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의 서재
장석주 지음 / 한빛비즈 / 2012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마흔의 서재를 다시 읽는다.

 

 

일본여행 때 좋은 친구였다.

장석주의 책은 깊은 향기가 있다.

일반 여타의 책들이 겉절이라면 장석주의 책은 묵은지이다.

그것도 10년 이상 제대로 묵은 김치이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날 것,적게 먹고 많이 움직일 것,책을 많이 읽을 것,많이 걷고 많이 사유할 것,마음의 욕심들을 덜어낼 것,말을 적게 하고 내면의 고요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것 따위를 실천하려고 노력했다.

지난 삶을 돌아볼 때 나는 분주했는데 그 분주함은 많은 것들을 쥐려는 욕심의 부추김이었다.

 

"사람들은 내가 시골에 외따로 사니,외롭지 않은지 자주 묻는다.

웃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한다. 사실을 말하자면 혼자 있는 시간이 많으니 고독하다.

그러나 나는 고독 때문에 괴로워하는 사람이 아니다.

차라지 자발적 고독 속에서 그것이 삶의 선물이라는 걸 뼈속까지 음미하는 쪽에 가깝다."

 

 

 

삶은 단 한번이다.

이 한번 뿐인 삶을 어떻게 살아야하는가?

끊임없이 공부하고 책을 읽고 홀로 걷고 외로움은 친구라 생각해야 한다.

돈은 중요하다. 일정 부분만 있으면 그 순간 자유인이 된다.

많이 가지면 그것을 지키기 위해 많은 것을 뺏앗긴다.

 

홀로 외로움을 자처하는 것,

그 외로움에 익숙해지는 것, 그속에서 새로운 사유와 실천과 성찰이 시작된다.

삶은 그 누구도 아닌 내 자신에게 즐겁고 떳떳해야 한다.

장석주 선생의 책을 읽으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 지 조금은 알 수 있다.

이래서 내가 선생을 존경하고 그의 책을 친구로 삼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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