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코! 시간이 멈추어 줄 순 없다!!

무엇을 망설이나...

되는 것은 단지 하나뿐인데...

바로 지금이 그대에게 유일한 순간이며...

바로 여기가 단지 그대에게 유일한 장소이다...

환상속엔 그대가 있다!!

모든 것이 이제 다 무너지고 있어도...

환상속엔 아직 그대가 있다...

지금 자신의 모습은 진짜가 아니라고 말한다...

 

단지 그것 뿐인가 그대가 바라는 그것은...

아무도 그대에게 관심을 두지 않는다...

하나,둘,셋 Let's go! 그대는 새로워야 한다!

아름다운 모습으로 바꾸고...

새롭게 도전하자...

 

그대의 환상, 그대는 마음만 대단하다...

그 마음은 위험하다...

자신은 오직 꼭 잘될거라 큰소리로 말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 그대가 살고 있는 모습은 무엇일까...

 

세상은... 빨리 돌아가고 있다...

시간은 그대를 위해 멈추어 기다리지 않는다...

사람들은 그대의 머리위로 뛰어다니고...

그대는 방 한 구석에 앉아...

쉽게 인생을 얘기하려 한다!!

 

환상속엔 그대가 있다...

모든 것이 이제 다 무너지고 있어도...

환상속엔 아직 그대가 있다...

지금 자신의 모습은 진짜가 아니라고 말한다...


[환상속의 그대 - 서태지와 아이들]


예전에 이 노래를 알았습니다.

그리고 11년이 지났습니다.

참 많은 시간을 지나왔는데도....

여전히 지난 시간에 아쉬움이 더 큰 것은

그만큼 후회없을 정도로 열심히 못살아 온것이라 생각이 드네요.

이제부터라도 다시는 지난 시간에 대한 후회를 하지 않도록

열심히... 충실히... 하루를 보내려 합니다.

여기 계신 모든 분들도 정말 최선을 다하는 하루하루를 보내시길...

저를 포함한 모든 분들의 행운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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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고 안 쓰고 안 입는다’ “뚱뚱한 부자는 없다-부자들의 특징


