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제집에서 처제와 아내 옆에서 김장을 몇번 도왔었다.
그저 허드렛일이었는데 그것도 쉽지는 않았었다.
올해는 둘이 한번 김장을 해 볼까?
그래서 시작했다.
별거 없다.
재료 같이 준비했는데 (김장속은 아내가 준비하고) 드디어 결전의 날이
되었다.


드디어 김치 속 완성!
이것이 김장의 맛을 좌우한다.



재밌게 김장을 했다.
잔소리도 많이 먹어가면서...
김치냉장고에 콱 채우니 부자가 된 기분이었다.
그리고 이제 김장 특별쇼,
목살로 된 돼지고기를 수육하여 김장김치에 싸서 맥주를 3병 마시는
기분...
죽인다!
이 맛에 김장한다.
올해는 김장이 잘 되었다.
김치를 먹는 순간, 내가 한 김치군^^
흐뭇하다.
내년도 아내 옆에서 김장을 또 해야지~~~
할 만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