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박정희 1
백무현 지음, 박순찬 그림, 민족문제연구소, 뉴스툰 기획 / 시대의창 / 2005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박정희. 

박정희 대통령.  이 사람의 일대기는 누구나 알고 있다. 아무리 문외한의 정치에 관심이 없는 사람도 박정희 이 세글자는 알 것이다. 파란만장한 일생을 살다간 사람이다. 풍운아라는 말이 맞다. 그렇다. 진정한 풍운아다.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난 너무도 평범한 인물. 그런 그가 학교 선생님이 되고 군인이 되어 이 나라를 혁명의 도가니로 몰아 부쳤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군사정치를 하고 유신정권을 만들었지만 사람냄새라는 그런 세상을 꿈꾸어 왔던 인물이다. 

새마을 운동과 경제살리기에 최선을 다했던 사람. 가끔 기생의 품에 안기고 술을 벗삼았다지만 풍류를 즐기는 한량의 인물이다. 그런 그가 김재규의 총에 맞아 세상을 떠난다. 역사적 큰인물이 사라지는 순간이다. 그래... 내가 그 어릴 적 티브이에서 서거 하셨다고 국상을 했던 기억이 있다. 

김대중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 몇주기라고 매스컴에 나오지만 이 박정희라는 인물이 이 춘추전국시대같은 작금의 현실에서 그리운 것은 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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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팔사략 5 - 항우 유방의 초한전
고우영 지음 / 애니북스 / 2004년 11월
평점 :
품절


 

 

영웅들은 사라졌다. 

그 많던 초한지의 영웅들은 사라지고 여태후의 세상이 된다. 

그래서 여자가 더 무섭다 그랬나. 사람을 도살장의 뭣처럼 많이도 죽인다. 십팔사략 극화중 가장 짜증이 나는 대목이다. 이야기의 흐름도 난세의 세상 그 자체다... 

그래도 고우영 화백의 만화는 최고도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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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기술  

 

유혹이 많은 세상이다.  

사람간의 유혹,부와 관련된 유혹,술과 쾌락의 유혹, 게으르고 나태한 삶의 유혹... 

살아가기에서 뭐가 그리 신경쓸 것이 많고 고단한 일과 힘겨움이 많은가?   내 몸과 마음이 분명 내 것이지만 내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 전날 아무리 스트레스를 풀었다고도 하지만 다음날에는 소금물을 마신 것처럼 더 더욱 갈증이 나는 것이 이 세상이다. 왜 일까? 무엇이 문제인가?

그래서 새벽을 깨운다. 깨우는 것은 힘들다. 더 잠들고 누워있고 싶다. 그저 이렇게 죽은 듯이 자고 싶을 때가 많다. 이런 젠장 일어나는 순간부터 힘들잖아...하지만, 하지만...

그래도 게으름과 나태함을 깨부순다. 새벽산행은 그래서 나에게 가장 소중한 시간이다.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가장 나답게 행동 할 수 있는 시간이다. 가장 나답게 쓸 수 있는 시간이 많은 사람이 누구보다 시간을 소중히 쓰는 사람이다. 매연에 둘러 쌓여 컥컥거리는 숨을 내쉬며 바쁘게 하루를 시작하며 걸을 수도 있고 새소리,계곡 물소리를 들으며 산림욕을 즐기며 소풍하면서 하루를 여유있게 시작하는 사람도 있다. 전자와 후자를 선택하는 것은 본인의 의지에 달려있다.  

새벽 산행은 두가지를 선물한다. 나이에 상관없는 몸의 건강을 선물한다. 건강한 몸에서 나온 건강한 정신을 또 한번 선물한다. 모든 병은 정신의 복잡함 속에서 시작한다.  삶의 힘겨움이라는 변명과 목구멍이 포도청이라는 게으름으로  항상 동반하고 있다. 

1. 내 자신과의 싸움에 지지 않기 위하여 독서한다. 