.. 옛날 부자들, ‘안 먹고 안 쓰고 안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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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모 노인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 임차 보증금만 2백억원에 달하는 박노인은 천억대 재산가다. 하지만 길거리에서 보면 영락없는 부랑노인이다. 그가 벤츠만 타지 않았다면 아무도 그를 부자로 보지 않을 것이다. 그도 얼마 전까지 버스를 타고 다녔다. 그런데 사고로 죽을 고비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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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 이후 곧장 벤츠를 구입했다. 차는 안전한 걸 타야 한다는 생각에서였다. 왕소금이지만 자기 건강에는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60대 이상 자수성가형 노인들의 두 번째 특징이다. 스크루지도 울고 갈 구두쇠들이지만 이들이 돈을 아끼지 않는 곳이 3군데 있다. 자기 건강·자녀교육 그리고 재산증식을 위한 투자성 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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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이상 자수성가형 부자들은 가족들에게 ‘두 얼굴’을 갖고 있다. 한쪽 얼굴은 남다른 가족관계다. 부자들은 대개 가족끼리 모여 사는 경향이 짙다. 사위도 집을 사 줘가면서 가까이 두고 산다. 특히 이북 출신의 부자들은 이런 성향이 더 강하다. ‘5분내 전가족 소집’이 가능한 형태로 사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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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란의 경험 때문인 것 같다. 하지만 돈에 관한 한 지킬 박사로 변한다. 부자들은 아무도 쉽게 믿지 않는다. 이들은 뭐든지 스스로 해야 직성이 풀린다. 돈에 관한 관리와 결정은 반드시 자기가 한다. 전문가들의 상담도 받지만 참고사항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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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한 네트워크를 다 동원해 최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는다. 누구 한 사람 말만 믿고 투자하는 경우는 없다. 증권사나 은행에 돈을 갖고 들어올 때는 90% 이상 마음의 결정을 한 상태다. 창구에서 던지는 질문은 마지막 확인절차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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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도 예외가 아니다. 마누라도, 아들도 안 믿는다. 대개가 가족 모르는 돈을 갖고 있다. 쓰는 데만 재주가 있고 돈버는 능력은 없는 아들을 둔 최노인이 대표적인 예다. 최노인이 금융자산의 20%를 맡겨둔 모 은행으로 어느 날 전화를 걸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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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좀 황색 등록자로 올려주소.” 주변에서 몰려드는 보증부탁을 피해 보겠다는 심산도 있지만, 혹시라도 아들이 몰래 아버지의 신용으로 대출을 받아갈까 봐 걱정돼서다. 금융 관계자들은 이런 예가 적지 않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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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의 비정한 아버지지만 유산을 물려주는 것은 결국 자식이다. 돈을 지키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를 알기에 살아 있는 동안만이라도 보존하겠다는 궁여지책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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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한 부자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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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돈에 대한 집착은 기억력에서도 나타난다. 이들은 나이 60이 넘었다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의 탁월한 기억력을 갖고 있다. 언제 어느 날 어떤 식으로 얼마의 수익을 올렸는지 10년 전 일도 훤히 읊어댈 정도다. 젊고 유능한 30대 뱅커들도 이들의 기억력 앞에서는 쩔쩔 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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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돈에 대한 집중력뿐 아니라 연구도 열심히 한다는 얘기다. 그러려면 부지런해야 한다. 게으른 부자는 단 한 명도 보지 못했다는 게 금융계 부자 마케터들의 한결같은 목소리다. 단적인 예로 “뚱뚱한 부자 봤느냐”고 묻는다. 70세가 돼도 그냥 놀지 않는 게 부자들이다. 뭔가 늘 궁리하고 연구하고 실사를 다닌다. 여기에 그동안 돈을 모으면서 쌓은 경험이 보태져 돈에 대한 뛰어난 ‘직감’을 형성한다. 이들의 학력은 천차만별이지만 “똑똑하지 않은 부자는 없다”는 게 금융계 종사자들의 이구동성이다. 여기서 말하는 ‘똑똑함’ 이란 공부를 잘하는 것과 상관 없다. 명문대와 부자와는 크지 않다. 부자 IQ가 따로 있다는 얘기다. 부자 IQ의 특징은 첫째, 돈벌 기회를 찾는 직감이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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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적 판단력이 빠르다. 그래서 남보다 먼저 보고 먼저 한다. 둘째, 결단력이 있다. 행동하지 않는 지식은 아무 소용없다. 사실 부자들 중에서 남 모르는 정보로 돈을 번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 다 알려진 투자기회를 직접 실사해 본 뒤 기회다 싶으면 행동으로 옮긴다는 점이 부자와 보통사람을 가른 결정적인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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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선택과 집중에 능하다. 부자들 중 이것저것 잡다하게 하는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다. 자기 분야를 선택하면 거기에 평생을 매달려 외길을 걷는 경우가 많다. 일단 선택했으면 집요하다. 투자를 해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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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도 하고, 주식도 하는 경우는 없다. 부동산 부자가 주식·채권을 하는 것은 분산투자 차원에서 재산의 일부를 간접상품에 넣어두는 정도다. 부동산으로 돈번 사람은 줄기차게 부동산에만 집중해 그 분야에 관한 한 경지에 이른 사람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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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하 하나은행 차장이 진단하는 부자 자질론은 흥미롭다. “모든 면에서 탁월한 인재라는 생각이 드는 부자들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멍청한 부자도 없습니다. 지혜로운 사람들이죠. 부지런하고 어떤 분야든 자기가 맡은 일에는 집요한 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정도의 자질을 가진 사람들은 많습니다. 부자들이 남다른 점은 1등은 아니지만 과락은 없다는 점입니다. 결정적인 단점이 없다는 얘기죠. 예를 들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직감이 있고, 결단력도 있으며 집요하고…, 모든 면에서 탁월한 사람이 있다고 합시다. 한데 단 한 가지, 노름을 좋아한다면 그 사람은 부자가 될 수 없습니다. 설사 일시적으로 된다고 해도 지키지 못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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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을 맺음에 너무 헤퍼서는 안된다.

