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자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85
앙드레 브르통 지음, 오생근 옮김 / 민음사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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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인가?

예외적으로 이번에만 격언을 끌어들여 말하자면,사실상 이런 질문은 모두 왜 내가 어떤 영혼에

'사로 잡혀 있는가'를 아는 것으로 귀착되는 문제가 아닐까?

사로 잡혀 있다... 라는 말은,어떤 존재들과 나 사이에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특이하고 더 필연적이고 더 불안하게 만드는 관계를 맺게 한다는 점에서 나를 더 불안하게 만든다는 것을 고백해야겠다."

 

특이한 소설이다.

 

프랑스에서 브르통은 허름한 나자를 만난다.

그녀와 여러 시간들을 보낸 일들과 이야기가 이 책의 내용이다.

브르통의 길게 이어지는 표현들은 여타 다른 소설과 다르다.

인간의 그 어떤 본연의 깊은 것들을 끌여내려 애쓴 작품이 이 책이다.

 

글쎄,,,, 어렵고도 난해하다.

하지만 읽은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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