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조세희 지음 / 이성과힘 / 2000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2014년에는 명작을 많이 읽자.

 

세계문학전집을 100권 이상 읽자.

제대로 검증된 책을 읽자. 다양함 분야의 책을 읽자!

이렇게 마음을 먹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

 

이 책을 읽기 시작한 날,<송강호>주연의 '변호인'을 보았다.

암울하고 우울한 내용들이었다.

과거를 벗어나기 힘든 우리나라의 반복되는 아픔을 보았다.

 

난쏘공의 가장 핵심은 <뫼비우스의 띠>

 

 

두 아이가 굴뚝 청소를 마치고 내려왔다.

 

얼굴에 잔뜩 잔재가 묻은 아이와 얼굴이 깨끗한 아이.

둘 중 누가 먼저 얼굴을 씻을까?

얼굴이 깨끗한 아이...

 

두 번째 같은 질문을 했다.

같이 청소를 했는데 한 아이는 깨끗해 질 수 없다.

이 짧은 선문답 같은 것에서 많은 것을 생각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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