이냐...   그렇게 기차는 나의 의지와는 아는지 모르는지 하염없이 가고만 있다.

삶은 판단의 연속이다. 생각의 차이가 나를 키우고 작게도 만든다.어떤 판단을 하든지 나홀로 책임을 지어야한다.

 

어느덧 기차는 서울에 진입하여 용산역을 다다르게 된다.

시간은 12시를 넘어서있었다.

스산한 날씨에 찬바람이 사정없이 불어오고 있었다.

기차를 많이 타보진 않았지만 웬지 플랫홈에서 더한 바람이고 낯선곳에서의 추위는 더욱 살을 에는 듯하다.   사람들이 종종 걸음으로 모두들 개찰구를 나가고 있다.

나는 많은 사람들의 무리들과 떨어져서 어떻게 해야하나 생각에 잠겨본다.

표받는 아저씨에게 솔직하게 이야기하여 사정설명을 하고 이해를 구하고 정문으로 나가야하나... 아니면  저 내 키보다도  2배는 훨씬 높아 보이는 저 방호벽을 넘어서 몰래 월담을 하여야하나 ..   월담하나는 자신이 있지를 않는가?  철 구조물 사이사이를 건너서 높겠지만 다리 조심하고 펄쩍 뛰면 그만이 아닌가? 

 

여러 생각에 잠기는 순간 사람들은 어느새 거의 사라지고 없었다.

 

결정을 내렸다.

개구멍을 통과하느니 당당하게 걸어나가자...  그리고 솔직하게 말하고 이해를 구하여 정중히 사과하자..  도망치고 내 앞의 현실을 대충 살지는 말자..

 

모든 사람들이 다 나간다음 나는 아저씨에게 다가가 몇분에 걸쳐서 상황 설명과 사정을 이야기하니 아저씨는 다시는 그러지 말라면서 웃으며 나를 내보내 주셨다.

드디어 나는 서울에 온것이었다.

뛰어서 전철역으로 가보니 20여분 전에 막차는 끊어지고 말았다.

시간은 어느덧 새벽 1시가 다 되어가고 나는 일단 용산역광장에 우뚝 선채 갈피를 잡지를 못하고 있다.

 

배가 무지하게 고팠다.

한끼만 걸러도 죽을 것 같은 내 위장은 나를 많이도 원망하는 듯 꼬르륵 소리가 났고 호주머니에는 채 200원도 안되는 동전 몇개만 있을 뿐이다. 담배도 열차에서 많이도 피워대어서 몇가피 남지도 않았다.

내 몰골이 한심해 보였다.

겉은 겉멋만 잔득 들어서 정장에 바바리코트 까지 입고 머리는 무스까지 발랐지만 나는 빛좋은 개살구 아닌가?     

저기 포장마차에 들러서 우동 한그릇을 먹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몇천원만 있어도 저기 심야 만화방이라도 가서 대충 시간을 보내어 잠든후 첫차를 타면 될텐데 나는 그 무엇도 할 수 있는 능력이 되지를 않는구나..

여관 아닌 여인숙에 갈돈도 없었다. 택시를 타기에는 너무도 비싼 요금이었다.

정글의 세계에서 나는 기본을 가지지 못한 존재가 되었다.  돈은 약속아닌가?  내가 행하고 그 것을 취할 수 있는 권리를 행사할 힘을 나는 잃었다... 

 

서울에 아는이도 특별히 연락을 취할 수 있는 사람도 없었다.

능력을 갖추지 못했다면 그 댓가를 치루어야만 한다....  그렇구나  댓가를 치루어야지.

저 네온사이 반짝이는 그 어떤 곳에서 나를 반기고 내가 반기면서 들어갈 곳이 없다면 나는 움추리고 이 새벽을 보내어야겠지...

용산역안으로 들어갔다. 그리 많은 사람들은 아니지만 그래도 쾌 사람이 된다.

오늘 밤은 여기서 보내야 하는 구나   그래 4시간 정도만 버티자.  첫차를 타고 인천으로 가는 것이다.

그 많은 시간중에서 겨우 4시간 아니냐...  난방시설이 되어있지만 추워 얼어죽을 정도도 아니고 참을만 하지도 않느냐...  담배를 한대 피워 물었다. 

참으로 한심한 내 자신이다.  어떻게든 되겠지가 이런 결과을 초래하는 것이다.

그 많은 삶중에서 이럴 수도 있겠지...  하지만 따뜻한 곳도 저리도 많은데 이렇듯 초라하게 있는 것은 또 무엇이냐...   얼마나 무능력하느냐...