함부로 인연을 맺지 마라.

진정한 인연과, 스쳐가는 인연은 구분해서 인연을 맺어야 한다.

진정한 인연이라면,

최선을 다해서 좋은 인연을 맺도록 노력하고

스쳐가는 인연이라면,

무심코 지나쳐 버려야한다.




그것을 구분하지 못하고,

만나는 모든 사람들과 헤프게 인연을 맺어놓으면

쓸만한 인연을 만나지 못하는 대신에

어설픈 인연만 만나게 되어

그들에 의해 삶이 침해되는 고통을 받아야한다.







인연을 맺음에 너무 헤퍼서는 안된다.




옷깃을 한번 스친 사람들까지 인연을 맺으려고 하는 것은

불필요한 소모적인 일이다.

수많은 사람들과 접촉하고 살아가고 있는 우리지만

인간적인 필요에서 접촉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은

주위에 몇몇 사람들에 불과하고

그들만이라도 진실한 인연을 맺어 놓으면

좋은 삶을 마련하는데는 부족함이 없다.










진실은 진실된 사람에게만 투자해야한다.

그래야 그것이 좋은 일로 결실을 맺는다.

아무에게나 진실을 투자하는 건 위험한 일이다.

그것은 상대방에게 내가 쥔 화투패를 일방적으로

보여주는 것과 다름없는 어리석음이다.




우리는 인연을 맺음으로써 도움을 받기도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피해도 많이 당하는데,

대부분의 피해는

진실 없는 사람에게 진실을 쏟아 부은 댓가로 받는 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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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남자가 성공한다.

1. 꿈을 가지고 있다
성공하는 남자는 어렸을때 가졌던 꿈을 늘 지키려고 노력합니다. '동심'의 순수함을 잃지 않으려고 하는 거죠. 일이 잘될 때나 못될 때나 그 꿈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도쿄에서 조금 떨어진 지방에서 유아교육관련 기업을 운영하는 사장이 있는데, 이 사람의 꿈은 고향인 그곳에 문화시설을 많이 설치하는 것이었습니다. 그의 꾸준한 노력 탓에 그 지역은 점차 교육을 중심으로 한 문화타운이 되었답니다.

2. 얼굴에 자신감이 넘친다
성공하는 남자는 늘 자신감에 가득 차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쉽게 화를 내지도 않고 어떤 상황도 의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거죠. 사소한 일에 곧장 고함을 지르는 사람은 언제나 다른 사람에게서 큰 소리로 핀잔을 듣는 사라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3. 어린아이 같은 표정을 갖고 있다
성공하는 남자는 가끔 어리광부리는 아이 같은 표정을 지어 주위 사람들을 사로잡아 버리곤 합니다. 무서움을 모르는 순수한 어린아이의 마음, 천진한 눈동자를 가진 남자를 주목해보세요. 그 사람이 무언가를 열심히 말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겉모습은 어른이지만 순수한 아이의 마음이 엿보여 기분이 좋아지곤 합니다.

4. 가정을 소중히 여긴다
성공하는 사람일수록 성실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가정이나 가족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사람은 어딘지 모르게 마음이 들떠있어 신뢰하기 힘듭니다.

5. 사전에 미리 준비한다
중요한 사람을 만나야 한다면 사전에 미리 준비하는 계획성을 가져야 합니다. 식당이라면 미리 가서 식사를 해보고, 그고스이 소믈리에나 지배인에게 '언제쯤 다시 올 것이니 잘 부탁한다'는 인사를 남겨두는 철두철미함도 필요합니다. 그 정도 준비했다면 그 날의 미팅이 성공적이라는 건 안 봐도 알 수 있겠죠?