자신과의 싸움에서 항상 진자들이 하는 말이다. 게으름과 나태함 이 두가지의 질병 덩어리를 떨치지 않고 감히 성공과 진정한 꿈을 달성한다고 말하는 것은 오늘도 런닝머신 위에서 제자리 걸음하는 사람의 삶의 자세다. 그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산에서 읽는 1시간의 독서는 신선하고 자랑스럽다. 나를 아끼고 사랑한다는 마음이 정확히 느낄 수 있다.그리고 나를 이겨가고 있다는  생각도 든다. 정확히 내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내고 있다는 신념이 든다. 

나를 이기지 않고 어떻게 이 세상을 살아간다는 말인가? 내 몸에 존재하는 나쁜 습관의 잔재들을 궤멸시키지 않고 어떻게 인생이라는 산을 오른다는 말인가? 내 자신과의 싸움은 전면전이다. 나와의 싸움이기에 관대함이라는 단어는 아예 없는 단어다.타인과의 싸움은 가끔 져도 쾐찮다. 그래,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주자. 하지만 내 자신과의 싸움에는 면도날보다 더 날카롭게 이겨나가자. 오늘 단 하루, 하루를 이겨내가면 된다. 내일,모레도 신경쓰지말고 오늘만이다. 그리고 내일의 태양이 뜨면 내일의 단 하루만을 이겨나가자. 그런 하루 하루가 모이면 퍼즐 조각 맞추듯이 하나의 작품이 완성되는 순간이다.  그 완성의 시작과 끝에는 언제나 독서가 첫번째다.나를 이기기 위하여 독서를 한다.

2.남과 차이와 차이를 만들기 위하여 독서한다. 

내 자신과의 싸움에 가장 휼륭한 친구이자 영원한 동반자가 있다. 때로는 매서운 채칙질로 내 정신의 살갗을 사정없이 때리기도 하고 무더운 여름날, 얼음보다 더 차가운 냉수로 나의 목젖을 시원하게 한다. 묵은지와 겉절이처럼 때론 김치찌개의 구수한 맛을 내기도 하고 여름날 저녁 맛있게 먹는 비빔국수에 맛나는 겉절이로 등장하기도 한다. 이 것이 바로  독서다.

평등한 시간속에서 남과 다른 길과 생각의 지름길을 가고 싶다면 책 속으로 두더지처럼 파고드는 순간이다. 파고들고 헤치다보면 답이 나온다. 남과 다른 차이와 차이를 만드는 순간이 많을 수록 내안의 진정한 거인은 기지개를 편다. 거인은 항상 램프안에서 쉬고만 싶어한다. 그놈을 쉬지 못하게 괴롭힌다. 행간의 의미를 찾는 순간 거인의 살갖에 바늘로 푹 쑤시는 순간이다. 한 권의 좋은 책을 읽고 난후 바라본 하늘과 풍경은 어제의 내가 아니고 책 읽기전의 내 자신이 아니다. 물을 흡족히 뜰어당긴 뿌리깊은 나무처럼 울창한 색깔과 푸르름으로 자랑을 한다.    

3.독서는 농부의 연장이라고 생각한다. 

삶에서 나는 작은 농부라고 생각했다. 인생이라는 논과 삶이라는 밭을 일구어 땀흘리는 나는 작은 농부다. 여름날 흘린 땀만큼 가을에 거두는 수확을 기쁨을 누리는 작은 농부. 단비처럼 내리는 저 비에 감사하고 눈부신 햇살아래서 영그는 곡식을 바라보는 여유를 가지고픈 농부의 마음...

돌이켜 생각해보면 내 삶의 책 읽기는 농부의 연장이다. 삽과 쾡이로 농부가 논밭을 갈 듯, 나는 독서를  통해 내 마음의 논을 가꾸고  가시밭길 같은 밭을 일궜다.  
독서는 농부의 연장과도 같은 것이다.삽과 쾡이로 농부가 논밭을 갈 듯 내 인생을 일구고 싶었다. 그리고 곱 씹듯이 몇번을 읽어 나갔다.  내가 그렇다. 이런 심정으로 책을 읽었고 이렇게 살고 싶은 것이 내 작은 소망 아니었던가... 

