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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만 식객 Ⅱ 전3권 완간세트 ㅣ 허영만 식객 Ⅱ
허영만 지음 / 시루 / 2014년 6월
평점 :
품절
허영만 화백에게 무슨 수식어가 필요한가?
국민 만화가라는 말이 맞다.
철저한 프로 정신, 디테일한 스토리, 사람의 눈물 샘을 자극하는
감동...
식객 2, 더 강해져서 돌아왔다.
고무신, 2탄의 주인공이다.
진수와 성찬에서 고무신으로 바뀌었다.
그냥 밥집과 그의 지인들의 이야기, 대단하다. 어떻게 스토리를 변화시켜서 식객2의
명성을 더 멋지게 만들다니.
주인공의 케릭터가 마음에 든다. 입에 이쑤기게와 공지 머리.
허영만 화백이 소설을 도전해도 대단한 책을 쓸 것같다.
진정성있는 스토리와 솔직담백한 표현,사람의 깊은 내면속으로 들어가는
흡인력.
이래서 책을 읽는다. 그 어떤 성공학 책보다 깊은 의미와 이야기가
있다.
허영만 화백에게 오래 전에 편지를 보냈었다.
산객(山客)을 만들어달라고...
스마트폰과 기계화의 문화에 변질된 우리 시대의 사람들을 산으로 가게 해
달라고..
부탁을 드리며 메일을 보낸 적이 있다.
"부부란 좋아하는 것만큼 싫어하는 것도
존중해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