친구가 많이도 원망도 들었다.   자식 매정한 놈 차비줄 것이면 돈 만원 더 주었으면 이리 고생은 안하지 .. 친구를 이렇게까지 거지로 만들어서 이리 고생을 시켜야하느냐....

아니다  아니다....  다 못난 내 탓이다.  사람이란 최선의 비상금은 챙겨서 유사시를 대비하여야지 그 많던 돈 친구들과 술 퍼마시다가 다 쓴 나의 탓이다.

돈은 있고 보아야 한다.  여유있게 있어 보아야 한다. 남들도 똑같은 사람이다. 나라도 그리 되지 마라는 법은 그 어느곳에도 없다. 써보고 나서 있는 놈들을 이야기 해 보아야 한다 ?

 ( 아니다 !  있는 놈들이라고 하면 안된다.  있는 분이라고 해야 하나... 아니다 가지고 계신 분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내가 지독히 고생하여 부자가 됐는데 누가 나보고 있는 놈이라고 하면 얼마나 기분이 나쁘겠나...)

고생 단단히 해 보아야  다시는 이리 못난 꼴 안 보이지...   여러 가지 생각들이 나를 맴돌았다.

 

어른들이 그랬던가?

추운 겨울 날에는 뱃속이 허하면 안된다.  따뜻한 국물 챙겨먹고 밥 많이 묵고 다녀라...

다른 것은 다 참겠다. 하지만 이 배고픈 이 속만큼은 참지를 못하겠다.

새벽 2시가 넘고 역안은 난방시설이 없어서 을시년 스럽게도 더욱 추워졌다.

오리털 파카를 단단이도 껴입은 저 아저씨가 너무도 부럽다.

가까이에 웬 게슴치리한 눈빛을 한 아줌마가 나에게 슬며서 다가와서 조용이 이야기한다.

총각 놀다 가지 않을라우?  뭘 놀다가라는 이야기 인가?

남의 속도 모르고 염장을 지르고 있구나....   아줌마 됐어요...

인상을 팍섰다....   한시간후 또 다른 아줌마가 연애나 한번 하고 가라는 말에 대답도 하지 않았다.

 

시간이 이렇듯 더디게 간적이 없는 듯하다.  의자에 앉아있다가 추어서 서서 걷기도해보고 앉앗다 일어섰다  해보았지만 정말 시간은 멈추어 버린듯 하다.

마지막으로 피워버린 담배도 이제는 다 떨어졌다. 

새벽 3시를 넘어섰지만 아직도 2시간은 더 버텨내야 한다는 말인가?

옛일들을 생각도 해보고 여러 잡념의 생각에 생각을 또 하고 해 보았다.

잠을 청해 보려고 눈을 감고 아무리 있어도 추위에 도저히 잠을 이룰 수가 없다.

갈 수록 느쪄지는 것은 정말로 배가 고프다...   따끈한 김이 모락모락 나는 육개장이나 해장국을 한그릇만 먹었으면 어린놈이지만 소주도 한잔만 했으면 ...  상상 속에서 나는 몇그릇을 먹었고 몇병을 비워됐는지 알 수가 없다.

새벽 4시가 넘어서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저기 아저씨에게 용기를 내어서 담배한가피를 얻어서 피웠다...  정말 꿀 맛 이었다.    이 추운 날씨에 이것도 불이라고 따뜻한 느낌이 들었다.  마지막까지 필터까지 피운 듯하다.

이제 한시간만 더 버티면 된다.   한시간이다.  한시간이면 된다.....

 

그렇게 버티어서 나는 5시 20분 첫차 인천행전철에 올랐다.

차비도 없었고 차표도 없었기에 그냥 뛰어넘었다.   죄책감도 들지 않았고 미안함이나 남의 시선따위는 두려운 마음이 없었다. 누가 왜 무임승차 하냐고 묻는다 해도 이제는 모든 것에 지쳤다.

전철안은 너무도 따뜻했다.   이렇듯 따뜻한 곳은 어머니 품속 말고는 없었을 것이다.

살았다.... 나는 이제 살았다...   정말 살았다...  이런 생각이 너무도 들었다.

전철안에서 바라본 세상풍경은 또 다른 느낌을 주었다....  아 !  살다보니 이런 날도 있구나...

 

동인천역에 도착하였다.

누가 보건 말건 또 넘었다.   광장에 나오니 사람들도 없었고 아직 버스가 다니지 않았다.

아 참  택시비도 없지... 택시로 20분은 족히 가는 하는 길이었다.

