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청춘은 호랑이와 같은 시기이다.
아프리카 정글의 세계에서 삶과 죽음은 언제나 공존한다.
상대를 잡아 먹지 못하면 굶어 죽는다.
정글에서는 빠른 놈만이 살아남을 수 있기에 항상 긴장의 습관이 몸에 배여 있다.
긴장하지 않으면 언제 잡혀 먹을 지 모르기 때문이다.
호랑이는 홀로 다닌다.
호랑이는 한번 날아오르면 10미터를 뛰어넘을 수 있다고 한다.
순간 질주 능력이 뛰어나 목표한 사냥감을 일시에 쓰러 뜨리는 강인한 민첩성이 있다.
힘도 좋아서 새끼 물소를 끌고 500미터는 이동할 수 있다고 한다.
젊은 청춘은 호랑이처럼 매섭고 강한 시기이다.
이 강하고 중요한 시기를 고양이처럼, 염소처럼 약하게 살기에 젊은 청춘이 너무
아깝다.
세상을 향해 포효하는 그 울음,쇠라도 끊을 듯 날카로운 이빨,무엇이든 갈라놓을 것
같은 발톱,한번 뛰어오르면 10미터를 넘을 수 있는 혈기왕성함으로 자신에게 투자하는 시기이다.
자신에게 투자하는 게 가장 많이 남는 장사다.
자신에게 투자하는 시기는 외로움과 고독,힘겨움,고통이 뒤 따른다.
성공자나 어떤 분야에 획을 그은 사람들이 어느 날 반짝 그 자리에 오른 사람은
없다.
어떤 목표를 세우고 정진하는 과정, 굳은 결심을 가지고 하루 하루를 살다보면 앞을 가로막는 외로움과 고독이 있다.
창가에 후두둑 떨어지는 빗방울들, 집으로 돌아와 아무도 없는 방안의 불을 켜는 순간,
홀로인 방안에 앉아 기다려주는 이 하나 없는 그 순간이 있다.
어떤이가 말했다. 그사람의 됨됨이를 가장 잘 아는 방법은 홀로 있을 때 그가 하는 행동을 보면 알 수 있다고 한다.
자신을 이겨낸다는 말이다. 외로움을 극복한다는 말이다.
지나온 날들을 반추해보면 정말 외로움과의 싸움이었다.
홀로 결정하고 홀로 그 결정에 대한 실행과 앞으로 나아감을 반복했다.
혼자 소주잔을 기울리면서 보낸 무수한 시간도 있었다.
소주의 쓴맛보다 더 힘든 것은 외로움이었다.
어설픈 사람과 넛두리,도토리 키재기 하느니 혼자 술마셨다.
외로움은 친구라 생각해야 한다.
나의 삶 속의 일부라 생각해야 한다.
떨치려고도 하지말고 그저 그렇게 나누고 다독거려 내곁에서 악어와 악어새처럼 공존해야 한다.나도 결혼을 하고 두아들이 있지만 가끔은 아주
가끔은 외롭다.
이렇게 소중한 가족이 있는데도 외롭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완벽한 사람은 없다. 냉혈동물도 아마 외로울 것이다.
죄수와 수도자는 어떤 정해진 곳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다.
수도자는 정진이라는 수련의 의미를 두고 죄수는 감옥이라는 고통의 시간을 둔다.
죄수는 아침에 깨어나면 이 지긋한 곳에서 또 하루를 시작하는구나.
이제 정말 몇일 남았다.라는 표현을 쓰고 수도자는 소중한 하루가 시작되었다.
오늘도 이 눈부신 하루를 감사하는 마음으로 시작하자. 부족한 내 정신을 수련하고 정진하자.
수도자는 외로움을 극복해낸 사람이고 죄수는 외로움에 항상 주눅드는 삶을 사는 사람이다.
장사는 아무리 많이 남아야 1배 아니면 3배,폭리를 취하지 않고서는 몇 배를 남기기가
힘들지만 자신에게 투자하면 몇 천배,몇 만배를 더 남길 수 있다.
그리고 영원하다는 것이 자신에게 투자하는 가장 매력이다.
나이를 먹어도,홀로 있어도 할 수 있는 것들은 무수히 많다.
눈 앞의 이익에 어두어 앞만 보는 사람이 되어서는 곤란하다.
지금은 비록 비가 새고 하루 두끼 밖에 못 먹는 삶을 살아도 자신의 꿈과 목표를 위해
견디고 노력하는 시기가 젊은 청춘의 시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