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에서 보낸 산야초 효소 이야기 지리산에서 보낸 시리즈
전문희 지음, 김선규 사진 / 이른아침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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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지리산이라는 말만 들어도 온 몸에서 열정이 솟는다.

 

언젠가부터 바다보다 산이 좋아졌다.

산은 항상 그 곳에서 말없이 있다.

새처럼 지저귀지도 않고 물처럼 소리를 내지도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산이 좋다.

 

산, 그 자체가 좋다.

지리산.

대한민국의 어머니같은 산이다.

 

그 지리산에서 차와 산야초를 채취하고 만들어 효소를 만드는 사람이 있다.

글은 곧 그 사람이다. 책에서 차와 산나물 냄새가 난다.

나도 지리산에서 살고 싶다.

 

"남들에게서 배운 것을 비우세요.

나 스스로 깨닫고 터특한 것이 진짜 앎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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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마지막 날,

 

다산 초당이 있는 다산 명가에서 하룻밤을 머물까?

고민하고 있던 중

그 곳에 계신 처사님에게 물어보았다.

 

"백련사에서 하루 묵어갈 수 있습니까?"

 

여쭈어보니 템플스테이 일정으로 묵어갈 수 있다고 하신다.

하룻밤에 비용과 식사까지 5만원을 드렸다.

작다면 작고 크다면 큰 금액이다.

 

 

 

 

 

 

 

 

 

 

원래는 이런 일정인데 이 프로그램을 맡으신 스님이 휴가를 가셨단다.

절에서 스님에 휴가(?), 생각지도 못했다.

그래서 조금 빡빡하게 스케줄대로 안 하고 부드럽게 한 단다.

 

그런데 스님들도 휴가가 있고 월급도 있단다.

이 휴가도 있고 월급도 있다는 말이 참으로 신선했다.

 

스님이 월급(?)을 탄다. 궁금할 사람이 많을 텐데... 궁금하지~~??

 

대략 내가 뜬구름 잡듯이 구라를 풀어

종무소의 그 거사에게

 

"한 70~80만원 되나요?"

 

물어보니 거사의 한 마디...

 

"극비 사항이라서..."  뜸 들이다가 하는 말이

 

'조금 더 되지요~~!!!"

 

하는 거라...

 

"그렇다면 100만원 이상은 된다는 건가요?"

 

 

"험~~ 험 ~~~"

 

대답이 없다.

 

뉘앙스가 거의 그렇다는 말같다.

내 생각에 상황에 따라 보너스(?)까지 80~120만원 가량 되는 것 같다.

(이런 이야기를 한다는 것이 여간 조심스럽지 않구만...)

 

나는 이제까지 스님이 수양하고 절에 계시지 월급받는다는 생각 자체를 안 해보았다.

토굴에서 정진만 하는 스님이야 무보수지만 일정 그 절의 책임과 업무를 하는 스님은 그 절의 제정상태에 따라 월급을 받는 걸로 생각되었다.

 

(이 글 보고 팍팍한 세상, 불경기에 취업도 안 되는데 공기좋은  절에서 정신수양하게 불교대학 졸업하고 나 스님이나 될련다... 하는 사람이 생기면 어떡하지??)

 

 

 

 

 

 

 

 

 

이 곳에 내가 하루 쉬어갈 공간이자 방이다.

템플스테이라... 처음 해보는 낯선 경험이다.

절에서 하루 묵어간다는 자체가 처음이다.

 

"그래. 때론 TV,세상과 단절된 곳에서 하루를 쉬는 것도 쾐찮겠다."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그 밤에 시작된다.

 

 

 

 

 

 

 

 

6시가 넘어서 저녁 일정을 하기 전, 저녁 예불 드리기 전에

이 종을 33(?)인가 쳐야 한단다.

내가 쳤다.

숫자를 해아려 가면서 말이다.

나는 열심히 종을 치는데 스님이 뒤에서 카톡이 왔네...

하면서 메세지를 보내시는데 ..

 

 

스님이 스마트폰에 카톡을....^^

정말 요즘 신세대구나.

스마트폰에 카카오톡을 자주 하신다고 한다.

 

가끔 게임도.... 헐~~~

 

 

예불을 드리고 스님과 차를 한 잔 나누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우리가 흔히 스님과 대화를 나누면

선문답이 오가고 화두를 정해서 말한다고 생각하겠지만 나는 그 젊은 스님과 이야기를 나누는데 일반 사람과 다른 것을 느끼지 못했다.

'아~~ 이제 스님도 하나의 독립된 직업이구나.'

 

 

세상과 조금 다르게 수양하고 절제된 생활을 하는 스님이라는 직업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그리고 이해도 되었다.

