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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그램의 용기 - 앞으로 한 발짝 내딛게 만드는 힘
한비야 지음 / 푸른숲 / 2015년 2월
평점 :
사람마다 사는 방식이 다르다.
살아가는 방식은 지금까지 해왔던 습관과 생각,모든 것들이 모여 길처럼 만들어진
것이다.
한비야는 우리 시대 여성 중 탁월한 성과와 다른 방식을 보여준
사람이다.
내가 알기로 58년 개띠로 알고 있다. 나이도 상당히 많다. 나이가 숫자에
불과하다고는 하지만.
일이면 일,공부면 공부,여행이면 여행, 많은 것들을 이루었다.
그와 비슷하게 살아가는 여성도 있지만 유독 한비야가 더 이슈가 된 데는 일단 책의
힘이 컸다.
90년대 세계여행을 하는 여성은 흔치 않았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책으로 낸 여성도 흔치 않았다.
최초이면서 독특한 그 여행이 지금의 한비야를 만들었다.
배울점도 많은 사람이다. 의지도 강하고 하고자 하는 신념과 노력 또한
대단하고.
이렇게 내 생각을 말했더니 누가 그러더라...
나도 혼자 살면 그렇게 할 수 있다고,아니 비슷하게 살 수
있다고...
딸린 식구 없이 아내로,아이의 엄마로,직장인으로 안 산다면 나도 그 만큼 해볼 수
있다고...
아니 자유인인데 해보면 되잖아..누가 뭐라고 하는 사람이 있나.. 신경 쓸 사람이
있나...
이 말도 맞는 말이네... 그녀를 보고 절반의 성공이란 단어가
생각났다.
이 사람아~~
한비야는 목숨걸고 세계적인 봉사도 한단 말이야...!!!
그의 말들을 듣고 여러 생각을 해보았다.
그래도 한비야는 배울점이 많은 사람이다.
그녀가 했던 세계여행도,국토종단 도보여행도,백두대간도 해본 나로서는 쉽지 않은
일들이다.
그녀는 삶을 즐기고 있다. 이 책에 그 비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