표를 사서 올라타면 ,정해진 목적지까지 실어다 줄 기차가 같은 것, 그게 인생이라면 나는 중도에서 내려버리겠다. 나는 절대 이런 삶이 싫다. 그 유명한 도스토예프스키의 <지하 생활자의 수기> 에 나오는 대목이다. 뻔히 보이는 길.. 고통 없이 평탄하여 누구나 가는 길, 그런 길은 죽었으면 죽었지.나는 절대로 가고 싶지 않다.그런 길을 가는 내 다리가 있다면 발목을 비틀어 꺽어서라도 나만의 길을 가고 말겠다. 내가 정녕 가고 싶고 내가 정말 가고 싶은 길만을 찾아 나서겠다.    

 4. 보이지 않는 진정한 안목을 기르기 위하여 독서한다.   

눈을 뜨고 보이는 것이 진정 보이는 것이 아니다. 남이 보지 않는 것, 남과 다른 1인치의 숨은 법칙을 찾아 내는 것, 역발상의 기법으로 뒤집어 볼 수 있는 시력으로 변해야 한다. 그러면 남과 다른 생각과 행동이 뒤따른다.

ㅡ어떻게 살 것인가? 

ㅡ10년후의 나의 모습은 무엇인가? 

ㅡ 무엇을 위하여,또 누구를 위하여 살 것인가? 

ㅡ 왜?왜? 왜? 세상의 정확한 길을 알고 싶지 않은가? 

ㅡ 어떤 삶과 살아기가 진정 내가 살고 싶은 인생인가?

읽고 쓰고 생각하고 행동한다.  읽는 다는 것은 소퉁의 힘을 준다.저자와의 진지한 대화에서 소통의 힘과 지혜를 배운다.  쓴다는 것은 자기반성과 현재의 위치를 알려주는 힘이다. 생각한다는 것은 자신과의 대화의 공간이며 성찰의 시간이다. 성찰하는 것 만큼 진보하고 진보한 만큼 성장한다. 행동한다는 것은 멈춤없이 흐르는 물처럼 끊임없이 목표를 향해 가는 원동력이다.  

이런 마인드가 형성이 되면 후회없는 삶은 살게 되고 내가 살고 싶은 시간을 가지며 재미난 인생으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비밀번호를 누르는 순간이다. 새로운 세계에서 새로운 삶을 살 수가 있다...  

유혹많은 세상에서 벽을 만들어 내 자신의 경계를 세운다. 나만의 길을 가는 무기이자 힘이다. 세상과 싸우는 나의 무적 아군은 독서의 전사들이다.

5.성공하고 싶다면 유혹에도 담대 할 수 있는 두꺼운 마음의 가죽을 키워야한다. 

갑옷처럼 단단한 진짜 가죽을 키워야 한다. 내 자신을 굳건히 세우는 작업이 첫째다. 절대 흔들리지 않는 내 자신으로 거듭난다. 이것의 독서의 기술 마인드다.


사람에게 누구나 똑같이 주어진 자원이 시간이다. 동시에 가장 제한 된 것도 시간이다. 

아무리 훌륭하고 성공한 능력의 소유자도 나이를 먹고 태어나고 죽는다. 시간을 지배하고 24시간이 아닌 27시간을 살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똑같은 시간안에서 허둥대고 시간이 쫓기어 사는 사람보다 시간을 지배하면서 사는 사람의 가장 먼저 지혜는 독서뿐이다. 

세상 많은 유혹에서 벗어나 참고 내일을 위하여 고군분투하는 삶의 모습이 아름답다. 더 아름다운건 그 이마의 땀을 닦고 시원한 그늘 밑에서 책을 읽는 그대 모습이 더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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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선공연가. 

초등학교 시절 내가  남앞에서 부르던 노래는 정수라의 <아~ 대한민국> 이었다.
중학교때는 이동기의 <논개>였다.고등학교 때는 이제 절정이다. 
이승철 부활의 <희야>가 당대 최고의 노래였다.

신라의 달밤에서처럼 전교생이 모인 자리에서 무한궤도의 <그대에게>를  불렀다. 군대 후반기 교육에서 내가 처음으로 노래를 쾐찮게 부른 다는 것을 알았다. 이용복님의 <줄리아>는 후반기 교육을 편하게 만들었고 자대배치를 받아서는 이 줄리아와 하남석의 <밤에 떠난 여인>으로 히트를 쳤다. 군생활중 아마 수백번은 넘게 불렀다. 그래서 군대 문선대에도 나갔다. 