6. 돈을 어디다 써야할지 잘 판단한다
단순히 과시하기 위해 돈을 쓰지 않습니다. 돈의 용도를 확실하게 구분해 쓰는 사람과 자신에 대해서는 투자하는 데 돈을 아끼지 않는 사람이라면 성공의 가능성을 점쳐 볼 수 있습니다.

7. 끝까지 최선을 다한다
한두번 실패를 통해 자신의 단점을 알게되면 이것을 극복해 더욱 강한 사람으로 변신합니다. 장애를 극복하고 성공에 이른 사람들에게서는 반드시 '헝그리 정신'을 찾을 수 있습니다. 내일을 위해 오늘을 열심히 살고, 지금부터라고 결정했다면 조금도 미루지 않고 그 자리에서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이 성공하는 사람입니다.

8. 남자를 반하게 만든다
성공하는 남자들 중에는 같은 남자들이 반할 만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 사람을 위해서라면 몸을 불사를 정도로 열심히 일하고 희생까지도 하겠다는 생각을 품게 만드는 사람이죠.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아픔을 나의 아픔으로 받아들이며, 그 상처를 쓰다듬어줄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9. 거짓말 하지 않는다
하고 싶지 않을 때나 말할 수 없을 때에는 '지금은 말할 수 없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이 낫습니다. 말을 하게 될 때에는 반드시 약속을 지켜야 하죠. 타인에게도 자신에게도 거짓을 말해서는 안됩니다.

10. 아랫 사람에게도 배운다
능력 있는 상사라면 부하직원들의 잠재 능력을 이끌어내 발휘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부하에게서도 배우겠다는 열린 마음을 지녀야 합니다. 실제로 이런 남자가 최후에 사람을 손에 넣고 이끌 수 있는 것입니다.

<긴자 마담 마스이 사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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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는 연습이 없다.'고 하면, 학교에서 배우고 있는 학생들은 얼른 납득하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까닭은 배우는 학교의 과정에서는 '연습'을 필요로 하지 않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들이 처한 현실은 모든 학년과 학교의 단위가 그 윗단계로 진학하기 위한 연습과정 이상의 의미가 없는 것처럼 되어 있기 때문이다.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의 모든 학습과정이 모두 좋은 대학에 입학하기 위한 연습과정으로 휘말리는 통에 학생들에게는 '입시지옥'이라는 이름이 붙은 대학입학의 그늘 속에서 가리워지게 되었고, 따라서 고등학교까지의 모든 삶은 일종의 '연습'이 되어 버릴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은 학교교육 과정에서만 볼 때 그런 것이지 삶에는 연습이 없다.

삶에는 과정이 있다. 어린 시절, 소년 시절, 청년 시절 등이 그것이다. 그것은 식물이 싹이 나고, 가지가 생기고, 꽃이 피고, 마침내 열매를 맺는 관계와 별 다름이 없다. 그런데 누군가 주장하는 '어떤 식물이 있는 이유는 열매를 맺는 데 있다'는 논리로 비추어 생각하기를, 사람이 공부하는 것은 좋은 직장을 얻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면 사람을 일종의 도구로 착각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식물을 실리적(實利的)인 눈으로 볼 수도 있으나 심미적(審美的)인 눈으로 볼 수도 있다. 이런 눈으로 볼 때 새싹은 그것대로 아름답고 또 열매보다 꽃이 더 아름다운 것이다. 요는, 어느 한 단계가 다른 단계를 위해 있는 게 아니라 그것대로 아름답고 소중하다는 것이다. 하물며 사람의 삶은 어느 순간도 상대화될 수 없고 그때, 그 자리, 그 경우마다 아름답고 의미가 있는 것이다. 중학교 시절은 그 자체로 의미가 있고 가치가 있다. 중학교 시절을 고등학교의 예비기간으로만 보면 그때는 잃어버린 때가 되며, 또 고등학교 시절을 대학생활의 연습기간이라고 생각하고 살아간다면 인간의 삶에서 가장 귀중한 한 토막을 잃어버리는 결과를 빚고 만다.

