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누군들 여행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낯선 곳을 향하는 설렘과  그 설렘속에서의 사람과 벌어지는 일들, 생각만 해도 짜릿하다. 일탈에서 모든 힘겨움, 혼돈을 벗어나서 자유를 즐기는 그 여행. 

여행을 이제 자주 다녀야겠다. 한달에 한번은 가족 여행. 두달에 한번은 나만의 홀로여행. 시간과 정보를 수집하여 꼭 꼭 여행가가 되어야겠다. 그래서 여행에 대한 책도 한권 꼭 내고 싶다. 이런 상상을 하는 순간도 참 행복하구나. 일단 가족여행을 한번 다녀오고 다음에 강원도 인제로 한번 넘어갔다 와야 겠다. 여행을 가기 위해서는 먼저 정말 열심히 살자.  

열심히 삶을 살아나간 자만이 여행의 기쁨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 땀을 흘리지 않으면 내일 눈물 흘릴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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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끔 이런 상상을 해 본다. 창업을 하려고 하는 분들에게 성공 할 수 밖에 없는 아이템을 추천해 줄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전문가라고 하면서 그런 능력도 없으면 안 되는데, 도저히 불가능한 상상을 해 본다. 하지만 나는 그런 능력을 가지고 싶다. 그래서 실패 하지 않도록 해 주고 싶다.

수일 전에 후배가 하고 있는 사업장을 방문해서 몇 가지 조언을 해 주었다. 저녁을 먹으로 가자면서 후배가 안내한 곳은 경기도 안양시 비산동에 있는 아주 작은 초밥 집이었다. 솔직히 이런 곳을 처음 방문을 하면서 누구나 느끼는 불안감 맛이 있을까? 그러나 믿는 후배가 자주 가는 곳이라 그 불안감은 오래 가지 않았다.

작은 가게 안은 스탠드 의자 6개 와 4인 테이블 2조가 전부였다. 실내는 인테리어라기 보다는 그저 단정한 아주 평범한 가게였다. 주인이 직접 초밥을 만들어 주고 우린 열심히 먹었다. 맛을 생각보다 좋았다. 활어 초밥을 양껏 먹고 우동 하나 나눠먹으니 포만감이 나를 행복하게 했다. 가격은 29,000원.

갑자기 분당에 있는 화려하고 큰 회전 초밥 전문점에서 먹은 초밥과 가격이 떠오르면서 기분이 나빴다. 가격 대비 만족도는 이곳 8평 ‘다감(多感)’이 훨씬 높았다. 초밥 먹은 애기를 하자는 것이 아니다. 이집 주인은 이곳에서 5년째 장사를 하고 있다.

직접 준비하고 직접 요리하고 종업원 한 분과 큰 걱정 없이 행복한 초밥을 만들고 있다. 이런 맘으로 만드는 초밥은 맛이 좋을 수 밖에 없다. 음식은 만드는 사람의 맘과 생각이 그대로 음식에 녹아든다. 아름다운 생각을 하는 사람이 만드는 음식은 아름답기 마련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장사가 잘 되지 않는 집의 음식이 맛이 없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불안한 맘으로 만들기 때문이다.

아무튼 주인장에게 물어 봤다. 돈 버시면 큰 초밥 가게 내고 싶지 않으세요? 대답은 “아니요! 할 수 있다면 이만한 가게 하나만 더 하고 싶어요” 였다. 나는 그런 주인장의 생각이 아주 맘에 들었다. 간판도 작아서 지나가면서 들어가기는 어렵고 한번 방문한 고객이 재방문을 통해 단골이 되는 식으로 이 불경기에도 문제가 없단다.

8평 가게에서 하고 싶은 요리하면서 한 달에 5-6백 번다면 이보다 더 아름다운 행복이 어디 있을까? 성공창업은 이런 것이다. 조리 기술을 배워야 하고 그리고 숙련 시켜야 하고 준비해서 작은 가게를 열어 안정적인 매출을 위한 고객 확보하는데 까지 걸리는 시간도 생각해야 한다.

쉽게 뚝딱 만들어 질 수 있다고 믿고 서둘러 창업하는 지금의 창업 관행에서 교훈으로 삼아야 하는 가장 바람직한 소자본 창업의 전형인 것 같은 생각에 소개해 본다. 창업은 이런 것이다. 하고 싶은 일 하면서 돈도 버는 생활의 연속이지, 투자한 만큼 이윤을 뽑아내는 게임이 아니다.