누구한테 아쉬운 소리 할 수도 없다.  그래 걸어가자 ..  이제까지도 왔지 않느냐...

걸으면 한시간 조금 더 걸리지 않겠나.... 무작정 걸었다...  걷고 또 걸었다.

참으로 내 자신이 너무도 한심하고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설상 가상  어떻게 이런일이 있을 수가....

세상에 하얀 첫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한방울, 한방울 정말로 하늘에서 구멍이 난 것처럼 펑펑 너무도 많이 내리기 시작했다.

낭만도 잠시 눈과 바람에 얼마나 심하고 세차게 내리는지 앞을 볼 수가 없을 정도이다.

눈과 추위와 바람에 아 !  얼어죽을 수도 있다는 것이 이런 것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도 이어지는 이런 고통에 눈물이 날 것 같다.  아니 흘리고 싶었다.

이건 아니다 싶어 걸은지 30분 만에 마지막 용기를 내어서 택시를 잡아탔다. 진작에 탈 것을 ...

아저씨에게 사정얘기를 하고 회사기숙사에서 돈을 가져다 드리고 1000원 더 드린다고 했더니 아저씨 참으로 친절도 하다.   나는 그리도 열심히도 걸었던 그 길을 택시는 무슨 타임머신 이라도 되는 것처럼 금새 10분 만에 회사에 도착하였다.

자는 친구놈 깨워서 돈을 빌려서 택시비를 주었다. 

아직 어두운 시간 아침 7시가 되지 않은 아침이다.

 

내 인생에서 가장 긴 밤의 새벽이었고 긴하루 였다.

 

판단의 미숙으로 생긴 나의 시간이었다.  어떻게든 되겠지가 만들어낸 나의 불찰이었다.

돈이라는 생활의 일부를 무시한 극악한 처방이었다.  누구도 원망 할 수가 없는 시간의 다툼이었다.

나는 제대로 돈의 위력을 실감하였고 없음에 대한 고통의 댓가를 치루어낸 내 인생에서 가장 긴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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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사람의 자서전을 읽는 것은 가을 날 빨갛게 잘 익은 감을 먹는 느낌이다.  봄,여름,가을의 햇살을 다 이겨내고 늦가을에 잘 익은 감은 먹는 즐거움도 한 몫 하지만 보는 즐거움이 더 하다.  나에게 성공한 사람의 자서전은 이런 행복한 즐거움의 하나이다. 책을 읽는 다는 것은 정말 인간만이 누리고 취할 수 있는 가장 행복한 즐거운 일이다.

외롭고 힘든 순간에 삶을 이겨낸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훌륭한 비타민이다. 간단하지 않은가? 보통사람인 저 사람도 해냈는데 내가 못해낼 이유가 없지 않은가...   성공한 국내 ceo들의 이야기는 제대로 된 감을 보고 먹는 일이다. 대필이건 자신이 쓴 책이건 잔잔한 감동과 배움의 기회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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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사람의 자서전을 읽는 것은 가을 날 빨갛게 잘 익은 감을 먹는 느낌이다.  봄,여름,가을의 햇살을 다 이겨내고 늦가을에 잘 익은 감은 먹는 즐거움도 한 몫 하지만 보는 즐거움이 더 하다.  나에게 성공한 사람의 자서전은 이런 행복한 즐거움의 하나이다. 책을 읽는 다는 것은 정말 인간만이 누리고 취할 수 있는 가장 행복한 즐거운 일이다.

외롭고 힘든 순간에 삶을 이겨낸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훌륭한 비타민이다. 간단하지 않은가? 보통사람인 저 사람도 해냈는데 내가 못해낼 이유가 없지 않은가...   성공한 국내 ceo들의 이야기는 제대로 된 감을 보고 먹는 일이다. 대필이건 자신이 쓴 책이건 잔잔한 감동과 배움의 기회를 준다.  자~   국내 ceo 세계로 들어가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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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은 군대에서 나는 모공업고등학교에서 생활하는 이야기를 마지막으로 이글을 마치고자 한다.

하지만 이글을 썼던 이유는 이 마지막에 나오는 나의 눈물때문에 처음부터 눈물의 이야기를 쓰려고 이글을 시작하지 않았나 생각해본다...

 

1988년...

 나는 전북 이리에 있는 모 국립기계공업고등학교로 입학을 하게된다.

모기계공고는 당시 우리나라에 국립으로 우리나라에서 3군데 밖에 없었다.

내가 왜 이 학교를 오게되었나?

