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일 결혼 기념일 여행을 떠났다.
통영으로 가려 했는데 세월호 사태로 어수선한 작금의 현실에서 차분하게 가까운곳을
물색했다.
영인산,가까운 곳의 영인산이 딱이다, 그래서 아침 영인산으로 아침 9시
출발했는데....
5시간 동안 청북까지 못 갔다.
세상에 긴 연휴로 도로가 명절 저리가라더라....

이렇게 대야미에서 방일해장국도 먹고 좋았는데...
먹고 나서 긴 차량행렬을 보고 질려 버렸다.
39국도로 가느니 돌아서 가자..
수원,봉담, 향남에 진입하니...
세상에 주차장이 따로 없더라...
이거 영인산까지 가기는 틀렸군...
그래서 청북에 있는 동생네 집으로 향했다.

내 동생 승상이...
뭐가 그리 좋은지...
형이 영인산 못 갔다고 통쾌한 거야?
이쁜 단비와...
동생네 가족과 함께 도시락도 먹고...
형제끼리 사진도 한 장 담고...

아내와 다정하게 사진도 담고,,,
저녁에 동생네 부부가 사 주는 회를 맛나게 먹었다.
일명, <결혼기념일 축하 한턱 쏘기>
사는 이야기를 나누고 술잔을 기울이면서 많은 이야기를 했다.
그 이야기 속에는 진심과 행복이 담겨있었다.
사는 게 그런 거지 뭐,,,
그 밤 11시에 대리운전해서 집에 도착했다.
맛있는 회와 자리를 제공한 동생네 부부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17일 날 맛있는 한우 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