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무게 앞에 번번히 잊고 살았다.

아니 먹고 산다는 핑계아닌 핑계로 마음의 여유가 없었었다.

그래도 시간은 흘렀고 언제나 한결같이 내 아내는 내 곁에 있다.

 

 

아내가 나에게 물었다.

 

" 부부의 날의 의미가 뭘까?"

 

곰곰히 생각해보았다.

언듯 쉽게 말할 수 있겠지만 정의를 내리기 힘들다.

그래서 정의를 내렸다.

 

 

"당신을 사랑하고 영원토록 의리를 지킨다고 한번 더 다짐하고 맹세하는 날!"

 

사랑과 의리,어울리지 않겠지만 이 보다 더 어울리는 말은 없다.

사랑하는 마음과 평생을 지킨다는 의리의 마음.

이 마음만 변치않는다면 평생을 살아갈 수 있으리라.

 

굴곡진 삶의 무게 앞에서 힘겨워 고통스러울 때 나를 일으켜세우고 힘과 용기를 주었던 사람은

아내였다. 같이 힘들었지만 더 많은 희생과 고생을 한 아내에게 평생을 한결같은 마음으로 살겠다.

그래서 올해부터 부부의 날을 의미있게 보낼 것이다.

 

 

 

 

 

 

 

 

 

 

 

 

 

 

 

 

 

 

 

 

 

무릎을 끓고 아내에게 선물했다!

 

 

 

 

 

 

 

 

 

 

 

 

 

 

 

 

 

 

 

이제까지 받은 선물 중 가장 이쁜 꽃이라고 기뻐해준다.

 

여보, 항상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해요^^

저녁에는 만찬이 준비되어 있으니 행사복으로 이쁘게 입고 기다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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