꼭 스님이라고 색안경을 쓰고 볼 필요는 없구나.

똑같은 사람이구나... 하는 것을 배웠다.

 

 

 

 

 

 

 

 

 

 

 

수행복을 갈아 입은 나.

 

 

 

 

 

그 앞에 종무소 일과 백련사의 여러 일을 맡아서 관리하는 김태훈 거사.

 

복잡한 서울에서 많은 일들이 있었다고 한다.

출판사에서 마케팅,편집, 다양한 일과 힘겨움을 뒤로 하고 백련사에 온 지 1달이 채 안됐다고 한다. 세상 일들이 정말 힘들었다고 한다.

내년 봄까지 있겠다고 다짐했다고 하는데...

 

이 친구와 여러 이야기를 나누었다.

출판사 일을 해서인지 나와 말이 잘 통했다.

곡차도 한 잔하면서(?) 조금...^^

 

나이가 31살인데 쾌 들어보인다....백련사에서 다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찾기를....

 

 

 

 

 

 

 

 

 

 

 

새벽 5시경.

 

손이 불에 덴 듯이 엄청 뜨거웠다.

어이구~~ 모기향에 데었나보다...하고 손에 침을 연신 발랐다.

 

도저히 아파서 안 되겠다.

불을 켜고 보니 벌에 쏘인 거다.

 

 

바로 위의 이 놈이 말이다...

 

 

 

 

 

 

이랬던 손이...

 

 

 

 

 

 

순식간에 이렇게 부워 올랐다.

그리고 엄청 쓰리고 아프다.

 

오늘은 벌이 기상나팔을 울려 주는구나...

고맙다. 때려 잡을까 하다가

 

"돈 주고도 봉침을 맞는다는데... 한번 봐주자.. 여긴 절이잖아.

살생은 금물여...!!"

 

 

 

 

 

 

 

 

 

 

 

잠도 안오고해서 위로 산책을 갔다.

간밤에 말한 수양하는 곳인 토굴이란다.

한참을 올라가서 인지 전망이 아주 끝내준다..

 

공부하거나 수양하는 사람들이 한달에 30여만을 내고 생활한단다.

먹여주고 재워주고 싼 값이다.

 

 

 

 

 

 

 

묵언수행.

 

멋진 말이다.

사람은 이 말 때문에 화가 들어오고 싸운다.

말 안하고 산다는 것 쾐찮은 생각이다.

 

 

 

 

 

 

바로 위 80이 넘은 한 스님이 이 토굴에서 수행중이라고 한다.

 

 

토굴이라는 의미.

하나의 수행처를 말 함이다.

오두막이라고 토굴이라고,,, 삶의 공부터이라는 장소다.

 

 

 

 

 

 

공양간의 처사님도 친해졌다.

 

 

 

 

 

 

 

 

 

 

가까이의 다산초당에 또 들렸다.

다산선생의 그 좋은 기를 한 번 더 받자.

 

 

 

 

 

 

 

 

 

 

 

강진맘의 멋진 풍광은 보고 또 봐도 질리지가 않는다.

 

두 번째 남도 여행.

언제나 나를 성찰하게 한다.

 

산다는 게 이런 여행의 힘이 있어 살만하다.

때론 그 여행에서 못 배우는 것이 오랜시간이 지나서 나를 한층 성숙하게 한다.

남도 기행에서 나는 희망과 진정한 나를 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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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가 없다면 벤츠를 꿈꾸지 마라 - 당신의 성공지수를 높여 줄 신나는 자기계발 프로젝트 센스 트레이닝 40
이현 지음 / 브레인스토어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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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광고쟁이들의 장점 가운데 가장 배우고 싶은 것이 핵심을 꿰뚫어보는 힘과 안목이 있다는 것이 가장 부럽다. '광고 천재 이제석' 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그 것을 짧게 한 문장으로 멋지게 구사한다.

어떤 훈련과 집약된 노력의 산물이라고 볼 수 있다.

일반인이 절대 생각못하는 창작의 산물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 또한 '센수가 없다면 벤츠를 꿈꾸지 마라' 이다.

이 문장 안에 책의 내용 반절을 말하고 있다.

 

외국 여행 때 어느 나라에서 우연히 낚시를 몇 일 즐기던 저자가 자주 오던 상대편 사람에게 두 개의 도시락을 준비하여 같이 먹으며 배려를 해 주었나 보다.

그 작은 배려가 센스로 변하고 그 센스가 상대에게 감도을 주었다.

알고보니 그 사람은 은퇴한 재력가였다는 것,

 

"그 사람이 벤츠를 아주 싸게 주겠다. 돈이 없다. 그럼 돈을 벌어 살 때까지 무상으로 언제까지라도 타라!!  기름값이 비싸서 거절했단다."

