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 5 - 2부 1권 박경리 대하소설 토지 (마로니에북스) 5
박경리 지음 / 마로니에북스 / 2012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통영 여행을 가면 꼭 들르는 곳이 <박경리 기념관>이다.

 

책을 읽어본 독자라면,글을 쓰는 사람이라면,문학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익히 알고 존경하는 박경리 선생.

굴곡진 그의 삶과 인생의 면면에서 살아나온 글.

기념관을 들러 그의 삶을 바라본다.

통영에서 태어나 시작된 그의 삶에서 바다는 꿈이었고 가족은 아픔이었다.

어머니와 살았던 그의 삶은 문학의 토대가 되었고 딸과 사위와 같은 인생을 걸었던 그 아픔에는 글의 속살이 만들어졌다.

 

묘소에서 바라본 통영의 바다는 눈부시도록 아름다웠다.

원래 원주에 기념관과 묘소가 있어야 할 것이 그의 마지막 집념과 고향의 힘이 지금의 자리를 만들었다.

묘소에서 고개를 숙이고 참배를 드리고 편안한 염면을 기원하면서 내가 생각한 생각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하루도 빠짐없이 꾸준히 글을 쓸 수 있는 노력을 주소서....."

 

 

토지.

그의 토지는 그의 피와 살과 뼈이다.

그 보약의 생각과 삶의 인생철학들을 내 삶에 깊숙이 관조해본다.

삶이 즐겁다,읽는 내내 행복해진다,어제와 다른 오늘의 내가 있다,이것이 토지의 힘이고 독서의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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