 세월이 흘러 모음료회사에서도 줄리아는 히트를 쳤고 그렇게 나의 노래에 대한 사연은 늘어만 갔다.




자선공연가.

자선공연가라는 말만 해도, 들어도 가슴이 뛴다. 

 

이 얼마나 따뜻하고 정겨운 말인가. 얼마나 열정이 느껴지는 단어인가.

자선으로 공연을 하는 사람. 누군가에게 어떤 댓가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닌 순수 동기로 자신이 가진 재능을 타인과 동유하는 사람말이다. 

원래부터 자선공연을 계획했던 것은 아니다. 무대에 서는 것이 좋았고 노래부르는 것이 좋았고 사람들과 정겨움을 나누는 그런 분위기가 좋아서 밴드생활이나 라이브무대 가수가 되고 싶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생각이 바뀌면서 느껴지는 한가지가 자선공연의 꿈이었다. 

내가 가진 작은 재능을, 재능이라고까지 할 수 없는 작은 소질을 남과 나눈다는 것,같이 호흡하고 동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든다는 것을 정말 하고 싶었다. 그것도 무보수로 모든 것 내가 준비해서 말이다. 나의 자선공연을 들어주는 사람들은 일반사람이 아니다. 그렇다.

 
오래전 폐암으로 돌아가신 장모님이 계셨던 곳이 양평의 어느 이름모를 호스티스 단체였다.말기 판정을 받으시고 시한부부인생을 사셨던 장모님, 자식이나 사위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주말마다 찾아뵙는 것 밖에 없는 작은 존재였다. 장모님 곁에서 24시간 손과 발이 되어준  그곳의 모든 분들이 자선봉사자 분들이었다. 생명이 꺼져가는 이들에게 정성으로 봉사하는 그런 분들에게 힘이 되어주는 그런 자선공연을 하고 싶었다. 희망을 주는 그런 분들께 더 큰 용기와 희망을 주는 그런 공연말이다. 

 

자선공연을 위하려면 내 자신이 먼저 실력을 구비해야 한다.

그래서 작년7월부터 드럼배우기를 시작하였다. 기타는 웬만큼 자신이 있었다. 드럼을 배워야 한다. 시간을 더 투자해서 섹스폰도 배워야 한다. 드럼도 배우고 밴드로 결성해서 보컬리스트가 되었다. 열심히 했다.많은 사람들 앞에서 공연도 하고 노래도 불렀다. 의미가 없었다. 진정으로 내가 원하고 하고 싶은 공연과 노래가 아니었다. 공감력이 없었다. 허공에다가 노래를 부르는 그런 심정이었다.똑같은 사람이지만 진심으로 나를 원하고 필요한 자리가 아니었다.  공연의 가장 핵심은 열정과 영혼을 담은 무대매너다.

진심은 알아준다. 프로가수보다 더한 열정과 영혼의 노래만 있다면 사람들을 감동시킬 수 있다. 잘하는 사람보다 잘하려는 사람의 용기와 열정을 더 높이 산다는 것을 나는 경험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관련 책과 모임에도 많이 다녔다. 

 

부를 쌓으려는 것도 그래서이다. 음악을 하는 특성상 음악인들은 개성이 강하고 팀을 유지하기가 힘들다. 어느 동호회나 모임의 성격과는 다른 그 무엇이 있다. 사람과의 관계가 힘든 것이 사실이다.

좋은 사람들과의 유대관계로 팀을 만들 수 있다. 안되면 내 능력으로 사람들을 구하면 된다. 음향장비며 돈이 상당히 들어간다. 그래서 마음만 가지고 서는 안된다. 스폰서를 구할 수 없다면 내 스스로 스폰서까지 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고 싶다. 일정액을 부를 기부하는 것보다 나의 작은 능력을 기부하여 자선하고 싶다 . 자선하고 싶다는 말보다 같이 공감하고 싶다.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말하는 자리를 만들고 싶다. 소통하는 자리. 그 자리에서 차이와 차이를 만들어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소중한 그런 자리를 말이다.