안양에 있는 8평 ‘다감(多感)’에서 피어나는 아름다운 행복을 다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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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나의 가족. 나의 소중한 아내. 큰아들 중학생 설빈,둘째 아들 찬빈

            큰 놈이 사진찍기를 싫어해서 어렵게 찍은 사진이다.

 



            

             이번 휴가 때 문경 쌍용계곡에서 아내와 큰 아들.

            



           

             귀엽고 사랑스러운 둘째 아들 찬빈이. 개구장이에 나를 쏙 빼담아서 괴짜야.

             어린이날, 안산 항공축제전에서

 



           

            제부도로 1박2일 놀러갔을 때 찍은 사진.

            경관도 좋고 조개구이를 맛있게 먹었지.경기도권내에서 이렇게 가까운 섬이 있다는 것은 행운이지.

 



           

             3부자. 세상에서 가장 큰 부자지. 듬직한 큰 아들. 귀여운 둘째 아들. 이놈들만 있으면 걱정없지.

 



 

              노래하나는 잘 하는 우리아들.

 



 

 

아톰을 닮은 귀여운 둘째아들. 날 닮아서 많이 엉뚱하다.

 



 

 

 나의 가장 소중한 피앙새. 아내.  강물에 아내와 두아들이 빠졌다면 먼저 아내를 구할 거야. 그리고 두 아들도 어떻게든 혼신의 힘으로 구할 거고...내 인생에서 가장 큰 성공은 아내를 만났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인생에서 100%의 성공이 있다면 나는 아내를 잘 얻어 51%성공을 시작했고 49%는 열심히만 하면 이룰 수 있다는 생각이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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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나 밤낮을 가리지 않고 부르면 가야하는 일에 종사하는 사람은 고되다. '박봉에 힘든 일'은 누구도 원치 않는다. 그러나 그곳에 정열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119를 한 번이라도 이용해 본 사람들은 그들에게 진심으로 감동한다. 어렵고 당황스런 일을 힘껏 도와 주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러나 잊을 수 없는 일은 그들이 하나같이 당당하고 깨끗하다는 것이다. '진심으로 너무 고마워서' 조심스럽게 내미는 사례의 표시조차 그들은 용남하지 않는다.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부패의 고리로 부터 자유롭기가 참으로 어려운 이 땅에서 그들처럼 열정적인 조직이 생겨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 많은 한국의 조직들이 지금 정신적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 사람이 가장 중요한 지식 사회에서 일에 대한 열정을 가진 구성원으로 가득한 조직을 만들어 내는 것이 급선무이다. 외국 기업의 사례로 부터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정신은 우리 풍토에서 자생된 것일 때 다른 조직으로 이전 가능하다.