나는 중학교때 공부를 그리 잘하지도 못하고 항상 딴 생각만하고 장난기많은 소년이었다.

공부보다는  소설책이 좋았고, 공부보다는 어머니 도와서 일하는게 더 좋았다.

 

그런던중 축구를 하다가 발이 부러저 3개월을 기브스하는 사고를 당하게되었다.

학교는 가야했고 친구들 놀때나 공부할때 할것이 뭐 있나?

그래서 공부를 했고 순전히 할 일없어서 공부했다.

그러니 성적은 당연히 올라갔었고 다리가 거의 아물무렵 또 개구장이가 되려나 했는데 재수가 없어도 그렇게없나...

또 부주의로 또 다리를 다쳐서 기브스하게 되어 도합 7개월을 목발로 절름발이로 살아야했다.    정말 폭폭하고 답답했다.

그러던 와중에 형이 동생아 

 

"우리 형편에 갈학교는 이리(지금은 익산)에있는 모국립공고밖에없다... 이것이 기회라 생각하고 죽기 살기로 공부해라!  그 학교는 시험도아닌  철저한 내신성적이니까  전체학생등수 30등안에만 들어라" 

 

형은 절실한 심정으로 이야기했다.

그 학교는 국립이라, 수험료도 안내고 기숙사도 있으니 우리같이 없는 사람들은 그곳이 딱이다. 넌 몸만 가면 되는거니까  한번 죽었다 하고 해봐라.

난 그말만 믿고 정말 열심히 했다. 아픈몸  할일이 없어 공부했다...

그리고 합격했다....

형에게 처음으로 기쁨을 준것같아 참으로 기뻣다.  지금 생각해도 운이 좋았다.

 

시골 촌놈!

눈이 휘둥그래지는것은 어쩔수없었다.

답답한 시골살다가 ,일만하는 시골에 있다가 도시에 올라왔으니 어쩌랴?

하루하루가 신기하고 얼마나 좋았던지, 이리저리 많이도 돌아다녔다.

그러니 시골촌놈..

세상이란 곳에서 시골때가 벗겨지고 ,머리가 조금크니 살짝은 겁이 상실해지지 않겠나?

형은 그렇게 고생하고,어렵게 신문배달하고 우유배달하면서 피와땀으로 살았는데 난 그생각은 추어도 못하고  하룻강아지 마냥 그렇게 살았다.

형에 반에 반만 이라도 열심히 살았으면...형의  처한 상황보다도 비하면 행복한 그시간을 난 허비했다...

 

내 나름데로 공부한다고 햇었다.

야간에도 했었고 ,새벽에도 해었는데  그 학교 첫번째 중간고사에서 꼴등했다.

55명 중에서 55등했다.

글쎄 나도 한다고 했는데..이럴수가?

이렇게 공부잘하는 학교였나?

아버지께서 통신표를 받아보시더니  "야 이놈아 꼴에서 첫번째는 해야지 꼴등이뭐냐?

내가 생각해도 한심하고 해라고해도 못하겠다....

 

그런던중 시간은 쉼없이가 2학년이 되어 2학기에 접어드는와중에 일요일 귀가시간을 20분어기는 일이 발생되었다.

시골집에서 막차를 타고 열심히 왔었는데도  늦은것이다.

그때가 2번제 늦은 귀가어기는 일이었는데  사감선생은 퇴사조치를 한다는것이었다.

남들은 4번도 5번도 봐주더구만...

이유는 너는 위험인물이라는것이었다.

지뢰같은 위험인물이었는데 이기회에  나가주었으면한다는것이었다.

많은 이야기가 나왔지만 소귀에 경읽기가 되엇다.

그때나는 큰사고는 치지않았지만 얼굴은 아주 불량한,세상의 때에절은 반항기가득한

소년이었던것이다.

 

형이 왔다.

군대 하사관으로 잇던 형이와서 어머니와같이 방을 얻어주었다.

철부지녀석은 딴짓거리하기가 쉬운  방을 고르려했고 형은 주인아주머니가 굉장히좋고

자취방 옆집사람들이 성실하고좋은 아주 선한 자취방으로 삭월세를 구해주셨다.

그당시 24만원! 결코작은 돈이 아니다.  한달에 2만원, 1년치 선불이었으니...

형은 박봉일 그 힘든 군대생활하면서 모은 피같은 돈을 못난동생에게 내주었다.

그리고 한마디를 꼭 한마디를 하였다.

"동생아  !   형이 좋아서 이러는게 절대 아니다.