 

센스다. 센스는 배려의 다른 이름이다.

센스는 진심과 재치,배려에서 나오는 진심어린 마음인 것 같다.

 

1- 항상 웃으며 이야기 할 것

2- 제품 장단점을 재미있게 설명해 줄 것

3- 실제 사례를 들어줄 것

 

어떤 세일즈를 해도 위 세 가지면 OK이다.

센스, 센스있는 말을 사용하도록 노력해야겠다.

참으로 유용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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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희망을 세일즈한다 - 가수 김민우에서 자동차 판매왕이 되기까지 다시 부른 희망 노래
김민우 지음 / 청림출판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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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20대 초반,

 

친구들과 치기어린 마음으로 술, 담배를 즐기며 어울려 다닐 때

가장 인기 좋았던 노래는 김민우의 '휴식같은 친구' '사랑일 뿐이야' '입영열차 안에서' 였다.그 중에서도 '휴식같은 친구'를 가장 좋아했었다.

 

20대 초반, 꿈과 목표는 뚜렷히 없고 군대라는 큰 숙제가 남았다.

당시 고등학교를 중퇴했던 두 친구는 '검정고시'를 열심히 다녔다.

친구들과 어울려 웃고 싸우고 하다가 마지막으로 새벽녁에 불렀던 이 노래가 기억에 남는다. 그 당시 당대최고의 가수였다. 김민우는..

 

 

그런 그가 '벤츠 세일즈맨'으로 인생을 바꿨다.

연예인이었다는 유리한 선입견과 어쩌면 불편한 핸디캡을 가지고 시작한 벤츠 세일즈맨의 이야기는 감동이었다.

가수였기에,연예인이었기에 유리할 수도 있겠지만 그게 얼마나 갔겠는가?

3개월 최고가수라는 타이틀 뒤에 남겨진 그의 20년 삶이 고스란히 이 책에 담겨있다.

치열하게 살아 온 그의 삶에 박수를 보낸다.

그리고 그의 책에 담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작정 차를 많이 팔고 실적을 올리는 게 아니라 고객에게 감사하는 일입니다.

내 차를 사줬던 고객을 찾아가서 '고객님께서 도와주셔서 제가 잘 지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고객님과 행복한 삶을 꾸려가겠습니다.

필요하다면 큰절이라도 하세요. 진심없는 세일즈는 오래갈 수 없습니다.

다들 왜 그렇게 마음을 주는 것에 인색합니까?"

 

진심없는 세일즈는 오래갈 수 없다. 이 말이 가슴에 와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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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젊은이가 사형을 당하는 순간에 이르렀다.

 

 

 

그의 죄목은 사회주의를 신봉하는 모임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당국에 체포되어 사형을 받게 된 젊은이다.

어느 날 젊은이는 형 집행직전의 시간을 앞두고 있었다.

28세의 그 젊은이에게 마지막 죽음을 앞두고

최후의 5분이 주어졌다.

 



'나를 아는 모든 이들에게 작별 기도를 하는데 2분,
오늘까지 살게 해 준 하나님께 감사하고 곁에 있는
다른 사형수들과 작별 인사를 나누는데 2분,
나머지 1분은 눈에 보이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지금까지
서 있게 해준 땅에 감사하는 데 쓰자.'

 

 

그렇게 결심하고 가족과 친구를 위해 작별인사와 기도를 하는 데 2분을 썼다고 한다.

지나온 28년간의 인생을 생각하는 데 후회와 낭비한 시간의 안타까움에 눈물을 흘렸다.짧은 5분간의 긴장감으로 주위의 사형수 중 몇몇은 백발이 되는 긴장감을 맛보았다고 한다.

 

 

 

형 집행직전 그 젊은이는 기적적으로 사면을 받는다.

그리고 젊은이의 인생관과 삶이 뒤바뀌었다.

그 삶과 죽음의 시간을 이겨낸 그는 새롭게 인생을 시작하고

작품활동에 몰입하게 된다.

 

그리고 세계최고의 대문호가 된다.

 

 

그가 바로 우리가 잘 아는

<죄와벌>, <까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지하생활자의 수기>를 쓴 '도스트예프시키'다.

 

 

삶은 목숨을 걸 정도로 힘든 경험과 시련이 사람을 변화시키고 이루기 힘든 꿈과 목표를 이루게 한다.

누구에게나 똑같은 시간을 우리는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 지 가슴깊이 반성해보야 한다. 시간은 금이다!

얼마만큼의 중요한 금인지 도스트예프시키는 제대로 배웠다.

나는 '도스트예프시키처럼  인생에서 어떤 죽음의 공포와 시련을 겪었고

지금 이순간을 소중히 사는 지 반성해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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