삶은 나눌 때 가장 아름답다.

같이 공유하고 배려하는 순간 더욱 아름답다.

봉사를 하고 자선을 나누는 것은 상대방을 배려하고 위하는 것이 아닌 내 자신을 사랑하는 행위다.

언뜻보면 상대를 위한 것 같지만 나를 위한 따뜻함이다. 나의 욕심과 이기적인 삶의 여러 부분들을 정화해주는 행동이다. 그리고 경계라고 말하고 싶다. 사람은 경계가 있어야 한다. 이 선을 넘지 않으려는 경계의 마음이 있어야 한다. 깨뜨리고 넘고 부수는 행위를 근절해야 한다.내가 가진 작은 재능을, 재능이라고까지 할 수 없는 작은 소질을 남과 나눈다는 것,같이 호흡하고 동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든다는 것을 정말 하고 싶었다. 그것도 무보수로 모든 것 내가 준비해서 말이다. 나의 자선공연을 들어주는 사람들은 일반사람이 아니다. 그렇다.

 

그런데 작년7월부터 드럼배우기를 시작하였다. 기타는 웬만큼 자신이 있었다. 드럼을 배워야 한다. 시간을 더 투자해서 섹스폰도 배워야 한다. 드럼도 배우고 밴드로 결성해서 보컬리스트가 되었다. 열심히 했다.많은 사람들 앞에서 공연도 하고 노래도 불렀다. 의미가 없었다. 진정으로 내가 원하고 하고 싶은 공연과 노래가 아니었다. 공감력이 없었다. 허공에다가 노래를 부르는 그런 심정이었다.똑같은 사람이지만 진심으로 나를 원하고 필요한 자리가 아니었다.  공연의 가장 핵심은 열정과 영혼을 담은 무대매너다.   

이렇게 배웠던 이유는 한가지 때문이었다. 

 

진심은 알아준다. 프로가수보다 더한 열정과 영혼의 노래만 있다면 사람들을 감동시킬 수 있다. 잘하는 사람보다 잘하려는 사람의 용기와 열정을 더 높이 산다는 것을 나는 경험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관련 책과 모임에도 많이 다녔다. 

 부를 쌓으려는 것도 그래서이다. 모임 특성상 사람과의 관계가 힘든 게 사실이지만 음악하는 사람들은 더하다. 개성이 강하고 자기 색깔과 고집이 있는 사람이 많다. 그래서 1류아니면 밥먹고 살기가 힘든가보다.음악을 하는 특성상, 음악인들은 개성이 강하고 팀을 유지하기가 힘들다. 어느 동호회나 모임의 성격과는 다른 그 무엇이 있다. 사람과의 관계가 힘든 것이 사실이다.
좋은 사람들과의 유대관계로 팀을 만들 수 있다. 안되면 내 능력으로 사람들을 구하면 된다. 음향장비며 돈이 상당히 들어간다. 그래서 마음만 가지고 서는 안된다. 스폰서를 구할 수 없다면 내 스스로 스폰서까지 하는 것이다. 

  

진정한 꿈이란 가슴속 깊은 곳에서 울려오는 소리다. 내 안의 내면 깊은 곳에서 진정하고자 하는 떨림이다. 순수함과 잔잔함으로 나오는 영혼의 떨림이다. 사막, 그 생명이 숨쉬지않는 곳에서 오아시스를 발견하듯이 인생의 한부분은 자신보다 남을 위해 살아야한다. 

 

 1.성공,출세,경제적 자유가 1번째 꿈이라면 2번째 꿈은 내 영혼을 살찌우는 꿈이여야한다. 

  2. 나무 한그루를 심은 마음으로 따뜻병이 전염되게 만든다. 

3. 세상과 제대로 소통하는 사람이 된다.

사람들과 어울리고 살아간다고 다 사는게 아니다. 왜려 사람들 사이에서 고립된 섬 속에 사는 사람이 있다.  

 

4. 삶은 부메랑으로 돌아온다. 

 

5. 내 죽기전 내가 하고픈대로 살고 싶다. 

 

이것이 내가 자선공연가를 꿈꾸는 진정한 이유다.

