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가슴에 또 불을 지핀다.
또 떠나고 싶다!
<카미노 데 산티아고>
산티아고 순례길, 국토종단을 마친 내가 군침을 흘리고 보고 있다.
국내 종단 여행은 볼 게 솔직히 없다.
아스팔트,차와 사람들,건물,그리고 산
프랑스에서 시작하여 스페인까지 가는 산티아고 순례길은 다르다.
산과 밀밭,아름다운 자연,안개,사람들...
그렇다. 사람들을 만날 수 있고 볼 수 있고 이야기할 수 있다.
사람에게 배우고 느끼고 공부하고 힐링한다.
사람에게서 배우라!
맞는 말이다.
800km의 긴 여정,
한 걸음,한 걸음이 만들어내는 작은 기적이다.
3년 안에 떠나리라.
내 여행 본능을 자극하는 그 여행을 떠나리라.
이런 류의 책을 보면 삶이 더 재미난다.
더 열심히 살게 되고 꿈과 목표가 생긴다. 그래서 나는 책이 좋다.
책은 안목,성찰,충전,인내,주특기를 만들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