119가 119일 수 있는 이유 가장 중요한 이유는 자율성에 있다. 일을 당하여 그들이 믿는 것은 자신과 동료밖에 없다. 위급한 상황을 필요로 할 때 그들은 자신이 최선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한다. 상사가 기대하는 것을 생각하지 않는다. 오직 최선을 다하고 스스로 책임진다. 이러한 자율성이 바로 그들은 견디게 하고 자긍심을 가지게 한다.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훈련하고 연습해야한다. 가상적 위급 상황에 대처하는 평소의 훈련이 자기를 믿고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전문성을 쌓게한다. 직원이 직장을 떠나지 않고 맡은 일에 열정을 쏟아 붓기 위해서는 그 일을 마음대로 처리할 수 있는 자율성이 전제되어야한다. 책임도 영광도 함께 따라주어야한다. 동시에 최선의 판단이 가능하기 위한 전문성이 평소에 늘 배양되고 계발될 수 있는 환경이 주어져야한다. 교육과 훈련이 중요한 대목이다. 자율성과 훈련, 이것이 바로 다른 조직으로 그 활력을 이전 가능하게 만드는 119의 비밀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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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놀고 있을 때 재미있어한다. 재미있는 놀이는 우리를 몰입하게 한다. 놀이에는 어떤 의미 기능이 숨어 있다. 즉 현실을 이미지로 전환시키는 형상화의 과정을 가지고 있다. 아이들이 노는 것을 보면, 평범한 현재의 자신 보다 더 아름답고 장엄하고 더 모험적인 것을 상상하고 있다. 왕자가 되고 영웅이 되기도 하고 마녀나 호랑이가 되기도 한다. 놀이는 삶의 한 문화적 요소이다. 그래서 요한 호이징하(Johan Huizinga)는 인간을 '놀이하는 인간' 즉 호모 루덴스라고 규정한다.
보통 사람들은 먹고 자고 일한다. 특히 부지런한 사람들은 더 많이 일한다. 심지어 일을 만들어 한다. 비유컨데 한 곳에 쌓아 놓은 흙더미를 다른 곳으로 옮기고 그 일이 끝나면 원래의 위치로 다시 옮겨온다. 이들의 특징은 늘 바쁘다는 것이다. 바쁜 사람은 다른 사람도 바쁘게 한다. 이들은 왜 바쁜 지 결코 알려하지 않는다. 이런 사람들이 지배하는 사회는 근면하지만 획일적이고 단조롭다. 이들에게 휴식과 놀이는 소비이고 게으름이다. 집단으로 부터 '요구받은' 일을 하느라고 자신을 돌아 볼 시간도, 자신을 표현할 여유도 없다. 자신을 지금과 다른 더 아름답고 장엄한 존재라고 상상할 수 있는 힘을 박탈당한 것이다.
한국의 놀이 문화가 소비적이고 향락적인 이유는 우리의 휴식 시간이 짧다는 것과 대단히 밀접한 관계가 있다. 짧게 끊어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TV 시청, 노래방, 그리고 짧은 여행은 향락적인 소비문화 일 수 밖에 없다. 자유시간이 턱없이 짧기 때문에 놀이의 클라이막스는 빨리와야한다. 뜸을 들이고 전희를 즐길 여유가 없다. 짧은 시간에 농축되어야하기 때문에 진해야 되고 그래서 야만적이며 과격한 몸짓이 된다. 짧은 휴가 동안 보아야할 관광지들울 찾아 새벽부터 움직여야한다. 밤늦게 까지 시달리다가 파김치가 되어 숙소로 돌아온다. 몸은 힘들지만 그래도 그냥 잘 수는 없다. 서운하다. 그래서 밤늦도록 놀아야하고 마셔야한다. 왜냐하면 다시 일로 복귀해야할 날이 촉박하기 때문이다. 휴가가 휴식일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휴가가 길면 효율성이 중요하지 않다. 천천히 걷고 생각하고 쉬고 빈둥거리는 것도 좋은 휴식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프랑스의 경우 주 35시간 노동이 확정되자 여름철 파리 대탈출은 완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노동으로부터 자유로와 짐에 따라 스스로 원하는 때에 원하는 방식으로 놀 수 있는데 무엇 때문에 그 복잡한 바캉스 대열에 합류할 것인가 ? 느긋해도 얻을 수 있다고 믿으면 느긋한 사회가 된다. 언제나 손을 뻗으면 얻을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사람들은 북새통을 이루지 않는다.
바쁘다는 것, 그리하여 빨라질 수밖에 없게되는 것, 이것은 우리가 놀 줄도 쉴 줄을 모르는 사람들이 되어 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문화는 쉽게 말해 잘 노는 것이다. 자기가 원하는 것을 하고, 자기가 스스로의 삶을 조직하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자유시간이 모자라면 자기의 삶을 자율적으로 조직할 수 있는 가능성이 낮아진다. 문화는 본질적으로 스스로를 유한계급으로 만드는 과정이다. 문화사회란 그러므로 일하는 시간을 줄여 그 시간을 자아의 실현을 위해 투여하는 사회이다. 노동이 지배하는 사회가 아니라 사람들의 자율적인 활동이 지배하는 사회가 바로 문화사회인 것이다.
인간은 혼자 있을 때 가장 활동적이다. 철저하게 혼자 있을 때 고독하지 않다. 인간은 물리적이며 또한 정신적이다. 그리고 이성적 존재 이상의 무엇이다. 놀이는 바로 비이성적 활동이다. 이것은 우리가 어둡고 답답한 현실을 넘어 현실을 잊지 않으면서, 더 커다란 꿈에 닿도록 도와준다. 바쁜 사람은 그러므로 바보이다. 생각하고 꿈꿀 수 없기 때문이다. 휴식과 놀이를 게으름이고 소비라고 느끼지 않을 때, 그리하여 한 사회가 이에 진심으로 공감할 때, 우리는 훨씬 창조적인 사회에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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