성공,출세,부가  인생의 모든 것이 될 수 없다. 넉넉해서 나누는 것이 아닌 인간의 내면을 나누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인생은 소중하니까... 내 인생은 더  소중하니까, 그 만큼 다른 사람을 사랑해야한다. 그런 순간 진정한 자유인이 될 수 있다...


 

모든 사람은 각자의 빛을 갖고 태어난다. 우리가 생을 살아가는 이유는 스스로 그 빛을 발산하기 위해,그리고 그렇지 못한 사람들을 도와주기 위해서다.

미국의 스티브잡스와 비교할만한 엉뚱하고 창의적인 영국의 버진그룹 창업자인 리처드 브랜슨의 저서<내가 상상하면 현실이 된다> 에 나오는 구절이다.

돈과 명예,모든 것을 가진 억만장가 한 이 말에 생각을 골똘히 해볼 필요가 있다.남을 위한 봉사는 곧 자신을 위한 행위임을 알게 된다. 타인을 치유한다지만 실은 내 정신의 건강을 치유하는 일이다. 그들이 나늘 치유해주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내 삶을 나누고 싶다. 그래서 더욱 실력을 쌓아야 한다. 그리고 준비해야 한다.
그러기에 준비하는 이 삶이 재미나다. 재미난 일은 언제나 시간의 개념을 뛰어넘는다. 그리고 용기를 준다.
용기는 그 어떤 것도 해낼수 있다. 나는 그 것을 믿고 오늘도 자선공연가의 꿈을 이루기 위하여 노력한다...
나의 오랜 꿈, 이 자선공연가의 꿈이 이루어 질 날이 얼마남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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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 김열규 교수의 열정적 책 읽기
김열규 지음 / 비아북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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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이런 제목의 책을 언제부터 한번 꼭 읽고 싶었다. 독서라는 그 문장만으로도 마음 한곳이 채워지는 이 느낌은 무엇인가? 노작가의 아련한 어린 시절부터의 이야기를 잔잔하게 풀어놓은 책이다. 때로는 부드럽게 때로는 생각을 음미하면서 이 책을 읽었다. 

격정적인 삶의 진풍격들이 수없이 스쳐 지나가지만 그 장면 한 컷 한컷을 확대경으로 들여다보면 단 한가지 공통적인 소품들이 눈에 띄곤 했다. 그것이 무엇일까? 바로 책이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내 삶의 책 읽기는 농부의 연장과도 같은 것이었다. 삽과 쾡이로 농부가 논밭을 갈 듯, 나는 책을 통해 지식의 논을 가꾸고 마음의 밭을 일궜다.  이 행간의 두 줄 만으로도 이 책의 값어치의 만배를 한 구절이다. 어쩌면 내 생각과 이렇게 똑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이 있다는 말인가? 

농부의 연장과도 같은 것이다.삽과 쾡이로 농부가 논밭을 갈 듯 나는 책을 통해 지식의 논을 가꾸고 마음의 밭을 일궜다. 이 행간에서 나는 멈췄다. 그리고 곱 씹듯이 몇번을 읽어 나갔다. 정말 내 마음을 이토록 절실히 표현해놓은 단어가 어디 있는가... 내가 그렇다. 이런 심정으로 책을 읽었고 이렇게 살고 싶은 것이 내 작은 소망 아니었던가... 

표를 사서 올라타면 ,정해진 목적지까지 실어다 줄 기차가 같은 것, 그게 인생이라면 나는 중도에서 내려버리겠다. <카라마조프의 형제들>로 유명한 도스토예프스키의 <지하 생활자의 수기> 에 나오는 대목이다. 뻔히 보이는 길.. 고통 없이 평탄하여 누구나 가는 길, 그런 길은 죽었으면 죽었지.나는 절대로 가고 싶지 않다.그런 길을 가는 내 다리가 있다면 발목을 비틀어 꺽어서라도 나만의 길을 가고 말겠다. 내가 정녕 가고 싶고 내가 정말 가고 싶은 길만을 찾아 나서겠다. 

그런 마음을 가장 잘 길잡이 해주는 것이 이 독서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이 독서를 게을리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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