내 너를 지금 귓뺨을 때리고싶고, 죽도록 패버리고 싶지만 난 너를 믿는다.

이제부터  새로이 시작하는 너를 믿는다.

이러고도 정신을 차리지못하면 너는 내동생이 아니다.

부디 잘살고 잘 생활해라 "

 

정말로 미안했다.

할말도없었다.. 참으로 못난 동생일 뿐이었다.

그때 느낀것이 아무리 어떤일을 해도 졸업하기전까지는 조용히 절대 형이나

가족들에게 피해나 걱정을 끼치지말자고 다짐해본다.

 

그리고 몇달이 흐른 어느날 학교를 마치고 집에돌아왔다.

자취를 하자보니 내마음처럼 혼자만 잘살고싶은데 그게 잘안되는날이있다.


 그전날 친구생일이라고 친구녀석들이 몰려와서 술마시고, 담배피우고

자취방이 아주난리 이런난리가없다.

나홀로 있을때는 정리정돈잘하고,항상 깔끔한 모습과, 형이 한번도 방 구해준이후

안와봤기에 언제올지모르는 형을 위해 준비를 해주고있었는데

이것이 무슨 전쟁터라는 말인가?

빨리 치우자.. 어서 치우자...팔을 걷어 붇이는순간

멀리서 당동딩동 ~~

누구람 ?

누구 손님인가하고  문을 열어주던 그순간 .

나는 얼어붙은줄 알았다.

세상에 형이다.

형이었다.

 

 

갑작스러운정도는 표현이 안되었다.

" 야 잘있었냐?

여기 근처 동기집이잇어 왔다가 들렸다.

잘살지  ㅎㅎㅎㅎ~~"

 

"형 ~~형 ~

잠깐만 ...

얼어붙은나는 말이 모기만하게나왔다.

 

"야 임마 !

네가 해주는 밥이나 먹고가자"하는 형은 내방문 가까이에 도착했다.

 

그리고 방문앞에 나뒹구는 술병들 ,,,

문을 여는순간 , 담배피우다 얼른끄고 상황을 파악하는 친구들 ..

뿌연 담배연기속에서 전쟁터가 된 방과 부엌을 보는형은 눈빛은 카리스마적인 그런눈빛도

아니었고 촉촉히 젖은 눈빛은 차라리 슬퍼보였다.

 

그어떤말로도 설명할수가없었다. 입에서 말이 떨어지지가 않았다.

뭔가 변명이라도 해야하는데 말이 떨어지지가 않았고 그저 이순간이 꿈이었으면...

 

형도 말이없었다.

아무런 말이 없었다.

그리곤 다시왓던 대문으로 걸어가는것이었다.

"형!   형!  나는 뒷쫒아 나가 형을 불렀다."

묵묵히 가던형은 나를 돌아보았다.

그리고는 나를 몇초간 아무 말없이 바라보았다.

그리고 한마디만 했다.

"형   간다"

그말하는 눈빛을 지금도 잊을수없다.

그리고는 말없이 형은 걸어갔다.

조금씩 멀어지는 형을 보면서 나는 눈물을 얼마나 많이 흘렸는지모른다.

하염없이 나오는 눈물을 주체할길이 없었다.

 

멀리 군복을 입고 쳐진 어깨를 가르며 걷는 형을 보며 눈물이 멈추질않았다.

우는 와중에도 형이 택시를 타주길바랬다.

기본요금이 600원, 이리역까지 형이 타고 가주길바랬다.

하지만 형은 걸어갔다.

나는 멀어지는 형을 보면서 울었던 기억을 지금도 잊지를 못한다.

아마 형도 그당시 나처럼 울지않았을까?

 

차라리 몇대 맞고 욕이아 싫것먹었다면 그렇게 서럽지는않았을텐대....

 

 

나는 형을 보면 언제나 

"내자신과의 싸움에 강해져라"

형이 나에게 하는말인것같다.

내자신에게 절대 지지않는 강한 내자신의 주인으로 나에게 살라고 이야기하는것같다.

힘들고 냉정한 이세상을 살아가매  다른이들에게는 지더라도 철저히 내자신에게만은

더욱더 냉정하고 강한 그 정신으로...

 

형에게는 항상 빛진느낌이다.

살아가면서 천천히 갚아야지 ...

 

형만한 아우는 없다고한다.

하지만 내마음속의 스승, 형에게 한마디여쭙고싶다.

 

형만한 아우가 되기 위하여 나는 오늘도 이전쟁같은 삶에서 최선을 다하겠노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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