삶의 어느 시절은 그 자체가 하나의 '점(點)'처럼 되어 있다. 그런 점들이 엮어져 그 사람의 전체 삶이 된다. 이것을 점철(點綴)이라고 한다. '점'은 그 자체로 소중하며 그 자체 안에 고유한 가치가 있고 다시 반복할 수 없는 기회다. 그러므로 그 어느 한 시절도 상대화해버리면 삶이라는 선(線)에 이상이 생긴다.

어른들 중에는 '지금은 연습기간이다'라고 생각하는 사이에 벌써 늙어 버린 자신 앞에 당황해하는 사람이 많다. 사람들은 이 '연습'이라는 것을 마치 무대에 나서기 전에 잘못하면 얼마든지 다시 반복할 수 있는 배우의 연습(演習)처럼 착각한다. 자신이 '그것은 연습이었다'고 자위를 하는 동안 현실 속에서는 이것이 바로 나의 삶을 냉혹하게 판정하는 성적표가 됐다는 사실 앞에 깜짝 놀라는 사람이 많으나 그 때는 이미 늦은 것이다. 삶은 언제나 무대 위에 있지, 무대 뒤에 있지 않다. 중학교, 고등학교의 생활도 무대 위에서의 삶이지, '대학'이라는 무대에 나서기 위해 연습하는 삶은 아닌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때가 되면!'이라는 말은 생각도 해서는 안 된다. 아니, 지금은 지금으로 현실이고, 그때는 그때가 지닌 현실이 따로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오늘 내가 미룬 과제를 '그때'가 맡아서 해결해 주지 않는다. 그러므로 우리는 결코 '연습인간'이 되어서는 안 된다. 나는 지금의 내 삶을 전체로써 채우고, 전체로써 발휘해야만 한다.

어떤 사람이 나이가 들면 눈이 나빠져서 안경을 쓰는 현실을 보고 자신은 그러지 않기 위해서 젊었을 때 한 눈은 봉해 버리고 한 눈만 사용하기로 했다. 그는 그 눈이 나빠졌을 때 유보해 둔 다른 눈을 활용할 작정이었다. 그러나 한 눈이 나빠져 봉했던 눈을 열었지만 그 눈은 완전히 볼 수 없는 눈이 되어 버렸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것은 아마도 누군가 지어낸 말일 게다. 그러나 이 이야기는 많은 뜻을 담고 있다. 한 눈을 봉했으니까 남은 한 눈으로 사물을 보았을 것이지만 그 결과 그 눈도 더 빨리 상했을 것이니, 이 이야기는 결국 '유보'하려다가 삶을 제대로 살지 못한 사람의 경우를 잘 풍자한 것이다.

삶은 유보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아니! 그것은 활용해야 한다. 활용하면 그것은 점점 개발되고, 유보하면 퇴화되어 버리고 만다. 그것은 생리학에서 볼 수 있는 경우와 같다.

'삶에는 연습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삶을 유보할 수 있다'고 착각하는 사람이다.

시간을 향해서 잠깐만 기다려 달라는 부탁이 어리석은 일인 줄 안다면, 삶도 기다려 주거나 그렇다고 앞당겨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도 알아야 한다. 시간을 시계로 착각하고 반복되는 것으로 알기 쉬우나 사실상 반복이란 없는 것이다. 삶도 역시 언제나 일회적(一回的)인 것이지 그것은 반복되지 않는다. 메피스토텔레스의 마술로 파우스트가 삶을 되풀이해 보는 일이 있으나 그것은 현실이 아니며, 오히려 그 이야기는 삶은 숙명과도 같은 것이라는 엄격성을 알려 주려는 것이다. 우리가 만일 삶의 어느 토막도 다시 되풀이되지 않는 다는 사실을 안다면, 우리는 어느 때, 어떤 삶의 순간도 '연습'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학습에는 '연습'이 있고 '연습'은 반복해야 한다. 그러나 삶에는 반복이 없다. 그러니 연습이 아니다. 그러니까 삶은 그만큼 존엄하고 주어진 때와 상황이 그렇게 소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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